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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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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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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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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

DUMMY

“매우 감사합니다.”


자기 일은 여기서 끝났다고 말했으면서도. 굳이 또 여관 안으로 잰걸음으로 들어가서 여관의 안내원과 고용인들을 불러온다.

10 힐프의 추가 지출이 낭비는 아닌 것이다.

그 사람들의 제일 앞 쪽에서 이번에는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새햐안 흰머리의 중년이 다가왔다.

중년의 사내에겐 가슴까지 내려오는 길고 흰 수염이 나 있었는데. 워낙 인상이 강렬했기에 그 수염이 우리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가 자신의 수염을 매끄럽게 쓸어내리며 허리를 숙인다.


“어서오십시요. 마차와 말은 저희 들이 맡도록 하겠습니다.”


콧수염과 턱수염이 이어진 채로 깔끔하게 모양을 다듬은 롱비어드 스타일의 수염이었다.

저런 긴 수염을 저 정도까지 윤기있고 찰랑거리게 만들려면 대체 어느 정도로 관리를 해야하는 거지.


“안녕하십니까.”


내심 감탄을 하며 하트샤인을 멈추고 마차에서 내렸다.

나를 따라서 셰피와 아멜도 내려오고. 밀레나도 브라운슈거에서 내려와 다가오는 직원들에게 고삐를 넘겨준다.

그와중에도 조금 불안했는지 그녀는 성격이 까탈스러운 녀석이라고 덧붙여 준다.

직원 쪽이 아니라 말이 심통이라도 부릴까봐 걱정하는 것이리라.


“카나리아 톨레랑스의 퍼스트 벨리도어를 맡은 힐리먼 이라고 합니다.”


벨리도어가 대체 무슨 일을 하는 직급이고. 퍼스트가 있으면 세컨드나 서드도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책임자라는 의미로 이해하기로 했다.


“리더인 포웬 고릴리아입니다. 함께하는 파티구요. 그냥 포웬이라고 불러주세요.”


“네. 그렇다면 이제부터 포웬님 이라 부르겠습니다.”


엄청나게 부담스럽지만 이런 여관에선 일반적인 건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내 몸에서 풍기는 촌티는 숨기려고 해 봐야 숨길 수도 없을테고. 이 이상 어설프게 보이지 않으려 고개를 끄덕인다.


“네.”


“일행 분도 마찬가지로 포웬님의 파티원 분으로 호칭하겠습니다.”


다시 짧게 일행에게도 고개를 숙여준다.

세 사람도 인사를 나눈다.

어쩐지 아까부터 나 만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인데.

뒤를 돌아보니.

셰피나 아멜은 물론이고 믿었던 밀레나 마저도 들뜬 표정으로 여관 건물의 외관이나 앞마당의 작은 정원과 가로등 등등까지 주변을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시골에서 온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이래서는 의미도 없겠다.

다들 여관을 구경하는 것에 푹 빠져있었어서 여관 계약은 벌써 내 몫으로 정해진듯 하다.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뭐. 딱히 상관없지만.

그리고 이 일처리를 멋지게 끝내면 파티 리더로서의 내 위상도 조금은 오르지 않을까.


“짐칸에 여행하고 남은 식재료가 있는데 따로 매입하거나 처리할 수 있나요.”


가슴까지 내려오는 흰 수염이 인상적인 힐리먼이 다시 부드럽게 수염을 쓸어내린다.


“네.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가격은 무게로 달아서 일정하게 10힐프 단위로 처리합니다.”


그러니까 별 기대는 하지 말라는 의미같다.


“버리는데 돈을 내라는 정도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알겠습니다.”


이 정도도 감지덕지다.

남은 식재들을 그냥 길바닥에 버려도 되겠지만 멀쩡한 재료들이 아깝기도 하고. 기왕이면 쓸 수 있는 것들은 써줬으면 싶다.

어차피 제일 값어치가 나가는 햄이랑 소시지. 치즈 같은 재료는 이미 다 먹었다. 당근도 말들에게 줬지만 소금은 따로 가방에 챙겨뒀지.

이 정도면 제법 능숙한 대응이려나.

속으로 조금 긴장을 했지만. 이 중년의 관리인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여주니 딱히 틀린 건 아닌 것 같았다.


“일행 분들께는 먼저 방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제서야 모든 대응을 나한테 맡겨만 두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는지 셰피가 살짝 미안하다는 얼굴로 나를 본다.


“괜찮겠어?”


이제와서 한두 가지 더 일을 맡는다 한들 크게 달라질 것도 없었다.


“응. 먼저들 올라가. 간단하게 짐부터 정리하고. 내려오면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응.”


여성 고용인 한 명이 그녀들에게 다가가 우선 짐을 챙겨달라고 부탁을 한다.

힐리먼이 말했다.


“짐마차에 말씀하신 식료 포대 외에. 중요한 귀중품 같은 것이 남아있다면 가급적 몸에 두시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귀중품을 까먹고 마차에 뒀는데 사라졌다 같은 일이 일어나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완곡한 표현이리라.

물론 돈 자루가 들어있는 ‘양탄자’ 는 지금은 내가 매고있다.


“그건 걱정 없습니다.”


고개를 돌려 마차 짐칸으로 아멜을 들어올려주는 셰피의 모습을 바라봤다.

아멜은 여관에 머문다는 사실에 신이 나는지.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짐칸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셰피와 자신의 가방을 챙기기 시작한다.

밀레나도 능숙한 솜씨로 브라운슈거에 매어놓은 등짐과 백팩을 풀었다.

겉으로 내색하진 않지만 그녀도 오랜만에 여관에서 머문다는 사실에 조금 설레어 하는 분위기였다.

세 사람의 반응을 보건데 아무래도 여관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그렇다면 꽤 괜찮은 곳을 잡은 것 같다.

짐을 다 챙긴 세 사람은. 나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며 먼저 여관의 정문으로 들어가 버렸다.

내 옆의 힐리먼도 시선이 아주 잠깐 내 왼손에 있는 반지에 걸렸다가, 그 모습을 조금 흐뭇한 기색으로 쳐다보았다.


“대략적인 설명은 이것으로 마치고 프론트로 모시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반지를 보고나서는 어쩐지 나를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해진 느낌이라서. 과연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힐리먼의 안내를 받으며 일행들이 먼저 들어갔던 여관 정문으로 향했다.

여관 정문에는 묵직한 느낌의 커다란 더블도어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색이 진하고 단단한 것이 북부의 목재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힐리먼 주변을 수행하는 고용인 한 명이 곧바로 문을 열어주었고. 나도 그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다.

혹시라도 여관 내부가 대저택처럼 계단이 나아있고 커다란 로비가 화려하게 쫘악 펼쳐질까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귀족들의 저택처럼 공간 낭비를 할 여유가 있는 게 아니니 당연하겠지.

하지만 벽에 일정 길이마다 휘광석을 가공한 램프를 켜놓고 있어서 실내는 바깥보다 훨씬 밝았고 또 따뜻한 빛으로 가득차 있었다.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프론트라고 말한 허리 키높이의 나무데스크가 있고. 바로 정면에는 윗층으로 올라가는 넓직한 계단이 나 있었다.

그 계단과 데스크 사이에 가로로 길게 복도가 늘어선 구조였다.

조금 안쪽으로 몇 걸음 들어가 복도 좌우를 살펴보니 건물은 전체적으로 ㄷ자 형태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가운데 입구가 ㄷ자 형태의 딱 중간 부분이고 귀족들 저택 만큼은 아니더라도 복도 안쪽으로 길쭉하게 날개가 펼쳐져 있다.

건물 앞에서 볼 땐 일반적인 도시의 건물 구획의 배나 되는 칸을 사용했는데. 건물 뒤쪽으로는 그보다 훨씬 더 넓은 느낌이다.

과연.

여관의 위치는 모험가들 구역에서 좀 멀지만. 대신 여관의 부지를 크게 사용하고 고급스럽게 운영하는 것으로 장점을 살린 것 같았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포웬님과 일행까지 네 분. 말 두 필과 짐마차. 일주일로 총 31실버. 이렇게 안내받은 게 맞으신지요?”


“네.”


다행이 이제와서 아까 호객꾼이 말했던 것과 가격이 달라지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숙소는 2인실 2개 크기입니다만 3인실과 1인실로 구분돼 있습니다. 객실 안에 다시 방이 나눠져서 공용 공간에선 간단하게 다과를 즐기실 정도는 됩니다.”


“네. 훌륭합니다.”


더 할 나위 없다.


“그 외에 목욕탕은 금액에 포함되어 있으니 추가 비용없이 언제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물을 끓이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다른 이용객들과 함께 쓰는 공간이니 만큼 가급적 이용에 차질을 빗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그 부분도 당연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일행분들께도 같은 안내를 드릴 테지만. 식당은 복도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건물 바깥에 있습니다. 건물에 계단은 각각 건물 양 끝과 이곳 데스크가 있는 가운데에 총 세 곳이 있습니다. 목욕탕은 지하 층에 있습니다. 출입구가 여성은 건물 우측. 남성은 건물 좌측으로 정해져있으니 가까운 계단을 이용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그 외에 궁금하신 게 있으신지요.”


지하?

목욕탕이 지하에 있다는 것에 무척 호기심이 동했다.

북부에선 건물의 실내에 반쯤 지하를 파놓고 거기에 나무통을 둬서 목욕을 하는 방식이 흔했다. 아예 더 추운 위쪽 지방에선 오두막을 만들어 물을 끓인 수증기로 사우나 라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커다란 건물 지하에 목욕 시설을 만들어놨다는 것이 머릿속으로 잘 상상이 가질 않는다.

어쨌든 그런 생각들은 순위에서 좀 밀어두고 우선 아까 들었던 이야기를 물어봤다.


“길드에서 헤럴드 페이퍼 말고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안내 전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면 숙소로 전달받았으면 합니다.”


“네 물론입니다. 그것도 내일 아침까지 준비시켜 놓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원래 해주는 서비스인지 아니면 호객꾼에게 주었던 대동화 덕인지.

어느 쪽이든 제대로 일을 처리해 놓고 갔다.


“빠르면 이틀 내라도 던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무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건가요.”


힐리먼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숙소로 창이나 도끼 같은 물건이 반입되지 않도록. 저희 쪽에서 아주 싼 가격에 1층에 물건들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면서 내 가방을 바라본다.

마법 가방 임을 알아본 듯 하다.


“다만 모험가 가방을 사용하시거나 침구가 상하지 않게 만 해주시면 저희도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구나.

생각해보니 당연했다.

이렇게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여관인데. 만약 부상을 입은 모험가가 피투성이인 채로 여관방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한바탕 난리가 날 것이다.

거기에 방안에서 도끼를 휘두르거나 무기를 손질하겠다고 장창을 꺼내면 벽에 구멍이 뚫리거나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그런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면. 여관으로서도 모험가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해 준다.


“의복의 세탁은 객실 안에 정해진 바구니에 담아 두시면 아침에 수거해서 당일 저녁에는 배달해 드립니다. 남성복은 따로 요청이 없으면 무게로 달고 여성복은 갯수로 비용을 매깁니다.”


남자 꺼는 그냥 뭉쳐서 밟아서 빨아버리고 여성용은 손세탁을 한다는 의미다.

남성 모험가들은 많은 옷이 싼 값에 깨끗해지니 만족하고. 여성 모험가들은 자기 옷을 정성스럽게 관리해주니 좋아한다.

그러니 둘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단히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감탄스럽다.


“그 외에도 추가비용을 내시면 가죽 갑옷에 기름칠을 하거나 철제 갑옷의 유지보수를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이건 저희가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저희가 소개하는 방어구점에 위탁 합니다.”


보통 개인의 장구는 본인이 관리하는 편이지만.

복잡한 철제갑옷들. 특히 풀 플레이트 정도 되면 여러 개로 나뉜 부위들을 하나하나 닦고 광을 내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신가요?”


더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지금 당장은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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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47. (1) +2 21.04.14 307 26 14쪽
123 46. (3) +2 21.04.13 347 34 16쪽
122 46. (2) +8 21.04.13 313 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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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45. (2) 21.04.12 301 2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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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44. (3) +2 21.04.11 330 27 11쪽
117 44. (2) +1 21.04.10 333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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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39. (1) +1 21.04.03 400 25 14쪽
101 38. (2) +3 21.04.02 404 26 13쪽
100 38. (1) 21.04.02 402 21 13쪽
99 37. (3) 21.04.01 401 23 13쪽
98 37. (2) 21.03.31 358 17 13쪽
97 37. (1) 21.03.31 365 21 12쪽
96 36. (4) +1 21.03.30 375 23 12쪽
95 36. (3) 21.03.30 376 23 12쪽
94 36. (2) +1 21.03.29 391 23 13쪽
93 36. (1) 21.03.29 372 21 13쪽
92 35. +1 21.03.28 375 27 19쪽
91 34. (3) +3 21.03.28 403 30 13쪽
90 34. (2) +3 21.03.27 355 20 13쪽
89 34. (1) 21.03.27 409 26 12쪽
88 33. (3) +2 21.03.26 426 26 11쪽
87 33. (2) 21.03.26 391 21 10쪽
86 33. (1) 21.03.25 391 25 9쪽
85 32. (3) 21.03.25 407 20 11쪽
» 32. (2) +1 21.03.24 41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04 24 13쪽
82 31. (4) +7 21.03.23 434 42 12쪽
81 31. (3) +1 21.03.23 404 22 11쪽
80 31. (2) +1 21.03.22 402 23 11쪽
79 31. (1) 21.03.22 406 24 13쪽
78 30. (4) 21.03.21 429 29 12쪽
77 30. (3) +2 21.03.21 408 24 11쪽
76 30. (2) +3 21.03.20 414 24 15쪽
75 30. (1) +1 21.03.20 441 26 17쪽
74 29. (2) +1 21.03.19 418 29 13쪽
73 29. (1) 21.03.19 420 28 13쪽
72 28. (4) +3 21.03.18 423 27 12쪽
71 28. (3) 21.03.18 390 26 12쪽
70 28. (2) 21.03.17 384 25 12쪽
69 28. (1) 21.03.17 454 26 11쪽
68 27. (3) 21.03.16 418 33 15쪽
67 27. (2) +1 21.03.15 467 27 15쪽
66 27. (1) +1 21.03.15 446 32 14쪽
65 26. (4) +6 21.03.14 449 35 16쪽
64 26. (3) +1 21.03.14 450 33 17쪽
63 26. (2) +1 21.03.13 454 32 15쪽
62 26. (1) 21.03.13 466 30 17쪽
61 25. (4) +5 21.03.12 457 30 13쪽
60 25. (3) +1 21.03.12 430 28 14쪽
59 25. (2) +2 21.03.11 446 25 18쪽
58 25. (1) 21.03.11 409 25 14쪽
57 24. (4) +2 21.03.10 460 29 14쪽
56 24. (3) 21.03.09 462 26 12쪽
55 24. (2) 21.03.08 442 28 16쪽
54 24. (1) +2 21.03.08 448 24 14쪽
53 23. (3) +1 21.03.07 479 31 11쪽
52 23. (2) 21.03.07 458 30 12쪽
51 23. (1) +2 21.03.06 470 29 13쪽
50 22. (3) +6 21.03.06 447 32 9쪽
49 22. (2) +1 21.03.05 487 29 10쪽
48 22. (1) +1 21.03.05 482 34 15쪽
47 21. (4) +1 21.03.04 497 36 11쪽
46 21. (3) +1 21.03.04 500 31 11쪽
45 21. (2) 21.03.03 470 35 11쪽
44 21. (1) +1 21.03.03 522 34 12쪽
43 20. (4) +1 21.03.03 460 37 12쪽
42 20. (3) +2 21.03.02 537 31 11쪽
41 20. (2) +2 21.03.01 501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546 35 11쪽
39 19. (4) +3 21.02.28 536 44 17쪽
38 19. (3) 21.02.28 534 31 13쪽
37 19. (2) +1 21.02.27 529 36 14쪽
36 19. (1) 21.02.27 558 31 15쪽
35 18. (3) +1 21.02.26 551 41 12쪽
34 18. (2) +1 21.02.26 578 43 12쪽
33 18. (1) +3 21.02.26 554 36 15쪽
32 17. (4) +6 21.02.26 514 48 12쪽
31 17. (3) 21.02.25 523 33 12쪽
30 17. (2) +1 21.02.25 540 31 12쪽
29 17. (1) +1 21.02.24 563 39 16쪽
28 16. (3) +2 21.02.24 563 41 11쪽
27 16. (2) 21.02.23 566 35 11쪽
26 16. (1) +4 21.02.22 603 44 16쪽
25 15. (2) +4 21.02.21 633 35 15쪽
24 15. (1) +1 21.02.20 654 40 15쪽
23 14. (3) +5 21.02.20 720 43 21쪽
22 14. (2) +3 21.02.20 700 39 18쪽
21 14. (1) +3 21.02.19 741 46 14쪽
20 13. +7 21.02.16 866 52 18쪽
19 12. +3 21.02.13 840 44 13쪽
18 11. (2) +3 21.02.12 844 53 15쪽
17 11. (1) +5 21.02.10 949 49 18쪽
16 10. (4) +5 21.02.08 905 57 16쪽
15 10. (3) +4 21.02.06 1,019 49 15쪽
14 10. (2) +5 21.02.05 939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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