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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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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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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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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3)

DUMMY

“실내니까 볼트Bolt 까지 채널Channel 에 걸진 않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줄을 당겨놓으면 누구나 몸체인 틸러Tiller 에 달린 트리거Trigger 를 누르기만 해도 쇠뇌를 쏠 수 있습니다. 자. 아멜도 한번 눌러보세요.”


그러면서 쇠뇌줄이 튕기는 부분에는 손가락을 두지 말라고 안내하며 아멜에게 자신의 쇠뇌를 건네준다.

아멜이 그 쇠뇌를 조심스레 건네받았다.

역시나 라이트 크로스보우 라고는 하지만 아멜이 드니 그냥 미들급이나 헤비급으로 보인다.

아멜은 막상 손에 쥔 쇠뇌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어려워한다.

하지만 처음 쇠뇌를 들어보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강한지. 곧 두근두근한 눈빛으로 가상의 표적을 향해 쇠뇌를 겨눠 트리거를 눌렀다.




하는 묵직한 소리와 함께 쇠뇌줄이 떨린다.


“왜 나한테 쏘는 거냐.”


“그냥 어쩌다보니.”


볼트도 걸려있지 않은데 어쩐지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가슴에 화살이 꽂힌 것처럼 으윽 하고 쓰러져본다.


“야호! 이겼다.”


“아군에게 오발사격을 했을 때는 벌금으로 10 실버를 내야합니다. 띠링.”


“웃기시네. 그런 게 어딨어.”


“여깄지롱.”


“난 보스 몬스터를 잡은 거니까 오히려 전리품을 바치도록 해라. 뿅뿅 뾰뵹뿅.”


마치 연속으로 볼트를 두두두 쏘아내는 것처럼 아멜이 쇠뇌를 겨누고 위아래로 흔들어댄다.


“어땠나요.”


밀레나가 이미 익숙해졌는지 나와 아멜은 신경쓰지 않고 가볍게 질문한다.


“쏘는 거 자체는 엄청 쉬운거 같아. 겨누기도 편하고.”


“그렇죠. 쇠뇌의 장점입니다.”


쇠뇌는 장전까지의 과정이야 어쨌든. 일단 장전만 해 놓으면 아주 작은 힘만으로도 볼트를 쏠 수 있기 때문에 체형이 작거나 힘이 약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의미였구나.

활보다 쏘기 편하다는 밀레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역시나 시위를 장전하는 게 가장 어렵겠네요. 줄을 당기기 힘들어서 손도구를 들고다녀야 한다는 것도 까다롭고.”


셰피가 뺨에 손가락을 대고 말했다.


“그렇죠. 이것 외에 갈고리가 달린 스패닝 벨트를 허리에 차서 쇠뇌줄을 당기는 방법도 있지만 그 역시도 번거롭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딱히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면 전투를 시작할 처음에 1발을 쏘고 곧바로 근접 태세로 돌입합니다. 앱서드들 중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개체만 남았다면 다시 쇠뇌 쪽을 꺼내지만요.”


“그렇군요. 밀레나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 이제 좀 알 거 같아요.”


“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셰피의 말에 밀레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아멜에게서 다시 크로스보우를 넘겨받아서 마찬가지로 쇠뇌대를 눌러 시위를 벗겨내고 가방에 넣는다.


“라이트 크로스보우가 이 정도 사이즈라면 노말 크로스보우나 헤비는 대체 어느정도인 거죠.”


“노말 크로스보우라는 말은 없습니다. 제가 쓰는 경쇠뇌가 포웬이 생각하는 일반 쇠뇌겠네요. 중쇠뇌Heavy Crossbow는 이것보다 하프 암은 더 커서 1톨미터 되는 크기입니다. 세워놓으면 사수의 배꼽 위치까지 올라오죠.”


쇠뇌 역시도 가벼운 쇠뇌와 무거운 쇠뇌 두 개의 구분 밖에 없는 듯 하다.


“중쇠뇌는 장전도 쇠뇌의 맨 뒤인 버트Butt 부분에 윈드라스Windlass 라고 부르는 도르레가 달렸 거나 따로 손으로 돌리는 크레인킨Cranequin 이 있어야지 가능합니다. 게다가 도구를 쓰더라도 아예 한 라운드를 통채로 제자리에서 장전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한손으로 들고서 염소발로 장전할 수 있는 쇠뇌는 전부 라이트 크로스보우로 치는 거다.


“와... 크기가 상당하네요.”


“네. 그러니 몇몇 클래스들만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특히 <크로스보위어Crossbowier> 는 쇠뇌를 다루는데 스테이터스로부터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주로 장전 속도에 영향을 주죠.”


자기 키의 절반 가까이 되는 크기의 묵직한 중쇠뇌를 양손으로 들고 적을 겨누는 밀레나를 상상해 보았다. 물론 그녀의 주특기는 경쇠뇌 쪽이었지만 밀레나는 원래는 쇠뇌사수 클래스를 얻고 싶어 했으니까.

잘 어울린다고 느끼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꺼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셰피가 먼저 질문했다.


“역시 아쉽진 않으세요?”


밀레나가 고개를 젓는다.


“아뇨. 여러분들과 파티를 맺은 순간 그런 나약한 생각들은 이미 다 버렸습니다. 지금 클래스로도 크로스보우를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구요.”


셰피도 고개를 끄덕였다.

밀레나가 그 다음으로는 테이블 위에 메이스와 버클러를 꺼냈다.


“다음은 평범한 메이스랑 버클러 입니다. 휘두르진 마세요. 아멜.”


아멜이 금세 메이스 쪽에 달라붙어서 손으로 들어보려다가 밀레나의 말에 그냥 눈으로만 이리저리 살펴본다.


“버클러를 팔목에 찬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이런 거였군요.”


나는 우선 버클러 쪽에 관심이 갔다.

버클러의 손잡이 부분에 팔에 끼울 수 있는 벨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네. 실제로 왼손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쇠뇌를 장전하거나 겨눌 때 손을 쓸 수 있게는 해 주죠.”


밀레나가 꺼낸 버클러는 일반적으로 손방패 라고 불리는 사이즈보다 조금 더 작아보였다.


“방패로서 적의 원거리 공격을 막아주는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방패 가격Shield Bash] 을 시도해도 아무런 스테이터스의 보정이 붙질 않구요.”


밀레나의 버클러를 잡아서 조금 둘러보았다.

나무로 만든 틀에 가운데에 공격을 튕겨내기 쉽도록 둥글게 튀어나온 금속 부분이 보였다.

버클러의 특징 중 하나일까.

저 부분이 평평하면 손에 끼우듯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사라지겠지.

그 버클러를 들고 이리저리 살펴본 뒤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니 다음은 셰피가 손으로 쥐어본다.


“한번 차봐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허락이 떨어지자 셰피도 자기 팔에 버클러를 차보거나 손에 쥐고 흔들어보거나 한다.


“으음... 크기는 작아보이는데 손을 쓸 수 있으니 오히려 사용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네요.”


차라리 적당한 크기의 방패라면 그냥 공격을 막기만 해도 좋은데.

버클러는 일반 방패처럼 사용한다기 보다, 상대방이 공격해 오는 경로에 손을 밀어 방해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그러니 제대로 쓸려면 훨씬 사용하기 까다로운 것이다.

밀레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스워시버클러Swashbuckler> 는 이 버클러를 전문으로 다루는 클래스입니다. 속도도 빠르면서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보정된 [방패 가격Shield Bash] 도 할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방패를 바꾸고 싶다고 하셨군요.”


“네.”


조금 질문을 해 보았다.


“방패의 숙련은 어떻게 되나요.”


밀레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버클러를 사용하는 건 거의 모든 클래스에게 아무런 제약이 없어요. 하지만 더 큰 방패를 쓰러면 방패 숙련에 스킬을 투자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불가능하고 아마 승격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가능할 것 같네요.”


승격이라면 역시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다.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숙련이 없으면 스테이터스의 가호를 받을 수 없다고 했죠?”


무기나 방패에 스테이터스의 힘이 깃든다는 게 지금으로서는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았다.

아까 낮에 롱보우인 ‘젠틀러’ 를 사용했을 때 내 스테이터스와 무언가가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맞습니다. 같은 무기나 방패를 쓰더라도 스테이터스가 없으면 그저 모험가가 아닌 자유민이나 일반 군인이 쓰는 것과 같아집니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긴 하지만 도저히 던전에서 쓸 상태가 되질 못하죠.”


“갑옷이나 무기는 그렇다고 쳐도 방패까지 숙련이 필요한가요? 그냥 들면 될 것 같은데.”


밀레나가 고개를 젓는다.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 라고 하면 당연히 방패를 손에 쥐는 것은 가능합니다. 셰피도 제 버클러를 팔에 찼고 아멜도 방금 전에 제 쇠뇌를 발사하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죠.”


“제 라이트 크로스보우와 버클러는 숙련이 없는 것에 패널티를 가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이죠. 본인의 경험이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사용에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아하.”


이건 꽤나 중요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숙련 없으면 패널티가 가해지는 무기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아멜이 헤비 크로스보우를 든다거나 포웬이 양손 도끼를 휘두르면 그 행동에는 아무런 스테이터스의 가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적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는 것 조차 거의 불가능해지고 한 번 휘두르는 것도 무척이나 버겁겠죠.”


“그렇지만 그건 단순히 무겁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각성의 지식. 즉 모험가의 언어로 스테이터스의 가호를 받지 못 한다는 건 이해했지만.

그것은 실제로 어떻게 되는 걸까.


“저는 여태 방패를 사용해 본 적 없지만. 제가 왼손에 평균 사이즈의 헤비 쉴드를 들고 오른손에 숏소드를 들어도 스테이터스의 가호가 사라질까요? 평범하게 방패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밀레나가 대답 대신에 셰피를 보았다.


“이 질문의 답변은 잠깐만 보류해도 될까요? 기회가 된 김에 한 번 확인해보죠. 셰피가 허락한다면 말이예요.”


아멜도 셰피를 봤다.


“아. 참. 양손검이 있구나.”


밀레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우리 파티의 누구도 아마 양손검에 숙련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 한번 들어보죠 저도. 포웬도. 아멜은....”


위험하니까 빼자.


“난 됐어. 보기만 할래.”


아멜은 그렇게 말했다.

셰피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제 제 차례인가 보네요.”


밀레나가 가방에 메이스를 집어넣기 전에 아멜이 묻는다.


“포웬은 이 메이스는 안 봐도 돼?”


1암미터 보다 살짝 길어보이는 메이스를 쳐다보았다.

지금 내 관심은 온통 다음에 보게 될 세피의 양손검으로 쏠려있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메이스에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볼 수 있었단 거에 만족해.”


밀레나도 고개를 끄덕이고 메이스를 넣는 것을 끝으로 가방을 닫고 바닥에 내려놓았다.


“다음은.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셰피의 차례입니다.”


셰피가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조금 공용공간의 넓직한 곳으로 나왔다.


“포웬. 가방을 들어줘.”


“응.”


부탁을 받고 양탄자의 입을 열어서 셰피에게 내민다.


“저도 처음 무기를 소개하는 거니까. 잘 부탁드려요.”


가볍게 밀레나와 아멜이 박수를 친다.


“타이드랩터Tiedraptor +1 입니다. 사실 등급 무기라는 이야기는 각성의 의식을 치루기 거의 일주일 전 쯤에야 알았어요.”


밀레나도 아멜도 눈을 동그랗게 뜬다.


“제 스승인 요랄다는 결국 칼은 칼일 뿐이다 라고 말했고 지금은 저도 그 말에 동의해요. 그러니까 등급 무기라고 너무 과장되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알겠습니다.”


“응.”


셰피가 나를 바라본다.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우리 모두 동의하자 그제서야 셰피도 마주 고개를 끄덕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15 popohaha..
    작성일
    21.04.27 18:40
    No. 1

    정말 볼수록 감탄스러운게 이런 TRPG 룰이 적용된 판타지라면
    보통 게임 속 세상의 인물로 빙의/환생하는데, 이를 빙의 환생 없이 세계관 내 인물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지시키기 위해서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게... 작가님이 고안해낸 장치들이 정말 기발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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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84. (3) +5 21.08.13 180 29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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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83. (2) +1 21.08.06 177 19 19쪽
212 83. (1) +5 21.08.04 184 25 20쪽
211 82. (4) +5 21.08.02 181 17 23쪽
210 82. (3) +5 21.07.29 212 22 18쪽
209 82. (2) +2 21.07.28 169 1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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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81. +8 21.07.26 190 24 24쪽
206 80. (2) +5 21.07.22 221 28 26쪽
205 80. (1) +4 21.07.21 192 22 20쪽
204 79. (2) +3 21.07.20 187 20 20쪽
203 79. (1) +1 21.07.19 181 24 25쪽
202 78. (4) +12 21.07.14 245 31 28쪽
201 78. (3) +5 21.07.13 191 25 23쪽
200 78. (2) +9 21.07.12 187 27 21쪽
199 78. (1) +2 21.07.10 189 19 19쪽
198 77. (2) +2 21.07.09 193 18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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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74. (2) +1 21.07.02 221 20 16쪽
191 74. (1) +8 21.07.01 223 20 17쪽
190 73. (2) 21.06.03 219 16 16쪽
189 73. (1) +1 21.06.02 230 17 16쪽
188 72. (3) +1 21.06.01 211 26 16쪽
187 72. (2) +1 21.05.31 232 25 18쪽
186 72. (1) +3 21.05.29 237 2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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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64. (2) +3 21.05.10 285 25 11쪽
168 64. (1) +1 21.05.09 288 23 10쪽
167 63. (2) +5 21.05.08 277 2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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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62. (2) +4 21.05.06 282 28 15쪽
164 62. (1) +5 21.05.05 299 27 14쪽
163 61. (3) +2 21.05.04 272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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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305 22 14쪽
160 60. (2) +5 21.05.01 281 32 14쪽
159 60. (1) +1 21.05.01 247 17 13쪽
158 59. (2) 21.04.30 317 28 11쪽
157 59. (1) 21.04.30 262 2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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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58. (1) 21.04.29 277 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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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57. (2) +1 21.04.28 267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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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56. (1) +1 21.04.26 291 21 13쪽
148 55. (4) +1 21.04.25 313 22 13쪽
147 55. (3) +2 21.04.25 272 22 12쪽
146 55. (2) +5 21.04.24 318 30 14쪽
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139 52. (2) 21.04.21 316 17 15쪽
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2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134 50. (4) 21.04.19 335 25 11쪽
133 50. (3) +2 21.04.18 354 34 12쪽
132 50. (2) 21.04.18 327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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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49. (4) 21.04.17 323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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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49. (1) +4 21.04.15 380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79 48 13쪽
124 47. (1) +2 21.04.14 329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7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7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3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2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8 27 13쪽
109 41. (2) +4 21.04.06 429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1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49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7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4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5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29 26 12쪽
88 33. (3) +2 21.03.26 446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3 22 11쪽
80 31. (2) 21.03.22 422 23 11쪽
79 31. (1) 21.03.22 427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39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5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8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0 32 14쪽
65 26. (4) +6 21.03.14 472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2 30 13쪽
60 25. (3) +1 21.03.12 455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7 29 14쪽
56 24. (3) 21.03.09 485 26 12쪽
55 24. (2) 21.03.08 465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1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69 32 9쪽
49 22. (2) +1 21.03.05 520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2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6 37 12쪽
42 20. (3) +2 21.03.02 565 31 11쪽
41 20. (2) +2 21.03.01 525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59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3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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