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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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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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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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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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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7. (1)

DUMMY

47.


“정말 긴 하루 였네요.”


밀레나의 말에 셰피도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말했다.


“아직 던전에서 필요한 던전 기어Dungeoning Gear 를 사야 돼요. 랜턴이라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쓸 지혈제 나 붕대라거나, 밧줄이랑 채집용 손곡괭이 등등.”


“그 정도 물품들은 세트로 구비해 놓고 있을 겁니다.”


아하.

밀레나의 말에 르당바울의 식료품 점을 떠올렸다.

분명 거기서도 2인 3일치 식재료들을 모아놓고 팔고 있었지.

셰피가 밀레나에게 물었다.


“던전에서 짐은 어떻게 드나요.”


상식적으로 보면 평범하게 나눠들 것 같다.

자기 장비는 자기가 들긴 할 테지만.


“우선 캐리어. 전리품 운반자를 정합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어쩐지 나일 것 같다.


“저 밖에 없겠네요.”


“힘내 포웬.”


셰피가 응원 해준다.


“전리품을 짊어진 채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원거리 혹은 중위직들이 소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도 적당하고 근거리에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을 일이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어차피 내가 들어야한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일단은 말해본다.


“마법사가 최후미니까 가방같은 건 아멜한테 맡겨도 되지 않나요.”


밀레나가 웃으며 말했다.


“물론 그런 파티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파티마다 자유지만. 아멜은 글쎄요.”


아멜이 나를 보며 히잉 귀가 쳐진다.


“난 무거운 거 싫어.”


“나도 너한테 무거운 건 안 맡겨.”


자기 등짐에 눌려서 바닥에 엎어진 모습을 또 보고 싶진 않다.


“결국 자기 역할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컨트롤러들은 주로 스크롤이나 포션 가방를 챙기고, 시약이 필요한 마법사들은 따로 시약 가방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아멜의 경우엔 자기가 필요한 물건들만 챙기는 것 만으로도 무게가 가득 차겠지.


“전위직은 보통 가짓수가 많지 않은 무거운 장비나 도구들을 챙기죠. 채집용 손곡괭이도 말씀하셨는데 가열석과 휘광석 같은 무게가 나가는 광물 자원도 대부분 전위직이 소지합니다.”


“전 괜찮아요. 얼마든지 들 수 있어요.”


셰피가 가볍게 손을 쥐며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그때는 저도 나눠 들 테니까요. 셰피.”


전위 두 사람이 무거운 걸 들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건 나랑 아멜이 들면 되겠지.


“어쨌거나 이런 구분들도 결국에는 돈을 모아서 마법 가방을 사자는 이야기 쪽으로 귀결되곤 합니다. 실제로 돈을 벌면 가장 먼저 구입하는 장비도 무기나 갑옷 보다는 마법 가방 쪽이 많기도 하구요.”


그렇구나.

파티가 소지할 수 있는 무게의 한도는. 던전에 가지고 들어가거나,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무게의 한도를 의미한다.

전자는 파티의 전투를 도와주고, 후자는 전리품을 많이 챙길 수 있게 해준다.

하다못해 가열석이나 휘광석 원석만 최대한 챙기고 나와도 돈은 벌 수 있으니까.


“일단 움직이도록 하죠”


밀레나의 신호에 맞춰 파티 모두 걸음을 옮겼다.

방향은 수피나로부터 대충 들었지만 선두는 자연스럽게 밀레나가 서게됐다.


“그럼 다음 목표는 돈을 벌어서 밀레나의 무기도 새로 장만하고 마법 가방을 추가로 사는 거겠네.”


파올이 단순히 전리품을 챙길 때는 내부 공간이 넓은 마법가방이 좋다고 했다.


“제 무기요?”


내 말에 밀레나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묻는다.


“이번엔 저랑 아멜이 먼저 골랐지만. 달투나에서 머문다면 밀레나의 메이스 쪽도 괜찮은 게 있지 않을까요.”


“아아. 그런 얘기군요.”


밀레나가 웃었다.


“수피나에게 그렇게 말 한 것은 메이스 보다는 제 방패 쪽을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방패요?”


금시초문이었다.


“네. 저번에 말씀드렸죠. 팔목에 끼우는 형태의 버클러를 쓴다고.”


그랬지.

경쇠뇌를 쓰긴 하지만 근접전에서는 왼손에는 버클러를 쓴다고 했다.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던전에서 셰피와 함께 전위를 선다면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방패를 들고 싶습니다.”


버클러도 엄연히 방패의 분류에 들어가지만. 몸을 충분히 지켜줄 수 있느냐 라고 하면 애매했다.


“제가 버클러를 쓴 것은 그것에 애착이나 숙련이 되어있다기 보다는 말하자면 궁여지책이었습니다. 솔로잉을 하면서 경쇠뇌를 포기할 수 없으니 큰 방패를 들 수 없었기 때문이죠.”


파티는 이동하는 와중에도 그렇게 던전에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괜찮으시겠어요? 굳이 쇠뇌를 포기할 필요는 없는데.”


나는 조금 영문을 모르겠어서 그렇게 묻는다.


“포기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선 제 라이트 크로스보우가 달투나의 던전에서 얼만큼 효과가 있는지 그걸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렇죠.”


내 롱보우 쪽도 마찬가지다.

전혀 효과가 없어서 돈낭비했다 는 아니겠지만. 화살이 소모되는 속도나 무기를 롱보우에서 숏소드로 교체하는데 걸리는 시간 같은 요소도 생각해야한다.

이건 당장은 무리고 던전에 들어가봐야 알 수 있겠지.


“그리고 지금으로서는 셰피와 전위를 함께 서는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제대로 전위 역할을 해본 적도 없으니 이번에야 말로 한 사람 분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구요.”


“네. 충분히 이해해요. 밀레나.”


셰피가 말했다.


“아무튼 방패는 지금 당장은 신경쓰실 것 없습니다. 물건을 다 사면 오늘은 일찍 들어가도록 하죠. 내일을 준비해야 하기도 하구요.”


“응!”


아멜이 힘차게 대답하고는 밀레나의 옆으로 서서 손을 잡는다.


“우리 파티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저도 조금 기대가 되긴 합니다. 던전에 들어간다는 게 기대된다면 이상하긴 하지만요.”


“저도 그래요.”


셋은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던전으로 들어가는 게 기대되는 것이 아니다.

놀러가는 게 아니니까.

말하자면 우리 파티가 어떻게 싸우게 될지 혹은 서로 호흡은 잘 맞을지. 그런 부분이 몹시 궁금해지는 것이다.


“돈이 생기면 사야 할 게 많네요. 마법 가방도 추가로 사야하고. 장비도 더 좋은걸 구하거나 마법이 걸린 악세사리 같은 것도 사고 싶고.”


내가 중얼거리니 아멜이 웃었다.


“우선은 1레벨이 되는 것부터 생각해야지. 그래야 퀘스트도 받을 것 아냐.”


“아아. 그랬지. 퀘스트가 있었지.”


내 머릿속에 셀프 퀘스트라거나 슈퍼 퀘스트 같은 극단적인 거 말고.

일반적인 의미로 퀘스트 라고 하면 길드에서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의뢰를 걸어서 모험가들에게 상당한 액수의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다.

당연히 실력도 없는 모험가가 퀘스트를 구실로 던전 심층에 내려가면 안되니. 레벨마다 제한이 걸려있다.

우리같은 0레벨 논 클래스들은 퀘스트 수주자로 치지도 않는다.


“돈을 벌면 각자 뭘 하고 싶어요?”


셰피가 그렇게 묻는다.


“난 돈을 많이 벌어서 라임베리 파이를 사먹을래.”


“어제도 먹었잖아. 게다가 개인금 15실버로도 충분히 배터지게 먹을 수 있어.”


“그래도 돈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


맞는 말이긴 한데.


“저는 역시. 방금 말한대로 스몰 쉴드 이상. 혹은 미들 쉴드 급의 방패를 구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화를 지켜보던 셰피의 시선이 내게 향했다.


“나는 지금 당장은 생각나는게 없네. 우리 파티원 모두 하나씩 마법가방을 가지고있으면 좋겠다 정도?”


파티원 모두가 마법 가방을 가지고 있다면 꽤나 근사할 거 같다.

셰피가 웃는다.


“셰피는?”


아멜이 물었다.


“으응. 글쎄. 던전에 들어가보면 생길 것 같긴 하지만. 지금은 순서상으로 따지면 역시 갑옷을 구해야겠지?”


이렇게 파티원 네 사람 모두 각자의 경제적인 목표가 정해졌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레벨 업 이지만 그 외에도 의욕을 올려주는 이런 경제적인 목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셰피는 갑옷.

밀레나는 방패.

나는 마법 가방.

아멜은 라임베리 파이.


“아니. 아멜은 평범하게 따지면 마법책에 스크롤을 산다거나 마법이 걸린 로브를 구한다거나 해야지.”


너만 이상하잖아.


“그건 1레벨 이후가 되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


“응. 그랬지.”


셰피도 고개를 끄덕인다.

참. 마법사는 클래스에 따라서 마법 주문을 외는 원천이랄까 방식이 달라진다고 했다.

아멜이 <소서리스> 가 된다면 스크롤을 사는 일이 당장 급해지진 않는다.

그 부분도 염두해야 했구나.

아멜은 겉으로는 놀고있는 듯 보여도 자기 일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고 있다.


“도착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파티는 어느새인가 수피나가 소개해 준 던전기어를 파는 가게 앞에 도착해 있었다.

가게 안은 평범한 잡화점에 모험가들이 쓰는 덫이나 던지는 연막탄 등등 갖가지 장비가 추가된 느낌이었다.

진짜 별에 별 것이 다 있었다.

하지만 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손곡괭이 종류들이 많았다.

던전 내에서 광물이 풍부하게 나오기 때문인지 아니면 골렘 형의 앱서드들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둘 다일 수도 있고.


“이번 거래는 제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엔 아멜, 두 번째는 내가 했으니. 던전기어를 사는 것은 밀레나 본인에게 맡겨달라고 한다.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가게의 카운터에는 수염이 하얗게 센 드워프 노인 한 명이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있었다.

대장장이 골목에서는 그런 생각을 못 느꼈는데 활을 살 때도 그렇고 노인이 많구나.

새삼 달투나의 상점 주인들의 연령대가 궁금해졌다.

이것도 인기가 없는 던전 시티라서 인 걸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겠지만 아예 영향이 없는 것 같지도 않아 보였다. 은퇴해서 가게를 차리기 좋은 한적함 같은 거.


“던전 기어를 사려고 왔습니다.”


“응? 으으으.”


계속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면 여태까지 손님이 없던 건가.

그러면서 하얀 머리카락과 하얀 수염의 드워프 노인이 가늘게 피유 하고 숨을 뱉더니 잠꼬대처럼 말한다.


“1층? 4층? 6층?”


무슨 의미일까.

밀레나가 우릴 돌아보았고 우리도 고개를 저었다.


“1층입니다.”


아무래도 몇 층을 목표로 삼냐는 뜻으로 해석해본다.

당연히 1층이지.


“드르렁.”


분명 대답을 했는데도 따뜻한 초저녁 햇빛에 완전히 취해버린 것처럼 잠을 자고 있다.

이 가게 괜찮은 건가.


“수피나가 추천해 줘서 왔습니다.”


밀레나가 조금 그렇게 말하니 드워프의 눈썹이 꿈틀대며 반응한다.


“으응? 수피나? 그래. 착한 아이야.”


“아뇨.”


조금 코메디 쇼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웃기긴 한데 뒤이어서 찾아오는 두통은 그닥 유쾌하지 않다.

등 뒤에서 바라보는 밀레나의 모습이 조금 난감해 보였다.

게다가 노인장의 느긋한 태도는 밀레나처럼 논리적이고 명확한 대화를 좋아하는 성격에겐 특히나 대하기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밀레나에게 맡긴다고 했으니 이대로 끼어든다거나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러니 필요한 건 약간의 인내심 뿐.

잠시 입을 쩝쩝대며 잠꼬대를 하는 듯 하던 노인이 말을 이었다.


“자네 수준이라면 뭘 사든 딱히 차이는 없을 게다. 계층이 고정된지 벌써 몇 년이라서 6층까지는 탐사가 다 끝나버렸어. 지도라도 산다면 길을 잃을 일도 없겠지.”


“그렇군요.”


백발의 드워프 노인이 또 다시 숨을 들이쉬었다 내쉰다.

그러면서 입맛을 쩝쩝 다시는 듯 하더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쓰게 내뱉었다.


“애초에 탐사가 다 끝나버린 던전을 던전이라고 부를 수 있겠냐. 그냥 관광지 지. 앱서드 들만 적당히 조심하면 일종의 가열석이나 휘광석 채굴장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겠냐.”


“안전하다는 의미에선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밀레나가 대답했다.


“아냐. 안좋아.”


“왜죠?”


“성장이 멈춘 거니까.”


“....”


셰피와 아멜과 나도 어느새 밀레나와 백발의 드워프 노인의 대화에 빠져들어 버렸다.


“달투나의 던전이 12층까지 돌파된지 벌써 6 년이 넘었어. 보통 아무리 늦어도 10년 주기로 계층이 늘어난다고 볼 때 이제 3년 정도 남은 셈이지.”


“3년 남았단 말씀입니까?”


“아아. 남았어.”


대화에 끼어들고 싶지만 아멜도 셰피도 가만히 있으니 나도 이번에는 가만히 있기로 했다.


“남은 게 끝나면 어떻게 됩니까.”


“계층이 늘어난다는 것은 던전에게 뿌리가 자란다는 거랑 같다.”


“네. 그렇겠죠.”


눈을 감은 드워프 노인이 또 뭔가를 먹 듯이 입 속으로 쩝쩝거리며 웅얼거리다 말을 잇는다.


“그럼 뿌리가 안 자라는 것은 성장이 멈춘 거지. 그리고 성장이 멈춰서 10년 정도 지나버리면 던전이 아래로 자라는 게 아니라 옆으로 자라기 시작한다.”


“...과연.”


무슨 의미일까.

던전이 옆으로 자란다니.


“1층을 시작으로 탐사구역 밖으로 지하의 공간들이 날 것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해. 처음에는 다들 좋아하지. 1층의 영역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니까. 가열석이나 휘광석도 풍부하게 채굴되고.”


이런 이야기는 여태껏 들어본 적 없었다.

그러고보니 던전이 식물이라면.

그 또한 살아있는 생물처럼 생의 주기를 가지고 있는 걸까?

여태까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눈앞의 백발이 성성한 드워프 노인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앱서드들이 사라진다.”


“사라진다는 말씀입니까?”


“아아. 사라져. 점점 모험가들의 눈에 띄지도 않고 처음엔 저층부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층에서 조차도 사라지지. 그리고는 깨달으면 던전 내부가 텅 비어있는 거다.”


“....”


조금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 셈이다.


“자연히 앱서드들에게서 얻는 자원들도 줄고 모험가들도 찾아오지 않게 되면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가장 마지막의 최심 계층에서조차 아무런 앱서드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던전은 죽은 거야.”


죽는다고? 던전이?

아니. 식물이라면 죽을 수 있지만.

던전은 그냥 지하로 통하는 공간이 아닌가.

공간이 죽는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았다.


“게이트키퍼로 향하는 길이 사라진 던전은. 다음 계층으로 내려가는 통로가 끊어진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뿌리가 자랄 수 없으니 죽은 거지. 길면 12년에서 15년. 여유롭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방치된 던전은 아무런 관심도 못 받은 화분처럼 그렇게 말라서 죽어버린다.”


“정말입니까?”


“아아. 정말이지 크롬웰. 정말이고 말고.”


크롬웰은 또 누구야.

아무래도 노인은 잠꼬대를 하는 와중에 대화를 나누는 밀레나를 전혀 엉뚱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0 맛있는새우
    작성일
    21.04.14 20:52
    No. 1

    던전이 죽는다라... 진짜 맨날 나오는 판타지의 던전은 그런게 해결이 항상 안 되었는데 여기선 깔끔하네요.
    문자 그대로의 마법사의 작업장인 던전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맨날 몬스터가 자연번식해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화수분처럼 그려지곤 했는데, 생명이 있다니 설득력 좋습니당.
    근데 그럼 끝까지 돌파한 던전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5 베데스다
    작성일
    21.04.14 21:46
    No. 2

    일단 움직이도로 오타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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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63. (2) +5 21.05.08 278 25 9쪽
166 63. (1) +3 21.05.07 263 23 10쪽
165 62. (2) +4 21.05.06 282 28 15쪽
164 62. (1) +5 21.05.05 299 27 14쪽
163 61. (3) +2 21.05.04 272 30 13쪽
162 61. (2) +2 21.05.03 272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305 22 14쪽
160 60. (2) +5 21.05.01 281 32 14쪽
159 60. (1) +1 21.05.01 248 17 13쪽
158 59. (2) 21.04.30 317 28 11쪽
157 59. (1) 21.04.30 262 22 11쪽
156 58. (2) +3 21.04.29 277 30 14쪽
155 58. (1) 21.04.29 277 26 15쪽
154 57. (3) +7 21.04.28 320 30 10쪽
153 57. (2) +1 21.04.28 267 19 11쪽
152 57. (1) +1 21.04.27 304 24 10쪽
151 56. (3) +2 21.04.27 269 19 14쪽
150 56. (2) +2 21.04.26 297 24 12쪽
149 56. (1) +1 21.04.26 291 21 13쪽
148 55. (4) +1 21.04.25 313 22 13쪽
147 55. (3) +2 21.04.25 272 22 12쪽
146 55. (2) +5 21.04.24 318 30 14쪽
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139 52. (2) 21.04.21 317 17 15쪽
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3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134 50. (4) 21.04.19 335 25 11쪽
133 50. (3) +2 21.04.18 354 34 12쪽
132 50. (2) 21.04.18 327 32 12쪽
131 50. (1) 21.04.17 368 32 13쪽
130 49. (4) 21.04.17 323 26 12쪽
129 49. (3) +1 21.04.16 372 29 11쪽
128 49. (2) +1 21.04.16 348 23 13쪽
127 49. (1) +4 21.04.15 380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80 48 13쪽
» 47. (1) +2 21.04.14 330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8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8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9 27 13쪽
109 41. (2) +4 21.04.06 430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2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50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7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4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30 26 12쪽
88 33. (3) +2 21.03.26 446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3 22 11쪽
80 31. (2) 21.03.22 423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40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9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1 32 14쪽
65 26. (4) +6 21.03.14 472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3 30 13쪽
60 25. (3) +1 21.03.12 456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8 29 14쪽
56 24. (3) 21.03.09 485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1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1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6 37 12쪽
42 20. (3) +2 21.03.02 565 31 11쪽
41 20. (2) +2 21.03.01 525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60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4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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