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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몬스터 아카데미 SSS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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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티.
작품등록일 :
2021.02.15 00:45
최근연재일 :
2021.07.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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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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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6교시 북부군 (2)

DUMMY

16교시 북부군 (2)






“너구리는 언제 먹을 거지?”


틈만 나면 크라켄은 너구리를 보며 입맛을 다시며 천만에게 물어봤다.

천만은 일부러 내버려 두고 있었는데 그 덕에 너구리 주인장은 천만을 더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먹는 거 아니야. 저 친구가 요리를 잘하거든.”

“요리?”

“솜사탕 같은 거를 엄청나게 잘 만든다고 할까나?”

“오오!”


천만의 맞춤식 설명으로 크라켄은 너구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크라켄에게 너구리는 솜사탕을 낳는 거위 같은 존재가 됐고 크라켄의 너구리 주인장을 보는 태도가 그때부터 달라졌다.


“네 녀석 이름이 뭐지?”

“브리움이라고 합니다.”

“그래. 브리움 앞으로 잘 부탁한다.”

“예? 뭘요?”

“솜사탕을 그렇게 잘 만든다고?”

“그, 그게 뭔가요? 저는 요리밖에 할 줄 모릅니다.”


그때 천만이 끼어들었다.


“솜사탕 맛은 아닌데 아무튼 솜사탕처럼 맛있는 걸 만들 수 있다고 보면 돼.”

“그렇군! 아무튼 잘 부탁한다.”

“아. 예...”


브리움은 크라켄이 잘 지내보자고 하니 그냥 받아들여야 했다. 크라켄이 자신을 자꾸 먹이 바라보듯이 입맛을 다시는 것을 보는 것보다 이편이 훨씬 나았기에 조용히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우리 지금 어디가는거죠?”


타냐가 천만에게 물었다.


“재료사러 가야지. 요리를 하려면 재료가 필요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항구의 한 창고로 들어서자 고블린과 레빗들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천만을 발견한 고블린이 곧바로 그들의 대표인 이판과 이산을 불렀다.


“오랜만에 찾아오는군.”

“요즘은 좀 어때?”

“전쟁 후 물자가 필요한 곳이 많아서 많이 바쁘다.”


DM길드는 헌터들과 많은 거래를 트게 되면서 점점 더 덩치를 키워가고 있었다. 특히 헌터 길드와 조율을 할 때 천만의 손을 걸쳐 진행되는 일이 많았기에 DM 길드에서는 따로 천만을 챙겨주기도 했다.


“그런데 고문께서는 어쩐 일인가?”

“식자재 좀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어떤 게 필요한가? 말만 해라.”


천만이 브리움을 쳐다봤다.

브리움이 나설 차례였다.


“어떤 음식을 원하세요?”

“여관에서 잘하는 음식 하면 돼.”

“재료값이 조금 들 텐데 몇 인분 정도 생각하세요?”

“한 백인분 정도?”

“백인분이요? 그럼 거의 수레에 담아가야 할 텐데.”

“그럴 생각이었어.”

“그럼 가격이 만만치 않을텐데.”


인간들의 음식의 맛을 내려면 인간들의 양념을 사용해야 했다. 더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는 식자재까지 전부 헌터들에게 수입해서 사용하면 해왔다.

그것이 브리움의 요리 방법이었다.

처음에는 많은 몬스터로부터 외면받았지만 결국 그는 증명해냈고 지금은 단골이 있을 정도.

숙박보다 요식업이 더 잘되고 있었다.


“자, 잠깐...”

“그, 그건 너무...”

“괜찮아. 아무거나 말만 하라잖아.”


이판과 이산이 당황하자 천만이 말을 잘랐다.


“귀한 요리사인데 대우는 해줘야지.”

“그렇다면 우선 간장이랑 후추를 기본으로······.”


브리움은 끊임없이 양념들을 요구했다.

식자재까지 하니 거의 한 수레가 가득 찼고 입을 함부로 놀린 DM 길드에서 모든 것을 부담하게 됐다.


“얼추 끝난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디로 가는 겁니까?”


브리움의 대답과 함께 천만은 곧바로 움직였다.


“9구역으로 갈 거야.”


그 이야기를 듣고 반응한 것은 고블린 이산이었다.


“9구역은 위험하다. 북부군이 전부 차지한 상태다.”

“알고 있어.”

“그런데 북부를 간다고? 13구역이 남부군에 속하진 않았지만, 북부는 너희를 적으로 간주할 거다.”

“그래서 미리 편지도 보내놨어. 9구역을 차지한 북부군을 위한 사절단을 보내겠다고 말이야.”

“응?”


천만을 들은 몬스터가 일순간 눈을 크게 뜨고 천만을 쳐다봤다. 모두 제정신이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 밖에 낼 수 있는 용기 있는 몬스터는 없었다.


“축하해주겠다는데 싫어하진 않겠지.”

“북부에서 가만두지 않을 거다.”

“그러면 더 좋고.”

“?”


천만을 중심으로 크라켄과 스트롱 그리고 타냐와 브리움까지. 총 다섯으로 이루어진 사절단은 장까지 다 보면서 완전히 준비가 끝이 났다.

천만이 먼저 짐을 실은 수레 앞에 마차에 올라탔다.


“출발하자고. 13구역의 사절단 여러분.”


아무도 천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빨리 싸우러 가자! 다 먹어치워야지!”


크라켄은 이유도 모른채 신이 난채로 마차에 올랐다.

나머지도 빠르게 올라탔다.


“출발!”


딸그락딸그락.


‘이게 무슨 상황이지?’


결국, 이산과 이판까지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수레를 떠나보내야 했다.



*



깊은 숲속.

엘프의 지휘관들과 엘프 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병력은 모두 모였나?”

“예. 나모엘님.”


엘프 지휘관들이 엘프 로드 나모엘에게 대답했다.


“북부군이 모인 9구역의 움직임은?”

“현재 별 움직임은 없습니다. 5구역에서는 저희 쪽에서 병력을 소집한다는 것을 듣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 건방진 거미 녀석들. 이번에야말로 어쩌면 기회가 될지 모른다. 11구역에 뱀파이어는 연락이 없나.”

“예. 워낙 밤낮이 다른 녀석들이라...”

“다크엘프들은 왜 가만히 있는 건가?”

“추측이오나 아마도 9구역이 신경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9구역을 신경 쓴 다라...”


나모엘도 그 부분을 무시 할 수 없었다.

10구역의 북쪽으로 진격하게 되면 9구역에서 오히려 10구역을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

다크엘프는 그 가능성 때문에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차라리 다크엘프는 남아 있는 게 더 낫겠군.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말이야.”

“예. 다크엘프라면 충분히 시간을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그렇게 그냥 두는 거로 하지.”


나모엘은 다크엘프를 10구역의 방어를 위해 그냥 더 협조를 강조하지 않았다.


“그런데 9구역은 어찌 된 일인지 알아봤나?”

“북부군은 아무런 피해도 없이 9구역을 그대로 삼킨 듯싶습니다.”

“뭐라? 북부군이 9구역에 거점을 잡았다간 우리 남부군도 위험하다는 헹도 모르지 않을 텐데. 어찌 그런 일을... 헹은 지금 어디 있지?”

“그게 행방이 묘연합니다.”

“뭐?”

“몬스터 아카데미에서 본 학생들 말고는 다른 곳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헹은 총장이지 않은가. 아카데미를 버리고 어디를 간 거란 말이냐.”

“그, 그것까지는... 죄송합니다.”


헹과 북부군의 거래는 남부에 있는 구역을 차지하고 있는 로드들이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저 눈앞에 있는 상황만 받아들여야 했다.


“상관없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된다. 병력이 모이는 대로 북쪽으로 진격할 수 있도록.”

“예!”


10구역의 엘프들은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5구역과 10구역의 경계지역으로 향했다.


그 소식을 들은 5구역도 정신없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었다.


“로드께 소식을 전했나.”

“예. 오크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병력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뭐? 지금 상황 안 보이나?”

“죄, 죄송합니다.”


수비 대장은 애꿎은 병사에게만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모든 병력을 끌어모으고 로드를 데려와야 한다. 이대로 가다간 엘프놈들에게 5구역이 넘어갈지도 모른단 말이다.”


5구역의 병력이 9구역으로 일부 빠졌고 로드까지 자리를 빈 상황은 거미족에게 좋은 상황은 분명 아니었다.

반대로 10구역의 엘프들은 온전한 병력과 로드까지 단순히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어서 가라! 공격이 시작되면 정말 끝이다!”

“예!”


거미 병사가 거미줄을 뿜으며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수비 대장은 성벽 너머 엘프들의 진형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 눈치를 보고 있는지 공격이 시작되진 않았다. 하지만 안심보다는 걱정과 긴장감만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쿠웅. 쿠웅.


엘프들의 숲에서 거대한 엔트족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엘프들의 진형에 합류했다.


“오. 로드. 빨리 오셔야 합니다.”


수비대장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엘프들이 먼저 움직이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



콰직콰직.


뼈째로 씹어먹는 소리는 누구에게는 공포였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다들 괜찮으신 겁니까.”


브리움과 말을 모는 고블린들은 식사를 하는 크라켄을 보며 흠칫했다.


“처음에는 신경 쓰였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처음에 깜짝 놀라 했던 타냐도 이제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매번 보는데 그리 신기하지도 않군.”

“몬스터도 처리해주니까 좋잖아.”


이런 광경을 수없이 봐온 스트롱과 천만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오히려 냄새를 맡고 찾아온 몬스터들을 처리해주는 오히려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 그렇군요.”


브리움은 크라켄이 몬스터를 씹어먹을 때마다 고개를 돌려야 했지만, 소리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몬스터들이 나타났다.


“멈춰라!”


막아선 것은 오크 병사들.

마차를 몰던 마부 고블린들이 마차를 세우며 천만에게 물었다.


“오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래? 내가 먹어 치워주지! 쿠엑!”


고블린 마부의 말을 듣고 크라켄의 몸이 먼저 나서는 것을 천만이 붙잡았다.


“이제는 먹으면 안 돼.”

“저 녀석들이 더 맛있게 보이지 않나. 살도 토실토실하고 말이야.”


훈련받은 오크 병사들의 덩치는 야생 몬스터보다 훨씬 컸기에 크라켄이 오크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식욕보다 천만의 힘이 더 무서운 크라켄이 나서지 않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브리움이 입을 뗐다.


“오크 병사라면 북부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함부로 공격했다가는 13구역이 공격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래? 그럼 정확하게 왔네.”


천만이 마차에서 내렸다.


“인간?”


천만을 처음 보는 오크들이 검을 빼 들었다.


“북부군은 그렇게 쉽게 검을 빼 드는 건가? 그렇게 검이 가벼워서 어디다 쓰겠나.”


천만은 오히려 오크들을 놀렸다.


“뭐, 뭐라! 인간이!”

“몬스터 아카데미의 사절단이다. 미리 편지도 보냈을 텐데 소식을 듣지 못했나?”

“듣긴 들었다. 인간이라고는...”

“내가 아카데미 사절단 대표거든. 길 좀 비켜줄래.”


오크 병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그들의 지휘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간 교수군.”

“나를 아는 모양이네?”

“전에 본적이 있다. 사절단으로 왔다고 했나?”

“그래. 마차를 뒤져봐도 좋아. 전부 먹을 것이니 말이야.”


오크 지휘관이 고개를 젓자 오크 열 댓이 마차를 뒤지기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아 오크 병사가 소리쳤다.


“식자재들이 맞습니다.”


지휘관이 보고를 듣고 입을 열었다.


“정말로 사절단을 보낼 줄이야. 무슨 배짱인 거지 인간.”

“9구역을 북부군이 차지했으니 축하 파티라도 열어주려고 했지.”

“인간에게 축하받지 않기로 했다. 돌아가라.”


오크 지휘관의 거절은 분명히 더 위에서 내려온 지침임을 천만도 오크의 어조와 말에서 분명하게 느껴졌다.


사절단의 축하를 받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한 명의 오크 지휘관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리 결정이 났다 이거지?”

“좋은 말로 할 때 돌아가라.”

“그런데 어쩌냐. 돌아갈 생각이 없는데.”

“뭐?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나?”


천만의 발언은 북부군 오크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건방진 인간이다!”

“우리 손으로 처리하자!”

“조용!”


천만의 무위를 본 적이 있는 오크 지휘관은 함부로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


“원하는 게 뭐지?”

“좋게는 그냥 지나가는 거고, 나쁘게는 뚫고 가는 거지.”


천만은 어찌 됐든 그냥 지나갈 생각이었다.

지휘관은 그렇다면 그냥 보낼 생각이었다.

상부의 명령은 막으라는 이야기였지만 그를 막을 만한 힘은 이곳에 없었다.


“보내겠...ㄷ”

“북부군이 보내 줄 리 없지 않은가!”

“우오오오오!”


오크 지휘관이 대답하기 전에 오크 병사들 인간 둘을 보고 흥분에 해버렸다.


“그래? 마차를 뒤로 좀 빼자.”


천만의 말에 고블린 마부들은 마차를 뒤로 돌렸다.

그 광경을 본 오크들은 천만을 조롱했다.


“나약한 인간놈들! 어딜 함부로 몬스터의 땅에 발을 들이는 것이냐!”

“크하하하하! 꽁무니 빼는 모습 좀 봐!”


천만은 천천히 오크 병사들이 지키고 있는 간이울타리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살짝 미소를 지은 그의 모습.

지휘관은 지금 도망쳐야 할 때라고 본능이 말하고 있었다.


“모두 뒤로 물러난다!”

“인간 하나입니다!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오크병사들의 눈에 천만은 그저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는 큰 착각을 하고 있었기에 지휘관의 명령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인간 하나를 때문에 물러나라는 명령은 오크들 사전에 없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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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26교시 트론의 계획 (1) NEW 9시간 전 16 0 13쪽
119 25교시 제로 게이트 (5) 21.07.24 22 0 13쪽
118 25교시 제로 게이트 (4) 21.07.23 23 0 13쪽
117 24교시 제로 게이트 (3) 21.07.22 30 0 13쪽
116 24교시 제로 게이트 (2) 21.07.21 26 0 13쪽
115 24교시 제로 게이트 (1) 21.07.20 30 0 13쪽
114 23교시 거인사냥 (6) 21.07.19 31 0 13쪽
113 23교시 거인사냥 (5) 21.07.17 33 1 13쪽
112 23교시 거인사냥 (4) 21.07.16 34 0 12쪽
111 23교시 거인 사냥 (3) 21.07.15 35 1 13쪽
110 23교시 거인사냥 (2) 21.07.14 35 1 13쪽
109 23교시 거인사냥 (1) 21.07.13 40 1 13쪽
108 22교시 납치 (4) 21.07.12 34 1 13쪽
107 22교시 납치 (3) 21.07.10 36 1 13쪽
106 22교시 납치 (2) 21.07.09 36 1 13쪽
105 22교시 납치 (1) 21.07.08 41 1 13쪽
104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3) 21.07.07 38 1 13쪽
103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2) 21.07.06 42 2 12쪽
102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1) 21.07.05 48 1 13쪽
101 20교시 갤럭시 길드 (3) 21.07.03 48 1 13쪽
100 20교시 갤럭시 길드 (2) 21.07.02 43 1 13쪽
99 20교시 갤럭시 길드 (1) 21.07.01 46 1 13쪽
98 19교시 체육대회 (10) 21.06.30 42 1 13쪽
97 19교시 체육대회 (9) 21.06.29 42 1 13쪽
96 19교시 체육대회 (8) 21.06.28 47 1 13쪽
95 19교시 체육대회 (7) 21.06.26 52 2 13쪽
94 19교시 체육대회 (6) 21.06.25 46 2 13쪽
93 19교시 체육대회 (5) 21.06.24 46 1 12쪽
92 19교시 체육대회 (4) 21.06.23 4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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