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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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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3)

DUMMY

“여러분이 어떤 클래스를 선택할 지도 궁금해 지네요. 그치만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죠.”


셰피가 웃었다.


“괜찮아요.”


밀레나가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듯 어깨에 두른 클록을 툭툭 정돈한다.


“모험가에겐 크게 두 가지의 성장 방식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장비를 얻거나 던전의 지식에 숙달하는 것도 ‘강해진다’ 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걸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은 순수하게 모험가로서의 능력이 강해지는 방법이 궁금한 거다.


“첫 번째는 당연히 승격입니다. 승격을 하면 1레벨에서는 우선 클래스를 선택하고 그 뒤엔 스킬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이 선택을 특전. 즉 레벨 업 보너스라고 부릅니다.”


오오.


“그러니 모든 레벨 업 과정 중에서 1레벨에서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 집니다.”


아멜과 셰피도 눈을 빛낸다.

모험가로서 살아가면서 레벨 업 만큼 확실한 보상을 주는 목적도 없다.

승격이란 그 자체로 모험가로서의 삶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보너스 포인트를 스킬Skill에 분배하는 것은 다시 [특기Feats] 와 [무기 숙련Weapon Proficiency] 으로 나뉩니다. 그러니 모험가가 크게 ‘스킬’ 이라고 부르는 것은 ‘특기’와 ‘무기 숙련’ 둘을 모두 일컫는 말입니다.”


마법이나 초능력 클래스들은 그들 만의 스킬 항목이 더 있다는 듯 하지만. 거기까지는 밀레나도 잘 모른다고 덧붙여준다.


“방어구 숙련은 없나요?”


내 질문에 밀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방어구 숙련]은 클래스에 맞추어 그 한계가 정해집니다. 같은 방어구라 할지라도 힘STR 요구치가 있는 무거운 갑옷들도 따로 존재하고요.”


이건 어제 길드에서도 들었던 내용이다. 복습 할 필요는 없겠지.


“그리고 2레벨이 되면. 듣기로는 매 짝수 레벨이 될 때마다 스테이터스의 어빌리티를 강화할 수 있는 어빌리티 보너스를 획득한다고 합니다.”


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진짜로 어빌리티를 올릴 수 있다구요?”


“네.”


“그럼 혹시 제 지능의 저주도 풀 수 있는 게 아닐까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밀레나와 아멜이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조금 표정이 어두워진다.


“아....”


그 눈빛을 보며 대충 의미를 깨달았다.

아멜이 내 등을 두드려준다.


“괜찮아. 우린 신경 안 쓰니까. 기운 내.”


“어... 응.”


그렇지만 조금 실망한 기색을 숨길 수는 없었다.

밀레나가 씁쓸한 어조로 말했다.


“0레벨에서 얻은 스테이터스의 패널티는 단순한 저주가 아닙니다. 차라리 정말 무언가의 저주였다면 교회나 신전에서 [저주 해제Remove Curse] 를 할 수 있었겠지 만요.”


그리고는 고개를 숙인다.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서 미안합니다. 포웬.”


당황한 건 내 쪽이었다.


“밀레나가 사과할 일이 아니예요. 괜찮아요.”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지기 전에 그렇게 말해 두었다.

실망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렇다고 우울해질 정도로 슬프거나 한 건 아니다.

그런 감정들은 라임베리 과수원의 한가운데에서 모두 다 떨쳐냈다.

왜냐하면 이런 나도 파티로 받아주는 파티원들이 있으니까.

셰피와 눈이 마주쳤는데, 아무 말 없이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준다.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니 셰피도 마주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 이 문제는 이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지.

주제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이번엔 내가 밀레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승격 외에도 성장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죠?”


밀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레벨 업은 신으로부터 내려받은 스테이터스의 격이 한 단계 높아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만약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면. 모험가가 살아가며 하는 노력이나 훈련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될까요?”


어라?

그러고보니.


“다시말해. 승격을 못 하면 아무런 노력도 할 필요 없는 걸까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셰피가 고개를 젓는다.


“그렇지 않겠죠.”


대화의 흐름상 당연히 그런 답이 나오겠지.


“네. 그러니 승격 외에 모험가가 강해지는 다른 한 가지 방법은.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스스로 노력을 한다’ 는 겁니다.”


지금 밀레나는 더 없이 진지했기에 말장난 같은 게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질문해야 겠죠. 모험가가 행하는 노력은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가 라구요.”


“네.”

“맞아요.”


나도 셰피도 고개를 끄덕인다.

아멜이 묻는다.


“노력하면 뭐가 달라져?”


“모험가의 노력은 새로운 스킬의 습득으로 이어집니다.”


어쩐지 그럴 꺼라고 생각했기에 놀라거나 하지는 않았다.


“같은 레벨의 모험가라도 수준의 높고 낮음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겠죠.”


“승격을 벽 하나를 뛰어넘는 것에 비유한다면. 승격에 도달하기 까지의 과정도 또한 언덕을 오르며 성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동레벨 모험가라도 실력의 격차가 벌어지는 거겠죠.”


그건 확실히 그렇다.

레벨 이란 것이 강함의 지표이긴 하지만 강함의 규격이 아니니까.

같은 레벨의 모험가라고 해도 노력이나 재능. 환경이나 던전. 상대하는 앱서드와 전투 조건에 따라 실력의 높고 낮음이 얼마든지 달라지는 거다.


“그러니까 앞서 말한 포웬의 경우처럼. 어떤 행동이나 계기를 기점으로 모르고 있던 스킬을 얻는 겁니다. 본인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분명 무언가의 원인으로 인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일지 몰라요.”


손을 들었다.


“스킬을 얻는 건, 레벨 업으로 얻은 보너스와 뭐가 다르죠?”


노력의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반대로 ‘노력’ 만 으로 스킬을 얻을 수 있다면 굳이 레벨 업을 할 필요 없는 거 아닌가?

밀레나가 고개를 젓는다.


“스킬을 얻는 것과 그 스킬에 레벨 업 특전을 부여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스킬을 습득하면 그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 은 하지만 어찌보면 고작 그것 뿐입니다.”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성장에도 한계가 있는 셈이다.


“스킬 역시 강해지는 단계가 있고. 이 단계에 따라 스킬의 힘과 위력 역시 달라진다고 해요.”


“그렇구나.”


아멜이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러니 알려지기로는 이렇게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선 레벨 업 보너스를 분배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어?


잠깐만.

순간 머릿속에 번개가 치 듯.

번쩍 하는 감각이 척추를 관통해서 발끝까지 흘러내렸다.

세 사람은 아직 직접적으로 스킬들의 고리를 본 적이 없다.

나도 한 번 밖에 없긴 했지만. 그래서 우리 파티는 아직 모르는 것이다.

스킬을 강화하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그게 레벨 업 뿐이라니.

과연 그럴까.

어쩌면 하고 떠오른 그 생각에. 나는 지금 입에서 흘러나오는 비명 같은 것을 틀어막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그랬다.

맨 처음 스테이터스를 받던 날.

그리고 지능INT 의 스테이터스에 패널티가 새겨진 날.

그 패널티는 마이너스로 변해버린 수정치 점수를 원인으로 두고 있었다.

그건 잘 알고있다.

하지만.

천칭이 기울었다면 반대로 솟아난 부분 또한 있을 터.

그렇다면 과연.


지능의 -1 패널티 와 반대로 +1 이상의 어빌리티 수정치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패널티에 대비되는 무언가의 특혜를 받은 적은 없다.

그저 그런 형태로만 존재하는 것인 줄 알았을 뿐.

어쩌면.

그 곳에는.

스킬들의 슬롯이 존재할 지 모른다.

밀레나의 말을 듣고나서야 그 생각이 처음으로 떠올랐다.


“...포웬? 괜찮아?”


셰피가 나를 돌아보며 그렇게 말해주고 나서야 문득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깨닫고 보니 내 이마에는 나도 모르게 식은 땀 같은 것이 흐르고 있었다.

두려움이나 공포 때문이 아니다.

엄청난 사실을 깨달아서.

그 가능성을 알게 된 것이 어쩐지 믿기지가 않았기 때문에. 조금 감당할 수 없는 지식에 나도 모르게 몸이 떨리는 것이다.


“아아. 응.”


스킬이 있고 그 스킬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다면.

그렇다면 스테이터스의 힘을 빌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왜냐하면 스테이터스는 몸과 마음과 영혼에 덧대어 진 힘이며. 모험가에게 주어진 날개나 다름 없었으니까.

머릿속에 막연하게 떠다니던 뜬구름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하나로 연결된 순간 낙뢰를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을 들게 만들었다.

밀레나의 말을 듣건데 스킬을 ‘얻는 것’은 노력의 영역이라고 했다.

그건 틀린 말이 아니다.

스킬을 습득하는 것은 순수한 노력 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킬을 ‘장착’ 하는 법은.

그 방법 또한 노력 뿐인 걸까?

만약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면.

레벨이 낮은 모험가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을 지 모른다.

스테이터스에는 그런 힘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혹시 앱서드를 찾은 겁니까?”


대화가 끊어지자 아멜이랑 밀레나도 내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지금 당장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아니.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걸 말해야 할지 모른다 라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대단한 발견을 나 만 알고 있어도 되나?

아니면 길드에라도 공고를 올려야 할까.

하지만. 내가 새롭게 발견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세상 사람들 중 누군가는 자신들끼리 이미 이 사실을 알고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면 본능이나 재능의 영역에서. 혹여 누군가는 이미 자신의 스킬을 스테이터스에 장착하는 방법을 깨우쳤을지 모른다.

직감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레인저 호흡법을 통해 본 그 짧은 경험에서. 스킬들이 정말로 어떤 이름으로 존재하는 지를 알고 있었다.


-정보라는 건. 올바른 대가를 치루지 않으면 사람을 해칠 뿐이다.


로렌의 목소리가 귓가에 스쳤다.

머릿속에 떠돌던 모든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눈을 감았다.


“아뇨. 전 괜찮아요.”


밀레나가 혹여나 자기가 무언가 실수라도 했는지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기에 안심하라는 뜻으로 말 해주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귓가에 울리는 진동이 느껴졌다.


정보를 얻었으면 대가를 치뤄야지.


라고 말하는 듯한.

어쩐지 소름끼치는 감각이 등줄기를 스쳐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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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82. (4) +5 21.08.02 181 17 23쪽
210 82. (3) +5 21.07.29 212 2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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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80. (2) +5 21.07.22 221 28 26쪽
205 80. (1) +4 21.07.21 192 22 20쪽
204 79. (2) +3 21.07.20 187 20 20쪽
203 79. (1) +1 21.07.19 181 24 25쪽
202 78. (4) +12 21.07.14 245 31 28쪽
201 78. (3) +5 21.07.13 191 25 23쪽
200 78. (2) +9 21.07.12 187 27 21쪽
199 78. (1) +2 21.07.10 189 19 19쪽
198 77. (2) +2 21.07.09 193 18 22쪽
197 77. (1) Level One. +2 21.07.08 201 16 19쪽
196 76. (2) +2 21.07.07 184 21 19쪽
195 76. (1) +2 21.07.06 203 20 18쪽
194 75. (2) +1 21.07.05 187 19 16쪽
193 75. (1) +2 21.07.03 191 18 17쪽
192 74. (2) +1 21.07.02 221 20 16쪽
191 74. (1) +8 21.07.01 223 20 17쪽
190 73. (2) 21.06.03 219 16 16쪽
189 73. (1) +1 21.06.02 230 1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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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60. (1) +1 21.05.01 247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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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3) +7 21.04.28 320 3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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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55. (3) +2 21.04.25 272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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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139 52. (2) 21.04.21 316 17 15쪽
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2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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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42. (1) +4 21.04.07 382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8 27 13쪽
109 41. (2) +4 21.04.06 429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1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49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7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4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5 23 13쪽
93 36. (1) 21.03.29 392 21 13쪽
92 35. +1 21.03.28 396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29 26 12쪽
88 33. (3) +2 21.03.26 446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3 22 11쪽
80 31. (2) 21.03.22 422 23 11쪽
79 31. (1) 21.03.22 427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39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5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8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0 32 14쪽
65 26. (4) +6 21.03.14 472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2 30 13쪽
60 25. (3) +1 21.03.12 455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7 29 14쪽
56 24. (3) 21.03.09 485 26 12쪽
55 24. (2) 21.03.08 465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1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69 32 9쪽
49 22. (2) +1 21.03.05 520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2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6 37 12쪽
42 20. (3) +2 21.03.02 565 31 11쪽
41 20. (2) +2 21.03.01 525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59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3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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