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새글

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최근연재일 :
2021.09.17 22:00
연재수 :
229 회
조회수 :
102,416
추천수 :
6,730
글자수 :
1,500,741

작성
21.04.04 21:00
조회
449
추천
30
글자
12쪽

39. (4)

DUMMY

그러면서 방안에 들어올 때 같이 가지고 들어왔던 작은 나무상자의 뚜껑을 연다.


“와. 예쁘다.”


아멜이 소리친다.

거기에는 총 네 장의 모험가 라이센스가 놓여져있었다.

금속으로 만든 네임 플레이트 들이다.

그 플레이트들은 구리빛을 바탕으로 마치 예술가가 물감을 펼쳐놓은 듯 중간중간에 은백색으로 된 부분이 섞여있었다.

그래서 마치 붉은 빛이 도는 동의 색과 은빛이 도는 철의 색을 서로 이어놓은 것처럼 독특한 무늬가 나타나 있다.

그리고 인식표의 형태는 밀레나의 것이 사각형을 기울여놓은 마름모 꼴이었다면. 이쪽은 동그라미를 길게 잡아당겨서 이름과 숫자가 적혀있을 공간만 남기고 위아래를 잘라낸 듯 했다.

크기는 이쪽이 원래 밀레나의 라이센스 보다 더 작고 길쭉하다.

달투나의 13번 길드는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주나 보다.


“포웬의 제안은 괜찮은 생각 같았소. 그래서 신경을 좀 써 봤지. 부탁받은 그 네임 플레이트를 네 조각으로 나눠서 우리 13번 길드의 원래 재료에 섞어서 만들어봤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소.”


“이건... 다시 발급받아도 똑같을 수 없겠네요.”


원래라면 평범하게 구리빛이 나는 라이센스를 발급해 주나 보다.

거기에 밀레나의 라이센스 플레이트를 섞으니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유니크한 색상의 인식표가 나왔다.


“방식은 알았으니 잃어버린다고 해도 언제든 같은 형태로 만들어 주겠소. 물론 돈은 받지만 말이오.”


그러면서 또 기분이 좋은듯 껄껄 웃는다.

저 독특한 말투는 이젠 들을수록 정이 간다.


“라이센스 등록과 플레이트 4장으로 4실버요. 등록비는 모든 길드에서 일괄로 정해서 비싸지만 다음에는 플레이트 가격만 받을 것이오.”


“괜찮습니다.”


뭐든지 처음에는 다 돈이 드는 법이다.

등록비가 1인당 1실버로 통일이면 세 사람으로 3실버. 나머지 1실버는 플레이트 네 장을 만드는 비용이겠지.

오늘 아침 파티 자금을 정리한 덕에 무게가 두둑해진 돈 주머니에서 은화 네 장을 꺼내 고드맥에게 건넸다.


“오늘부터 셋 모두 모험가요. 그리고 네 사람 모두 우리 13번 길드에서 모험가를 등록했다고 생각하겠소. 그렇게 된 인연이니 앞으로도 우리 길드를 이용해 주시오. 내 신경써드리겠소.”


고드맥이 라이센스 플레이트를 하나하나 꺼내서 우리에게 나눠주었다.


“신경을 써준다면 전리품 가격도 더 쳐주나요?”


아멜이 천연덕스럽게 그렇게 묻는다.


“그건 당연히 안되지만. 괜찮은 소재라도 얻으면 감정비용을 할인해 주겠소.”


능숙한 태도로 딱 잘라 말한다.

그래도 전리품의 감정 비용을 할인해 준다는 구두 약속 정도는 받아냈다.


“아싸. 그럼 우리 파티도 계속 여길 이용할께요.”


아멜은 13번 길드가 꽤 마음에 들었나 보다.


“좋소.”


그리고 고드맥이 용무가 끝난 나무상자를 챙기곤. 돌이 굴러가는 속도로 금세 훅하고 사라져버릴 줄 알았는데.

방을 나서려다 문득 궁금한 게 생각났는지 뒤를 돌아본다.


“좀 이상한 질문일지 모르지만. 파티의 이름이 있소?”


우리 네 사람이 서로를 쳐다본다.


“하하. 저희 같은 0 레벨 파티에 이름 같은 게 있....”


을 리가 없죠... 라고 말하려 했다.

괜히 실력도 안되는데 겉멋만 들었다는 인상을 줄까봐도 그렇고 별로 알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 이런 의도따윈 당연히 개의치 않는다는 듯.

아멜이 팔을 번쩍 들어 외친다.


“이름은 얼지 않은 라임베리 야!”


“라임베리 언프로즌 입니다.”


셰피가 뒤이어 대답해 준다.

고드맥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마에 손을 얹은 나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고 있는 세 사람을 쳐다본다.

그리고는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좋은 파티 군. 행운을 빌겠소. 라임베리 언프로즌.”


이름의 의미가 뭔지 궁금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본인 나름대로 유추해 보려는 모양이다.


“참. 나는 그렇다고 치지만 아멜이랑 포웬은....”


셰피가 조금 아차 싶었는지 그렇게 말한다.


“난 괜찮아.”


“나도!”


둘 다 고개를 끄덕여주니 셰피가 조금 가슴을 쓸어내린다.


“걱정끼쳐서 미안해. 그리고 밀레나.”


“네. 말씀하시죠.”


고개를 숙여 밀레나에게도 인사한다.


“정말로 고마워요.”


이번에는 셰피가 밀레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정신을 차렸어요.”


“별 말씀을.”


밀레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아멜이랑 포웬도. 고마워.”


“응.”


아멜이 해맑게 고개를 끄덕이고 나도 굳이 말은 꺼내지 않고 웃었다.

창 밖의 날씨는 이제 서서히 비가 그치기 시작하는지 점차 구름이 걷히며 풍경이 밝아오고 있었다.


“그나저나. 다들 정식으로 모험가가 되신 기분이 어떠십니까.”


각자 손에 쥔 자신의 모험가 라이센스를 바라본다.

내 인식표에는 이름과 그 밑에 대충봐도 18자리는 돼 보이는 무작위적인 숫자와 문자들이 찍혀있었는데. 그 문자열이 플레이트 내부를 둥글게 채우고 있었다.


“아까 길드에 들어올 때는 심장이 두근거리더니. 지금은 올 게 왔다는 느낌이네요.”


“나는 이름표가 예뻐서 좋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밀레나는 어때요?”


셰피가 묻는다.


“저도 마음에 듭니다. 제 예전 라이센스가 파티원 모두에게 녹아있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지난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껴지네요. 너무 감상만 늘어놓는 것 같습니다만.”


“아니예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거죠.”


라이센스에 섞여있는 은빛과 구리빛의 문양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조금 유니크한 아이템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내심 만족스럽다.


“다음은 장비를 구입해야 합니다.”


창 밖을 바라보니 벌써 구름 사이로 해가 비추기 시작한다.

오늘의 봄비는 지난 몇 주간 가물었던 땅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줬을 것이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도시 밖의 과수원 나무들에도 작은 초록색 이파리 들이 올라오겠지.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하는 모험가들도 마찬가지 일 거라고 그렇게 편한 대로 의미를 가져다 붙인다.


“그 전에 밥부터 먹자.”


아멜이 내 센티멘탈한 감상을 훅 하고 날려보내며 곧바로 먹는 얘기를 꺼낸다.

아직 점심 식사를 하기엔 살짝 이른 감이 있지만.


“완드는 오래 느긋하게 보고싶단 말이야.”


아멜이 적당한 이유를 둘러 댄다.


“알았어. 나도 어차피 배고팠으니까.”


반박할 수 없는 사유이기도 했으니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신경을 썼던 탓인가. 조금 일찍 허기가 진 느낌이었다.

배가 고프다기 보다는 머리가 배고픈 느낌이다.


“우선 나가시죠.”


그렇게 우리 파티는 1층의 홀로 내려가서 여전히 축축한 망토들을 손에 들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런데 길드의 건물 입구를 나오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조금 북적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길드 앞 도로에는 모험가들에게 공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마침 비가 그치고나자 다시 그 게시판에 여러 공고나 안내문을 붙이기 위해 길드 직원 한 명이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약 스무명 남짓한 모험가들이 있었고. 멀리 던전 입구에서도 13번 길드 쪽으로 걸어오는 여러 모험가 무리들도 보였다.

누군가 말했다.


“저기봐. 13번 길드에서 4인 파티가 걸어나왔어.”


웅성거림이 커진다.


“딱 봐도 초보자들 같은데.”


“정말? 벌써 파티를 짰다고?”


“대단하네.”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

그리고는 그 와중에 누군가 엉뚱한 얘기를 꺼냈다.


“혹시 13번 길드는 생각보다 유능한 게 아닐까?”


“그럴지도."


"아무리 썩어도 원래 달투나에 터줏대감이잖아. 99번보다 못 해도 한 가닥 하는 게 있을지 몰라.”


“맞아. 게다가 99번은 사람이 너무 많잖아."


"대체 얼마나 기다리라는 거야. 이래서야 원.”


게시판 근처에 모인 모험가들이 어쩐지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파티를 보고 수근거리고있었다.

아무래도 99번 길드에 사람이 몰리다보니 자연스럽게 13번 길드도 한 번 가볼까 하고 모인 것 같다.


“...?”


어... 음.


“쉬잇.”


내가 손을 옴짝달싹 못하고 혀로 입술을 축이는 것을 본 아멜이 그렇게 입을 가리는 제스처를 취한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괜찮을 겁니다.”


밀레나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뱃속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

우리를 본 저 초보 모험가들이 무슨 착각을 했는지 대충 눈치 챈 모양이다.

그리고는 개중에 용기를 낸 사람이 먼저 길드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나... 난 한번 들어가 볼래.”


옆 사람이 제지한다.


“야. 아무리 그래도 13번인데....”


“99번은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며? 13번이라고 다를 게 뭐가 있겠어.”


수근거린다.


“그렇네... 거기다 4인 파티잖아.”


“지금 들어가면... 어쩌면 금방 파티를 구해줄 지 몰라.”


“쓰읍. 나도 한 번 가볼까.”


그렇게.

우리 파티가 13번 길드에서 막 완성되어 나왔다는 착각은 눈덩이 처럼 커지며. 그대로 속도가 붙어 오해하기 편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99번의 인파에 질려 게시판이라도 잠깐 구경할까 찾아온 사람들 사이에서. 어쩌면 13번이 생각보다 유능할 지 모른다는 확신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유능하지 않은 건 아니고 도움도 받은 건 맞지만....

구경하는 내 입장에선 저래도 되나 싶다.

혹시라도 순서가 늦으면 여기서도 차례을 기다려야 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한 사람이 13번 길드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뒤이어 스무 명이 넘어 보이는 인원들이 너도나도 건물 안으로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우르르르.


“어서오세요. 13번 길드... 에에에엑?”


상담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들어오는 모험가들에게 상냥하게 소리치던 접수 창구의 여직원이 결국 비명을 지른다.


“비... 비상! 비상이에요.”


개점휴업 상태였던 텅 빈 창구 안쪽 어두컴컴했던 벽면에 추가로 불이 켜진다.

그리고는 건물 내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던 직원들이 전부 창구 쪽으로 달려와 하나 둘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길드에서 일어난 그 소동들을 창문 너머로 구경하던 우리 파티는 잠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이건 딱히 우리가 거짓말 한 게 아니니까.”


셰피 조차 이렇게 말한다.


“오히려 오해를 풀려고 하는 쪽이 오해를 부를 겁니다. 너희끼리만 13번 길드에서 파티를 짜고 거짓말하는 거지? 같은.”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럴 리가 없잖아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어깨를 으쓱했다.

밀레나는 잠시나마 초보 모험가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 썩 나쁘진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13번 길드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희에게도 나쁜 일이 아닙니다. 길드로 흘러오는 정보와 아이템이 늘어나면 어쨌거나 모두가 혜택을 받을 테니까요.”


“하긴. 그것도 그렇네요.”


찝찝하다는 내 표정을 보며 밀레나가 웃었다.

우린 그냥 네 명이서 길드 건물 밖으로 나온 것 밖에 없다. 처음 들어갈 때부터 네 명이었다는 건 굳이 말할 필요 없고.

물론 저 사람들이 멋대로 오해한 거니까. 나중에라도 속았다고 우릴 탓할 리 없고 애초에 속인 것도 아니다.

실제로 13번 길드가 응대가 불친절하다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결국엔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솔로잉보다는 역시 파티가 낫군요.”


“네. 정말로요.”


밀레나의 말에 셰피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도 솔로잉은 재미없다던 로렌의 말을 떠올려 본다.


“파티를 구할 때는 말을 걸기 그렇게나 무서워 보였는데. 지금보니 저 사람들도 다 똑같구나.”


아멜은 르당바울에서 파티를 구하려 여러 모험가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던 때를 떠올리는 모양이다.

날 무시하더니 쌤통이다 라는 건 아니지만. 길드에서 파티를 구하려 눈치를 보는 모험가들을 보니 결국 서로가 비슷한 처지였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


“그치? 일부로 무시한 게 아니라니까.”


“응. 그렇네. 포웬 말이 맞아.”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오해도 완전히 풀린듯 하다.

이제는 말끔하게 비가 그친 하늘에서 정오의 강렬한 햇빛이 달투나의 거리에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65 DaHyanG
    작성일
    21.04.04 21:26
    No. 1

    대화가 너무 작위적입니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어이자네
    작성일
    21.04.04 21:38
    No. 2

    잘보고가여. 이제 정말 던전 들어가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월광류하
    작성일
    21.04.05 00:05
    No. 3

    글이 매력있네요. 정주행 했습니다.

    근데 량 ->양 줏다 ->줍다 와 같은 반복되는 맞춤법 오류과 거슬리는 일본어체가 너무 많네요.

    재일한국인인가? 싶을 정도.

    여태 보아온 문피아 소설 중에 진도가 가장 느린데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유료화 한 것도 아닌데 조회수가 많이 떨어진 점을 볼때, 작가님이 연중안하고 버티실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크록스
    작성일
    21.04.05 00:18
    No. 4

    근데 클래스를 안정하고 무기부터 사러가두 괜찮은건가요? 포웬은 상담도 안한거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맛있는새우
    작성일
    21.04.05 00:59
    No. 5

    유입 많이 되서 작가님이 계속 이 작품을 쓰싷 수 있기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누리야
    작성일
    21.04.05 13:41
    No. 6

    ㅠㅠ벌써 다 봐버렷네요... 시트표가 시급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백발대마왕
    작성일
    21.04.05 14:24
    No. 7

    여기까지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구요 ...

    다만 연중방지겸 후원을 넣었더니 막아 놓으셔서
    후원은 작가님에게 바로 쐈습니다.

    내일 또 올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qwaszx87..
    작성일
    21.04.05 16:47
    No. 8

    벌써다봤네 내놔여 내 소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은 던전으로 통한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소설 속 TRPG 요소에 대한 공지 21.07.07 129 0 -
공지 제목 변경 및 후원에 대한 공지. +1 21.05.03 173 0 -
공지 일반연재 로 변경에 대한 공지 +6 21.04.30 958 0 -
229 89. (4) NEW +3 12시간 전 75 4 17쪽
228 89. (3) +4 21.09.15 188 12 17쪽
227 89. (2) +5 21.09.13 164 21 18쪽
226 89. (1) +4 21.09.10 174 18 22쪽
225 88. (2) +3 21.09.08 163 11 26쪽
224 88. (1) +3 21.09.06 143 16 24쪽
223 87. (2) +2 21.09.04 154 14 16쪽
222 87. (1) +2 21.09.03 154 12 15쪽
221 86. (2) +3 21.09.01 159 14 17쪽
220 86. (1) part 7. +3 21.08.30 156 17 17쪽
219 85. (3) +8 21.08.20 212 31 21쪽
218 85. (2) +5 21.08.18 190 27 22쪽
217 85. (1) +6 21.08.16 174 22 21쪽
216 84. (3) +5 21.08.13 180 29 24쪽
215 84. (2) +5 21.08.11 177 20 27쪽
214 84. (1) +4 21.08.09 163 24 24쪽
213 83. (2) +1 21.08.06 177 19 19쪽
212 83. (1) +5 21.08.04 184 25 20쪽
211 82. (4) +5 21.08.02 181 17 23쪽
210 82. (3) +5 21.07.29 212 22 18쪽
209 82. (2) +2 21.07.28 169 18 17쪽
208 82. (1) +3 21.07.27 183 24 25쪽
207 81. +8 21.07.26 190 24 24쪽
206 80. (2) +5 21.07.22 221 28 26쪽
205 80. (1) +4 21.07.21 192 22 20쪽
204 79. (2) +3 21.07.20 187 20 20쪽
203 79. (1) +1 21.07.19 181 24 25쪽
202 78. (4) +12 21.07.14 246 31 28쪽
201 78. (3) +5 21.07.13 191 25 23쪽
200 78. (2) +9 21.07.12 187 27 21쪽
199 78. (1) +2 21.07.10 190 19 19쪽
198 77. (2) +2 21.07.09 194 18 22쪽
197 77. (1) Level One. +2 21.07.08 201 16 19쪽
196 76. (2) +2 21.07.07 184 21 19쪽
195 76. (1) +2 21.07.06 203 20 18쪽
194 75. (2) +1 21.07.05 188 19 16쪽
193 75. (1) +2 21.07.03 191 18 17쪽
192 74. (2) +1 21.07.02 221 20 16쪽
191 74. (1) +8 21.07.01 223 20 17쪽
190 73. (2) 21.06.03 219 16 16쪽
189 73. (1) +1 21.06.02 230 17 16쪽
188 72. (3) +1 21.06.01 212 26 16쪽
187 72. (2) +1 21.05.31 233 25 18쪽
186 72. (1) +3 21.05.29 237 21 18쪽
185 71. (2) +1 21.05.28 240 21 15쪽
184 71. (1) 21.05.27 237 20 16쪽
183 70. +3 21.05.26 249 20 20쪽
182 69. (2) +1 21.05.25 258 16 14쪽
181 69. (1) +2 21.05.24 254 15 15쪽
180 68. (3) +3 21.05.22 256 25 14쪽
179 68. (2) +2 21.05.21 243 19 15쪽
178 68. (1) +1 21.05.20 244 23 16쪽
177 67. (3) +2 21.05.19 252 21 14쪽
176 67. (2) 21.05.18 253 17 14쪽
175 67. (1) +1 21.05.17 286 17 16쪽
174 66. (2) +4 21.05.15 295 27 14쪽
173 66. (1) +5 21.05.14 269 29 14쪽
172 65. (2) +3 21.05.13 264 21 15쪽
171 65. (1) +3 21.05.12 286 25 15쪽
170 64. (3) +2 21.05.11 269 25 11쪽
169 64. (2) +3 21.05.10 285 25 11쪽
168 64. (1) +1 21.05.09 288 23 10쪽
167 63. (2) +5 21.05.08 278 25 9쪽
166 63. (1) +3 21.05.07 263 23 10쪽
165 62. (2) +4 21.05.06 282 28 15쪽
164 62. (1) +5 21.05.05 299 27 14쪽
163 61. (3) +2 21.05.04 272 30 13쪽
162 61. (2) +2 21.05.03 272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305 22 14쪽
160 60. (2) +5 21.05.01 281 32 14쪽
159 60. (1) +1 21.05.01 248 17 13쪽
158 59. (2) 21.04.30 317 28 11쪽
157 59. (1) 21.04.30 262 22 11쪽
156 58. (2) +3 21.04.29 277 30 14쪽
155 58. (1) 21.04.29 277 26 15쪽
154 57. (3) +7 21.04.28 320 30 10쪽
153 57. (2) +1 21.04.28 267 19 11쪽
152 57. (1) +1 21.04.27 303 24 10쪽
151 56. (3) +2 21.04.27 269 19 14쪽
150 56. (2) +2 21.04.26 297 24 12쪽
149 56. (1) +1 21.04.26 291 21 13쪽
148 55. (4) +1 21.04.25 313 22 13쪽
147 55. (3) +2 21.04.25 272 22 12쪽
146 55. (2) +5 21.04.24 318 30 14쪽
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139 52. (2) 21.04.21 316 17 15쪽
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3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134 50. (4) 21.04.19 335 25 11쪽
133 50. (3) +2 21.04.18 354 34 12쪽
132 50. (2) 21.04.18 327 32 12쪽
131 50. (1) 21.04.17 368 32 13쪽
130 49. (4) 21.04.17 323 26 12쪽
129 49. (3) +1 21.04.16 372 29 11쪽
128 49. (2) +1 21.04.16 348 23 13쪽
127 49. (1) +4 21.04.15 380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80 48 13쪽
124 47. (1) +2 21.04.14 329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7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7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8 27 13쪽
109 41. (2) +4 21.04.06 430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1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 39. (4) +8 21.04.04 450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7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4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29 26 12쪽
88 33. (3) +2 21.03.26 446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3 22 11쪽
80 31. (2) 21.03.22 423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40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8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1 32 14쪽
65 26. (4) +6 21.03.14 472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2 30 13쪽
60 25. (3) +1 21.03.12 455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7 29 14쪽
56 24. (3) 21.03.09 485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1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0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6 37 12쪽
42 20. (3) +2 21.03.02 565 31 11쪽
41 20. (2) +2 21.03.01 525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59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3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올드골드'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