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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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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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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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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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장. 암중의 피바람-03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아 보이자 구스는 품에 안긴 레올라의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마주 댔다.

“레올라! 내말 잘 들어. 난 당신을 사랑해. 알지?”

“알아요.”

자신의 눈을 빤히 마주보며 말을 하는 구스를 보며 레올라는 그가 키스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얼굴을 붉어졌다.

“컥!!”

기대감에 젖어 있던 레올라의 눈이 더할 나위 없이 커졌다. 강력한 힘에 의해 그녀의 목이 조여졌기 때문이다.

‘어, 어째서…….’

자신의 목을 조이고 있는 손의 주인은 그녀가 사랑해 마지않는 구스였다.

우드득!!

그가 어째서 자신의 목을 조이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레올라는 더 이상 생각을 이어갈 수 없었다.

구스의 두 손이 그녀의 목뼈를 으스러뜨려 버린 것이다.

‘어차피 죽일 계집이었지만 입만 다물고 있었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죽었을 텐데…….’

생기를 잃는 레올라의 눈동자를 보는 구스의 눈은 무척이나 차가웠다.

조금 전까지 따뜻하게 사랑하는 연인을 보던 그의 눈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스스슥!

그가 레올라를 조용히 바닥에 눕히자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이 그의 곁에 나타났다.

베르카후작가를 호위하는 기사단원으로 구스와 동기인 유만과 레세프였다.

소리 없이 자신의 주변에 나타난 두 사람을 보면서 구스는 자신의 품에서 작은 포션병을 꺼냈다.

퐁!

뚜껑을 열자 알싸한 냄새가 퍼졌다.

똑!

구스는 검은 액체 한 방울을 레올라의 사체위에 떨어뜨렸다.

치이이이!

끓는 소리와 함께 레올라의 사체는 천천히 녹아내리기 시작하더니 얼마 안 있어 흙속으로 스며들 듯 사라졌다.

“꼬리를 끊으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이번 일에 관여된 자들은 모두 없애도록!”

구스의 입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유만과 레세프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숙여 보인 후 기척을 지우며 조심스럽게 자리를 벗어났다.

“아쉽게 됐군. 목표를 제거하는데 실패를 했으니. 하지만 어찌 됐던 오늘밤 안으로 이번 일과 관계 된 자들이 모두 지워질 것이다.”

구스는 시아니온이 있는 곳을 바라보더니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시아니온의 일과 관계된 자들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스윽!

구스가 사라지고 난 얼마 후, 레올라가 녹아내린 자리에 누군가 나타났다.

마법사처럼 공간을 열고 나오는 것이 신묘한 움직임이었다. 나타난 자의 복장 또한 특이하기 그지없었다.

마법사처럼 검은 로브를 걸쳤지만 마법사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였다.

로브를 입고 있었지만 그의 허리춤에 롱소드가 걸려 있었다.

그는 자리에 앉아 주변의 흙을 살폈다. 레올라가 죽은 자리였다.

‘부디 내세에서는 평안하기를…….’

그는 오른 손으로 성호를 긋고는 죽은 자를 위로했다.

사사사삭!

녹아서 사라져 버린 레올라에게 묵언의 축복을 내린 그는 구스가 사라진 방향으로 빠르게 사라져갔다.


* * *


구스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베르카후작령의 상단 중 미곡과 과일을 취급하는 베른상단이다.

베른상단은 베르카후작령 동북부에 위치해 있는 상단으로 베르카 인근에서 세 번째로 큰 상단이었다.

‘자고 있는 모양이군.’

삼층으로 된 상단의 건물에는 불이 모두 꺼져있었다.

뒤쪽 창고 근처에는 물품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이었다. 지키는 사람이 있었지만 졸고 있는 것인지 규칙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있었다.

주변을 살핀 구스는 신형을 날렸다.

마법을 사용하는 것처럼 그의 몸은 소리 없이 떠올라 삼층 창가에 매달렸다.

그는 작은 대거를 창문 틈에 집어넣고 조용히 걸쇠를 들어 올린 후 안으로 들어갔다.

상단주가 자는 방에 침입해 들어갔지만 일체의 기척을 흘리지 않는 그의 모습을 발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방으로 들어 간 구스는 상단의 주인이자 이번에 남부에서 과일을 운송한 쿠퍼를 볼 수 있었다.

이미 밤이 늦은 시간이라서 인지 쿠퍼는 침대에 누워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시간만 있다면 자연사로 처리를 했을 텐데 아쉽군. 감시의 눈길이 있어 움직이지 못한 탓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평소대로라면 쿠퍼는 구스의 손에 의해 잠이 든 채로 조용히 세상을 떠났을 터였다.

그러나 구스는 자신의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닌 말살을 선택했다. 부득이 이런 방법을 택한 것은 그에게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시아니온이 쓰러지던 날 저녁에 최대한 빠르게 모든 것을 지우라는 명령이 떨어졌었지만 구스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어찌 된 일인지 1군단에서 온 워메이지들과 특수임무를 전담하는 어둠의 기사들이 후작령 사방에 깔려 있었다.

잘못 움직이면 관련된 자들을 지우지도 못하고 잡힐 것이 분명하기에 구스는 몸을 사려야만 했다.

그리고 오늘, 그동안과는 달리 감시의 틈이 허술해진 것을 느낀 구스는 명령대로 행동하려는 차에 레올라를 만났다.

그녀의 말을 듣고 무척이나 놀랐지만 다행이 자신에게 제일 먼저 알리러 온 것이 고마웠다.

그렇게 레올라를 제거한 그는 오늘 밤 안에 다른 관련자들을 제거해야만 했기에 말살을 택했던 것이다.

푹!

예리한 대거가 이불을 뚫고 쿠퍼의 심장에 박혔다. 다른 한손은 구퍼의 입을 막았다.

날카로운 대거에 의해 심장이 뚫리고 입에 막힌 탓에 쿠퍼는 비명소리조차 없이 숨이 끊어졌다.

이불을 따라 서서히 번지는 피를 바라보던 구스는 대거를 뽑아들고는 이불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서둘러야겠군.”

밤이 지나기 전에 모든 것을 처리해야 했기에 구스는 서둘러 베른 상단을 나섰다.

베른상단을 나선 구스는 무척이나 바쁘게 움직였다.

자신의 요청에 의해 레올라에게 프라이팬을 판 잡화점 주인이 그의 손에 죽었고, 몇 명의 인물이 그 뒤를 따랐다.

밤사이 구스가 제거한 자들은 모두 여섯 명이었다. 모두가 음으로 양으로 시아니온의 독살에 관계된 자들이었다.

끈이 될 만한 자들을 모두 제거한 구스는 다시 기사들의 숙소로 돌아와 유만과 레세프를 기다렸다.

“늦는군.”

자신의 지시를 따르는 유만과 레세프가 늦어지고 있었다.

그들이 부리고 있는 자들의 수가 자신보다 적었기에 일을 끝내고 돌아왔다면 먼저 와 있어야 할 이들이었다.

불안하게도 수하들의 도착이 지연되고 있었다.

‘뭔가 일이 터진 것이 분명하다.’

자신이 도착하고도 30여 분이 흘렀는데도 두 사람이 도착하지 않자 구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후후후, 그들은 오지 않을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주위를 살피던 구스는 자신을 비웃는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웬 놈이냐?”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살피던 구스는 누군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서운 놈이다.’

주위를 살피고 있었지만 나타난 자의 기척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자라는 생각에 구스는 죽음을 생각해야 했다.

구스 앞에 소리 없이 나타난 이는 검은 로브를 입고 있었다. 레올라가 죽은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던 사나이였다.

“꽤나 바쁘게 돌아다니더군.”

‘으음, 저 자가 내 뒤를 따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검은 로브를 입은 사나이의 말에 구스는 식은땀이 흘렀다.

자신 앞에 서있는 자는 밤새 자신의 뒤를 쫓은 것이 분명했다. 그럼에도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모두 당한 것이로군.’

자신의 수하들이 오지 않는 다는 것은 이미 눈앞의 자에게 당한 것이 분명 했다.

스르릉!

더 이상 말이 필요 없기에 구스는 검을 뽑아 들었다.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을 막은 자를 제거하고 자리를 벗어나야 했다.

사삭!

구스의 신형이 소리 없이 빠르게 전진했다.

차가운 검광과 함께 흐릿한 잔상만을 남기는 그의 움직임은 소드익스퍼드 상급에 오른 자의 모습이었다.

챙!

검은 로브의 사나이가 구스의 공격을 막았다.

분명 반 박자 검을 늦게 꺼내들었음에도 전광석화와 같은 구스의 검격을 막아낸 것이다.

쐬애액!

검로가 막히자 구스의 신형이 휘돌 듯 우측으로 돌았다.

오러가 감도는 날카로운 검광이 연이어 쏘아졌다.

손목 관절을 꺾어서 후려치듯 공격하는 그의 검격은 마치 채찍으로 공격하는 것 같았다.

파파팟!

검은 로브의 사나이는 오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예상치 못한 구스의 공격에 빠르게 뒤로 물러나며 검을 휘둘렀다.

그와 함께 그의 검에서도 푸른 오러가 뿜어져 나와 구스의 검로를 막아갔다.

오러를 뿜어내는 검사는 많았지만 검은 로브의 사나이처럼 선명한 오러를 뿜어내는 검사는 드물었다.

차차창!

팟!

구스의 검격을 막아내고는 검은 로브의 사나이의 신형이 장내에서 꺼지듯 사라졌다.

휘이익!

검은 로브를 입은 사나이가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구스는 뒤로 날아오는 날카로운 예기를 느낄 수 있었다.

‘블링크인가?‘

마법을 쓴 것 같았다.

분명 자신의 앞에 있었는데 어느새 검은 로브의 사나이가 뒤로 돌아가 있었다.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느낀 구스는 허리를 뒤로 눕히며 검을 휘저었다.

예상을 뒤엎는 반격이었지만 검은 로브의 사나이의 모습은 이미 그곳에 없었다.

이미 자신의 검로를 읽은 탓이라 생각한 구스는 뒤로 젖힌 몸을 그대로 밀어내며 한손을 짚고는 신형을 한 바퀴 돌려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났다.

‘무서운 놈이다. 빨리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이미 검은 로브를 입은 사나이는 장내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자신이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으로 움직인 것인지, 마법으로 신형을 감춘 것인지 파악이 되지 않았다.

구스는 더 이상 이곳에 있다가는 위험을 자초할 뿐이라는 마음에 초조해 졌다.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어느 새 옥죄는 살기가 사방에서 그에게 쏟아지고 있었다. 함부로 움직였다가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 같았다.

‘어디지?’

사방에서 몰아치는 살기를 가늠해보았지만 적의 위치는 전혀 파악되고 있지 않았다.

이런 상태로 섣불리 움직인다면 죽음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조용히 숨을 고르며 적의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후후후, 저기로군.’

자신이 레올라를 죽인 나무 그늘 밑에서 구스는 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적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심장의 미세한 박동소리를 들은 것이다.

‘일격에 끝내고 이 자리를 빠져 나가야한다.’

적이 예상외로 강한 만큼 한 번의 기회밖에는 없을 것이 분명했다.

구스는 적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조심스럽게 마나를 끌어 올려 검에 실었다.

피슛!

구스의 손이 섬광처럼 뻗어갔다.

그의 손에 들린 검은 푸른 오러에 뒤덮인 채 구스의 신형보다 빠르게 나무그늘 속을 헤집었다.

‘없다!!’

회심의 일격이었지만 걸리는 느낌이 아무것도 없었다.

분명 적의 기척을 향해 섬광의 검을 날렸지만 자신의 검은 공허한 허공만 찢었을 뿐이었다.

“헉!”

공격이 실패한 순간 구스는 자신을 바라보는 싸늘한 눈동자를 볼 수 있었다.

나뭇가지 위에 다리를 걸고 거꾸로 매달려 자신을 비웃고 있는 적의 눈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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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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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7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0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7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2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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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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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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