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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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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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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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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63. (1)

DUMMY

63.


“얼른 씻고와. 우리도 다 씻고 기다리고 있을 께.”


“잠까....”


그러면서 셰피가 내 갈아입을 옷과 빳빳한 면포 수건을 건네주며 여관 복도에 서 있는 나를 두고 객실 문을 닫아버렸다.

말을 꺼내려다가 차마 입을 열지도 못하고 멍하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기다릴 테니 씻고 오라니.

대체 무슨 말을 한 줄이나 알고있을까.

어휴.

복도에서 조금 거칠게 뺨을 때린다.

정신차려라. 포웬.

지능에 패널티가 붙은 멍청아.

술기운이 얼근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목욕탕에 오래 있는 것은 무리인 듯 싶다.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남성용 목욕탕의 지하까지 내려갔다.

이제는 거의 목욕탕 친구처럼 돼 버린 위그데인이 있나 찾아보지만. 이런 시간에 마주칠 리 없었다.

그리고 사람도 거의 없는 목욕탕에서 가볍게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어 올라온다.

최대한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둘렀는데. 덕분에 그 셋 보다 먼저 객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음하하핫. 성공이다.

이제 셰피가 날 기다리는 게 아니다.

내가 셰피를 기다리는 거다.

아니.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잖아.

제길.

그렇다면 내게 남은 길은 레인저 명상법이라고 불려진 기술을 갈고 닦는 수 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취한 상태로도 명상을 할 수 있는 건지 조금 걱정이 되지만 믿져야 본전이니까.

차라리 이것도 스킬의 특기Feats 항목에 있었으면 좋았겠다.

본래는 북부의 숲에서 야간에 캠핑을 하거나 비박을 할 때 쓰는 명상법이다. 스킬이니 스테이터스니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시간을 빨리 보내버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니 명상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렇게 객실 안에서 하자니 뭔가가 다르다.

일단 여긴 야외가 아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런 시간에 밖에 나가서 여관 뒷마당에 자리를 잡고 앉을 수도 없다.

아니. 나가는 거 자체는 상관없을 듯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띠는 것이 걱정된다.

모험가들은 원래 괴짜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지나가던 고용인들이 우릴 보며 수군거릴 지 모른다.

그러니 지금은 얌전히 방안에 있기로 하자.

객실의 공용공간의 창문을 활짝 열었다.

바깥의 서늘한 밤공기가 후욱 하고 들어오니 정신도 또렷해지고 기분도 맑아진다.

목욕을 한 뒤라서 조금 습기가 남아있던 몸도 빠르게 식어가기 시작했다.

이 정도의 기온이라면 딱 좋다.

그리고 그 다음엔 공간이다.

네 사람이 앉아있을 공간이 없으니 그냥 각자 자기 침대 위에서 하는 걸로 하자.

그렇게 되면 내가 앉을 자리가 없는데.

그건 어떻게든 되겠지.

곧 방안의 기온이 이제는 바깥의 기온과 비슷해질 정도로 서늘해졌다.

여닫이 창 한쪽을 닫는다.

그때 객실 문에서 열쇠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이 도착했다.


“아 추워.”


아멜이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조금 어깨를 감싼다.


“숄이라도 걸쳐. 원래는 야외에서 하는 명상이니까 이렇게 할 거야.”


냉정하게 말했다.

이제는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잡념이 들 여지가 없도록 마음을 강하게 다잡는다.

아멜이 입을 삐죽거리지만 그래도 배우는 입장이었으니 고개를 끄덕인다.


“네에~.”


“두 사람도 간단하게 클록이라도 걸쳐줘.”


“응.”


“알겠습니다.”


내가 진지한 분위기인 걸 눈치챘는지 셰피와 밀레나도 아무 말 없이 내 지시대로 따라준다.

가벼운 평상복 차림에 클록을 걸치는 거지만 그건 그거대로 잘 어울린다.


“평평한 바닥보다는 차라리 흙이나 넓적한 돌 위에라도 앉아있는 게 낫지만. 오늘은 그냥 개인 침대 위에서 할게요.”


명상이고 뭐고를 하기 전에 등허리가 아파올 테니까.

그리고 오늘 곧바로 성공할 리도 없었다.

졸리고 피곤하면 그대로 쓰러져서 잠들어 버리면 된다.


“아. 잠깐 기다려. 짐 좀 정리할께.”


셰피가 부랴부랴 3인실로 들어갔고. 아멜과 밀레나도 느긋하게 따라 들어간다.

안에서 옷가지들을 정리하는 소리가 난 뒤에. 잠시 후 세 사람이 각자의 침대 위에서 자리를 잡고 문을 열어준다.

나는 공용공간에서 의자 하나를 끌고와서 3인실의 입구 앞에 앉았다.


“우선 레인저 명상법이나 호흡법이라고 마음대로 부르긴 했는데. 딱히 명칭이 있는 건 아니예요.”


셋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치만 로렌도 나한테 이름을 가르쳐 준 적도 없고. 남한테 가르쳐 주지 말라거나 금기로 정해놓은 것도 아니니까 상관없겠죠.”


그러니 지금부터 우리 파티에게 이 명상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거다.


“그렇군요.”


밀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모든 레인저가 다 같은 건 아니겠지만. 숲지기들은 숲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짧게는 2~3일 에서 길게는 일주일이나 열흘 가까이 돌아다닐 때도 있어요. 북부는 그만큼 지겹도록 숲이 넓으니까요.”


르당바울 서쪽에 위치한 우리 마을의 위로는 그냥 다 숲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멜은 익숙한지 고개를 끄덕인다.


“어쩐지 산맥을 넘어오니까 나무들이 달라지더라.”


“그래?”


“응. 우리 마을은 북쪽이라도 포웬 말처럼 침엽수가 크고 울창하게 자라진 않거든.”


그렇구나. 조금 신기하긴 하다.

아마 산맥을 기준으로 나무들의 수종이 달라지는 듯 하다.

지리에 관한 대화는 어쨌거나 이 정도로 하고.


“그러니까 이 명상법의 원래 목적은 밤에 깨어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거예요. 무언가에 집중하면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린 느낌이잖아요?”


“응. 그럴 때가 있지.”


셰피가 맞장구 쳐준다.


“책을 읽거나 혼자서 체스라도 뒀으면 괜찮겠지만 숲에서는 아무 것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명상을 하는 거예요.”


“잘 알았습니다. 원래부터 뚜렷한 목적이 있는 셈이군요.”


세 사람이 금방 이해한 눈치니 나도 설명하기가 편하다.


“먼저 앉는 방법부터. 원래는 나무에 등을 기대는 게 제일 편한데. 지금은 가능한 등을 벽에 붙이고 편하게 다리를 접으면 돼요. 처음엔 불편하겠지만 적응하다보면 익숙해 져요.”


계단에 걸터앉는 것 처럼 높낮이가 있으면 좀 나았겠지만. 지금은 그냥 다리를 접어서 앉는 법부터 연습해야 했다.

말을 하고도 조금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세 사람 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금방 따라한다.


“그리고 명상 방법도 마법사들이 한다는 명상과 크게 다를 바 없어요. 눈을 감고 호흡은 신경쓰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생각을 비우고 정신을 집중하는 거면 세간에 흔히 알려진 것과 차이가 없다.

애초에 명상하는 방법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리 없다.

그러니 주문을 암기하는 마법사들이나 혹여 여타 다른 클래스가 그러하 듯. 레인저 명상법도 특별히 대단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다.

세 사람 모두 자신의 침대 위에 앉은 채로 눈을 감고 내 말을 따라한다.

숨을 편히 쉬라고 하거나 일정한 박자를 유지하라고 하면. 몸이 가려운 것처럼 긴장되고 더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니 호흡 따윈 아무 상관없다고 말해준다.

호흡이란 건 몸의 활동이나 생각에 따라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가빠지기도 하는 법이다.

눈을 감고있는 세 사람에게서 시선을 돌려 창 밖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바깥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여관의 가로등 마저도 하나 둘 씩 꺼져가는 시간이다.

해가 진 이후 대여섯 시간만 켜놓기 위해서 불을 켜놓는 듯 했다.


“그리고 다음은. 자기의 스테이터스의 감각을 느끼는 거예요. 딱히 스테이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그러고보니 내가 처음 이 명상을 했을 땐 어떻게 했더라.

그때는 모험가가 되기 전이었을 테니 당연히 스테이터스고 뭐고 그런 감각 자체가 없었다.

잊고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나도 의자에 편안하게 앉은 채로 명상을 시도하는 동작을 갖춰 본다.

물론 눈을 감거나 하진 않았다.

지금은 가르쳐주는 입장인데 내가 명상을 해버리면 안되지.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 갑옷이 있다면 갑옷을 손질해 주고. 무기가 있다면 무기에 기름칠을 해주는 거예요. 그런 것처럼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스테이터스의 실들의 균형을 되찾아 주는 거죠.”


세 사람을 돌아보았다.

셰피는 그런대로 잘 따라오고 있지만 아멜은 벌써부터 졸 듯이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었고. 밀레나는 자세는 간신히 유지하고 있어도 어깨에 긴장은 이미 다 풀려있었다.

뭐. 첫날이니까.

피곤하기도 했을 테다.

어깨를 으쓱하고 공용 공간의 창문 밖으로 이제는 완전히 어두워진 바깥 풍경을 눈으로 좇는다.

잠시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던전에 들어간 첫날에 아까 같은 말도 안되는 일을 겪었다.

던전기어를 구입할 때 드워프 노인장이 말했지. 탐사가 끝난 던전은 관광지나 다름 없다고.

나 역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고 조우하는 앱서드를 적당히 사냥하면 하루 일과가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역시 던전은 던전이다.

방심할 수가 없는 거다.

앱서드들이 몰려서 위기가 닥쳤을 땐 포션을 마셔가면서 전부 없애버리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릿속에 안전 장치가 완전히 맛이 가 있었다.

그치만 함정을 밟고나서 탈출한 후 다시 입구로 복귀했을 땐. 앱서드들은 물고기 떼를 만난 고래 마냥 몰려든 모험가들에게 그야말로 쓸려나가고 있었다.

이것 또한 던전의 생태계였고 모험가와 앱서드 역시 그 생태계의 일부다.

그걸 절실히 깨달았다.

세 사람을 둘러본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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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74. (1) +8 21.07.01 228 20 17쪽
190 73. (2) 21.06.03 224 16 16쪽
189 73. (1) +1 21.06.02 235 1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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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64. (3) +2 21.05.11 273 25 11쪽
169 64. (2) +3 21.05.10 289 25 11쪽
168 64. (1) +1 21.05.09 293 23 10쪽
167 63. (2) +5 21.05.08 283 25 9쪽
» 63. (1) +3 21.05.07 268 23 10쪽
165 62. (2) +4 21.05.06 286 28 15쪽
164 62. (1) +5 21.05.05 303 27 14쪽
163 61. (3) +2 21.05.04 276 30 13쪽
162 61. (2) +2 21.05.03 276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309 22 14쪽
160 60. (2) +5 21.05.01 285 32 14쪽
159 60. (1) +1 21.05.01 260 17 13쪽
158 59. (2) 21.04.30 322 28 11쪽
157 59. (1) 21.04.30 266 23 11쪽
156 58. (2) +3 21.04.29 281 31 14쪽
155 58. (1) 21.04.29 281 27 15쪽
154 57. (3) +7 21.04.28 324 30 10쪽
153 57. (2) +1 21.04.28 271 19 11쪽
152 57. (1) +1 21.04.27 307 24 10쪽
151 56. (3) +2 21.04.27 272 19 14쪽
150 56. (2) +2 21.04.26 300 24 12쪽
149 56. (1) +1 21.04.26 295 21 13쪽
148 55. (4) +1 21.04.25 318 22 13쪽
147 55. (3) +2 21.04.25 275 22 12쪽
146 55. (2) +5 21.04.24 322 30 14쪽
145 55. (1) +1 21.04.24 304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5 26 13쪽
143 54. (1) 21.04.23 326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70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9 25 14쪽
140 52. (3) 21.04.22 298 20 12쪽
139 52. (2) 21.04.21 320 17 15쪽
138 52. (1) 21.04.21 302 18 15쪽
137 51. (2) 21.04.20 366 30 13쪽
136 51. (1) 21.04.20 337 22 12쪽
135 50. (5) 21.04.19 361 30 13쪽
134 50. (4) 21.04.19 338 25 11쪽
133 50. (3) +2 21.04.18 358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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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40. (1) +5 21.04.05 400 27 14쪽
105 39. (4) +8 21.04.04 453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7 25 13쪽
103 39. (2) +6 21.04.03 460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5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7 26 13쪽
100 38. (1) 21.04.02 427 21 13쪽
99 37. (3) 21.04.01 426 23 13쪽
98 37. (2) 21.03.31 384 17 13쪽
97 37. (1) 21.03.31 411 21 12쪽
96 36. (4) +1 21.03.30 397 23 12쪽
95 36. (3) 21.03.30 397 23 12쪽
94 36. (2) +1 21.03.29 419 23 13쪽
93 36. (1) 21.03.29 396 21 13쪽
92 35. +1 21.03.28 400 27 19쪽
91 34. (3) +3 21.03.28 428 30 13쪽
90 34. (2) +3 21.03.27 380 20 13쪽
89 34. (1) 21.03.27 434 26 12쪽
88 33. (3) +2 21.03.26 451 26 11쪽
87 33. (2) 21.03.26 415 21 10쪽
86 33. (1) 21.03.25 416 25 9쪽
85 32. (3) 21.03.25 434 20 11쪽
84 32. (2) +1 21.03.24 437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6 24 13쪽
82 31. (4) +7 21.03.23 458 44 12쪽
81 31. (3) +1 21.03.23 427 22 11쪽
80 31. (2) 21.03.22 426 23 11쪽
79 31. (1) 21.03.22 431 24 13쪽
78 30. (4) 21.03.21 453 29 12쪽
77 30. (3) +2 21.03.21 435 24 11쪽
76 30. (2) +3 21.03.20 443 24 15쪽
75 30. (1) +1 21.03.20 488 26 17쪽
74 29. (2) +1 21.03.19 443 29 13쪽
73 29. (1) 21.03.19 446 28 13쪽
72 28. (4) +3 21.03.18 449 27 12쪽
71 28. (3) 21.03.18 416 26 12쪽
70 28. (2) 21.03.17 410 25 12쪽
69 28. (1) 21.03.17 476 26 11쪽
68 27. (3) 21.03.16 442 33 15쪽
67 27. (2) +1 21.03.15 494 27 15쪽
66 27. (1) +1 21.03.15 474 32 14쪽
65 26. (4) +6 21.03.14 476 35 16쪽
64 26. (3) 21.03.14 476 33 17쪽
63 26. (2) +1 21.03.13 479 32 15쪽
62 26. (1) 21.03.13 492 30 17쪽
61 25. (4) +5 21.03.12 488 30 13쪽
60 25. (3) +1 21.03.12 460 28 14쪽
59 25. (2) 21.03.11 472 25 18쪽
58 25. (1) 21.03.11 437 25 14쪽
57 24. (4) 21.03.10 491 29 14쪽
56 24. (3) 21.03.09 489 26 12쪽
55 24. (2) 21.03.08 469 28 16쪽
54 24. (1) +1 21.03.08 475 24 14쪽
53 23. (3) +1 21.03.07 508 31 11쪽
52 23. (2) 21.03.07 485 30 12쪽
51 23. (1) +2 21.03.06 500 29 13쪽
50 22. (3) +5 21.03.06 475 32 9쪽
49 22. (2) +1 21.03.05 527 29 10쪽
48 22. (1) +1 21.03.05 514 34 15쪽
47 21. (4) +2 21.03.04 528 36 11쪽
46 21. (3) +1 21.03.04 529 31 11쪽
45 21. (2) 21.03.03 501 35 11쪽
44 21. (1) +1 21.03.03 558 34 12쪽
43 20. (4) +1 21.03.03 492 37 12쪽
42 20. (3) +2 21.03.02 571 31 11쪽
41 20. (2) +2 21.03.01 532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47 35 11쪽
39 19. (4) +3 21.02.28 564 44 17쪽
38 19. (3) 21.02.28 572 31 13쪽
37 19. (2) +1 21.02.27 562 36 14쪽
36 19. (1) 21.02.27 589 31 15쪽
35 18. (3) +1 21.02.26 588 41 12쪽
34 18. (2) +1 21.02.26 615 43 12쪽
33 18. (1) +3 21.02.26 588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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