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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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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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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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화

DUMMY

117화



야간버스를 타고 퍼플로 향하고 있는데 야간에 타는 버스는 뭔가 다른 맛이 있었다.



"헤에. 불빛이 굉장히 아름답네."

"...그러네요."

"불안해?'

"불안이요?"

"어쨋든 한 번 졌잖아."

"..."

"이상한 말처럼 들리는데 한 번 진걸 도대체 이 나이 되도록 잊지를 않았어? 혹시 처음으로 진거야?"

"...아니요. 처음으로 진거는. 후후후...할아버님과의 대련이네요."

"대련?"

"네. 목검이 아닌 진검으로요."

"몇 살떄?"

"7살때일 거예요. 교육기관에 들어갈 나이였으니까요."

"조지가 미쳤나?"

"...할아버님을 욕하지 말아요. 그 당시에 경험이라고 하면서..."

"경험이라... 목검도 아니고 진검을? 넌 안 무서웠어?"

"무서웠죠."

"거 봐."

"하지만 그로 인해서 어지간한 인어들의 위협은 상대도 안 됐죠."

"...하아...그래. 그렇게 너가 생각하면 된 거지."



나는 버스의 창문으로 고개를 돌려서 도시의 빛무리를 보았다.



"하지만...만약에 제가 평범하게 자랐다면 어땠을까요...?"

"평범하게?"

"네. 로얄층이 아닌 일반인으로요."

"일단은 너의 그 미모면 엄청 시달리면서 암울하게 살아갈수도 있겠지."

"..."

"원래 여성의 미모는 무기가 될 수도 있지만 독도 되는 법이거든. 일반인으로 살아갈려면 외모도 평범해야되. 특출나면 그것만으로 박해할라고 하거든. 인간들은...인어는 모르겠다."



재능이 넘치고 외모도 멋있으면 인간들은 부러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을 가지고 질투를 한고 시기를 한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약점이 들어나면 박해를 시작하지.

왜 그렇게 잘 아냐고? 연예계만 봐도 알수 있잖아? 얼마전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룹가수 빅O만 봐도 알 수있지. 팀원 한명이 실수 했다고 다른 팀원들의 과거도 다 꺼내더라고. 그 동안의 인기가 무색해질정도로 말이야.



"인간들은 그래. 인어들은 어때?"

"...당신의 말이 맞아요. 그런 면에서 인어들도 다를바 없네요."

"그치? 뭐... 그래도 너 라면 질투정도야 아무렇지도 않게 박살내겠지."

"그렇게 보이나요?"

"독기 품고 있으니까."

"...좋은 의미인가요?"

"좋은 의미야. 그 독기로 인해서 넌 강해졌잖아? 솔직히 지금에 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대전에서는 내가 진거야."

"네?"

"아르다의 힘을 빌렸으니 내 힘이 아닌거지."

"...그렇군요. 하지만 그런 아르다의 마음에 들어서 힘을 빌린것도 당신의 능력이죠."

"그런가?"



그녀의 칭찬에 쑥스러워서 일부러 창 밖을 보았다.



"...잔달라. 어쩔거야?"

"...가서 생각을 할라고 했는데. 당신은 정말로..."

"미안. 하지만 괜히 가게에서 칼부림이라도 나서 피해라도 나면 안 좋잖아?"

"...제가 그렇게 막무가내로 행동을 할거라고 보시나요?"

"응!"

"마이티! 너무하네요!! 당신 앞에서는 조신하게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조신? 뭐... 말투도 그렇고 행동거지도 조신하지. 그런데 말이야."

"..."

"내가 너의 본 모습을 모를거 같아? 저택에 같이 사는데?"

"본 모습이요?"

"잠옷입고 저택을 돌아다닌걸 몇 번이나 보고 자다가 잠결에 아르다가 없다고 운게 몇 번. 식사때 모자랐는지 조리장에 가서 요리사들 몰래 음식 먹은걸 본적도 있고. 또 뭐가 있더라..."

"어...어떻게!! 그런 일들을 알고 있는거죠? 운 거는 방에서만...핫!"

"후후후...나에게는 무적의 정보원이 있지."

"아르다!! 거기 있죠!! 빨리 나와요!!"



바로 걸렸다. 물론 아르다에게 잘못은 없다. 아르다와의 기억공유로 보았을뿐이니 아르다에게 잘못은 없지. 잘못이 있다면 몰래 아르다의 기억을 본 내가 잘못이지.

왜 기억을 봤냐고?

...노 코맨트다. 난 신사이니.



"냥! 난 잘못없다냥! 마이티가 몰래 본거다냥!!"

"앗! 야! 그걸 말하면!!"

"마이티! 어떻게 숙녀의 방을 몰래..."



한 동안 세레나의 잔소리가 이어졌고 난 만족했다. 원래의 세레나의 분위기로 돌아왔기 떄문이다.

...만족했다고 잔소리에 흥분하는 변태 아니다!

.

.

.

"하아...여긴 언제와도 시비거는 놈들이 많단 말이야."

"히익!! 살려주세요."

"싫어."

"힉!!!"



물론 농담이다. 그리고 공격의 주체가 내가 아니여서 말이지.

목에 세레나의 검이 겨누워져 있어서 말이지.



"마이티. 이곳은 이런 곳인가요?"

"약자가 잡아 먹히는 곳이지. 그런데 신기하게 자신들이 정한 룰이 있단 말이야."

"룰이요?"

"진짜 약자는 안 건드려. 노인이나 아이 같은 경우에. 그리고 그 경우에는 챙겨준단 말이야. 참 신기해."



보통 하렘가에서 약자들의 대우는 처절하다. 굶어서 말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은 먹기위해서 소매치기를 하는데 걸리면 바로 죽어 시체가 되는 그런 일상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여기 인어들의 하렘가는 뭔가 이상하다.

일단. 아이들이 뛰어논다.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이 뛰어 논다는 것은 아이들이 신경쓸게 없다는 이야기이다. 먹거리나 잠자리.이러한 기본적인 생활에 관련되서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고아원시설이 무지막지하게 잘 되어 있다.

크라켄이 뒤에서 후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달들이 시비를 걸지만 항상 선은 지킨다.

칼로 협박을 하지만 정작 살인은 하지 않는다.

규칙으로 정했다나...이것도 크라켄의 입김이 작용했다.

노인들 또한 무료로 배급해주는 배급소가 있어서 먹소 살아갈수는 있다.

이것도 크라켄이 해놓은 업적이다.

그렇다. 하렘가는 크라켄에 의해서 다른 하렘가와는 다른 양상을 띄고있다.

그렇다고 불법이 없는거는 아니다. 마약,도박,성매매,고리대금등을 한다.

단지. 선이 있다.

나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세이나가 그 부분은 크라켄 내부의 감사팀을 운영할 정도로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밝은 하렘가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그렇게 생각이 될 정도로 이 곳이 이상한거지. 자아. 이제 이동하자. 그 놈들 목숨까지 뺏을 필요는 없어. 아니 여기서 살인하면 안돼."

"알겠어요. 꺼져."

"힉! 죄송합니다."



어딘가의 악당졸개들이 할 말을 하고 도망가는 건달들이었다.



"자아. 그럼 어디로 가야 되나요."

"저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야돼."



나는 세레나를 안내하였다.

이 곳의 지리는 숙지하고 있다.

'퍼플'은 정보거래 때문에 몇 번 가봤고. 또 바'칵테일'에 한 번씩 칵테일 마시러 갔거든. 메로나 몰래.


'...메로나. 잘 지낼라나...'


아카데미에서 로이나의 말이 떠올라 생각이 났다.


'하아...도대체 건강은 챙기면서 노력해야지. 그 아이는...'



"표정이 왜 그래요?"

"응? 아! 아니야. 거의 다 왔어."

"걱정말아요. 당신이 생각하는 일은 없을거예요."

"..."



아무래도 오해가 있는거 같았다. 하지만 차라리 이게 낫지.

어쨋든 우리는 5분정도 하렘가의 거리를 걷다가 드디어 '퍼플'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여기 원래 이렇게 화려했요?"

"...아니. 내가 전에 왔을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퍼플은 내가 알고있는 건물의 모양이 아니게 되었다.



"블랙.도대체 뭔짓을 한거야. 아니 세이나가 이걸 허락 했다고?"



아틀란티스에 와서 네온사인을 볼지는 꿈에도 몰랐다. 아니 네온사인은 아니겠지. 무언가 마법적인 요소가 보였다.

인어가 꼬리를 살포시 겹쳐서 가슴을 손으로 가린듯한 네온사인은 남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에는 충분하였고 건물의 1층을 통짜 유리로 만들어 그곳에 물을 담아서 여인어들이 수영을 즐기고 손님을 끌어 들여 유혹할 수 있게 만들어두었다.

물론 여 인어들은 수영복를 입고 있어서 네온사인과는 달랐지만 그것만으로도 어마어마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것이...



"...여기서 비키니에 앞치마라니...블랙...이 녀석!"



그렇다!! 비키니에 앞치마다!

앞에서 볼 떄는 앞치마만 입은 모습처럼 보인다.

신혼부부의 신부가 한 번씩 이벤트때 입어주는 그 전설적인 시츄에이션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물론 나는 결혼을 안 해서 이야기만 들었다.



"뭔가 알잖아!!"

"...저런게 좋은가요?"

"핫!!"



너무 흥분을 해서 옆에 세레나가 있다는 사실도 까먹었다.



"흠흠. 아니...아니...좋아해."



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알겠어요."



뭘 알겠다고 대답하는지 신경쓰였지만 지금은 일단 잔달라부터다.



"들어가자."

"네."

"...냥. 좋은거 알았다냥."



아르다의 말은 무시하고 우리는 퍼플로 들어갔다.

.

.

.


"하아.하아."

"오늘은 여기까지...수고했다."

"네.감사합니다."



메로나는 아버지인 샤몬에게 인사를 하고 연구실겸 수련실에서 나갔다.



"흠...역시 내 딸이군. 하루가 갈수록 마법에 대한 능력이 늘어가고 있어. 이거 마이티에게 감사를 해야겠군."


전에는 마법을 가르쳐준다고 했으면 웃으면서 도망가는 딸이었다.

그런데 마이티로 인해서 마법을 탐구할 생각을 하게 된 메로나다. 샤몬의 입장에서는 마이티가 은인과 다를바가 없었다.



"이걸로 내 대에서 마법의 지식이 끊기지 않겠군. 다행이야."



아내이자 가주인 디아네 사이에서는 메로나를 제외하고는 자식이 태어나지 않았다.

이유는 모른다. 자신의 지식으로도 설명 못 했다.

그렇기에 마법에 관심이 없었던 메로나에게 자신의 마법을 전수할려고 하였지만 메로나가 거부하였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법지식은 자신의 대에서 끊기는 걸 슬퍼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지."



드디어 메로나가 결심을 하고 마법에 대한 수련을 시작한거다. 그것도 스스로!

마법은 억지로 가르친다고 해서 나아가는 공부가 아니다.

스스로가 흥미를 가지고 탐구하고 수련하여 자신의 지적영역을 넓히지 않으면 마법적 능력이 커지지를 않는다.

그래서 메로나에게 억지로 마법을 수련시키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도 약간은 억지 같지만...뭐. 전보다는 낫지."



좋은게 좋은거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샤몬이었다.



똑똑



"누구지?"

"알리입니다."

"들어오게."

"네."



저택의 메이드장이자 총관인 알리가 샤몬을 찾아왔다.



"무슨일이지?"



알리는 대답을 하기 앞서 인사를 건넸고 본론을 이야기 하였다.



"메로나 아가씨에게 휴식이 필요합니다."

"..."



자신도 메로나가 무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고있지만 옆에서 쉬라고 해서 쉴 메로나가 아니다.



"그건 힘들겠군. 그건에 대해서는 내 말도 안 들어."

"...샤몬님."

"왜 그러지?"

"...마이티님을 부르시는게..."

"...안돼네."

"하아...메로나 아가씨를 말릴 수 있는 분은 마이티님 뿐입니다."

"그렇겠지. 하지만 지금은 중요한 부분이라네."

"하지만!"

"그 아이도 그렇게 생각이 없지는 않을걸세. 알리. 믿고 기다리게."

"하아...알겠습니다."



사실 알리가 샤몬에게 찾아와 메로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이티가 가세이드가로 거처를 옮기고 얼마 후 메로나가 마법 수련을 할때부터 일주일 정도가 지나고 알리가 샤몬에게 요청을 한 것이다.

제발 메로나를 쉬게 해달라고.



"그럼. 오늘도 밤을 샐게 분명하니 저는 메로나 아가씨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가져다 주겠습니다."

"부탁하네."

"네."



알리는 샤몬에게 인사를 한 뒤 나갔다.



"흠..."



샤몬은 자신의 딸이 걱정되면서도 기대도 되었다.



"진짜로 2년안에 무슨일을 내겠군."

.

.

.

"하아...힘들다! 아빠도 대단하시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



메로나는 새삼 샤몬이 존경스러워졌다.

의자에 앉아 기지개를 피면서 피로를 날릴라고 했다.



"하아...마이티 보고싶다."



벌써 안 만난지 두달이 지났는데 놀러오기는 커녕 연락도 없는 그였다.



"큭!! 두고봐!! 꼭 돌아보게 만들어주겠어!!"



자신을 찼지만 한 번 차인걸로 포기하기에는 마이티라는 존재가 너무 크게 다가왔다.

그렇기에 다짐했다. 약해서 안 데리고 간다면 강해지면 된다.



"근데...언제?"



진전은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정도의 진전이 아니였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초조해진다.



똑똑



"알리?"

"네. 아가씨."



알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카트를 끌고 왔는데 따뜻한 차와 약간의 다과류가 있었다.



"드시고 하세요. 그리고 오늘도 이야기 하는거지만..."

"이거 끝내고 잘게. 걱정말어."

"하아...아가씨. 제발 몸도 생각하세요. 아니 이제는 정신적인 건강도 생각을 해야 되겠네요."

"정신적이라니...나 아직 괜찮아."

"아니요! 일단 거울을 보세요."



절대로 좋은 몰골이라고는 할수없다. 마이티가 여기 있으면 기함을 토할정도로 머리는 까치집이 있을정도로 떡지고 화장이나 피부관리도 안 한지 꽤 지나서 트러블이 조금씩 생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로나는 아름다웠지만 모름지기 미모는! 준비가 절대적이다.



"피부관리도 좀 하시고 화장도 하시고 나가서 친구분들이랑 노세요! 하루쯤 쉬어도 괜찮잔아요!"

"이거 끝내야 되는데..."

"아가씨!!"

"윽!!"



알리의 일침이 드디어 터졌다.

그 동안에 알리가 잘 참았다는 생각은 하고있었다.



"...알았어."

"그럼 지금 나가세요."

"에? 지금 잠인데?"

"듣기로는 밤에 장사하시는 친구분이 있다면서요. 바를 운영하신다고요?"

"...세이나?"

"성함까지는 모르겠지만...어쨋든 그 분의 가게에 가서 이야기도 좀 나누고. 그래요. 술도 먹어서 기분이라도 풀고오세요."

"밤중에 위험하지는..."

"아가씨의 실력에요?"

"...갔다올게."

"좋아요! 마차를 준비할게요."


알리가 나갔고 이렇게 된 알리는 메로나는 말리지 못 한다.

무엇보다도 자신도 굉장히 지쳤다고 느끼고 있으니 한 번은 숨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일단...화장부터 할까..."



간만에 메로나는 꾸미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도화선이 되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앞치마 비키니 본 적이 있나요?


난 봤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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