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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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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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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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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

DUMMY

60.


“그리하여 모든 위대한 별빛의 인도가 그리하듯. 나 또한 어둠 속에서 그 어둠을 밝히리라. 언션 [스타풀 루미너시스Starful Luminusis].”


아멜의 주문이 완성되자.

이제 두 번째로 보는 스타풀 루미너시스 마법이 펼쳐진다.

빛의 중심은 시전자인 아멜.

범위는 반경 10톨미터.

그리고 외부의 광원이 빛의 망막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눈의 안쪽에서부터 주변의 어둠 녹여버리는 듯한 은은한 빛이 차오른다.

던전 천장에는 투명한 별들이 반짝이며 떠다니고 있었다.

저 별들을 건드린다고 해도 딱히 변하는 건 없다.

밀레나가 감탄한다.


“이게 아멜의 그 주문이군요.”


오죽 대단했으면 아케인의 클래스 적성에 이 마법의 이름이 붙어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잘 생각해서 지어줄 걸.

아무렇게나 생각난 대로 붙인 탓에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괜찮아. 난 맘에 들어.”


히힛 하고 웃는 얼굴에는 거짓이 없었다,

아멜 본인은 마음에 들어했으니 된 건가.

머리를 긁적거렸다.


“확인해 봐도 되겠습니까?”


“응.”


셰피랑 아멜이 쿠쿡 웃는다.

밀레나는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도, 아멜에게서 10여 톨미터를 벗어났다가 다시 안쪽으로 돌아왔다.


“굉장하군요!”


그런데 왜 웃느냔 표정.


“포웬이랑 똑같네.”


아멜이 말했다.


“아하. 그런가요.”


나랑 똑같다고 하면 아멜이었다면 우엑 이라고 소리쳤을 텐데.

밀레나는 그냥 함께 웃어버렸다.


“선두는 내가 먼저 갈께.”


“응.”


셰피에게 말하고 출발한다.

아멜의 스타풀 루... 너무 기니까 그냥 별빛 마법이라고 하자.

하여간 아멜의 별빛 마법 덕분에 파티의 시야는 어두컴컴한 던전에서도 걷는 데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을 수준이 되었다.

밝기조절이 안되는 휘광석 랜턴에 비하면 시야가 30톨미터에서 10톨미터로 확 줄은 셈이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범위 바깥의 존재들이 이 빛을 못 본다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왔다.

1계층에서 만나는 다른 앱서드들이 무서운 게 아니다.

랜턴을 들고 다니다 괜히 아까와 같은 일이 발생할까가 우려됐다.

그 {도그고울} 들은 비록 우두머리로 보이는 개체가 명령을 내렸다곤 해도. 우리가 발견하기 전부터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고 전투를 걸어왔다.

만약 녀석들이 아직 포기하지 않고 우릴 찾아다니고 있다면 비슷한 일이 반복될 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녀석들의 눈에 띠지 않도록 전투를 피해 최대한 빨리 던전을 탈출해야 했다.

손에 들고있는 드워븐조인팅 숏소드를 살펴보았다.

축복은 1/4 정도는 지속시간이 남아있는 듯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약 10여 턴이하.

생각보다 금방이지만 밀레나에게 새로 축복을 걸어달라고 하지는 않는다.

지금은 일단 주문을 아끼자.


“제 무기에 축복이 조금 남아있긴 한데. 이 상태로 밀레나의 메이스에 축복을 걸면 어떻게 되죠?”


길을 걸으며 잠시 뒤를 돌아보고 물었다.


“지속시간에 상관없이 이전의 주문은 사라집니다.”


그렇구나.

시전자 한 사람 당 무기 하나 뿐.

축복의 기도가 강력한 만큼 그 제약 역시 만만치 않았다.

클레릭 한 사람이 모든 파티원의 무기에 축복을 걸어준다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한 모양이다.


“반면 [마법사의 갑옷] 은 여러 파티원에게 걸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어 마법이 무기에 거는 마법 보다는 훨씬 제한이 널널하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내 숏소드에 걸려있던 축복이 이제 곧 풀려가기 직전이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숏소드를 뽑아서 축복이 풀리는 순간의 감각을 느껴보려 해봤다.


“뭔가 변태같애.”


아멜이 중얼거린다.


“...내비둬. 감각을 아는 건 중요한 거라고.”


물론 눈으로 보이니까 시간을 틀릴 리는 없지만. 그래도 +1 무기를 들고있다가 그 무기가 다시 평범한 무기로 돌아오는 감각은 알아두어서 나쁠 리 없었다.

차츰 차츰 줄어드는 무기의 빛을 바라본다.

물론 내 눈에만 보이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마침내 축복 주문의 빛이 숏소드 손잡이의 힐트에 닿는 순간. 스르륵 하고 숏소드가 조금 무거워졌다.

정말로 별다른 화려함 없이 미약한 변화에 불과했지만.

아니 이게 이렇게 무거웠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어쩐지 덩달아서 무기를 휘두르는 자신감 마저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지금 이 상태로는 {스톤비틀}을 만나도 두 번 세 번 공격을 해야 할 것이다.

아까처럼 한 칼에 도그고울을 베어내거나 하는 건 절대로 무리다.


“...이런 느낌이군요.”


밀레나가 웃는다.


“그러고보니 저도 남에게 축복을 걸어준 건 1년여 만에 처음이네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

밀레나는 그때 이후로 줄곧 솔로잉만 해왔을 테니.


“어땠어요?”


1년 만에 축복 없이 무기를 휘둘러본 소감을 묻는다.

아까 도망칠 때. 도그고울의 머리에 메이스가 적중했는데도 생각보다 녀석이 금방 일어났지.


“포웬이 방금 느낀 그 감각을 그대로 느꼈습니다.”


그렇겠구나.

셰피가 옆에서 내 어깨를 조금 흔든다.


“다음엔 나도 한번 만져 볼래.”


“굳이 왜.”


셰피의 양손검은 이미 등급 무기이다.

그러니 무기의 축복이 풀리거나 아니면 축복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거나. 평생 그런 감각과는 인연이 없을 텐데.


“그냥.”


그렇게만 말해준다.

고개를 갸웃했다.


“나도 나도.”


아멜은 자기도 끼고싶어서 그냥 아무 말이나 덧붙인다.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요.”


밀레나가 웃는다.

그리고는 겨우 그런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인데. 금세 화제 거리가 고갈돼 버렸다.

역시나 조금은 지친 탓일까.

다들 아무 말 없이 묵묵하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멜의 별빛 마법에 의지해 걷는 우리들의 귀에는 익숙한 소리들이 반복되어 들려왔다.

바닥을 밟는 발자국 소리. 무기가 절그럭 거리는 소리. 때로는 가방이나 배낭이 옷자락에 스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들 뿐이다.

축복의 주문을 사용했다면 원래라면 1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게 정석이지만. 전투에 돌입한 것도 아니고 또 전투를 원하지도 않았기에.

우리 파티는 그렇게 휴식을 취하지 않고 걸었다.


“생각해보니. 약간의 잔꾀를 부릴 수 있군요.”


그러던 와중에 밀레나가 말을 꺼냈다.

대체 무슨 말인가 했는데, 아까 전에 축복 받은 무기에 대한 이야기란 걸 깨달았다.


“잔꾀?”


아멜도 심심하던 차였는지 옆에서 말을 건넨다.

조금 흥미가 생긴다.


“네. 그러니까. 다음 짧은 휴식을 취하기 직전에 축복을 사용하면 90턴에서 100턴 가량을 축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진 혼자서만 던전을 들어왔으니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요.”


“아. 그렇겠네요.”


셰피도 고개를 끄덕인다.


“별로 대단한 건 아닙니다. 저처럼 주문 횟수가 1번 밖에 없는 모험가나 생각할 법한. 말 그대로 잔꾀죠.”


그러니까.

미리 축복을 사용하고 곧바로 짧은 휴식을 취하면. 앞서 주문의 지속시간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1시간 가량의 축복을 이어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웬에게 지금 축복을 걸어드리겠습니다.”


말 없이 걷느라 눈치채지 못했지만 시계판을 보니 내 무기의 축복이 끝난 뒤로도 벌써 한 시간도 넘게 걸어왔나보다.

아무리 그래도 2시간 이상 휴식없는 던전 탐험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니 중간에 한 번은 쉬어야겠지.

막성 전투가 벌어졌는데 휴식을 소흘히 한 탓에 기진맥진 해 버리면 본말전도다.

아직도 실타래돌의 위치는 까마득하게 멀어보인다.


“네. 그렇다면 바로 휴식을 하죠.”


밀레나가 내 무기에 축복을 걸어 준 후. 곧바로 다시 짧은 휴식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굳이 가열석을 사용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던전 밖으로 나가면 먹고 싶은 군것질 거리를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주변을 경계하느라 긴장을 풀 수 없었지만. 그 잡담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해야하나.

어쩐지 굳어있던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었다.

휴식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숏소드를 빼든다.

축복은 정확하게 2/3 정도의 지속시간이 남아있다.

시간 한 번 정확하네.

이제부터 약 40턴 가량의 시간동안 무기의 축복이 지속될 것이다.

가급적 무기를 사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했는데.


“멈춰요.”


꼭 그렇게 만은 되지 않는 법이다.

{스톤비틀} 한 개체가 사거리로 갈라진 앞쪽 통로의 가운데를 막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다른 길로 돌아 갈까 고민했지만. 우리보다 앞서 지나간 실타래들이 주변을 굴러다니며 헤맨 바로는 이 길이 현재로선 입구에 가장 가까운 통로였다.

앱서드 까지의 거리는 약 20톨미터.

녀석이 바라보는 방향은 우리와 같은 방향.

즉 우리에게 등 뒤를 내보이고 있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녀석은 레인저의 밤눈에 걸린 것일 뿐. 별빛 마법의 사거리 바깥에 존재하기에 다른 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로그> 클래스 같은 행동을 시도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한 번 해봐야 겠네요.”


해야 한다면 할 수 밖에 없다.


“하시려는 거군요. [은신 공격Sneak Attack] 을.”


고개를 젓는다.


“저한테 그런 스킬은 없어요.”


은신 공격은 로그 클래스의 아이콘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내가 그 행동을 따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첫째. 앱서드가 눈치채지 못한 채로 가까이 다가가.

둘째. 배후에서 공격한다면.

비록 은신 공격은 아니라도 공격이 빗나갈 가능성 없이 확실하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 것이다.

등에 지고있던 가방을 조심스레 셰피에게 건네자 셰피가 고개를 끄덕이며 가방을 들어준다.

눈에 보이는 것은 지금 저 녀석 한 개체 밖에 없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생각지도 못하게 전투에 휩쓸리는 다른 개체들이 생겨날 지 모른다.

겁쟁이 라고 부르거나 지나친 억측이라고 해도 좋다.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롱보우 ‘젠틀러’로 공격해볼까 도 생각해 봤지만. 시야가 마땅치가 않다.

아멜의 별빛 마법의 사거리 내에 들어오면 녀석도 곧바로 빛의 효과를 받는다.

녀석이 눈치 채치 못하는 최대한으로 가까이 접근해 무리해서 공격을 시도해볼 순 있겠지만. 그래봤자 고작 화살 한 발이다.

실패하면 뒤는 뻔하다.

그러니 해보기로 했다.

이동 속도는. 평소의 절반 이하.

허리를 낮추고 왼발을 스으윽 끌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제부터 아멜의 라이트 마법의 범위 밖으로 발을 디딘다.

그러다 번뜩.

이런 이런 순간에도 여기 어딘가에 함정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속에서 자연스럽게 욕지거리가 튀어나온다.

하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던전에 들어온 첫째 날에 우리 파티가 겪은 우여곡절을 생각해 보면. 두 번째 세 번째 돌부리 같은 것이 존재할 가능성도 의심해야 했다.

자연히 이동속도는 더더욱 느려졌다.

고작 20 톨미터 거리를 접근하는 것에 불과한데.

까마득하게 멀게 만 느껴진다.

앞 쪽의 스톤비틀을 바라보았다.

자고있는 건가? 아니면 활동을 정지한 건가?

어느 쪽인지는 몰라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곤충류의 앱서드는 아마 빛이나 냄새 보다는 진동이나 소리에 훨씬 민감할 것이다.

그러니 어마어마한 시간을 잡아먹었다.

그 와중에도 지금이라도 곧장 뛰어나가서 공격을 할까 하는 충동이 몇 번 씩이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니다.

고작 이 정도로 인내심을 잃기엔 로렌과 함께 숲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았다.

다행이 함정은 없었다.

무언가의 광원이라도 존재했다면 함정이 있나 없나 따위는 금방 살펴볼 수 있을 텐데.

어쩔 수 없다.

할 수 있는 걸 해야 할 뿐이다.

그리고.

마침내 녀석의 등 뒤 1톨미터 거리에 도달했다.

두 손을 역수로 모아 숏소드를 움켜쥐었다.

암석질의 껍질을 두르고있는 스톤비틀이다. 아마 달투나의 1계층에서 가장 약한 앱서드일지 모르지만. 그 신체가 갖는 방어력 만큼은 진짜였다.

그렇지만 믿는다.

돌을 베어내기 위해 스톤커터를 만들어낸 장인들을 믿고. 밀레나의 축복 주문을 믿는다.

해야할 일은 간단했다.

팔을 높이 들어올렸다.

눈에 살기를 띠지 않는다.

숲의 야생동물들은 혹시나 하는 그 작은 변화조차도 본능의 영역에서 무심코 감지해내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몰랐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순간일수록.

의식에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인식을 차단한다.

마치 장작을 패는 것처럼.

지난 몇 년 동안 돈을 벌기위해 수 없이 반복해 온 그 동작을 이번에도 되풀이하는 것 처럼.

무심하게.

하지만 빠르고 간결하게.

스톤비틀의 단단한 등껍질 위, 머리와 가슴 부위의 틈새에 거꾸로 쥔 숏소드를 찔러넣었다.


콰득.


벌레의 껍질을 비집고 들어간 칼날에 가벼운 저항감이 느껴지는 순간.

그대로 칼날을 비틀어서 한번 더 찔러넣는다.


투둑.


쿵.


스톤비틀의 묵직한 몸체가 다리에 힘을 잃고 가볍게 바닥으로 주저앉아 버렸다.

푸하 하고 숨을 내쉬었다.

나도 모르게 호흡을 참고 있었는지 식은 땀이 흐르고 거칠게 들숨과 날숨이 오간다.

성공한 건가?

내 스테이터스는 전투 모드로 바뀌지 않았다.

앱서드 역시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니 성공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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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77. (1) part 6. +2 21.07.08 157 16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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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75. (2) +1 21.07.05 147 19 16쪽
193 75. (1) +2 21.07.03 157 1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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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49. (4) 21.04.17 300 25 12쪽
129 49. (3) +1 21.04.16 348 28 11쪽
128 49. (2) +1 21.04.16 326 23 13쪽
127 49. (1) +4 21.04.15 358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18 29 14쪽
125 47. (2) +9 21.04.14 359 48 13쪽
124 47. (1) +2 21.04.14 307 26 14쪽
123 46. (3) +2 21.04.13 348 34 16쪽
122 46. (2) +8 21.04.13 314 28 13쪽
121 46. (1) +7 21.04.12 345 33 11쪽
120 45. (2) 21.04.12 301 24 15쪽
119 45. (1) +2 21.04.11 335 26 14쪽
118 44. (3) +2 21.04.11 331 27 11쪽
117 44. (2) +1 21.04.10 334 31 12쪽
116 44. (1) 21.04.10 311 27 10쪽
115 43. +4 21.04.09 354 32 11쪽
114 42. (4) +5 21.04.09 320 33 13쪽
113 42. (3) +7 21.04.08 372 42 12쪽
112 42. (2) +2 21.04.08 308 25 13쪽
111 42. (1) +4 21.04.07 360 32 13쪽
110 41. (3) +2 21.04.07 305 27 13쪽
109 41. (2) +4 21.04.06 407 34 11쪽
108 41. (1) +2 21.04.06 386 30 13쪽
107 40. (2) +5 21.04.05 417 31 13쪽
106 40. (1) +5 21.04.05 375 27 14쪽
105 39. (4) +8 21.04.04 428 30 12쪽
104 39. (3) +1 21.04.04 382 25 13쪽
103 39. (2) +6 21.04.03 436 29 10쪽
102 39. (1) +1 21.04.03 400 25 14쪽
101 38. (2) +3 21.04.02 404 26 13쪽
100 38. (1) 21.04.02 403 21 13쪽
99 37. (3) 21.04.01 401 23 13쪽
98 37. (2) 21.03.31 358 17 13쪽
97 37. (1) 21.03.31 365 21 12쪽
96 36. (4) +1 21.03.30 375 23 12쪽
95 36. (3) 21.03.30 376 23 12쪽
94 36. (2) +1 21.03.29 393 23 13쪽
93 36. (1) 21.03.29 372 21 13쪽
92 35. +1 21.03.28 375 27 19쪽
91 34. (3) +3 21.03.28 404 30 13쪽
90 34. (2) +3 21.03.27 355 20 13쪽
89 34. (1) 21.03.27 409 26 12쪽
88 33. (3) +2 21.03.26 426 26 11쪽
87 33. (2) 21.03.26 391 21 10쪽
86 33. (1) 21.03.25 391 25 9쪽
85 32. (3) 21.03.25 407 20 11쪽
84 32. (2) +1 21.03.24 41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04 24 13쪽
82 31. (4) +7 21.03.23 434 42 12쪽
81 31. (3) +1 21.03.23 404 22 11쪽
80 31. (2) +1 21.03.22 403 23 11쪽
79 31. (1) 21.03.22 407 24 13쪽
78 30. (4) 21.03.21 431 29 12쪽
77 30. (3) +2 21.03.21 410 24 11쪽
76 30. (2) +3 21.03.20 416 24 15쪽
75 30. (1) +1 21.03.20 442 26 17쪽
74 29. (2) +1 21.03.19 419 29 13쪽
73 29. (1) 21.03.19 421 28 13쪽
72 28. (4) +3 21.03.18 425 27 12쪽
71 28. (3) 21.03.18 392 26 12쪽
70 28. (2) 21.03.17 386 25 12쪽
69 28. (1) 21.03.17 455 26 11쪽
68 27. (3) 21.03.16 419 33 15쪽
67 27. (2) +1 21.03.15 469 27 15쪽
66 27. (1) +1 21.03.15 448 32 14쪽
65 26. (4) +6 21.03.14 450 35 16쪽
64 26. (3) +1 21.03.14 451 33 17쪽
63 26. (2) +1 21.03.13 456 32 15쪽
62 26. (1) 21.03.13 467 30 17쪽
61 25. (4) +5 21.03.12 459 30 13쪽
60 25. (3) +1 21.03.12 432 28 14쪽
59 25. (2) +2 21.03.11 448 25 18쪽
58 25. (1) 21.03.11 410 25 14쪽
57 24. (4) +2 21.03.10 463 29 14쪽
56 24. (3) 21.03.09 464 26 12쪽
55 24. (2) 21.03.08 444 28 16쪽
54 24. (1) +2 21.03.08 449 24 14쪽
53 23. (3) +1 21.03.07 480 31 11쪽
52 23. (2) 21.03.07 459 30 12쪽
51 23. (1) +2 21.03.06 473 29 13쪽
50 22. (3) +6 21.03.06 449 32 9쪽
49 22. (2) +1 21.03.05 489 29 10쪽
48 22. (1) +1 21.03.05 483 34 15쪽
47 21. (4) +1 21.03.04 499 36 11쪽
46 21. (3) +1 21.03.04 501 31 11쪽
45 21. (2) 21.03.03 471 35 11쪽
44 21. (1) +1 21.03.03 523 34 12쪽
43 20. (4) +1 21.03.03 461 37 12쪽
42 20. (3) +2 21.03.02 539 31 11쪽
41 20. (2) +2 21.03.01 501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546 35 11쪽
39 19. (4) +3 21.02.28 536 44 17쪽
38 19. (3) 21.02.28 534 31 13쪽
37 19. (2) +1 21.02.27 529 36 14쪽
36 19. (1) 21.02.27 558 31 15쪽
35 18. (3) +1 21.02.26 552 41 12쪽
34 18. (2) +1 21.02.26 583 43 12쪽
33 18. (1) +3 21.02.26 555 36 15쪽
32 17. (4) +6 21.02.26 515 48 12쪽
31 17. (3) 21.02.25 524 33 12쪽
30 17. (2) +1 21.02.25 541 31 12쪽
29 17. (1) +1 21.02.24 564 39 16쪽
28 16. (3) +2 21.02.24 564 41 11쪽
27 16. (2) 21.02.23 567 35 11쪽
26 16. (1) +4 21.02.22 605 44 16쪽
25 15. (2) +4 21.02.21 634 35 15쪽
24 15. (1) +1 21.02.20 654 40 15쪽
23 14. (3) +5 21.02.20 720 43 21쪽
22 14. (2) +3 21.02.20 701 39 18쪽
21 14. (1) +3 21.02.19 742 46 14쪽
20 13. +7 21.02.16 869 52 18쪽
19 12. +3 21.02.13 840 44 13쪽
18 11. (2) +3 21.02.12 844 53 15쪽
17 11. (1) +5 21.02.10 949 49 18쪽
16 10. (4) +5 21.02.08 905 57 16쪽
15 10. (3) +4 21.02.06 1,020 4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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