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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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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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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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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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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

DUMMY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아까 성문에서의 호객꾼에 관한 걸 떠올려보았다.

그 호객꾼이 우리 파티를 보며 해준 안내는 3인실과 1인실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굳이 3인과 1인으로 나눠졌다는 걸 언급해준 시점에서. 이 호객꾼의 안목이란 것도 초짜의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당연히 2인실 2개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모험가 파티는 대부분 남녀를 포함해 여러 종족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여성이나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파티도 있지만.

그러다보니 최대 6명 까지 이루어진 풀 파티의 경우는 파티 내에서도 2인실에 함께 사용하기 부담이 되는 인간관계가 생기거나 할지 모른다.

당연히 던전에서 어깨를 맞대는 사이이다 보니 서로 싫어한다 까지는 아니라도. 어쩐지 같은 방을 쓰기 어색하거나 부담되는 경우가 분명히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여성 셋, 남성 둘 인 혼성 5인 파티가 있다고 해보자.

4인실을 쓰든 2인실을 쓰든 어떻게 해서라도 결국 여성 1명만 남는다. 그러니 이 파티는 숙소를 잡을 때마다 여성들끼리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방을 배분해야 할 것이다.

굳이 쓸데없는 의미 부여를 하지 않더라도. 결국엔 누구라도 자기 혼자 1인실에 남겨졌다는 느낌을 받을 테다.

소외감 까진 아니지만. 혼자인게 마음에 들면 앞으로도 계속 1인실을 써 라고 들으면 화를 내겠지.

다행이 우리 4인 파티는 그 정도까지 복잡한 건 아니었다. 그치만 여성이 셋에 남자 라고는 명백히 나 하나 뿐이다.

호객꾼은 그 부분을 정확히 이해한 것이다.

결국 최선의 선택은 2인실 한 개와 1인실 두 개 정도의 규모가 맞겠지만. 일반적인 여관의 경우 이런 경우엔 방 세 개를 빌리는 격이니 2인실 두 개를 빌리는 것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들었다.

여관에서 일주일 정도라면 아무 상관 없다. 하지만 몇 개월 이상의 장기 투숙이라면 어떨까.

앞으로도 4인이서 파티를 이루며 던전 시티에 머물러야 할 때가 많을 텐데. 어차피 나가야할 지출이라고 이해하고는 있으면서도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었다.

그러니 이번에는 운이 좋은 것이다.

3인실과 1인실로 분리된 숙소를 구했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3인 객실을 가진 숙소가 흔한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많이 갖춰놓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약 우리 말고 다른 3인 파티가 있어서 먼저 차지해 버리기라도 하면 그림의 떡이다.

파티 단위로 머무는 ‘번치반Bunch-barn’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여관이라면 2인실이 대부분이고 4인실이 최대 사이즈일 것이다. 그러니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은 여관에 2인실 밖에 남는 게 없어서 방 세 개를 빌려야 하는 경우겠지.

그렇다면 이 경우엔 그냥 방을 두 개 빌리고. 나는 밖에서 제일 싼 가격에 마구간 자리나 얻는 게 나을 것이다.

아니. 진심으로.


“그치만 그런 경우엔 내가 포웬이랑 같은 방을 쓰는 게 좋겠어.”


“...커헉. 콜록 콜록.”


물을 마시려다 호흡이 꼬여서 죽는 줄 알았다.


“던전에 들어가는 모험가가 마구간 같은 데에서 쉬느라고 제대로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면 말이 안되잖아. 설마 남자니 여자니 같은 그런 시덥잖은 이유를 들리도 없고. 그치?”


셰피가 청산유수처럼 말을 쏟아냈다.

그건... 분명 맞는 말이긴 한데.

아니. 이상하잖아.

반박을 하자면 분명 반박할 수 있지만. 굳이 내 입으로 반박하자니 모양새가 너무 이상했다.

게다가 던전이나 모험에 관한 일이라면 셰피는 누구보다 진지하다.


“그렇지?”


살려줘.

셰피가 웃음기 없는 얼굴로 싱긋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저건 진심인 것이다.

손이 덜덜 떨린다.


“그치만... 아니. 분명 셰피 말이 맞긴 한데.”


그렇지만 그 뭐랄까. 내 심리적인 최후의 저항선이랄까 그런 것은 여전히 견고하다.


“괜찮아. 나랑 포웬은 한 방을 써도 주변에서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우와아....”


아멜이 나와 셰피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며 조용히 그런 감상을 흘린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별일없다는 듯 마지막 남은 스프에 추가로 주문한 빵을 깔끔하게 비워버리며 물을 마셨다.

아멜의 나에 대한 관심은 빵보다도 하찮다.

그래도 파티 리더인데. 좀 더 걱정해주면 안되겠니.

무... 물이 땡긴다.

방금 목에 걸려서 그런가.

목이 마르니까 물을 마셔야지.


틱.


하고 컵을 쥐려던 손이 떨려서 컵을 엎지를 뻔 했다.


“그... 그런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고민해 볼께.”


셰피가 눈으로 웃는다.


“아니면.”


응?

혹시라도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고 실낱 같은 희망을 품어본다.

셰피가 잠시 고개를 기울이며 드물게 나보다 시선이 낮은 쪽으로 다가와. 눈을 치켜뜨곤 나를 올려보았다.


“나 말고 다른 파티원이 더 낫다던... 가?”


“.....히끅.”


Knock Out.


호흡이 꼬이고.

고개가 절로 떨구어졌다.


어너미 고리... 아, 아니 어머니 고릴라시여.


이 화제를 꺼낸 순간 이미 처음부터 내게 도망갈 곳은 없었던 것이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저항할 의지를 상실해 버렸다.


“셰피가 좋아요. 그때가 되면 부탁드립니다.”


셰피가 싱긋 하고 웃는다.


“응. 그 때가 되면 잘 부탁해.”


깊은.

정말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물론 아무 일 없을 거지만.”


“맞아.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이 대화에서 귀를 막고 싶어.”


아멜이 끔찍한 걸 본 표정으로 으웨엑 하고 혀를 내밀며 고개를 흔들었다.

밀레나가 그제야 뭔가 생각났다는 듯한 얼굴로 번뜩 고개를 들었다. 그러다가 나와 셰피를 쳐다보며 묻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뇨. 아무 일 없어요.”


셰피가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렇지만 포웬 얼굴이 빨개졌는데. 술을 먹진 않았고. 많이 피곤했나 보군요.”


네. 피곤합니다.

정말로.

고개를 끄덕이자 밀레나는 대충 이해를 한 것 같았다.


“승마는 익숙해지기 전까지 무척 체력이 요구돼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내 피로의 원인을 익숙치 않은 승마에서 찾은 것 같았다.

아니. 그것도 틀린 건 아니지만. 아니지만.


“네. 그렇지만 브라운슈거는 정말 순한 아이인 것 같더군요.”


그렇게 말 할 수 밖에 없었다.

내 말에 밀레나가 복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갑자기 다른 사람 손에서 날뛰지나 않을까 항상 걱정입니다. 오히려 하트샤인처럼 똑똑하고 순한 말이 더 대단하죠.”


하트샤인 녀석이 순하다는 데에는 오히려 내 쪽에서 동의할 수 없다.

남들 한텐 다 착하면서 나한테 만 안 착하다니. 인정할 수 없어.

어쨌거나 브라운슈거가 무슨 종인지 기억이 났냐고 물어보았다.


“네. 생각났습니다. 중부에서 보편적으로 기르는 브라우닝로어 입니다. 떠올려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데 오히려 너무 쉬워서 기억에서 잊고있었나 보네요.”


그렇구나.

결국 이런 느낌으로 대화의 화제가 바뀌었고. 셰피는 뭐가 즐거운지 팔꿈치를 테이블에 기댄 채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목욕 기대된다. 아멜. 그치?”


“응. 얼른 따뜻한 물에서 씻고싶어.”


“물을 끓이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니까. 확인하는 거 잊지 말고.”


참고 삼아서 그렇게 말해주었다.


“이미 확인했거든요? 밤 10시까지랬어. 탕이 아니라 끓여놓은 물로 씻는 것 뿐이라면 12시까지도 가능하다고 했고.”


그건 좋은 소식이다.


“잘됐네.”


“응. 대체 며칠 만에 목욕인 거지. 히야.”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듯 기지개를 켠다.

목욕탕에 몸을 담그는 걸 떠올리기만 해도 벌써부터 피로가 풀리나 보다.

그러다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살짝 옷깃을 당겨 코에 대본다.

그리곤.

헉 하며 아멜의 얼굴이 굳어버린다.


“...아멜?”


밀레나가 그렇게 물으며 그녀도 자신의 어깨 가까이에 코를 대본다.

그러곤 그녀 역시도 얼굴에서 핏기가 싸악 빠져나간다.


“두 사람 다 무슨 일이야...?”


셰피가 그렇게 물으며 자신도 살짝 옷깃을 들어 냄새를 맡았다.

셰피의 앞머리가 순식간에 눈을 가린다.

대체 셋이 뭐하는 건지 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제보니 자기 몸에서 냄새가 나는지 확인이라도 하는 건가 싶었다.

아니. 확인하는 거 맞구나.


“....”


그리고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만약 내가 여기서 단 1디짓 만큼이라도 혓바닥을 잘못 놀리는 순간. 내 모험은 여기서 끝날거라는 것을.

그러니까 ‘난 냄새같은 거 신경안 써’ 라거나 ‘냄새 같은 거 안나니까 나도 한 번 맡아볼 게’ 라거나 ‘실은 냄새 나는 게 취향이야’ 란 식으로 인간의 금도를 벗어난 순간.

그 즉시 사냥용 곰덫을 밟은 여우와 다름없는 신세가 될 것이다.


“잘 먹었습니다.”


파티원 세 사람이 동시에 드르륵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멜이 나를 보며 냉정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계산은 맡겨도 되지?”


여기서 안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했지만 이런 사소한 거에 목숨 걸지 말자.


“...응.”


괜히 이해하는 척이라거나 아는 척을 했다간 그게 더 역효과가 날 것이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먼저 실례 할게.”

“실례하겠습니다. 포웬.”

“나도.”


그러면서 숙소의 열쇠가 달린 링 하나를 나에게 건네주고는 세 사람 모두 미끄러지듯이 식당을 빠져나가 버렸다.

분명 달려가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 저렇게도 움직일 수 있는 건가 싶다.


“...아이고.”


세 사람이 식당을 나서고 나서야 조금 안도의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궜다.

조심스레 식당의 남성 종업원이 다가온다.

나와 눈을 마주치자 다 이해한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나도 그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음식 값은 카나리아 톨레랑스 301호실에 달아두세요.”


아멜에게 건네받은 키에 표시된 숫자를 보여주었다.


“감사합니다. 내일도 저희 식당을 이용해 주세요.”


마치 방금의 열쇠를 보여준 것 만으로 지불을 끝냈다는 듯이 인사를 건넸다.

그리곤 딱히 더 신분 증명을 요구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찾아 가버렸다.

물을 마시며 몇 분 정도 앉아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충 이 만큼 시간이 흐르면 허겁지겁 갈아입을 옷을 챙겨 목욕탕으로 향하거나 하는 그녀들과 마주치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남성용 목욕탕과 여성용 목욕탕은 입구가 반대였으니 상관없지만. 가장 민망한 경우는 301호 객실 앞에서 만난다거나 하는 것이겠지.

식당을 나와 여관의 본관 건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멈춰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해는 이미 완전히 저물어 있었고 벌써 완전한 밤이었다.

떠있는 달은 밝고 깨끗했지만 별들이 반짝이는 느낌이 북부의 고향 마을보다는 조금 줄어든 느낌이다.


“하아... 로렌.”


오늘 밤은 유달리 로렌이 그리워졌다.

솔로잉은 재미없고 슬프고 힘든 거지만.

파티라는 것도 그 나름대로 신경써야 하는 문제가 따르는 것 같다.

주로 정신적인 부분에서 일까.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나중에 로렌한테 안부 편지라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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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8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8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9 27 13쪽
109 41. (2) +4 21.04.06 430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2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50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8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5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30 26 12쪽
» 33. (3) +2 21.03.26 447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4 22 11쪽
80 31. (2) 21.03.22 423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40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9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1 32 14쪽
65 26. (4) +6 21.03.14 473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3 30 13쪽
60 25. (3) +1 21.03.12 456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8 29 14쪽
56 24. (3) 21.03.09 486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2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1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7 37 12쪽
42 20. (3) +2 21.03.02 566 31 11쪽
41 20. (2) +2 21.03.01 526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60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4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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