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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몬스터 아카데미 SSS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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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티.
작품등록일 :
2021.02.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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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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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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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교시 시험 (1)

DUMMY

14교시 시험 (1)






히드라가 죽은 뒤로 모든 것은 빠르게 원래의 자리를 찾아갔다.


갸듄타 또한 빠르게 회복했고 바닷속에 일어났던 모든 학살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관련 있는 어인들을 모두 지하 감옥에 가두었다. 황금 군대는 참형을 피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토로스가 준비한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었고 어인들의 마을은 언제 그랬다는 듯이 마을을 다시 복구했다.


우리는 침대에 누워 있는 거인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천천히 눈을 뜨며 일어났다.


“헹. 어때요?”

“한쪽 팔이 없는 건 불편하지만 몸은 괜찮은 거 같군. 답답한 것도 전부 사라졌어.”

“휴우. 다행이다. 고생 많았어. 시드니.”


헹의 옆에 퀭한 시드니와 함께 빈 포션병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헹의 치료에 대략 10시간 정도 걸렸다.

주변 소음은 완전히 차단해 방해가 가지 않도록 했고 크라켄의 먹물도 따로 담아서 준비까지 했다. 그리고 방에는 마나포션과 체력포션이 엄청나게 들어갔다.

그 결과 금제를 완전히 풀어낼 수 있었다.


“서약은 끝이다.”

“그래.”


헹을 고치는 것으로 시드니가 맹세했던 마나의 서약은 끝이 났다. 바닷속에서 마나 서약서가 스르륵 사라졌다.


“이 레빗족이 치료한건가.”

“예. 보시다시피요.”

“평범한 레빗족은 아닌거 같은데요.”

“로드거든요.”

“그랬군.”


헹이 침대에서 일어나 시드니에게 다가갔다.


“고맙군. 다음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도록 하지.”

“환자에게 도움을 받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됐어요.”


시드니는 침대에 뛰어올라 툴툴거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침대로 철퍼덕하고 쓰러졌다.


“피곤했나 보군.”

“예. 치료가 꽤 길었거든요.”

“그런데 많이도 모였군.”


스트롱과 크라켄을 제외하고도 갸듄타와 퓨폰 그리고 다른 어인족 마법사들도 금제를 해제한 것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와 있었다. 그리고 갸듄타를 인간이 구했다는 소문과 거인족 헹, 크라켄 그리고 어인의 왕 갸듄타까지 쉽게 볼 수 없는 이들이 모이다보니 어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몰려 있었다.


창문 밖으로 물반 물고기반이었다.

크기가 작은 물고기떼들이 뭉쳐서 촤악하고 펼쳐져서 창문을 쳐다보고 있었다.


방에 있는 것은 마법사들과 갸듄타 뿐이었다.

나는 갸듄타를 소개해줬다.


“이쪽은 왕인 갸듄타라고 해요.”

“호오. 어인의 왕과 친구를 사귀다니 대단하군.”

“어쩌다가 그렇게 됐어요.”


갸듄타가 나서서 헹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갸듄타라고 합니다. 아직 부족하기만 한 왕입니다.”

“헹이라고 하네. 몬스터 아카데미의 총장이지.”

“이름만 들어도 유명하시니 못 알아뵐 리가 있나요.”

“어인들은 육지에는 관심 없다고 들었는데 내 이름을 아나 보군.”

“왕마다 다릅니다. 선조는 별로 관심이 없으셔 했는데 저는 육지에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그렇군. 그러면 언제 한 번 아카데미로 한번 놀러 오게. 13구역이랑 아카데미 관광을 시켜주지. 인간들도 볼 수 있네.”

“호오. 이천만님 외 다른 인간들이라 궁금하군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바닷속이 조금 정리가 필요한 시기라 여유가 되면 찾아뵙겠습니다.”

“보살펴줘서 고맙군.”


헹은 바닷속에서 어인들에게 치료를 받았고 보살핌을 받았다. 그것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나는 헹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나 때문이었으니까.


“헹. 팔은 죄송해요.”

“아니야. 총장으로서 할 일을 했네. 그리고 전쟁이 자네 잘못은 아니지 않은가. 그래도 정 미안하다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할 테니 더 열심히 아카데미에서 일해주게.”


헹은 역시 천사가 맞다.


크라켄이 창문 밖으로 빠져나가 몸집을 불리자 떼를 지어 몰려다니던 어인들이 황급하게 비켰다.


마을의 일대를 뒤덮을 만한 크기의 크라켄을 조용히 지켜봤다.


“깨어나면 바로 가려고 했어요.”

“그래. 아카데미에서 걱정하게 있겠군. 우리가 실종되다시피 사라졌으니 말이야.”


6구역에서 바다를 이용해 움직였기 때문에 더 행적을 찾을 수 없었을 거고 지금도 누군가는 찾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결국,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모두에게 민폐라는 이야기였다.


“갸듄타. 그 친구는 11구역으로 좀 부탁해.”

내가 시드니를 가리켰다.

“알았네.”


크라켄이 우리를 붙잡아 머리 위에 태웠다.


“그럼 다음에 보자고.”

“그래. 고마웠네. 내 절대 잊지 않겠네.”


갸듄타와 어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우리는 크라켄을 타고 13구역으로 향했다.



*



“캐럿님 차례예요.”

“벌써?”

“세 명이니 금방 오는데 당연하잖아요?”

“알았어.”


캐럿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툴툴거렸다.


“그런데 로드는 언제 오는 거지?”

“그러게요. 그 전에 깨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 나도 그게 무섭다니까.”


캐럿이 잠들어 있는 괴수의 곁으로 갔다.


혹여나 다른 몬스터가 접근하면 그것들을 처리했고 혹여나 잠에나 깰까봐 그것도 가장 조용한 방법으로 불태워버렸다.


스윽.


쿵.


“읍!”


캐럿은 숨을 죽이고 자이언트 레빗을 돌아봤다.

자이언트 레빗의 팔이 배 위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휴우.”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캐럿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나저나 이게 로드의 동생이라니 달라도 너무 다르지 않나. 말을 하지도 못하는 그냥 괴수 같은데.”


할 일이 없었던 캐럿이 이곳저곳을 살펴보다 다시 돌아가 앉아서 녀석을 지켜봤다.


“오면 어떻게 하실려... 읍!”


번뜩.


자이언트 레빗이 눈을 뜨며 몸을 일으켰다.


캐럿은 입을 막고 조용히 위로 불꽃을 쏘아올렸고 롱티와 죠니가 다가왔다.


“무슨 일...”

“...”


둘은 말하지 않아도 상황이 파악되었다.


스윽.


자이언트 레빗의 시선이 그들을 향했다.


“큰일 났는데?”


시드니가 간과한 것.

자이언트 레빗은 그의 동생답게 마법 저항력이 높았다.


“도망쳐!”


그들은 자이언트 레빗으로부터 쫓기기 시작했다.


“로드! 언제 오는 거에요!”


그 시각 시드니는 꿀잠에 빠져 있었다.



*



크라켄의 커다란 덩치를 타고 13구역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단지, 수출을 위한 배들이 크게 흔들리긴 했지만.

그것 빼고는 큰 문제 없이 13구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총장실에 모여 있었다.


“전쟁이 끝난지 얼마나 됐는데 이제 돌아 온 겁니까? 어? 헹. 한쪽 팔은 또 어디에 두고 온 거죠?”

“헹. 내가 팔 달아줄 수 있다. 킥. 어떤가. 조금만 실험에 참여하면... 가능할 거 같은데. 킥킥.”

“몬스터 연합 전체를 날아다녔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바닷속에 있었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습니다.”

“죽은줄 알았는데 살았으면 됐다.”

“무사복귀. 환영.”

“게임도 이제 더 못하겠군.”


교수들은 나름의 환영인사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중 페트가 가장 뼈를 때리며 말을 했다.


“총장님이 사라지면 아카데미가 정지인거 알지 아시지 않습니까.”

“자네도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네. 그리고 전쟁 중이지 않았나.”

“그래도 그거랑 별게로 혼자의 몸이 아니라고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사이 살이 더 찐 거 같은데 과자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닌가.”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페트 교수는 스트레스를 과자를 먹어서 푸는 습관이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사라진 것이 그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로 작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트랩 교수가 다가와 헹의 비어있는 왼팔을 손가락을 이용해 눈대중과 손대중으로 무엇인가 재보며 말했다.


“헹. 팔이 다시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게. 달아주는 건 어려운 게 아니니 말이야. 킥킥. 조금 아프겠지만.”

“한 팔로도 불편한 건 없어서 괜찮네.”

“쳇. 언제든지 말만 하라고.”


트랩교수가 헹의 빈 왼팔을 보고 입맛을 다시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바닷속은 즐거웠습니까?”

“바다속도 괜찮긴 괜찮더군.”


헹은 누워 있다가 깨어나서 맞이한 것이 어인들과 바닷속 풍경이었다. 그러니 뭐 나쁠 이유는 없었다.


“저는 전혀요.”


나는 싸운 기억밖에 없었다.


“역시 자넨 날개만 있었어도 우리 와이번족으로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인재야.”


높은 곳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말을 하려다가 플라이의 밝은 표정을 보고 한 번 참았다.


“하하. 저도요.”


교수직도 사회 생활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별 문제 없이 살아돌아왔으면 됐지 유난들은.”


뷰리교수는 여전히 차가웠고.


“동의!”


소드교수도 짧게 의견을 표하며 자신의 화염검을 만지작 걸렸다.


겨우 살아돌아왔는데 화염검이 중요한가.

나는 얼음검도 사용해봤다는 것을 넌지시 흘렸다.


“얼음검이 화염검보다 성능도 좋고 응용하기도 더 좋은 거 같던데.”

“얼음검?”


내가 작게 중얼거렸고 그것을 들은 소드교수의 귀가 움찔했다.


“나중에 이야기 부탁!”

“별 일 없었는데 이야기 할 것도 없죠.”

“얼음검, 아니. 걱정 많이 했음!”


소드교수가 화염검에 손을 떼 내 손을 꽉잡아주었다.


“하하. 조금 안정 좀 되면요. 이렇게 들러붙으시면 피곤한데.”


소드교수가 손을 놓고 거리를 두었다.

그의 발걸음에 빠르게 소리도 없었다.

검법에서 사용하는 발걸음을 사용할 정도였나.


“휴가 안 가나?”


붉게 눈이 충혈된 에펨이 물었다.

분명 내 연구실에서 날 새서 게임을 한 게 분명했다.

인터넷을 끊던가 해야지.


“안 가요.”

“그, 그렇군.”


그가 아쉬워했다.

헹이 보내주면 갈 수도?


“다들 고생했네.”


헹의 명령에 따라 다른 전투현장에 투입된 교수들 모두 무사했다. 전투가 벌어지지 않게 시간만 끌어도 전쟁이 멈췄을 것이지만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역할은 쉬운 역할이 아니었다.


몬스터 진형에 가서 억지를 써야 하는 것과 같은 거였으니까.


그들도 나름 고생을 한 것이었다.


“조금 피곤하군.”


헹이 의자에 앉았다.

교수들도 모두 소파에 앉았다.


“자리를 비킬까요?”


페트가 헹에게 물었다.


“아니야. 자네들이 비켜서는 안 되지.”


여기는 총장실이다.

우리가 비키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의문이 들 때쯤 헹이 파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내가 비킬 생각이네만.”

“예?”

“응?”


나를 포함한 모든 교수가 눈이 동그랗게 뜨고 헹을 쳐다봤다.

내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겠지?


“좀 총장직을 내려놓을까 하는데.”

“안됩니다.”


페트교수가 칼같이 대답했다.


“총장인 내가 내려놓겠다는데 그것도 안 되나?”

“예. 안됩니다. 제가 죽어도 안 됩니다.”


음. 안되고말고.

헹은 이름만으로도 몬스터 연합에서 모르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총장직을 내려놓는다?

그럼 다음 총장은 누가 와도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다.

부담감도 장난이 아닐 거다. 무엇보다 할 후보가 딱히 없는 것이 가장 문제다.


“흐음.”


페트교수의 결사반대로 인해 헹이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 휴직을 하지. 그만 두진 않겠지만 쉴 수는 있지 않은가.”

“그것도...”

“안된다고 하진 않겠지. 나는 아직 회복이 필요한 환자이지 않은가.”


페트가 끊기도 전에 헹이 먼저 말을 끊어버렸다.

설마 이럴려고 패트의 치료를 거부한 건가 싶을 정도로 아픈 시늉을 했다. 저 거대한 덩치로 말이다.


그렇다고 페트교수는 포기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그럼 총장직이 공석이 됩니다. 그러면 아카데미 또한 업무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대리 총장을 세우면 되겠군.”


헹은 미리 생각해둔 것처럼 페트의 말에 곧장 대답했다.

뭔가 말린 거 같은데.


총장직 사퇴는 약간의 흔들기였던 모양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했던 페트교수.

헹은 페트교수의 의견을 듣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하지만 그것은 변화구를 위한 한 타이밍 물러난 것.


넌지시 본래의 목적인 휴직에 대해서 밝혔고 그것마저 차단하려던 페트교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몬스터 아카데미 총장으로 사회생활 만렙의 변화구는 어느 교수가 받기 힘든 것이었다.


“그럼 총장 권한대행을 교수들 중 한 명으로 세우도록 하지.”


헹은 이미 총장 권한대행을 생각해둔 모양이었다.

치밀한 그의 작전에 교수들은 모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음. 내가 생각하는 총장 권한대행은 이 교수가 좋겠군.”

“예?”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


교수들의 눈빛 속 당혹함은 그들의 것만이 아니었다.


내 머릿속에서 스파크가 튀었다. 정신이 아찔했다.


왜 내가 거기서 나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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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26교시 트론의 계획 (1) NEW 9시간 전 16 0 13쪽
119 25교시 제로 게이트 (5) 21.07.24 22 0 13쪽
118 25교시 제로 게이트 (4) 21.07.23 23 0 13쪽
117 24교시 제로 게이트 (3) 21.07.22 30 0 13쪽
116 24교시 제로 게이트 (2) 21.07.21 26 0 13쪽
115 24교시 제로 게이트 (1) 21.07.20 30 0 13쪽
114 23교시 거인사냥 (6) 21.07.19 31 0 13쪽
113 23교시 거인사냥 (5) 21.07.17 33 1 13쪽
112 23교시 거인사냥 (4) 21.07.16 34 0 12쪽
111 23교시 거인 사냥 (3) 21.07.15 35 1 13쪽
110 23교시 거인사냥 (2) 21.07.14 35 1 13쪽
109 23교시 거인사냥 (1) 21.07.13 40 1 13쪽
108 22교시 납치 (4) 21.07.12 34 1 13쪽
107 22교시 납치 (3) 21.07.10 36 1 13쪽
106 22교시 납치 (2) 21.07.09 36 1 13쪽
105 22교시 납치 (1) 21.07.08 41 1 13쪽
104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3) 21.07.07 38 1 13쪽
103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2) 21.07.06 42 2 12쪽
102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1) 21.07.05 48 1 13쪽
101 20교시 갤럭시 길드 (3) 21.07.03 48 1 13쪽
100 20교시 갤럭시 길드 (2) 21.07.02 43 1 13쪽
99 20교시 갤럭시 길드 (1) 21.07.01 46 1 13쪽
98 19교시 체육대회 (10) 21.06.30 42 1 13쪽
97 19교시 체육대회 (9) 21.06.29 42 1 13쪽
96 19교시 체육대회 (8) 21.06.28 47 1 13쪽
95 19교시 체육대회 (7) 21.06.26 52 2 13쪽
94 19교시 체육대회 (6) 21.06.25 46 2 13쪽
93 19교시 체육대회 (5) 21.06.24 46 1 12쪽
92 19교시 체육대회 (4) 21.06.23 4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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