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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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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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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3)

DUMMY

셰피가 웃어넘기며 밝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래서 어떤 클래스가 되고싶어?”


으음.

조금 고민해본다.


“역시 고릴라... 려나.”


“그렇겠지.”


“포웬이라면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응.”


예상했다는 듯이 다들 고개를 끄덕인다.


“그치만 위버 클래스라고 들어도 내가 지금 당장 0레벨에서 뭔가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던전에서 고릴라를 동료로 삼을 수 있다는 데. 이걸 어떻게 포기해.”


내 얘기를 듣던 밀레나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까는 무심코 그냥 넘겼지만. 역시 뭔가 이상합니다. 너무 조건이 좋은데요. 혹시 방금 이야기한 포웬의 탈라리아랑 관계가 있는 거 아닙니까?”


아멜도 어? 하면서 조금 눈이 뜨인다.


“진짜네. 원래는 유대관계도 없고 평생 고릴라 라고는 본적도 없으면서 어째서 1레벨부터 동물 동료를 얻을 수 있지?”


두 사람의 시선이 내게 꽂힌다.

그러고보니 우리 파티는 원래 이런 파티였지.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그 끝을 파내려 가는 거다.

던전을 돌파하는 모험가들 처럼.


“...하아.”


결국 한숨을 쉬고 사실대로 털어놓는 수 밖에 없었다.

실은 동물 동료를 얻는 댓가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탈라리아의 스테이터스에서 3점을 가져간다는 이야기를 해 줬다.


“자세한 수치는... 역시 모르시겠죠.”


“네. 기억이 나질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살면서 꿈도 꾸지 않았던 초능력자 클래스가 들어있는 거니까 상당한 게 아닐까.”


아멜이 말한다.


“그럴 겁니다. 분명.”


“선택은 포웬이 하는 거니까.”


셰피도 그렇게 말해줬다.


“어떤 선택이든 다 괜챃아. 우리 파티가 다 받춰줄 수 있어.”


“맞습니다. 그러기 위한 파티니까요. 아멜도. 포웬도. 그리고 셰피도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든 서로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밀레나가 당당한 얼굴로 가슴을 두드린다.


“제가 지켜드리죠.”


“응. 나도 후방에서 셰피랑 밀레나를 지켜줄게. 덤으로 포웬도.”


“덤이라도 고맙다.”


“헤헤.”


아멜이 웃는다.

우리 파티는 참으로 믿음직 스럽구나. 새삼스럽게 그렇게 느꼈다.

그러니 나도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겠지.

셰피가 우리를 둘러보며 말한다.


“다음 목표는 그럼 1레벨 이네.”


“그렇지.”


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생각나서 밀레나에게 물어봤다.


“0레벨에서 1레벨은 얼마나 걸리죠?”


밀레나가 턱을 짚는다.


“제 경우는 열흘이 걸렸습니다. 보통 주말을 제외하고 이틀에 한 번 꼴로 던전을 들어간다면 늦어도 3주 내에는 1레벨로 승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꽤 쉬운 편이네요.”


쉽다고 하는 게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1레벨이 되는 것 자체를 실패하는 모험가는 없나보다.


“그마저도 파티없이 솔로잉을 하는 모험가는 1레벨이 되는 것 조차 꽤 고생합니다.”


0레벨 솔로잉이라.

나는 가볍게 생각하고있었지만 실제로는 무척이나 험난한 길이었나보다.


“게다가 1레벨 이후 부터는 결코 반복해서 던전을 도는 것 만으로 절대 승격을 할 수 없습니다.”


“반복 이라면?”


“그저 정해진 물동이에 물을 채워넣는 것처럼. 같은 층계의 앱서드들과 싸운다고 그것이 신들에게 과업으로 인정받지 않습니다.”


“무언가 그 외의 조건이 있나요?”


밀레나가 고개를 젓는다.


“승격에 필요한 조건에 대해선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언제 어떤 과정으로 승격을 했는지 물어봐도 천차만별이니까요.”


그런 방법이 존재한다면 모든 모험가들이 똑같은 던전에서 똑같은 행동을 하며 정해진 과정을 반복하고 있을 지 모른다.


“그렇지만 우선 0레벨의 모험가에게는 ‘던전에 들어가서 싸우는 것’ 만으로도 승격에 필요한 과업을 달성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확신하고 있죠.”


과연... 그래서 늦어도 3주인가.


“주말은 왜 안 들어가?”


이번 질문은 아멜이다.


“던전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길드에서 환급이나 환매업무를 안하니까요.”


아아. 그런 이유구나.

일하는 사람들이 쉬어야 하니까.


“물론 태양의 날에도 던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제작자나 장인들이죠. 평일에는 일을 하고 흙의 날과 태양의 날에는 가게를 닫아놓고 던전을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정말 단순한 이유다.


“장인들도 던전에 들어가긴 하는 군요.”


“물론입니다. 하다못해 자신들이 사용할 휘광석이나 가열석 정도만 채집해도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보탬이 됩니다.”


“주말에 던전에 가면 그럼 장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네요?”


셰피가 물었다.


“그렇긴 하지만 그것도 고작 한두 계층 입니다. 아무래도 전투를 업으로 삼는 모험가처럼 싸울 수는 없겠죠. 고작 소모성 광석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도 주객이 뒤바뀌지 않습니까.”


하기사 가열석을 줏으러 갔다가 죽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천하에 둘도 없는 바보짓이다.

목숨을 걸 만큼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1층이나 2층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할 거 같아.”


아멜이 조금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던전을 상상했는지 고개를 젓는다.


“네. 확실히 인원 수는 많지만 또 그만큼 넓습니다. 던전마다 차이는 있어도 일반적으로 탐사꾼 수준인 처음 서너 계층 까지는 공간이 굉장히 넓죠.”


던전에 들어가는 모험가나 장인들의 이야기를 하고있긴 해도 결국 던전에 관한 이야기이다.

무척 흥미로웠다.


“아까 던전기어를 살 때 나눴던 대화 말인데요. ‘탐사꾼’이나 ‘침투꾼’, ‘돌입꾼’ 이라는 구분은 보편적인 건가요?”


“그것도 역시 던전기어를 파는 상인들이 만들어놓은 개념이예요. 실제로 던전마다 그런 난이도가 있거나 명칭으로 계층이 구분되어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긴 하겠네요.”


다음 계층으로 통하는 입구에 이곳은 난이도가 높으니 돌아가시오 라는 경고판이 있는 걸 상상해보았다.

흐음.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지만 역시나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그런 부분에 특히 민감할 테니 해당 던전의 난이도는 상인들이 만든 개념을 따라갑니다.”


“그래요?”


“네. 만약 잘못된 난이도를 책정해서 탐사꾼의 장비를 가진 모험가가 침투꾼 난이도의 계층에서 죽어버렸다고 생각해보세요.”


모험가 개인의 탓이 제일 크겠지만. 물건에 대한 평편까지 덩달아 떨어지는 걸 막을 순 없을 거다.


“모험가 개인의 오판은 그렇다 치더라도 누가 그 가게에서 물건을 사려고 하겠습니까.”


결국 던전 기어Dungeoning Gear 를 파는 상인들은 꽤나 세밀하게 정보를 수집해서 서로의 합의하에 계층의 난이도를 설정해 놓는다고 한다.

이런 거까지 생각하다니.


“참. 그러고보니 달투나 던전의 홍보전단을 챙겨줬다고 했는데.”


던전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홍보전단에 관해 들었던 것이 떠올랐다.

어제 부탁한 전단지가 있었다.


“아. 그거 여기있어.”


아멜이 서랍장으로 다가가 안에서 길드 종이 한 장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린다.


“미궁 도시 달투나 ‘무뎌지는 쇠붙이의 던전.’”


전단 맨 위에 그렇게 적혀있었다.


“내가 읽어 줄께.”


아멜은 이번에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읽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자처했다.


-미궁도시 달투나 ‘무뎌지는 쇠붙이의 던전’.


-현재 총 12계층. 6층 까지 탐사 완료.


-달투나 던전의 가장 큰 특징은 주로 골렘류의 앱서드가 출몰한다는 것입니다.

-산, 독, 불 을 사용하지도 않고 환각, 환청, 정신이상을 유발하는 공격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척 조용하고 깨끗한 던전입니다.

-다만 타격 이외의 피해에는 일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니 모험가들께서는 무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짜네.”


말하다 말고 아멜이 감상평을 흘린다.


“뭐가?”


“관광지 소개문 같잖아.”


“....”


아까 낮에 백발의 드워프는 탐사가 끝난 던전을 관광지나 채굴장 이라고 불러야 하는게 아니냐고 했었지.

그땐 꽤 신랄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닌 모양이다.


“하여간 계속 읽어 볼께.”


“응.”


셰피가 대답해준다.


-이 전단에서는 탐사꾼들에게 적합한 1계층 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계층 이상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길드에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1층에서 등장하는 앱서드는 {네 발 거미} 와 {스톤비틀} 그리고 {도그고울} 입니다.


“잠깐. 네 발 거미가 어떻게 골렘이야?”


그 다음 스톤비틀도 그냥 스톤이라고 붙인 거지 딱정벌레면 곤충 아닌가?


“봐바.”


아멜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던 전단을 들어서 뒷면을 내게 보여준다.

거기에는 길드 종이를 4등분 해서 각각의 칸에 간단한 손그림으로 앱서드들의 형태가 그려져 있었다.


“골렘 맞네.”


“저도 달투나는 처음이라 신기하군요.”


“....”


정작 물어본 난 아무 말도 안나왔다.

그러니까 치즈덩어리만한 크기의 바윗돌에 네 개의 돌조각 마디들이 붙어있는 형태로 ‘네 발 거미’ 라는 것 같다.

당연히 그 옆에도 ‘스톤비틀’ 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건 그냥 평범하게 딱정벌레다.


“얜 그냥 곤충아냐?”


“{스톤비틀StoneBeetle} 은 원래는 곤충형 앱서드이지만 신체의 구성에 암석이 섞여있습니다.”


아멜이 읽어준다.


“그래서 통틀어서 ‘골렘형’ 이라고 한 거군요. 흔히 상상하는 두 발 달린 거인이 아니었네요.”


셰피가 말했다.

아무래도 마법으로 만들어진 인공 구조물을 의미하는 진짜 {골렘Golem} 이 아니라. 몸에 암석의 성분이 포함되어있는 개체군을 골렘류 혹은 골렘형 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그렇게 강력한 앱서드가 1층부터 득시글 거렸다면 0레벨 모험가들은 아예 들어갈 시도 조차 안 했겠죠.”


밀레나도 조금 흥분했는지 셰피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던전에 관해 분석을 나눈다.


“또한 스톤비틀의 껍질은 단단하지만 암석 부위 만큼 단단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모험가의 숙련에 따라서 얼마든지 스톤비틀의 껍질 틈 사이를 노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가능한 몸통의 껍질 보다 머리 부위를 타격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하게 약점 부위까지 쓰여있다.


“흠. 때리기Basting 에 약하단 건 알겠는데 찌르기Piercing 와 베기Slashing 중 어느 것에 더 강할까요.”


“평범하게 생각하면 베기가 제일 힘들지 않을까요.”


“그런가요. 머리 부위의 껍질이 약하다면 베기도 충분히 효과적일 것 같은데.”


“머리만 노리는 것은 의외로 어려우니까요.”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전투에 관해서는 서로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이다.

아멜이 대화에서 혼자 소외된 느낌인지. 서운한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보길래 재빨리 내가 질문을 던졌다.


“거미랑 도그고울도 설명해줘. 아멜이 읽어준 덕분에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도 잘 돼.”


“그래? 으휴. 포웬도 어쩔 수 없구만.”


아멜이 다시 힘을 내서 전단을 읽어준다.


“{네 발 거미Four-lag Spider} 는 곤충이 아닌 그 자체로 암석 생물체입니다. 보기보다 재빠르게 공격하니 회피에 주의를 요구합니다. 몸통의 바윗돌 안에 핵의 역할을 하는 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피해를 입히면 됩니다 라고 써있네.”


몸에 암석이 섞여있는 스톤비틀과 달리 이쪽은 순수하게 돌로 이루어진 게 맞나보다.

다만 형태가 거미처럼 되어있을 뿐이다.

대체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근육이나 뼈가 붙은 것도 아니고 영양분을 먹는 입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애초에 눈이나 장기가 있기는 한 걸까.

그러니까 그냥 앱서드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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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78. (3) +5 21.07.13 192 25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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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54. (1) 21.04.23 322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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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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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52. (1) 21.04.21 299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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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80 48 13쪽
124 47. (1) +2 21.04.14 330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8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8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9 27 13쪽
109 41. (2) +4 21.04.06 430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2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50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8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5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30 26 12쪽
88 33. (3) +2 21.03.26 447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4 22 11쪽
80 31. (2) 21.03.22 423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40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9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1 32 14쪽
65 26. (4) +6 21.03.14 473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3 30 13쪽
60 25. (3) +1 21.03.12 456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8 29 14쪽
56 24. (3) 21.03.09 486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2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1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7 37 12쪽
42 20. (3) +2 21.03.02 566 31 11쪽
41 20. (2) +2 21.03.01 526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60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4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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