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새글

올드골드
작품등록일 :
2021.02.01 17:52
최근연재일 :
2021.09.17 22:00
연재수 :
229 회
조회수 :
102,439
추천수 :
6,730
글자수 :
1,500,741

작성
21.05.19 20:00
조회
252
추천
21
글자
14쪽

67. (3)

DUMMY

나도 그녀 옆에서 같이 물건을 살펴보며 작게 감탄사를 흘렸다.


“체인메일 이란 건 생각보다 섬세하구나.”


“응. 장인들이 고리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만드니까.”


판형도 판형이지만, 우선 모체가 되는 체인들이 굉장히 정교하게 이어붙여져 있었다.

미늘갑옷 안쪽에 체인메일을 이렇게 가까이서 만져본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 신기하다.

금속제 갑옷을 처음 만져보는 나에 비해. 셰피는 다른 부분에서 흥미를 느꼈는지 내게서 그 미늘갑옷을 건네받아서 차근차근 갑옷을 만져보기 시작했다.


“한 번 입어봐.”


갑옷의 크기는 남성 모험가를 기준으로 맞춰진 건지 내가 입어도 꽤 크고 품이 넉넉할 것 같았다.

셰피한테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됐어. 번거롭기도 하고.”


그런가.

크기가 여유롭긴 해도 사슬갑옷이란 건 통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역시나 입고 벗기가 꽤 귀찮다고 한다.

물론 플레이트 종류에 비하면 천사가 따로 없는 수준이고.

고개를 돌려 내가 고른 미늘갑옷의 이름과 가격표를 살펴보았다.


‘미늘갑옷 +1’ 11G 30S.

-약한 화염 내성.

-더위에도 유효.


라고 쓰여있다.


“그치만 가격이 꽤 괜찮네.”


셰피가 갑옷의 겨드랑이나 목 부위의 이음새를 꼼꼼하게 살펴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쁘지 않은 거 같아. 갑옷의 성능은 어차피 가격을 따라가는데 생각보다 저렴해보여.”


12골드 가까운 액수에 저렴이라는 단어가 붙는 현실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지만.

방어구는 무기와는 달리 그 파티의 재산 수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했다.

등급 무기는 쉽게 구할 수 없는데 비해. 방어구라는 건 가진 돈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갑옷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아무렇게나 집어든 이 미늘갑옷은 셰피의 기준으로 볼 때 성능대비 꽤 괜찮은 값이 매겨졌나보다.


“우선 하나 체크.”


어차피 살 것도 아니라는 마음으로 한가롭게 가게를 훑어보던 셰피도 마음에 드는 아이템 하나를 발견하고 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갑옷들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있으려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형태만 다르다 뿐이지 마을 아가씨가 봄나들이 옷을 고르는 것 같은 풍경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옷이 평균 무게 3.8 스톤그릿의 금속제 셔츠라는 건 못 본 척 하자.

데이트라고 해서 솔직히 무언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놓거나 달투나의 명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걸까 고민했는데.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를 배웠네.

나로서도 곁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셰피가 물건들을 둘러보는 사이에 다른 가죽 방어구를 살펴볼까 하다가. 대신 2층 창가로 다가가 허벅지 높이의 창문 턱에 비스듬히 걸터 앉아 바깥의 풍경을 느긋하게 시야에 담아 놓았다.

길거리에는 물건을 둘러보는 모험가들과 손으로 짐을 옮기는 운반꾼들이 비슷한 비율로 섞여있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흐름 속에서 이따금 무언가의 군것질 거리를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이목을 끈 것은 자기 머리 크기 만 한 목화솜을 손으로 주섬주섬 뜯어먹고있는 여성모험가였다.

...저게 뭐지?

솜을 먹고있어.

아니. 양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야.

모험가가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라지만 저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평범한 솜이 아니라 뭔가 먹을 수 있는 특이한 종류의 과자인 것 같다.

다행이네. 그제서야 안심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무 막대기에 솜뭉치를 꽂아서 조금씩 뜯어먹는 모습이 무척 신기하다. 좀 재밌어 보이는데.

저 모험가들이 내려오는 방향을 기억해 두었다.

대체 무슨 맛이 나는 과자인지는 모르지만 이따가 한 번 찾아가 봐야지.

그렇게 한동안 바깥의 풍경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고개를 돌려 셰피를 돌아보았다.


“....”


셰피는 2층에 진열돼 있는 미늘갑옷들을 거진 다 살펴본 건지.

늘어선 갑옷들의 대열 끝 부분에 놓여진 새하얀 비늘의 갑옷과 내가 맨 처음 집었던 황동색 갑옷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듯 했다.


“신경쓰여?”


자리에서 일어나 셰피에게 다가갔다.


“으응. 별 거 아냐. 그치만 포웬이 보기엔 어때?”


아무리 나라도 ‘어느 쪽이든 잘 어울려’ 라고 말 하면 안된다는 거 정도는 알고있다.

그정도 눈치는 있으니까.


“가격이 싼 쪽?”


셰피가 파핫 하고 웃어줬다.

빵점짜리 대답이지만 셰피한테는 그래도 점수를 얻었나보다.

그나저나 새하얀 비늘이라니. 저런 금속도 있었나.

방어구의 이름 표 아래에 써있는 글자를 읽어보았다.


“경화시킨 안티니 나무 수액이라... 나무 수액?!”


드문 경우지만 나무나 뼈 같은 소재로 갑옷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마법적인 성질을 띠는 나무가 있다는 것도 알고있다.

하지만 아예 나무 수액을 굳혀서 미늘갑옷의 판형으로 쓴다는 건 거의 문화충격이었다.

손으로 조금 그 갑옷의 비늘들을 만져보았다.

겉은 살짝 말랑말랑하다고 해야하나. 어쩐지 질감이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힘을 주어서 구부리려고 하면 이게 또 꿈쩍도 하질 않는다.


‘안티니 스칼리에 +1’ 14G.

-때리기 피해 저항. / 충격 흡수.

-약간 무거움.


만듬새도 훌륭하고 특히 때리기Basting 피해에 저항이 붙어있다는 건 골렘류의 물리 공격이 주축인 달투나에서는 굉장하다.

그치만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대체 이런 갑옷은 망가지면 어떻게 고쳐야하는 걸까.”


갑옷 자체는 무척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모험가는 갑옷에 드는 유지 비용까지도 염두해 두어야했다.


“그러게.”


셰피도 고개를 끄덕인다.

척 봐도 남부 어딘가에서 올라온 수입 제품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갑옷이 튼튼하다고는 해도 입다보면 해지거나 비늘이 깨지는 일도 있을 거다.

직접 파는 물건이니 만큼 이 가게에서는 수리를 해 주긴 하겠지만. 북부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재료를 쓴다면 다른 갑옷들 보다 고치는데 돈이 더 많이 들 것 같아 보였다.


“아예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그러진 않을 꺼야. 미늘이 떨어져 나가면 다른 판형으로 채워넣어도 되고.”


그렇지.

미늘갑옷은 비늘이 되는 판형 하나하나를 덧대는 방식이니 파손된 부위만 다른 부품으로 갈아끼울 수 있다.

게다가 장인들 입장에서도 너무 이상한 물건을 만들어내면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는 걸 알 테니. 그런 의미에서 방어구를 고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거다.


“그래도 역시 무난한 게 좋겠지?”


어깨를 으쓱했다.


“본인이 마음에 드는 게 제일이지 않을까.”


고민을 끝냈는지 셰피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그 하얀 미늘갑옷에서 손을 떼고. 들고있던 황동빛의 미늘갑옷도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이 정도면 다 봤어.”


원래 순서대로라면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집어서 1층의 카운터로 가져가야 할 테지만. 역시나 아이템을 사려고 온 게 아닌 탓에 빈 손으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울 법한데. 셰피는 겉으로는 아무런 티를 내지 않고 나한테 물었다.


“포웬은 구경하고 싶은 거 없어?”


“응. 괜찮아.”


셰피가 만족했다면 나도 그걸로 좋다.

<레인저> 클래스의 갑옷숙련은 의외로 <파이터> 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가령 셰피가 모든 종류의 갑옷을 입을 수 있는 파이터 임에도 1레벨에 고를 클래스를 생각해서 미늘갑옷을 골라본 거라면. 레인저는 원형이 되는 클래스 자체가 미늘갑옷까지 가능하다.

이건 로렌에게 들은 이야기이고.

내 경우엔 0레벨 논클래스인 데다 살면서 가죽갑옷 이상의 방어구를 착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미늘갑옷에 숙련이 없었다.

말하자면 클래스로서의 숙련 제한이 아니라 그냥 내 경험치가 모자르단 거다.

1레벨이 된다면 언젠가는 가죽갑옷 이상의 방어구를 입는 것도 고민해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무리겠지.

셰피와 함께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카운터에 있던 드워프 아가씨도 우리가 내려온 걸 눈치챘지만. 딱히 말을 걸지 않고 내버려 둔다.

우리처럼 물건을 구경해 놓고도 돈이 모자라서 떠나가는 모험가가 한둘이 아니었는지. 그런의미에서 나름 배려를 해 주는 것 같았다.

그 덕에 이번엔 별다른 부담없이 가게의 왼쪽 칸으로 가 볼 수 있었다.

고가의 아이템들이 몰려있는 그곳에서도 주로 유리 진열장에 전시된 갑옷들을 살펴보는데. 나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온다.


‘아마릴리스 +2’ 180G


그중에 브레스트플레이트 한 벌은 내가 여태까지 본 갑옷 중에서 최고가를 하고있었다.

어차피 못 살 거란 걸 알기도 하고 심심함을 참지 못 했는지. 카운터의 드워프 아가씨도 결국 은근슬쩍 우리 곁으로 다가와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다.


“여성 모험가용으로 제작된 갑옷이에요.”


옆에서 따라온 셰피도 내 시선을 따라 그 갑옷을 살펴보고는 마찬가지로 작게 입을 벌렸다.


“무척 예쁘네요. 갑옷인데”


갑옷의 표면에는 철의 은빛과 밝은 분홍색 계통의 색채가 어우러진 심플하지만 세련된 무늬가 새겨져 있었고. 갑옷의 가슴 부위에 여성의 맵시를 강조하기 위한 공간이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패여있다.

그래서인지 보고있으면 전투용이라기 보다. 꼭 화려하게 치장한 연극 소품을 보는 느낌이었다.

이런 장식품 같은 갑옷은 없을 거라고 장담하던 셰피조차도 조금 신기하다는 얼굴이다.

이렇게 생긴 방어구가 진짜로 있긴 하구나.


“제작자의 취향이긴 해요.”


우리의 놀란 표정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드워프 아가씨가 변명을 하듯 서둘러 덧붙였다.


“걸려있는 마법은 총 두 개예요. 쾌적함을 위해서 낮은 수준의 화염 저항. 그리고 포션의 체질 회복 속도를 가속해주는 마법이 걸려있어요.”


“+2 이라서 두 개 인가요?”


일단은 물어보았다.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따라가죠. 갑옷 장인들은 갑옷의 + 보정치 만큼만 마법을 부여하는 게 안전하다고 여기고 있어요.”


아하.

제작자들 사이에선 상식인가 보다.


“다만 +1 갑옷에 마법이 2개인 경우는 거의 없는데. +3 이상에는 네 개나 심지어 다섯 종류의 효과가 더해진 경우가 있죠.”


마법을 부여하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갑옷이 파손될 경우 기껏 걸어놓은 마법까지 같이 깨질 수 있어서라고 한다.

+1 보다는 +3 쪽이 더 튼튼할 테니까.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아이템으로 시선을 돌리자 판급 흉갑 옆에 무기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건틀릿이 놓여있었다.

이건 꽤나 신선하다.

무기를 놓치지 않는 효과는 원래 +3 이상의 등급 무기가 가지는 마법적인 힘일 텐데.


“그런 좋은 걸 꼭 등급 무기만 가지라는 법은 없잖아요?”


참신하다고 해야할까. 어찌보면 논리적으로 당연한 거였는데 또 그런 생각을 못 해 봤다.


“그렇네요.”


마법이 부여된 쪽이 무기냐 방어구냐의 차이겠지만. 결국 모험가에게 이로운 효과를 준다는 건 같았다.

게다가 이 건틀릿 한 쌍도 30골드에 육박했으니 아무나 쓸 수 있는 장비도 아니다.

이럴 바엔 그냥 무기를 놓치지 않도록 단련하는 쪽이 더 싸겠다.


“가격을 본 모험가들 대부분은 다 그런 생각을 하죠.”


드워프 아가씨가 작게 웃는다.

문득 궁금한 게 생각 났는지 셰피가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이쪽 아이템들은 가격이 무척 비싼데 팔리나요?”


안팔릴 바에 가격이나 깎으라고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다.

드워프 아가씨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금방 대답해 주었다.


“이쪽 편에서 마지막으로 물건이 나간 게. 아마 6년 전 이었을 거예요.”


“6년 전이면....”


달투나에 12계층이 열렸을 때다.


“제가 어릴 때긴 하지만 그때는 꽤 좋았어요. 물건도 잘 팔렸고.”


달투나가 인기가 없다는 명성이 언제부터 퍼졌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계층이 주기적으로 새롭게 열리던 때는 아니었겠지.


“던전에 관심 없는 시민들도 좋은 일이 생겼다고 기뻐하고. 시장님도 축하 행사를 열어서 그달치 세금을 절반으로 깎아줬는 걸요.”


드워프 아가씨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 듯 조금 상기된 얼굴로 말을 이었다.


“그랬군요.”


그렇지만 곧 13계층으로 가는 방법이 막혔다는 게 알려지기 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드워프 아가씨의 표정도 금세 현실로 돌아와 씁쓸하게 고개를 젓는다.


“그나마 윗 도시에서 오랜만에 각성의 의식이 열렸으니까. 이렇게 손님들도 자주 찾아와서 그건 좋네요.”


“네. 잘됐으면 좋겠네요.”


셰피가 그렇게 말해준다.

우리처럼 돈 때문에 빈 손으로 가게를 나서야하는 모험가로서는. 비싼 가격에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원망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이나 애로사항이 있는 건 어느 누구든 마찬가지겠지.


“만약에. 막혔던 계층이 새로 열리면 어떻게 될까요.”


구경은 이것으로 마치고 출입문으로 향하기 직전에 그렇게 물어보았다.

내 질문에 드워프 아가씨는 흐음 하고 턱을 집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던전에 양분이 풍족해질 테니까. 엄청 기쁘고. 또 엄청 바빠지겠네요.”


“양분이요?”


“네. 어르신들은 다들 그렇게 말해요. 계층을 뚫으면 뿌리가 먹는 영양분이 풍부해지고 던전에서 나오는 전리품의 량도 늘어난다고요.”


새로운 계층이 열리면. 던전은 최소 1년 간은 뿌리에 영양분을 잔뜩 머금는다고 한다.

진짜로 땅에서 뭔가를 빨아들이는 건 아닐테지만. 계층이 새롭게 열린 던전은 확실히 모험가들이 얻는 전리품의 량이 많아진다고 했다.

수치로 보면 3할 이상.

특히 가열석과 휘광석 같은 건 그 이상도 쏟아진다고 한다.


“모험가들이 많아지면 갑옷을 찾는 사람도 늘어날 테고. 그러면 물건도 많이 팔리겠죠.”


상상하기만 해도 행복한지 즐거운 미소를 짓는다.

고개를 끄덕였다.


“물건은 잘 봤습니다. 다음에 또 올께요.”


“네. 부담갖지 말고 언제든 찾아오세요. 던전에서 떼돈을 벌어서 저희 가게에서 갑옷을 맞춰주시는 게 최고구요.”


능청스러운 그 말에 나도 셰피도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인사를 건네며 방어구점의 묵직한 나무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5 g2325_fx..
    작성일
    21.05.24 22:14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tatice
    작성일
    21.06.03 11:16
    No. 2

    하기사 달투나에 새로운 계층이 열린다 하면 현대로 치면 중규모 도시에 대기업 이전? 혹은 대규모 공장단지가 생긴다던지하는 느낌일테니까 엄청 좋긴하군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퀘스트 슈퍼리어 - 모든 길은 던전으로 통한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소설 속 TRPG 요소에 대한 공지 21.07.07 129 0 -
공지 제목 변경 및 후원에 대한 공지. +1 21.05.03 173 0 -
공지 일반연재 로 변경에 대한 공지 +6 21.04.30 958 0 -
229 89. (4) NEW +3 12시간 전 77 4 17쪽
228 89. (3) +4 21.09.15 188 12 17쪽
227 89. (2) +5 21.09.13 164 21 18쪽
226 89. (1) +4 21.09.10 174 18 22쪽
225 88. (2) +3 21.09.08 163 11 26쪽
224 88. (1) +3 21.09.06 143 16 24쪽
223 87. (2) +2 21.09.04 154 14 16쪽
222 87. (1) +2 21.09.03 154 12 15쪽
221 86. (2) +3 21.09.01 159 14 17쪽
220 86. (1) part 7. +3 21.08.30 156 17 17쪽
219 85. (3) +8 21.08.20 212 31 21쪽
218 85. (2) +5 21.08.18 190 27 22쪽
217 85. (1) +6 21.08.16 174 22 21쪽
216 84. (3) +5 21.08.13 180 29 24쪽
215 84. (2) +5 21.08.11 177 20 27쪽
214 84. (1) +4 21.08.09 163 24 24쪽
213 83. (2) +1 21.08.06 177 19 19쪽
212 83. (1) +5 21.08.04 184 25 20쪽
211 82. (4) +5 21.08.02 181 17 23쪽
210 82. (3) +5 21.07.29 212 22 18쪽
209 82. (2) +2 21.07.28 169 18 17쪽
208 82. (1) +3 21.07.27 183 24 25쪽
207 81. +8 21.07.26 190 24 24쪽
206 80. (2) +5 21.07.22 221 28 26쪽
205 80. (1) +4 21.07.21 193 22 20쪽
204 79. (2) +3 21.07.20 188 20 20쪽
203 79. (1) +1 21.07.19 181 24 25쪽
202 78. (4) +12 21.07.14 246 31 28쪽
201 78. (3) +5 21.07.13 191 25 23쪽
200 78. (2) +9 21.07.12 188 27 21쪽
199 78. (1) +2 21.07.10 190 19 19쪽
198 77. (2) +2 21.07.09 194 18 22쪽
197 77. (1) Level One. +2 21.07.08 201 16 19쪽
196 76. (2) +2 21.07.07 185 21 19쪽
195 76. (1) +2 21.07.06 203 20 18쪽
194 75. (2) +1 21.07.05 188 19 16쪽
193 75. (1) +2 21.07.03 191 18 17쪽
192 74. (2) +1 21.07.02 221 20 16쪽
191 74. (1) +8 21.07.01 224 20 17쪽
190 73. (2) 21.06.03 219 16 16쪽
189 73. (1) +1 21.06.02 230 17 16쪽
188 72. (3) +1 21.06.01 212 26 16쪽
187 72. (2) +1 21.05.31 233 25 18쪽
186 72. (1) +3 21.05.29 237 21 18쪽
185 71. (2) +1 21.05.28 240 21 15쪽
184 71. (1) 21.05.27 237 20 16쪽
183 70. +3 21.05.26 250 20 20쪽
182 69. (2) +1 21.05.25 258 16 14쪽
181 69. (1) +2 21.05.24 254 15 15쪽
180 68. (3) +3 21.05.22 256 25 14쪽
179 68. (2) +2 21.05.21 243 19 15쪽
178 68. (1) +1 21.05.20 244 23 16쪽
» 67. (3) +2 21.05.19 253 21 14쪽
176 67. (2) 21.05.18 253 17 14쪽
175 67. (1) +1 21.05.17 286 17 16쪽
174 66. (2) +4 21.05.15 295 27 14쪽
173 66. (1) +5 21.05.14 269 29 14쪽
172 65. (2) +3 21.05.13 264 21 15쪽
171 65. (1) +3 21.05.12 286 25 15쪽
170 64. (3) +2 21.05.11 269 25 11쪽
169 64. (2) +3 21.05.10 285 25 11쪽
168 64. (1) +1 21.05.09 288 23 10쪽
167 63. (2) +5 21.05.08 278 25 9쪽
166 63. (1) +3 21.05.07 263 23 10쪽
165 62. (2) +4 21.05.06 282 28 15쪽
164 62. (1) +5 21.05.05 299 27 14쪽
163 61. (3) +2 21.05.04 272 30 13쪽
162 61. (2) +2 21.05.03 272 26 14쪽
161 61. (1) 타오르는 눈동자들. 21.05.02 305 22 14쪽
160 60. (2) +5 21.05.01 281 32 14쪽
159 60. (1) +1 21.05.01 248 17 13쪽
158 59. (2) 21.04.30 317 28 11쪽
157 59. (1) 21.04.30 262 22 11쪽
156 58. (2) +3 21.04.29 277 30 14쪽
155 58. (1) 21.04.29 277 26 15쪽
154 57. (3) +7 21.04.28 320 30 10쪽
153 57. (2) +1 21.04.28 267 19 11쪽
152 57. (1) +1 21.04.27 303 24 10쪽
151 56. (3) +2 21.04.27 269 19 14쪽
150 56. (2) +2 21.04.26 297 24 12쪽
149 56. (1) +1 21.04.26 291 21 13쪽
148 55. (4) +1 21.04.25 313 22 13쪽
147 55. (3) +2 21.04.25 272 22 12쪽
146 55. (2) +5 21.04.24 318 30 14쪽
145 55. (1) +1 21.04.24 300 20 14쪽
144 54. (2) +1 21.04.23 310 26 13쪽
143 54. (1) 21.04.23 322 20 14쪽
142 53. (2) +12 21.04.22 366 33 13쪽
141 53. (1) +1 21.04.22 306 25 14쪽
140 52. (3) 21.04.22 295 20 12쪽
139 52. (2) 21.04.21 317 17 15쪽
138 52. (1) 21.04.21 299 18 15쪽
137 51. (2) 21.04.20 363 30 13쪽
136 51. (1) 21.04.20 334 22 12쪽
135 50. (5) 21.04.19 358 30 13쪽
134 50. (4) 21.04.19 335 25 11쪽
133 50. (3) +2 21.04.18 354 34 12쪽
132 50. (2) 21.04.18 327 32 12쪽
131 50. (1) 21.04.17 368 32 13쪽
130 49. (4) 21.04.17 323 26 12쪽
129 49. (3) +1 21.04.16 372 29 11쪽
128 49. (2) +1 21.04.16 348 23 13쪽
127 49. (1) +4 21.04.15 380 32 15쪽
126 48. 우리도 그 길로 향한다. 21.04.15 341 29 14쪽
125 47. (2) +9 21.04.14 380 48 13쪽
124 47. (1) +2 21.04.14 329 26 14쪽
123 46. (3) +2 21.04.13 371 34 16쪽
122 46. (2) +8 21.04.13 342 28 13쪽
121 46. (1) +7 21.04.12 368 33 11쪽
120 45. (2) 21.04.12 324 24 15쪽
119 45. (1) +2 21.04.11 359 26 14쪽
118 44. (3) +2 21.04.11 353 27 11쪽
117 44. (2) +1 21.04.10 354 31 12쪽
116 44. (1) 21.04.10 334 27 10쪽
115 43. +4 21.04.09 378 32 11쪽
114 42. (4) +5 21.04.09 343 33 13쪽
113 42. (3) +7 21.04.08 394 42 12쪽
112 42. (2) +2 21.04.08 329 25 13쪽
111 42. (1) +4 21.04.07 383 32 13쪽
110 41. (3) +2 21.04.07 328 27 13쪽
109 41. (2) +4 21.04.06 430 34 11쪽
108 41. (1) +2 21.04.06 411 30 13쪽
107 40. (2) +5 21.04.05 438 31 13쪽
106 40. (1) +5 21.04.05 397 27 14쪽
105 39. (4) +8 21.04.04 450 30 12쪽
104 39. (3) +1 21.04.04 404 25 13쪽
103 39. (2) +6 21.04.03 457 29 10쪽
102 39. (1) +1 21.04.03 422 25 14쪽
101 38. (2) +3 21.04.02 424 26 13쪽
100 38. (1) 21.04.02 423 21 13쪽
99 37. (3) 21.04.01 421 23 13쪽
98 37. (2) 21.03.31 377 17 13쪽
97 37. (1) 21.03.31 404 21 12쪽
96 36. (4) +1 21.03.30 394 23 12쪽
95 36. (3) 21.03.30 395 23 12쪽
94 36. (2) +1 21.03.29 416 23 13쪽
93 36. (1) 21.03.29 393 21 13쪽
92 35. +1 21.03.28 397 27 19쪽
91 34. (3) +3 21.03.28 425 30 13쪽
90 34. (2) +3 21.03.27 377 20 13쪽
89 34. (1) 21.03.27 430 26 12쪽
88 33. (3) +2 21.03.26 446 26 11쪽
87 33. (2) 21.03.26 412 21 10쪽
86 33. (1) 21.03.25 413 25 9쪽
85 32. (3) 21.03.25 430 20 11쪽
84 32. (2) +1 21.03.24 434 21 11쪽
83 32. (1) Equipment Quest. 21.03.24 433 24 13쪽
82 31. (4) +7 21.03.23 455 44 12쪽
81 31. (3) +1 21.03.23 423 22 11쪽
80 31. (2) 21.03.22 423 23 11쪽
79 31. (1) 21.03.22 428 24 13쪽
78 30. (4) 21.03.21 450 29 12쪽
77 30. (3) +2 21.03.21 429 24 11쪽
76 30. (2) +3 21.03.20 439 24 15쪽
75 30. (1) +1 21.03.20 483 26 17쪽
74 29. (2) +1 21.03.19 440 29 13쪽
73 29. (1) 21.03.19 443 28 13쪽
72 28. (4) +3 21.03.18 446 27 12쪽
71 28. (3) 21.03.18 413 26 12쪽
70 28. (2) 21.03.17 407 25 12쪽
69 28. (1) 21.03.17 474 26 11쪽
68 27. (3) 21.03.16 439 33 15쪽
67 27. (2) +1 21.03.15 491 27 15쪽
66 27. (1) +1 21.03.15 471 32 14쪽
65 26. (4) +6 21.03.14 472 35 16쪽
64 26. (3) 21.03.14 473 33 17쪽
63 26. (2) +1 21.03.13 476 32 15쪽
62 26. (1) 21.03.13 489 30 17쪽
61 25. (4) +5 21.03.12 483 30 13쪽
60 25. (3) +1 21.03.12 456 28 14쪽
59 25. (2) 21.03.11 468 25 18쪽
58 25. (1) 21.03.11 432 25 14쪽
57 24. (4) 21.03.10 488 29 14쪽
56 24. (3) 21.03.09 485 26 12쪽
55 24. (2) 21.03.08 466 28 16쪽
54 24. (1) +1 21.03.08 469 24 14쪽
53 23. (3) +1 21.03.07 501 31 11쪽
52 23. (2) 21.03.07 480 30 12쪽
51 23. (1) +2 21.03.06 494 29 13쪽
50 22. (3) +5 21.03.06 470 32 9쪽
49 22. (2) +1 21.03.05 520 29 10쪽
48 22. (1) +1 21.03.05 509 34 15쪽
47 21. (4) +2 21.03.04 522 36 11쪽
46 21. (3) +1 21.03.04 523 31 11쪽
45 21. (2) 21.03.03 495 35 11쪽
44 21. (1) +1 21.03.03 552 34 12쪽
43 20. (4) +1 21.03.03 486 37 12쪽
42 20. (3) +2 21.03.02 565 31 11쪽
41 20. (2) +2 21.03.01 525 37 14쪽
40 20. (1) 얼지 않은 라임베리. 21.03.01 737 35 11쪽
39 19. (4) +3 21.02.28 559 44 17쪽
38 19. (3) 21.02.28 567 31 13쪽
37 19. (2) +1 21.02.27 558 36 14쪽
36 19. (1) 21.02.27 584 31 15쪽
35 18. (3) +1 21.02.26 581 41 12쪽
34 18. (2) +1 21.02.26 608 43 12쪽
33 18. (1) +3 21.02.26 582 36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올드골드'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