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무적 불로불사 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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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사
작품등록일 :
2021.0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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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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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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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지옥마황은 팔불출.

DUMMY

28화 지옥마황은 팔불출.



※ ※ ※


우보가 소미 앞에 꺼내 놓은 것은 작은 목함이었다. 소미가 목함을 집어 들면서 우보한테 말했다.


“이게 무엇이에요?”


“한번 열어 보거라.”


소미가 목함을 열자 그 안에는 영단이 들어 있었다. 영단의 향긋한 향내가 방안에 온통 퍼지기 시작했다.


“이게 뭐에요?”


“이번에 보현산에서 가져 온 영약들로 한번 만들어 보왔다. 영약들이 많아서 150개는 1갑자 이상의 내공을 올려 줄수 있는 영단으로 제조가 가능하고 나머지 150개 정도는 반갑자 정도 내공을 올려 줄수 있는 영단으로 제조가 가능할꺼 같구나.”


“그런데요?”


“이건 특별히 3갑자의 내공을 증진 시킬수 있는 영단으로 제조한 것이다. 소미 너를 위해서 그리고 이 영단의 이름은 소미(小米)의 소(小)자와 우보(牛步)의 보(步)를 따서 소보단(小步丹)이라고 이름이 지었다. 나의 사랑의 증표라고 할까!”


소미가 그말을 듣고 기분이 좋은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 차올랐다.


“나는 그만 나가 볼테니 잘 자거라.”


우보가 방을 나가고 소미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 응큼한 아저씨가 왠 일로 그냥 나가지? 이걸 빌미로 내 몸을 요구할줄 알았는데 아무튼 기분은 정말 좋네. 내 이름이 들어간 영단이 세상에 탄생 하다니’’


우보가 소미 방문 앞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었다.


‘일단 이렇게 시작은 해 놨고 나중에 결정타를 먹이면 흐흐흐······.’


운보장 사람들은 소미 방 앞에서 실없이 웃고 있는 우보를 보며 드디어 넘치는 정력(?)을 풀곳이 없어서 미쳤구나 생각했다. 단, 한사람 낭사 낭왕진만 빼고······.



※ ※ ※


북방에서 운보장에 낭인 무사 한명이 소식을 들고 찾아 왔다. 그리고 우보한테 은밀히 구슬을 전하고 다시 북방의 전쟁터로 떠나 갔다. 우보를 비롯한 모두는 북방의 소식에 안심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각지에서 군웅이 전부 모여 들고 겨울이 되면서 운보장 증축 공사는 마무리가 되었다.군웅중 절정고수급 이상만을 남겨두고 모두 돌려 보냈으니 운보장이야 말로 일시적이었지만 천하제일세로 만천하에 이름을 떨쳤다.


넘치는 물자와 자금이 형성이 되어 운보장에 모여든 군웅과 운보장 사람들은 큰 전투를 앞두고 무공 수련에만 매진을 하였다.


소미를 비롯한 모두와 군웅이 운보장 안팎에서 무공 수련에 매진을 할 때 운보장 대청마루에 남궁운평과 팽사운이 한숨을 쉬며 앉아 있었다.


“형님. 저희의 존재감이 너무 미약한거 같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나가는 강아지 새끼보다도 못하구나. 휴~”


“주군 말로는 저희가 회와의 전쟁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라는데···. 그게 저희 실력으로 될까요? 무공 수련을 게을지 하지 않아서 일류 막바지에는 턱걸이했는데 그 실력으로는 휴~”


“사운아······. 주군은 이렇게 쓸모가 없는 우리를 어디에 쓰시려고 그러시는지, 암튼 믿고 기다려 보자꾸나.”


이때 우보가 방안에서 나왔다. 요즘 우보는 소보단을 만드는 데 열중이었다.


“이놈들아 그렇게 한숨을 쉬고 앉아 있으면 영단 만드는데 부정 타느니라.”


“네. 주군. 무공 연마하러 가보겠습니다. 가자 팽사운.”

“네. 형님.”


남궁운평과 팽사운이 무공 수련을 하러 운보장 앞마당으로 뛰어가고 소미를 비롯한 모두와 합류를 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우보가 쳐다 보았다.


“그럼 나도 영단을 제조하러 가볼까! 아~참! 월화야?~”


우보가 큰 소리로 운보장 앞마당에서 무공 수련에 매진하고 있는 월화를 찾았다.


“부르셨사와요. 주군.”


월화가 뛰어와서 우보 앞에 섰다.


“월화야. 하오문 문주 음미려한테는 전서구는 보냈느냐?”


“네. 보냈사와요. 지금쯤 받아 보고 계실것이와요.”


“아주 잘했구나. 하하핫~”


“...........”


우보가 화통하게 웃고 월화가 얼굴을 붉히면서 생각했다.


‘주군도 참! 창피하게 그런 소문을 내달라고 하다니······. 내가 얼굴이다······.’


우보가 영단 제조실로 걸음을 옮겼고 얼굴이 붉어진 월화도 다시 무공 수련을 하러 운보장 마당으로 향했다.



※ ※ ※


하오문의 문주 음미려는 월화한테 전서구를 받고 얼굴이 화큰해지는걸 느꼈다.


“주군도 참! 창피하게 어떻게 이런 소문을 낸단 말인가! 휴~”


하오문의 문주 음미려는 지금 태원의 화화루에 머물고 있었다.


“밖에 월루 있느냐?”


밖에서 말이 들려 왔다.


“문주님. 월루 아까부터 대기중에 있사옵니다.”


“들어 오너라.”


하오문 문주 음미려의 부름에 월루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지금 전국 각지에 이 소문을 좀 내줘야 되겠다.”


월루가 쪽지를 받아 읽고 낯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정말 이런 소문을 내야 된다는 말씀이시어요?”


“주군의 명이다. 어쩔수 없다. 하오문이 이런 소문을 냈다는 증거 없이 해야 된다. 이번에는 개방에 은밀히 돈을 줘서 개방에서 소문을 퍼트리는 것으로 하자. 돈은 얼마가 들어가도 좋다.”


“네. 아무래도 이번은 그래야 될거 같사와요.”


“하오문의 명예(?)가 달렸으니 이번 소문은 특히 신중하게! 알지?”


하오문의 문주 음미려와 월루는 심각한 듯(?) 대화를 나눴고 강호에는 아래와 같은 소문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운보장에 있는 지옥마황(地獄魔皇)의 후계자가 정말 애듯하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소미라는 아가씨이다.


현 잔살 소수 마경(殘殺 素手 魔經)의 전수자이기도 한 소미라는 아가씨를 위해 지옥마황의 후계자인 우보가 그 마음을 담아서 그 아가씨의 이름을 따서 소보단이란 영약을 만들고 있다.


이 얼마나 순애보적인 사랑인가! 지옥마황의 후계자인 우보가 이렇듯 사랑을 위해서 헌신을 하는 대상은 소미라는 아가씨 뿐이다.


그리고 그 소문이 주체를 강호의 사람들은 개방으로 모두 알고 있었다.


그날 이후 개방은 한동안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했고 그 소문을 낸 주체들을 찾아서 죽여 버리겠다고(?) 내부 감찰을 했다는 후문이 강호에 돌았다.




※ ※ ※ ※ ※ ※


지하실 원탁에 모여 앉아 있는 정체모를 10인의 분위기는 심각한 듯 묘했다.


“1호. 지금 강호에 돌고 있는 소문 들으셨습니까?”


“저도 들었습니다. 지옥마황이 아주 미친거 같습니다. 남자가 되어서 어찌 그런 창피한 소문(?)을 낼수가 있는지, 5호는 이 소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5호?!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에 너무 잠겨 있어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여기에는 저희가 모르는 고도의 책략이 숨어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를 지옥마황 그 새끼(?)가!!! 아니 말을 좀 정정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흥분을 했나 봅니다. 지옥마황이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저희를 함정에 끌어 들이려고 술책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소미라는 현 잔살 소수 마경의 후계자는 지옥마황한테는 별볼일 없는 여자일겁니다. 운보장에 나가 있는 첩자들 얘기로는 지옥마황이 소미라는 아가씨 방에서도 쫓겨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지옥마황 이 음흉한 놈도 분명 운보장에 저희 첩자가 있다는것도 알고 있을겁니다.”


“그러니깐 5호 말씀은 별볼일 없는 여자를 내세워서 저희를 함정에 끌어 들이려고 한다는 말씀이지요?”


“네. 그렇습니다.6호. 이 지옥마황 이 새끼(?)는! 또 다시 정정하겠습니다. 흥분이 가라 앉지가 않는군요. 지옥마황 이자는 아주 음흉한 놈입니다. 절대 저희는 현 위치를 고수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지옥마황 이놈을 다들 겪어 보지 않으셨습니까?”


1호를 비롯한 좌중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후 5호가 다시 말을 이어서 했다.


“이런 미친 소문(?)을 허투루 낼 놈이 아닙니다. 정말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지옥마황 이놈은 진짜 미친놈이 아니겠습니까? 이놈은 절대 미친놈이 아닙니다. 고도의 책략가입니다.”


5호의 말에 1호를 비롯한 좌중의 모든 인물이 고개를 다시 한번 끄덕였다. 그리고 지옥마황 이 음흉한 놈의 흉계에 말려 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 ※


눈이 오고 있는 운보장에 무공 수련 열기가 한창이었다.


소미의 내공은 지금 현재 5갑자 내외였다. 우보가 준 만년하오수와 영단을 복용한 덕이었다.물론 만년하오수는 여자 자궁(?)에 좋으라고 먹은거지만 아무튼 내공으로만 치자면 현경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경지는 초절정 초입에 머물고 있었다. 내공이 높아지면서 그리고 무공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작은 깨달음을 얻어 초절정 초입을 들어선 것이었다. 대청마루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있는 우보가 소미를 불렀다.


“소미야. 아저씨하고 잠깐 대화 좀 하지 않으련?”


소미가 우보 곁으로 걸어오면서 말했다.


“아니 무슨일이에요? 지금 무공 수련 때문에 바쁜거 안보여요?”


소미가 대청마루에 가서 우보 곁에 앉았다.


“다른게 아니고 혹시 강호에 퍼져 있는 소문은 들었느냐?”


“무슨 소문이요?”


“내 입으로 말하기가 좀 뭐하구나. 흠흠······.”


우보가 헛기침을 했고 소미가 그런 우보를 재밌다는 듯 물끄러미 쳐다 보았다.


“아~ 그 소문이요. 아저씨가 절 끔찍이 사랑해서 제 이름을 딴 소보단이란 영단을 만들고 있다는.”


우보가 다시 헛기침을 했다.


“아무튼 기분은 좋더라고요. 그런데 강호에서 아저씨를 팔불출이라고 놀리면 어떻해요?”


“난 소미만 내 마음을 알아 주면 된다. 그깟 팔불출 소리 듣지 뭐.”


우보가 소미를 향해 애뜻한 눈빛을 보냈다. 소미가 우보의 눈을 바라보면서 자기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전 무공 수련 때문에 이만 가봐야 해요.”


소미가 얼굴을 붉히며 운보장 앞마당으로 뛰어 갔다.


‘2단계까지는 완벽한 성공(?)이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되겠구나. 흐흐흐···.“


우보가 뛰어가는 소미의 뒷모습을 보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운보장에 모여 있는 수많은 사람들중 남자들은 우보를 팔불출이라고 생각했고 여자들은 소미를 모두 부러워 했다.


다만 회에서 나온 첩자들만이 우보를 아주 음흉한 책략가라고 생각을 했다.



※ ※ ※


회의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우보가 열을 올리며 제조하던 소보단 300알이 완성이 되었다.낭사 낭왕진을 위한 특별하게 제조한 1알만 빼고······.


우보는 소미를 비롯한 수하들과 500여명의 군웅 그리고 500여명의 낭인 무사들을 운보장 대연무장에 집결 시켰다.


”군웅 여러분과 낭인 무사 여러분들은 제가 소보단이란 영단을 제조중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오늘 드디어 완성이 되어 모두를 이렇게 모이라고 했습니다.“


”와~“

”우~와“

”드디어 완성을 하셨군요.와~“

”노고가 정말 크셨습니다.와~“


모두의 입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고 영단이 나에게 혹시나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의 눈빛으로 우보를 쳐다보았다.


”모두 300알로 1갑자 이상의 내공을 증진 시켜 줄수 있는 영단이 150알 그리고 반갑자의 내공을 증진 시켜 줄수 있는 영단이 150알입니다. 여기에서 1갑자 내공을 증진 시켜 줄수 있는 영단중 50알은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빼 놓고 나머지 250알 모두를 여러분들한테 제공할 예정입니다.“


”와~“

”우~와“

”대협의 통이 이렇게나 크다니 와~“

”대협의 큰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우보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이 소보단이란 영단에는 내공만 증진 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년 이상을 산 인면지주의 내단이 들어가 있어 이 영단을 복용한 사람들은 웬만한 독에는 중독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좌중의 인물들은 우보의 말에 모두 ’소보단이란 영단은 정말 대단한 영단이구나.‘ 생각을 했다.


”낭사 낭왕진 그리고 풍사와 철패 그리고 낭인 무사들은 이제 뭘해야 되는지 알겠지?“


우보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낭사 낭왕진과 풍사 그리고 철패와 낭인 무사들이 군웅들 틈으로 재빨리 파고 들어 군웅들 무리에 섞여 있는 특정 인물들을 도살하기 시작했다.


”크~~~윽“

”큭~~~~“

”아무 죄없는 나를 크~~~윽“


군웅중 대충 30여명의 인물들이 우보의 명령에 도살 되었다.


”우보님. 아무 죄없는 저들을 왜 죽이신겁니까?“

”아니 대체 왜?“

”이런!“


군웅들 여기저기에서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이때 우보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모두 조용히 해 주십시오. 저들은 저희가 그동안 유심히 관찰했던 인물들로 바로 회에서 운보장에 침투시킨 첩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큰일을 앞두게 처단을 한것입니다.“


”아니 이럴수가 회에서.“

”난 그럴줄 알았다고.“

“역시나 회에서.”

“회에서.”


여기저기 놀람과 그럴줄 알았다는 반응이 군웅 사이에서 터져 나올 때 어느 한 인물이 우보에게 물었다.


“우보님. 회에서 첩자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 이후에도 계속 첩자를 운보장에 보내 침투를 시킬거 같은데 어떻게 대비를 하실 생각이신지오?”


“다 제게 생각이 있습니다. 앞으로 첩자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우보가 좌중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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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녹림왕의 자살. 21.03.14 174 5 11쪽
41 41화 채주 바보의 동생. 21.03.13 172 6 13쪽
40 40화 바보채의 채주 바보. 21.03.12 197 5 12쪽
39 39화 황궁의 내시가 된 독비. 21.03.11 210 7 13쪽
38 38화 만리세가의 비극. +1 21.03.10 225 8 11쪽
37 37화 쫌생이. +2 21.03.09 239 8 11쪽
36 36화 불멸자대 불멸자의 싸움. 21.03.08 235 7 12쪽
35 35화 멀미약. 21.03.07 259 6 13쪽
34 34화 그 주군에 그 수하. 21.03.06 249 9 14쪽
33 33화 새로운 인연. 21.03.05 258 9 12쪽
32 32화 밀행. 21.03.04 288 8 12쪽
31 31화 특별한 손님. 21.03.03 294 8 11쪽
30 30화 불멸자의 탄생. +1 21.03.02 538 9 13쪽
29 29화 십인명왕검진. 21.03.01 303 9 11쪽
» 28화 지옥마황은 팔불출. 21.02.28 302 6 13쪽
27 27화 북방의 전장. 21.02.27 318 9 12쪽
26 26화 지옥마황의 반격. 21.02.26 327 8 11쪽
25 25화 회의 습격. 21.02.25 347 8 13쪽
24 24화 무공보다 밤일(?). 21.02.24 386 8 12쪽
23 23화 전설의 금성영원. 21.02.23 353 9 14쪽
22 22화 기연 만들기. 21.02.22 392 10 12쪽
21 21화 고자 소리 듣는 지옥마황. 21.02.21 389 11 11쪽
20 20화 천적의 등장. 21.02.20 426 12 13쪽
19 19화 지옥마황(地獄魔皇)의 탄생. 21.02.19 434 12 13쪽
18 18화 운우지정. 21.02.18 538 9 13쪽
17 17화 마녀 운지. 21.02.17 458 11 12쪽
16 16화 운보장. 21.02.16 487 12 12쪽
15 15화 지옥마황의 기만술. +2 21.02.15 500 13 12쪽
14 14화 신선경의 고수. +2 21.02.14 563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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