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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몬스터 아카데미 SSS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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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티.
작품등록일 :
2021.02.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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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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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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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교시 체육대회 (3)

DUMMY

19교시 체육대회 (3)






막상막하.

두 반의 힘과 힘의 대결이 펼쳐졌다.

점수는 1대1로 동점.

마지막 경기가 그들의 4강행을 확정짓는 것이었다.


“준비.”


모든 몬스터들이 숨죽여 천만의 입에 집중했다.

그리고.


“시작!”

“읏챠!”

“하나! 둘!”


힘과 힘이 서로 밀리지 않는 소드반과 에펨반.

대부분 오크들과 트롤들이다보니 잡은 줄이 작아 보일 정도였다.


“읏챠! 읏챠!”

“하나! 둘!”


소드반은 순전히 기합과 힘으로 줄을 잡아당겼고 에펨반은 힘을 주는 타이밍을 맞춰 줄을 잡아당겼다. 줄다리기는 계속 힘을 주는 것보다 에펨반이 더 효율적이었다.


첫판에 진 것은 에펨반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두 번째 판부터 슬슬 합이 맞아들어갔다.


지익. 지익.

줄은 조금씩 에펨반쪽으로 넘어왔고 승리했다.


“에펨반 승리.”

“와아아아아아!”


학생들보다 몬스터들이 더 열광했다.

이런 힘과 힘의 대결은 그 자체로도 몬스터들의 속에 내재에 있는 강함에 대한 열망을 건드렸기 때문이었다.


“다음에는 더 힘을 길러서 도전해라.”

“다음에는 우리가 이긴다.”


두 반의 투쟁심이 더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줄다리기가 이렇게까지 힘든 게임이었나.’


뜨거워진 열기, 천만은 이 기세를 이어서 줄다리기를 빠르게 진행했다.


곧바로 패자조인 소드반과 뷰리반의 경기가 이어졌고 막강한 힘을 자랑하던 소드반은 뷰리반의 마법에 3 대 0으로 졌다.

힘이 아무리 강해도 마법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사기라고 우겼지만, 줄을 당겼을 뿐이라고 하니 더 할 말은 없었다.


그렇게 바로 4강이 시작됐다.


아직 한 번도 경기를 치르지 않은 페트반에 몬스터들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페트반의 상대는 마법을 사용하는 뷰리반.

뷰리반은 똑같은 전략을 준비했고 경기가 시작됐다.


페트반은 하나의 버프를 받고 줄을 당겼다.

힘은 페트반이 강했고 줄은 페트반에게 조금씩 끌려오는 상황. 뷰리반은 여유롭게 마법을 사용했다.


파지지직.


“우에에엑!”

“우엑!”


뷰리반 열명이 그대로 헛구역질을 하며 줄을 놓아버렸다. 당연히 승리는 페트반이었다.


“기, 기권하겠다.”


엘프들과 다크엘프들의 선수들은 그대로 탈진해 기권했다.


“어떻게 된 일이죠?”

“크큭. 녀석들이 머리를 쓴 모양이에요. 진짜 머리들은 좋네.”

“예? 약이라도 탄 건가요?”

“아니요. 마법을 강제로 캔슬시켰어요. 강제 캔슬을 당하면 잠시 탈진이 온 거죠. 강한 마법일수록 강한 탈진을 경험하는 거죠. 전부 뻗은 거 봐요.”

“아. 머리가 좋네요.”


대부분 몬스터들은 캐스팅이 강제로 취소됐다는 것을 알았고 기발함에 박수를 보냈다. 페트반은 힘 하나 들이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힘과 기술의 에펨반과 날개를 가진 플라이반이 붙었다.

날개를 휙휙 펼치고 잡아당기는 것을 에펨반이 힘과 기술로 버텼지만 이길 수는 없었고 그대로 플라이반이 결승에 올랐다.


“누가 이길까요?”

“모르겠어요. 날개라는 엔진이 이길지 전략이 이길지 궁금하긴 하네요.”

“페트반이 이길 거예요.”

“확신하시네요.”

“엔진을 망가뜨릴 게 뻔하잖아요.”

“아.”


두 반이 준비되고 와이번들이 줄을 잡고 페트반은 아까와 같이 엘프, 오크, 트롤, 거미족, 고블린 상관없이 10명이 줄을 잡고 들어 올렸다.


“준비.”


결승전다운 긴장감이 돌았다.

천만이 시작하고 소리와 함께 승리가 판별났다.


“크악!”


줄다리기의 줄이 페트반으로 확 기울어지며 와이번과 하피들이 대거 넘어졌다.


“무슨 일이지...”

“방금 바람이 역으로 불지 않았어?”


페트반은 넘어진 플라이반을 보며 씨익 웃어 보였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에 그걸 타고 있는 놈이 있는 말과 딱 맞아떨어졌다.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간단한 마법으로 날개라는 엔진을 망가뜨려 버린 것이었다. 플라이반은 날개의 힘을 맹신한 결과 다른 방안을 찾지 못했다.


“줄다리기 최종 승리는 페트반입니다.”


열기가 넘쳤던 줄다리기의 게임은 입소문을 타고 항구까지 퍼져나갔다. 끝이 날 무렵에는 항구에서 소문을 듣고 온 헌터들도 대거 있었다.


“다음은 격투 대련입니다. 반별 다섯 명씩 선발해주세요.”


각 반은 조금씩 시끄러워졌다.

가장 강한 녀석이 격투 대련이 강한 것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가장 큰 일 난 곳이 바로 원거리 무기를 다루는 뷰리네 반이었다.


“나갈 녀석이 있나? 자원을 먼저 받도록 하지.”


뷰리반은 참여율이 저조하지만 소드와 에펨반은 다섯명에 들기 위해 시끌시끌했다.


“이교수님. 지원자가 너무 많으면 어떻게 하죠?”


에펨반에 현식이 물었다.


“가위바위보 하세요.”


천만이 세계에서 제일 공평한 게임을 알려줬다.


“안내지면 진 거 가위바위보!”


소드반과 에펨반만이 열심히 가위바위보를 해 결정하고 있었다. 나머지 세 반은 자원을 받았다.

가장 자원자가 없는 페트반은 강제로 선발된 학생들도 있었다. 거기에는 하나도 껴 있었다.


“그럼 룰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천만의 룰은 간단했다.

항복을 받으면 이기는 것.

다른 어떤 마법과 이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격투 기술만 사용이 가능했고 급소는 가격할 수 없는 룰이었다.


천만의 의견을 따라 종합 격투기 룰을 따랐다.


드드드드득.


땅에서 경기장이 솟아올랐다.

팔각형의 케이지, 전형적인 종합 격투기에서 사용할 법한 경기장이었다.


“총 두 조로 나누어서 15명씩 진행할 겁니다. 32강으로 시작해야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던 소드반 중 두 명은 부전승으로 해서 16강으로 올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를 정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렇게 30명의 학생이 순서를 정하는 사이 케이지에서는 주변에는 고블린들이 의자를 놓기 시작했다.


“뒤로 물러나라.”


고블린들은 의자를 케이지 주위에 의자를 깔며 점점 넓혀갔다. 경기장 주변에 좌석이 만들어졌다.


눈앞에서 구경하던 몬스터들도 자연스럽게 뒤로 멀어졌고 자리를 전부 설치한 고블린들은 소리치기 시작했다.


“가장 앞에서 볼 수 있는 A열 좌석 팝니다.”

“B열 좌석 팔아요.”


천만은 체육대회로 본전을 뽑을 생각이었다.


“A열 5장 사겠다!”

“B열 4장!”

“A열 10장!”


격투에 진심인 오크들은 모두 A열을 구매했고 관심있게 보던 헌터들도 A열에 참여했다. 거기에는 꼭 좋은 의도를 가진 헌터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가나르와 그를 따르는 헌터들이 그랬다.


“여기서는 구경만 할 거다.”

“예.”


가나르도 적진 한복판에 습격할 이유는 없었다.

사방이 몬스터뿐인데 이런 데에서 날뛰면 뒤가 없다.


‘모두 죽여버리고 싶네.’


몬스터들을 보자 그는 피가 끓어올랐고 그는 그것을 억누르고 있었다.


“같은 반은 32강에서는 피하도록 하였고 16강부터는 대진운입니다.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좌석은 어느새 만석.

길드 헌터들과 몬스터들이 빽빽하게 자리에 앉았다.


“비켜라! 내가 앞에서 보겠다는데 돈을 왜 내야 하지?”


성큼성큼 트롤 하나가 좌석을 향해 다가갔다.

티켓을 도입한 만큼 거리가 멀어진 무료관중들에게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지이이익.


그 앞을 막아선 것은 교수들이었다. 아카데미 행사인 만큼 질서 유지에 투입이 된 고급인력들이었다.


핏.

치익.


다가오던 트롤의 목에 검이 얕게 베고 지나갔다.

검이 지나간 자리는 피가 흐르지 않고 그을려 있었다.


소드가 한 손으로 자신의 목을 가리켰다.


“난동 안 돼.”


다른 손에는 화염검이 그에게 들려 있었다.

트롤은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방금 목을 스친 공격을 눈치채지도 못했다. 그만큼 수준 차이가 있었다는 이야기였고 겨우 구경하는데 목을 걸 만큼 멍청한 몬스터는 아니었다.


몬스터 아카데미의 교수 자리는 그냥 주어진 것은 여기저기서 난동 피우는 몬스터들을 제압해 나가며 증명하고 있었다.


몬스터 아카데미 교수들이 난동을 제압하는 사이 경기는 시작했다.


A조와 B조로 이뤄진 경기는 32강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페트반은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그냥 기권하고 나왔다.


플라이반은 맨손 격투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공중 전투에 더 익숙한 탓이었다.


뷰리반과 소드반 그리고 에펨반의 학생들이 강세였다.

그렇게 16강에는 플라이반은 2명 뷰리반은 3명 소드반과 에펨반은 모두 안착했다.


16강도 빠르게 진행됐다.

페트반의 유일한 생존자인 하나는 16강까지였다.

어이지는 16강에서 강철을 만난 것.


“덤벼라.”

“히얏!”


몬스터 아카데미 종합 성적 1등의 강철.

하나는 몰랐지만, 강철은 격투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일전에 몬스터들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게 천만이 처음 강의실에 온 날이었다. 아무도 천만에게 다가가지 못했지만 강철은 천만의 기세를 뚫고 기어이 주먹을 휘두른 학생이었다.


훙훙훙.

탁.


하나의 주먹과 발차기는 허공을 가르다가 강철에게 붙잡혔다. 그리고 강철의 이어지는 주먹 한 방. 그대로 하나는 정신을 잃으면서 경기는 끝이 났다.


페트반은 하나가 떨어지면서 전원탈락.

플라이반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뷰리반과 에펨반을 학생을 만나며 모두 떨어졌고 뷰리반은 1명이 떨어지면서 다크엘프 민지와 엘프 감나무가 남았다.


“조금 실력 좀 늘었네.”


민지가 본 나무는 실력이 늘어 있었다.


“활 내려놓으면서 근거리 격투도 연습했거든.”


감나무는 천만이 찾아준 재능으로 비수를 쓰면서 사거리가 짧아졌고 그만큼 근접 전투가 많이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남들이 활을 당길 때 그는 더 빠른 몸놀림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고 근접 격투까지 섭렵한 결과 8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


“그래도 잘 맞나보네. 그 비수라는 게.”

“응. 재미도 있고 잘 맞더라고 그래도 저긴 힘들겠지.”


나무가 가리킨 곳은 강철이 있는 에펨의 반이었다.

강철과 현식 그리고 태산이 버티고 있었다.

강철과 태산은 누가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잘 해봐라! 인간! 이기면 장인의 장신구라면서 그거 어디서도 못 구하는 거다!”

“헌터의 힘을 보여줘라!”


헌터들은 당연히 인간 헌터 학생인 현식을 응원했다.

현식은 몬스터 아카데미에 와서 실력이 크게 늘고 있었다. 에펨과 게임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다 이것저것 물어본 것은 그만 아는 비밀이었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소드반은 리자드 3명이 진출했다.

김도룡, 김도악, 김도검.

그들은 삼형제로 모두 검을 사용하는 리자드들이었다. 그들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꼬리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었다. 꼬리로 공격하는 것은 금지였으나 피하거나 활용하는 것은 상관 없었다.


와이번반은 날개를 사용하지 못해 당황했지만 리자드들은 원래 붙어 있는 꼬리를 활용해 말도 안 되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렇게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8강 첫 경기.

나무 대 도룡.


“자신 없으면 포기해라.”

“덤비기나 해.”


파밧.

도룡이 나무를 향해 곧장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나무는 몸을 피해 움직이려는 순간 꼬리가 바닥을 쓸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꼬리를 피하자 몸이 떠버린 상황에서 도룡의 발이 나무를 후려쳤다.


나무가 케이지에 부딪혀 흔들렸다.


“큭큭. 포기해라. 늦지 않았으니까.”

“그래.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나무가 다시 자세를 잡았다.

한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고 다른 손은 허리로 향했다.

앞으로 내민 손이 도룡을 향해 까딱까딱 움직였다.


“그 손은 부러뜨려주마.”


도룡이 다시 바닥을 박차며 달려들었다.

근접전에서 꼬리가 있었으니 상대의 움직임을 방해하기도 좋았고 자신의 움직임을 비트는데 사용됐다. 변칙적이고 불규칙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8강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이었다.


쉬익. 퍽.

“크헉”


나무의 발차기가 도룡의 배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도룡이 꼬리가 있다고 하지만 반응하지 못하면 이렇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잠깐이었지만 숨을 턱 막힌 못한 도룡의 반응은 늦어졌고 나무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지는 연타.

파바바바박.


털썩.


“감나무 승!”


첫 4강의 진출자는 나무였다.


작가의말

잠깐 짧게 쓰기 위한 에피소드였는데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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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26교시 트론의 계획 (1) NEW 9시간 전 16 0 13쪽
119 25교시 제로 게이트 (5) 21.07.24 22 0 13쪽
118 25교시 제로 게이트 (4) 21.07.23 23 0 13쪽
117 24교시 제로 게이트 (3) 21.07.22 30 0 13쪽
116 24교시 제로 게이트 (2) 21.07.21 26 0 13쪽
115 24교시 제로 게이트 (1) 21.07.20 30 0 13쪽
114 23교시 거인사냥 (6) 21.07.19 32 0 13쪽
113 23교시 거인사냥 (5) 21.07.17 34 2 13쪽
112 23교시 거인사냥 (4) 21.07.16 34 1 12쪽
111 23교시 거인 사냥 (3) 21.07.15 35 1 13쪽
110 23교시 거인사냥 (2) 21.07.14 35 1 13쪽
109 23교시 거인사냥 (1) 21.07.13 40 1 13쪽
108 22교시 납치 (4) 21.07.12 34 1 13쪽
107 22교시 납치 (3) 21.07.10 36 1 13쪽
106 22교시 납치 (2) 21.07.09 36 1 13쪽
105 22교시 납치 (1) 21.07.08 41 1 13쪽
104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3) 21.07.07 38 1 13쪽
103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2) 21.07.06 42 2 12쪽
102 21교시 서울 헌터 아카데미 (1) 21.07.05 48 1 13쪽
101 20교시 갤럭시 길드 (3) 21.07.03 48 1 13쪽
100 20교시 갤럭시 길드 (2) 21.07.02 43 1 13쪽
99 20교시 갤럭시 길드 (1) 21.07.01 46 1 13쪽
98 19교시 체육대회 (10) 21.06.30 42 1 13쪽
97 19교시 체육대회 (9) 21.06.29 42 1 13쪽
96 19교시 체육대회 (8) 21.06.28 47 1 13쪽
95 19교시 체육대회 (7) 21.06.26 52 2 13쪽
94 19교시 체육대회 (6) 21.06.25 46 2 13쪽
93 19교시 체육대회 (5) 21.06.24 46 1 12쪽
92 19교시 체육대회 (4) 21.06.23 4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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