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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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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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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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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59. (1)

DUMMY

59.


탈칵!


하는 소리와 함께 휘광석에서 켜진 불이 주변을 밝혀준다.

던전 기어에 포함 돼 있던 둥근 원통의 유리가 인상적인 휘광석 랜턴이다.

눈을 떴을 땐.

내 양 팔에 제대로 팔짱이 끼워져 있나부터 확인했다.

다행이 우리 파티 네 사람 모두 함께 붙어 있었다.

혹시라도 누군가 한 명이 떨어지거나 낙오되면 어쩌나 걱정했다.

셰피 역시도 꽤나 불안했었는지.


“...아파.”


“셰피... 이제 그만하면 됐습니다.”


밀레나랑 아멜이 셰피한테 조금 힘을 빼달라고 요구할 정도였다.

셰피가 눈을 꼬옥 감은 채로 두 사람의 팔을 거의 잡아당기듯이 끌어안고 있었다.

그리고는 우리 목소리에 번쩍 눈을 뜨고는 모두가 무사한 걸 확인했다.


“다행이다 정말!”


셰피가 그러면서 이번엔 나까지 포함해 우리 셋 모두를 한꺼번에 꽉 껴안아 준다.

우두둑 소리는 나지 않지만 엄청난 힘이 느껴지기에 그냥 어깨에서 힘을 빼 버렸다.

그녀의 압도적인 근력STR 앞에 저항은 무의미한 것이다.


“답답해....”


아멜이 중얼거린다.


“아참. 미안해요 다들.”


셰피도 그제서야 조금 정신을 차렸는지 우릴 다시 풀어준다(?).


“다들 괜찮죠? 어디 상태이상에 걸렸다거나 다리에 쇠가시가 박혔다 거나.”


내가 물었다.

밀레나가 한 손으로 랜턴을 들고 웃는다.


“그런 의미의 함정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렇지만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는지 밀레나도 조금 파티원 모두의 상태를 살펴본다.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응.”


“개들도 어딘가 사라진 거 같아.”


“그런가 보네.”


그건 척 봐도 알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휘영석이 드문드문 박혀있던 원래의 공간이 아니다.

이곳에는 아예 아무런 휘영석도 없어서 온통 새까만 어둠 속에 위치한 던전의 어느 한 지점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벽으로 막힌다기 보다는... 어딘가로 강제로 전이돼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앱서드가 사라진 게 아니라 앱서드 입장에서 우리가 사라진 거겠지.


“네.”


이런 함정도 있나요 라고 물어볼까 하다가 금세 바보같은 질문이란 걸 깨달았다.

밀레나도 우리도 처음 함정을 밟아본 거였으니까.

눈을 감고 스테이터스의 감각에 정신을 집중해 보았다.

우리 파티의 발 밑에 둥글게 둘러져있던 실타래들도 전이가 끝나자마자 다시 원래의 입구를 찾기위해 어느 한 방향으로 스르르륵 굴러가기 시작했다.

원래는 입구에서부터 우리가 지나간 흔적을 남겨주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중간에 끊어지거나 파티 전원이 어딘가로 전이하더라도 다시 입구의 실타래돌 위치까지 연결이 회복되나 보다.

길을 찾는 데 있어서 만큼은 정말 어디에도 비할 데 없는 강력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던전의 모든 공간을 지도로 그린 것이 아니라도. 말 그대로 던전 탐색이 이미 완료돼 있는 것처럼 완벽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대충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실타래돌이 굴러가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셰피가 조금 놀라서 소리친다.


“입구랑 출구가 겹쳐있어요.”


실타래가 작동하는 것을 보니 여전히 1계층은 맞는 거 같은데.

대체 얼만큼 멀리 전이해 온 건지.

스테이터스의 감각에서 느껴지던 입구와 출구의 위치가 하나의 점으로 겹쳐져 있었다.


“...진짜냐 이거.”


머리를 긁적거렸다.

대체 몇 파미터Farmeter 나 떨어진 거지. 10? 20?

어느 정도인지 차마 감이 잡히질 않는다.

던전의 1계층이 이렇게나 넓은 줄은 상상도 못 했기에 놀랐고.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실타래돌이 작동한다는 것에 두 번째로 놀랐다.


“남은 시간동안 꼬박 걸으면... 저녁 즈음엔 도착할 수 있겠군요.”


밀레나가 저 멀리에서 느껴지는 실타래돌의 위치를 가늠하며 그렇게 말했다.

파티원들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나저나 랜턴이 정말 밝네요.”


너무 밝아서 그림자 역시도 매우 강하게 음영을 만들며 흔들린다.


“네. 이 정도 크기의 휘광석 1개 당 1시간 정도가 유지되니 아마 다섯 시간 정도가 한계일 겁니다.”


“그럼 랜턴 말고 내 마법을 쓸래. 밀레나도 보고싶어 했지?”


그러고보니.


“참. 아멜의 마법이 있구나.”


셰피도 고개를 끄덕인다.

우리에겐 스타풀 루미너시스가 있었다.

조금 고민해 본다.


“앱서드 들도 빛에 영향을 받을까요?”


그런 질문이 튀어나왔다.


“글쎄요. 하지만 어두운 공간에서도 모험가들 보다는 훨씬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그런가.

던전의 벽에 휘영석을 붙이는 건 종족들을 위해서이다.

앱서드들은 아마 어두컴컴한 통로에서도 자기들 나름대로 모험가를 탐지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치만. 랜턴을 켜놓으면 확실히 앱서드 쪽이 우릴 발견하는 게 빠를 거야.”


셰피가 내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었다.

네 발 거미 라면 모를까. 스톤비틀이나 도그고울 들은 눈이 있으니 분명히 빛에도 반응할 것이다.


“응. 그렇겠지.”


“반면에 아멜의 마법은. 범위 내에서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깥에서는 우리가 빛을 누리고 있다는 걸 몰라요.”


밀레나도 조금 놀라서 눈이 동그랗게 떠진다.


“굉장하네요.”


“그치? 굉장하지? 그래서 스타풀 루미너시스야.”


에헤헤 하고 아멜이 자기 뺨을 만지며 좋아한다.

저럴까봐 너무 띄워주기 싫었는데.


“그러니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입구까지 돌아가기 위해선 아무래도 아멜의 마법이 더 유용하겠죠.”


어째서 전투를 피해야 하는가.

그것은 도그고울 떼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 이 이상현상의 원인을 모른다. 그렇기에 안전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

우리를 노리고 쫓아온 건지. 아니면 던전에 있던 다른 모험가들도 비슷한 현상에 휩쓸린 건지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으로선 최대한 전투를 피해 입구로 되돌아가야 했다.

밀레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군요. 확실히 포웬의 판단이 맞습니다.”


그러면서 랜턴을 끄려하길레 잠시 밀레나를 말렸다.


“그치만 마법을 쓰려면 마법책에서 단어를 골라야 되요. 일단 랜턴은 켜두도록 하죠.”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이야기하고나서 누가 말을 꺼낸 것도 아닌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들 하나둘 씩 제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스테이터스의 전투 모드는 진작에 풀려있었고. 이제서야 육체의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가만히 앉아있는 데도 조금 숨이 거칠어졌다.

지금까지 지불을 유예한 호흡을 가져가려는 것 처럼. 뒤늦게 숨이 가빠져왔다.

덩달아 팔다리가 무거워 지는 것이 꼭 물속에 가라앉은 느낌이다.

우리 네 사람 모두.

말 그대로 엄청나게 지쳐서 기진맥진해져 있었다.

그리고 셰피가 쿡 하고 웃자.

아멜도 푸흐흐 하고 웃음을 흘리기 시작했고.

밀레나도 나도 너나 할 것 없이 실성한 사람처럼 웃음이 튀어나왔다.

아직 던전이었기에 폭소하면서 웃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한동안 꽤나 웃음만 흘러나왔다.


“살았네.”


“응.”


“네. 살았습니다.”


살아있다.

그 불가사의한 현상으로부터 살아남은 것이다.


“다들. 살아남은 우리 스스로에게 포상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입을 열었다.


“그러니 우선. 점심부터 먹죠.”


너무나도 안어울리지만.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또 이것 밖에 없었다.

우선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자.

세 사람 다 대답할 기력조차 없는지 지친 얼굴로 고개만 끄덕였다.

던전에 들어온 첫 날의 첫 출정에서 이런 괴상망측한 일을 겪다니.

대체 얼마나 운이 안좋은 걸까.

아니 살아남았으니 어쨌든 운이 좋은 건가.

그치만 당장은 그런 질문보다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시계판을 열어보았다.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했다.

나침반은 던전 안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시계판은 던전 내부의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인지 멀쩡하게 시간을 표시하고 있었다.

던전의 통로 한가운데를 막은 채 우리 네 사람은 제자리에 주저앉아 가열석을 피웠다.

다른 모험가들이 지나가거나 했다면 민폐라고 했겠지만. 이런 계층 최외곽에서 까지 그럴 일은 없었다.

가열석 키트에 주전자를 끓이며 양탄자에서 아침에 주문한 도시락을 꺼낸다.

그리고나서 네 사람 모두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 동안은 서로 아무 말도 없었다.

전투의 열기가 조금 식고 나자. 방금 전의 행동이 얼마나 무모했고 얼마나 위험했는지 새삼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가장 위기에 봉착한 그때 그 순간에 웃음이 터져나왔던 건 진짜였다.

안전공간으로 향한 통로가 막히고 실타래가 끊어졌진 순간. 그 함정을 떠올렸다.


“함정을 일부러 밟는다니. 제정신이 아니고선 떠올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웃어버린 거다.

너무 미친 생각이었기 때문에.

어째서 모험가들이 온갖 정신나간 행동이나 기행을 일삼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었다.

던전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맛이 가야 했던 걸 지도 모른다.


“그래도 모두 이렇게 무사한 건 포웬 덕분이야.”


“응.”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포웬.”


“아니예요.”


나 혼자 잘났기 때문에 살아남은 게 아니다.

모두가 힘을 모았기에. 그랬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셰피는 아멜을 안고 달렸다. 그 덕분에 아멜은 뒤를 바라보면서 완드를 쏠 수 있었다.

아멜은 실타래가 끊겼을 때 되돌아 가는 길을 외우고 있었다. 덕분에 함정이 있는 통로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밀레나의 축복이 없었다면 후미에서 적들의 진행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조금 즐거웠다.

미친 것 같지만.

그 또한 사실이었다.


“나도 조금 즐거웠어.”


“응. 나도.”


밀레나도 대답 없이 빙그시 웃었다.

그리고 한숨을 쉰다.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지만요.”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정말 뼈저리게 동감이다.

4인분의 도시락은 삶은 계란과 토마토가 듬뿍 들어간. 꽤나 잘 만들어진 맛있는 샌드위치였다.

그치만 모두들 너무 지쳐버린 탓에 맛을 제대로 평가할 수 조차 없었다.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는다 랄까.

그럼에도 식사가 거의 끝나갈 때 즘.

가열석으로 끓인 주전자의 찻물을 따라마신 뒤에는. 손 끝에도 조금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 차는 정말 잘 마시네.”


르당바울에서 구입한 아멜의 식재 포대에 들어있던 싸구려 찻잎인데. 이제는 없으면 허전해질 지경으로 잘 마시고 있다.

반면 커피 쪽은 여전히 넉넉하게 남아있다.


“다 내 덕이야. 그치?”


“응. 아멜 덕이야.”


뭐라고 한마디 할까 하다 대답할 힘이 없었기에 그냥 순순히 인정해 주었다.

지쳐버린 내 모습을 보며 아멜도 조금 기운이 빠지는지 귀끝이 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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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62. (1) +5 21.05.05 272 27 14쪽
163 61. (3) +2 21.05.04 245 30 13쪽
162 61. (2) +2 21.05.03 246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273 22 14쪽
160 60. (2) +5 21.05.01 255 32 14쪽
159 60. (1) +1 21.05.01 223 17 13쪽
158 59. (2) 21.04.30 287 28 11쪽
» 59. (1) 21.04.30 239 22 11쪽
156 58. (2) +3 21.04.29 251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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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49. (2) +1 21.04.16 323 23 13쪽
127 49. (1) +4 21.04.15 353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1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56 48 13쪽
124 47. (1) +2 21.04.14 303 26 14쪽
123 46. (3) +2 21.04.13 344 34 16쪽
122 46. (2) +8 21.04.13 308 28 13쪽
121 46. (1) +7 21.04.12 340 33 11쪽
120 45. (2) 21.04.12 295 24 15쪽
119 45. (1) +2 21.04.11 331 26 14쪽
118 44. (3) +2 21.04.11 321 27 11쪽
117 44. (2) +1 21.04.10 329 31 12쪽
116 44. (1) 21.04.10 307 27 10쪽
115 43. +4 21.04.09 348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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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38. (1) 21.04.02 399 21 13쪽
99 37. (3) 21.04.01 399 23 13쪽
98 37. (2) 21.03.31 356 17 13쪽
97 37. (1) 21.03.31 363 21 12쪽
96 36. (4) +1 21.03.30 371 23 12쪽
95 36. (3) 21.03.30 373 23 12쪽
94 36. (2) +1 21.03.29 385 23 13쪽
93 36. (1) 21.03.29 369 21 13쪽
92 35. +1 21.03.28 373 27 19쪽
91 34. (3) +3 21.03.28 399 30 13쪽
90 34. (2) +3 21.03.27 353 20 13쪽
89 34. (1) 21.03.27 403 26 12쪽
88 33. (3) +2 21.03.26 424 26 11쪽
87 33. (2) 21.03.26 389 21 10쪽
86 33. (1) 21.03.25 389 25 9쪽
85 32. (3) 21.03.25 405 20 11쪽
84 32. (2) +1 21.03.24 411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02 24 13쪽
82 31. (4) +7 21.03.23 430 42 12쪽
81 31. (3) +1 21.03.23 402 22 11쪽
80 31. (2) +1 21.03.22 397 23 11쪽
79 31. (1) 21.03.22 403 24 13쪽
78 30. (4) 21.03.21 421 29 12쪽
77 30. (3) +2 21.03.21 404 24 11쪽
76 30. (2) +3 21.03.20 411 24 15쪽
75 30. (1) +1 21.03.20 436 26 17쪽
74 29. (2) +1 21.03.19 414 29 13쪽
73 29. (1) 21.03.19 417 28 13쪽
72 28. (4) +3 21.03.18 419 27 12쪽
71 28. (3) 21.03.18 388 26 12쪽
70 28. (2) 21.03.17 382 25 12쪽
69 28. (1) 21.03.17 451 26 11쪽
68 27. (3) 21.03.16 416 33 15쪽
67 27. (2) +1 21.03.15 464 27 15쪽
66 27. (1) +1 21.03.15 443 32 14쪽
65 26. (4) +6 21.03.14 443 35 16쪽
64 26. (3) +1 21.03.14 448 33 17쪽
63 26. (2) +1 21.03.13 451 32 15쪽
62 26. (1) 21.03.13 463 30 17쪽
61 25. (4) +5 21.03.12 452 30 13쪽
60 25. (3) +1 21.03.12 426 28 14쪽
59 25. (2) +2 21.03.11 443 25 18쪽
58 25. (1) 21.03.11 407 25 14쪽
57 24. (4) +2 21.03.10 453 29 14쪽
56 24. (3) 21.03.09 455 26 12쪽
55 24. (2) 21.03.08 440 28 16쪽
54 24. (1) +2 21.03.08 445 24 14쪽
53 23. (3) +1 21.03.07 475 31 11쪽
52 23. (2) 21.03.07 453 30 12쪽
51 23. (1) +2 21.03.06 465 29 13쪽
50 22. (3) +6 21.03.06 445 32 9쪽
49 22. (2) +1 21.03.05 482 29 10쪽
48 22. (1) +1 21.03.05 480 34 15쪽
47 21. (4) +1 21.03.04 494 36 11쪽
46 21. (3) +1 21.03.04 496 31 11쪽
45 21. (2) 21.03.03 468 35 11쪽
44 21. (1) +1 21.03.03 519 34 12쪽
43 20. (4) +1 21.03.03 457 37 12쪽
42 20. (3) +2 21.03.02 528 31 11쪽
41 20. (2) +2 21.03.01 498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542 35 11쪽
39 19. (4) +3 21.02.28 533 44 17쪽
38 19. (3) 21.02.28 531 31 13쪽
37 19. (2) +1 21.02.27 524 36 14쪽
36 19. (1) 21.02.27 554 31 15쪽
35 18. (3) +1 21.02.26 547 41 12쪽
34 18. (2) +1 21.02.26 576 43 12쪽
33 18. (1) +3 21.02.26 551 36 15쪽
32 17. (4) +6 21.02.26 512 48 12쪽
31 17. (3) 21.02.25 520 33 12쪽
30 17. (2) +1 21.02.25 537 31 12쪽
29 17. (1) +1 21.02.24 560 39 16쪽
28 16. (3) +2 21.02.24 558 41 11쪽
27 16. (2) 21.02.23 560 35 11쪽
26 16. (1) +4 21.02.22 595 44 16쪽
25 15. (2) +4 21.02.21 628 35 15쪽
24 15. (1) +1 21.02.20 649 40 15쪽
23 14. (3) +5 21.02.20 714 43 21쪽
22 14. (2) +3 21.02.20 695 39 18쪽
21 14. (1) +3 21.02.19 737 46 14쪽
20 13. +7 21.02.16 859 52 18쪽
19 12. +3 21.02.13 834 44 13쪽
18 11. (2) +3 21.02.12 838 53 15쪽
17 11. (1) +5 21.02.10 940 49 18쪽
16 10. (4) +5 21.02.08 898 57 16쪽
15 10. (3) +4 21.02.06 1,010 49 15쪽
14 10. (2) +5 21.02.05 930 49 13쪽
13 10. (1) +1 21.02.04 983 56 12쪽
12 9. (2) 21.02.03 969 5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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