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몬스터 아카데미 SSS급 교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새글

연재 주기
블랙티.
작품등록일 :
2021.02.15 00:45
최근연재일 :
2021.07.24 11:55
연재수 :
119 회
조회수 :
31,087
추천수 :
733
글자수 :
690,950

작성
21.04.08 12:30
조회
371
추천
9
글자
13쪽

7교시 축제 (6)

DUMMY

7교시 축제 (6)






“맛있지?”

“흥. 아까워서 먹는 거다.”


크라켄은 솜사탕을 받아 들고 쩝쩝대고 있었다.


솜사탕 하나로 크라켄은 얌전했다.


다시 아카데미의 수련장.


아까와 다르게 이번에는 오크 다섯이 기다리고 있었다.


“받아라. 연습용 방패다.”


스트롱이 철로 만들어진 방패 하나글 건넸다.


“어떻게 잘 구했네?”

“플립에게 연습한다고 말하니까 오크들이 쓰는 방패를 주더군.”


나는 스트롱에게 방패 하나를 받아 들었다.

방패는 상체를 가릴만한 충분한 크기의 방패였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좋다.”


오크들도 검을 들고 있었고 품에는 단검들도 몇 들고 있었다.


원래 이벤트 규정상 무기 하나지만 나는 경험이 필요한 거였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크라켄이 이제 다시 앞으로 나와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 기다렸다.


“죽을 때까지 싸우는 거다.”

“그런 규칙 아니야.”

“아무튼, 지면 내 먹이가 되는 거다. 준비, 시작!”


이 녀석이.


한마디 하기 전에 크라켄이 시작을 외쳤다.

그리고 그 신호와 함께 오크들이 움직였다.


나는 방패를 들고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움직였다.


서로 눈치를 보는 탐색전.


그때 오크 하나가 뒤를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검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죽어랏!”


기합도 실전같고 좋네.


나는 방패를 들어 가볍게 막아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랬다간 뒤가 그대로 노출되니 나는 그대로 방패를 앞세워 밀어붙였다.


차징.


이게 방패의 또 장점이었다.


콰앙.


정면의 몸을 가리고 달려들면 그 자체로 흉기가 된다.


지금처럼 속도가 빠를수록 더 그렇다.


정면에 있던 오크가 완전히 나가 떨어졌다.


내가 한 곳을 뚫자 뒤는 안전해졌다.


나는 그대로 정면을 보이는 녀석들 향해 방패를 날렸다.


후웅.


팅. 팅. 팅. 팍.


“컥.”


오크 하나가 날아오는 방패를 피하지 못하고 튕겨져 날아갔다.


다시 날아오는 방패를 붙잡는 동안 방패를 튕겨낸 오크들도 다시 자세를 잡고 진형을 바꾸었다.


셋은 다시 나를 포위하듯이 감싸려고 했지만 나는 가장 가까운 오크에게 달려들었다.


팅팅팅.


방패는 튼튼하고 무게감도 있었는지 크게 흔들리거나 하지도 않았다.


무기를 방패로 쳐내며 발로 걷어찼다.


또 하나가 그렇게 날아갔다.


쉬익.


오크 하나가 날아가면서 단검을 던졌고 나는 그것을 방패를 들어서 막았다.


팅.


그 사이 양옆에서 검이 찔러왔다.


공격을 당할 수 있는 각을 오크들은 만들어냈다.


아예 각이 없는 건 아니구나.

하긴, 무적인 무기가 있었으면 그것만 사용했겠지.


나는 떠오른 생각을 뒤로하며 양옆에서 찔러오는 검을 피해 뛰어올랐다.


“걸렸구나!”


오크들은 다른 손을 뻗어 단검을 던졌다.


뜬 상태로 나는 방패로 양쪽에서 날아오는 단검을 막았다.


“죽어랏!”


두 오크가 나를 놓치지 않으려는지 땅을 박차고 곧바로 뛰며 검을 휘둘렀다.


팅. 팅.


방패 밑으로 숨어 몸을 지켰다.


파박.


두 오크 모두 발로 차 날려버렸다.


“휴우.”

“크윽!”


오크들이 침읍을 뱉으며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났다.


어느 새 다섯 오크가 다시 모였다.


영상에서 봤던 기술들은 얼추 다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역시 강하군.”

“너희도 마찬가지야. 나도 이제 제대로 간다.”

“제대로?”


지면을 강하게 밟았다.


쾅.


땅을 박차며 방패를 들고 오크들에게 돌진했다.


쾅쾅쾅쾅.


넷은 그대로 날려버렸다.


팅.


오크 대장은 대쉬 공격을 한 번 흘린 뒤 단검을 꺼내 휘둘렀다.


천천히 접근하며 간을 보며 단검을 휘둘렀다.


팅.

팅.

팅.


큰 공격 없이 단검으로 작고 빠른 공격만 이어갔다.


이런 경우도 이미 생각해뒀지.


방패를 다시 한 번 던졌다.


후웅.


녀석이 몸을 굴려 방패를 피했다.


나는 곧장 달려가 구르는 녀석을 발로 걷어찼다.


“커헉.”


데굴데굴.

오크 대장은 그대로 바닥을 굴렀다.

정신을 차리고 녀석이 다시 단검을 들고 앞을 경계했지만 나는 이미 그의 앞에 있지 않았다.


파박.


오크 대장의 팔을 꺾어 단검으로 그의 목을 겨누었다.


“대장님!”

“내가 이겼지?”

“그래. 우리가 졌다.”


나는 그의 팔을 풀어주었다.


“대장님! 괜찮으십니까.”

“괜찮다. 부러지지도 않았다.”

“저 녀석을!”


오크들의 기세가 날카로웠다.


“또 하게?”


나는 바닥에 벽에 박힌 방패를 뽑으며 물었다.


오크대장이 손을 들어 그들을 막아섰다.


“난 더 해도 되는데.”

“아니다. 우리가 졌다. 듣던 대로 강하군. 우리의 완패다. 북부로 돌아가야겠군.”


축제가 유명하긴 유명한 모양이다.

북부에서 올 정도라니.


그때 크라켄이 녀석들에게 입을 벌리며 날아갔다.


“내 먹이가 되어라!”

“응. 아니야.”


날아가는 크라켄을 잡아챘다.


크라켄이 말을 꺼낸 김에 다 같이 밥이나 먹어야겠다.


“다 같이 밥 먹으러 가죠. 원래 인간은 운동 후에는 식사도 하고 그러거든요.”

“큭큭큭. 밥이라니.”

“시간이 되시면 식사하고 아니면 거절하셔도 됩니다.”

“가지.”

“대장님!”


그의 결정에 주변 오크들이 소리쳤다.


“이미 실패한 일. 밥 한 끼는 괜찮다. 우리가 맛있는 곳을 안다. 따라와라.”


오크대장의 단호하게 말하자 오크들도 더 말을 꺼내지 않았다. 그리고 이미 오크대장은 앞장서 움직였다. 나머지 오크들과 우리 일행도 그들의 뒤를 따랐다.


“맛없기만 해봐라. 저 녀석부터 먹어버려야...읍.”

“우리 맛있게 밥만 먹고 오는 거야.”


끄덕끄덕.


“오크대장님.”


나는 오크대장을 불렀다.


“무슨 일이지?”

“항구에 좀 들렀다 가도 될까요? 한 사람 더 데려가려고 하는데.”

“상관없다.”


얌전해진 크라켄이 물었다.


“누구를 데려오려고?”

“플립도 데려와야지.”


혼자서 고생하고 있는 우리의 파트너를 잊을 수 없었다.


이 방패도 반납할 겸 오크들과 우리 일행은 먼저 항구의 플립이 있는 가게로 향했다.


“시간 맞춰서 잘 왔군.”

“다 만들었어요?”

“그래.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네.”

“무슨 문제요?”

“크기는 스트롱이 빌려 간 거랑 별 차이는 없는데 무게가 너무 무거워져 버렸어. 옮기는게 문제야.”

“한번 들어보고 판단하죠.”

“저기있네.”


그가 아직 문양은 그려져 있지 않은 단순한 방패를 가리켰다.


많이 무거우려나.


막상 방패 앞에 서니 약간 긴장됐다.


그리고 놓인 방패를 잡고 속으로 셋을 셌다.


하나, 둘, 셋.


흐읍.


“응?”


무거울 거라던 플립의 예상과 달리 그렇게 무겁지 않은 방패였다.


“그냥 들만 한데요?”

“어? 그럴 리가 없는데. 저 오크 친구들에게 들어보라고 해보게.”


나는 오크들에게 다가갔다.


“저 혹시 이거 잠깐만 들어보시겠어요?”

“그러지.”


오크대장에게 방패를 건네주다가 실수로 살짝 미끄러져 방패를 놓쳤다.


꽝.


방패가 그대로 바닥에 박혀버렸다.


“하하. 손이 미끄러졌네요. 이거 들어보시겠어요.”

“알았다.”


그는 바닥에 꽂힌 방패를 있는 힘껏 잡아당기고 있었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자 그는 다른 오크들도 붙어서 방패를 들어보았다. 하지만 방패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도리어 나에게 시선이 쏟아졌다.


“어떻게 한 건가. 마법인가?”

“응? 마법 쓸 줄 몰라요. 그냥 들었는데.”


나는 방패 가까이 가서 다시 집어 들어 올렸다.


“음. 이 교수가 힘이 좋은 모양이군.”

“그, 그런 건가.”


오크대장은 얼떨떨해하며 식당으로 향했다.



*



“정말로 맛있다!”


크라켄이 쩝쩝대며 고기를 입에 넣었다.


나는 편하게 먹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


“자네가 정말 그 이천만 교수란 말인가?”

“아. 예.”

“그 혼자서 전쟁을 막은 인간?”

“정말로? 이렇게 평범한 인간이였어?”


저기요. 당신들이 특이한 몬스터거든요.


“플립?”


몬스터 중 누군가가 플립을 알아보자 다른 몬스터들의 시선도 전부 그에게 향했다.


“날 아나?”

“그 항구에서 봤었다.”


항구라면 플립이 조건을 발표할 때였다.

그도 나 못지않게 유명했기에 몬스터들이 몰려들었다.


“정말로 플립이야?”

“실력이 아까운 괴짜 플립이군. 올해도 대회에 나가긴 글렀을 거야. 크라켄을 잡아 오라니.”


몬스터들이 비아냥거리자 거대한 미노타우르스 하나가 다가왔다.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못 나가나? 그만하고 내 파트너가 된다면 내가 우승을 시켜주겠다.”

“이미 팀을 구했다. 다른 드워프 알아봐.”

“거짓말하지 마라.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할 것이지. 거짓말을 하다니.”

“진짜야.”

“네 녀석의 그 터무니없는 조건을 들어줄 수 있는 녀석이 어디 있다고.”


플립이 나를 가리켰다.


“저 인간?”

“응. 내 조건을 정확하게 들어줬지.”


갑자기 모든 시선이 쏟아졌다.


이러다가 체하겠는데.


쿵쿵.


미노타우르스가 다가왔다.


“훗. 이런 애송이가 크라켄을 잡았다고? 말도 안 된다. 나약하기 그지 없어 보이는군.”


저 말을 함부로 하는 건 안 좋은데.


“인간. 정말로 크라켄이라도 잡은 거냐? 어디 낚시로 문어나 잡고 그런 건 아니고? 크하하하하하.”

“하하. 그냥 때려잡았어요. 물론 죽이지도 않았죠.”

“생포했다고? 이 녀석 봐라. 더 얘기 해봐라.”

“가끔 주제 파악하지 못하고 선을 넘긴 하지만 그냥저냥 봐줄 만 하죠.”

“봐줄 만 하다? 크라켄이 지금 이 자리에도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군.”

“있는데요.”

“뭐? 크하하하하. 이 녀석이 하는 소리 들었어?”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어이. 인간. 시답지 않은 농담도 작작 하는 게 좋아.”

“진짜에요.”

“이게 몬스터들을 가지고 노는 게 재밌나? 인간.”


미노타우루스족이 나의 목을 잡고 들어 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흐으으윽!”

“뭐하나. 미노타우르스족의 힘을 보여줘!”

“어서 인간을 혼내주란 말이야!”


목을 잡힌 것이 살짝 불쾌했다.


밥 먹는데 예의 없게.


내 목을 잡은 녀석의 손을 밑으로 끌어내렸다.


쿠웅.


녀석은 맥없이 바닥으로 꼬꾸라졌다.


“할 이야기 있어요?”


나는 위에서 쓰러진 소님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크하하하하! 미노타우르스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다니 이보다 창피한 일이 어디 있을까!”

“그러게 말이다! 크크크크크.”


몬스터들이 그를 비웃자 그가 맹렬하게 나를 쏘아봤다.


“인, 인간! 감히 나를 능욕해?”


아니. 비웃는 건 쟤넨데요?


뭔가 오해가 쌓여가는 상황.


그때 고기를 오물거리던 크라켄이 날아왔다.


“네 녀석 죽고 싶은 거냐? 감히 위대한 크라켄님이 인정한 위대한 이천만님을 건드려?”


그래. 너도 위대하고 나도 위대하자고 치자.


“인간의 크리쳐따위가 나를 무시해?”


녀석의 눈이 붉게 물들었다.


“우오오오오오오!”


녀석의 덩치가 더 커지고 핏줄이 솟아났다.


“제길. 저 녀석 폭주했어. 도망쳐.”


여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가는 순간.


크라켄의 앞에 서 있던 미노타우르스 하나가 그 자리에서 사라져버렸다.


꺼억.


“크라켄. 그거 먹으면 어떻게 해?”

“소고기가 먹고 싶었다.”

“아니. 그래도 허락을 맡아야지.”

“너는 이 고기들한테도 허락을 맡고 먹나?”


크라켄이 음식을 가리켰다.


“아니, 음식이랑 살아 있는 거랑 다르잖아.”

“약하면 먹힌다. 그게 전부다.”


몬스터들의 논리가 크라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죽기 싫으면 강해지면 된다.”


그래도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몬스터를 삼켜버릴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미... 미노타우르스가 크리쳐에게 먹혔어?”

“크리쳐를 분명 크라켄이라고 부르는 거 같았는데.”


몬스터들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오크대장이 나에게 물었다.


“저 작은 크리쳐가 크라켄인건가.”

“아. 제가 말씀드리는 걸 깜빡했네요. 맞아요. 이 녀석은 크라켄이에요. 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랬다간 이 일대가 난리가 나서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죠. 하하.”


꿀꺽.


그의 침 삼키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다.


“자네가 정말로 크라켄을 잡은 거였군.”

“맞아요. 뭐 어려운 일은 아니었죠. 안 그래? 크라켄.”

“흥! 네 녀석이 강한 거다.”


멈춰서 우리 이야기를 듣던 여관 안에 몬스터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저 조금만 한 게 정말 크라켄이라고?”


뭐 믿던지 말든지 밥이나 마저 먹어야겠다.


자리에 앉는 순간.


몬스터들은 괴성을 지르며 도망쳤다.


“도, 도망쳐!”

“크라켄이다!”

“제길 어서 도망쳐!”

“크라켄이 떴다!”


여관은 한순간에 혼돈이 찾아왔다.


평범하게 식사하기에는 이미 그른 것 같다.


“우어! 도망쳐라. 캬하하!”


크라켄은 몬스터들을 쫓아다니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몬스터 아카데미 SSS급 교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0 7교시 축제(8) 21.04.10 350 9 13쪽
29 7교시 축제 (7) +1 21.04.09 340 11 13쪽
» 7교시 축제 (6) +1 21.04.08 372 9 13쪽
27 7교시 축제 (5) 21.04.07 361 12 13쪽
26 7교시 축제 (4) +2 21.04.06 378 16 13쪽
25 7교시 축제 (3) 21.04.05 394 12 13쪽
24 7교시 축제 (2) 21.04.03 476 15 12쪽
23 7교시 축제 (1) +2 21.04.02 446 13 13쪽
22 6교시 수업참관 (4) +1 21.04.01 476 7 13쪽
21 6교시 수업참관 (3) 21.03.31 465 6 13쪽
20 6교시 수업참관 (2) +2 21.03.30 488 6 13쪽
19 6교시 수업참관 (1) +2 21.03.29 516 11 13쪽
18 5교시 휴학 (4) +6 21.03.27 532 18 13쪽
17 5교시 휴학 (3) +2 21.03.27 496 9 13쪽
16 5교시 휴학 (2) 21.03.27 553 12 13쪽
15 5교시 휴학 (1) 21.03.26 581 13 13쪽
14 4교시 길드 탐방 (4) +1 21.03.26 583 15 13쪽
13 4교시 길드 탐방 (3) 21.03.24 614 12 13쪽
12 4교시 길드 탐방 (2) +3 21.03.23 665 11 13쪽
11 4교시 길드 탐방 (1) 21.03.22 688 10 14쪽
10 3교시 과제 (3) +2 21.03.20 717 13 13쪽
9 3교시 과제 (2) +1 21.03.19 725 13 13쪽
8 3교시 과제 (1) +2 21.03.18 778 17 13쪽
7 2교시 첫 수업 (3) +1 21.03.17 814 18 13쪽
6 2교시 첫 수업 (2) +3 21.03.16 839 19 12쪽
5 2교시 첫 수업(1) +1 21.03.15 899 17 13쪽
4 1교시 오리엔테이션 (3) 21.03.14 975 23 15쪽
3 1교시 오리엔테이션 (2) +2 21.03.14 1,081 22 14쪽
2 1교시 오리엔테이션 (1) +3 21.03.14 1,636 25 15쪽
1 프롤로그 +3 21.03.14 2,145 31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블랙티.'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