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1,229,474
추천수 :
32,308
글자수 :
822,312

작성
15.10.06 00:05
조회
3,843
추천
136
글자
11쪽

5-6장. 거점 요새화-01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6장. 거점 요새화


두 번째 결계가 완성되자마자 새로운 현상 발생했다.

에너지 배리어로 이루어진 결계가 완성된 후 내가 펼친 것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현상이다.

“이런!”

나만 결계를 준비한 것이 아닌 모양이다.

“정말 놀랍구나.”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결코 나쁜 방향이 아니다. 내가 친 결계와 공명하는 것을 보니 외할버지의 작품이다.

외할아버지는 집의 형태에 따라가 보니 내가 어떤 종류의 결계를 칠 것인지도 이미 예상하신 모양이다. 내가 친 결계를 건드리지 않고 당초부터 연계를 한 듯 상호작용하고 있는 중이다.

“외할아버지께서는 이미 예상을 하신 건가?”

패턴의 형태가 옛날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진법이다.

2개의 결계를 연결해 벌집구조를 만들었다.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수준이 거의 면적당 4제곱 규모로 늘어났다.

거기에다가 결계와 결계 사이에 패턴이 정해지지 않은 미로가 만들어졌다. 온도와 습도, 주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살아있는 미로가 말이다.

“내가 외할아버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이 많구나.”

특별한 기운을 포단석, 정교하게 방위를 맞추어 지어진 집, 그리고 미리 안배 된 결계까지.

외할아버지의 정체가 점 점 더 궁금해진다.

“어쩌면 내가 시간의 끝을 잡았다는 것을 아실지도 모르겠구나. 내가 단서와 방법을 찾은 것도 외할아버지가 남긴 것을 통해서 알아냈으니까.”

외할아버지는 떠나시기 전날 밤.

내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세상이 변하면 꼭 집으로 돌아오신다고 말씀하셨다.

의문이 더욱 깊어진다. 돌아오시면 내게 무슨 말씀을 해 주실지 말이다.

-부탁한다.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기에 타키온을 남겨 주변에 남아 있는 기억의 잔재를 지우도록 했다.

“이미 변혁은 시작됐다. 돌아오신다고 했으니 조만감 만나 뵐 수 있겠지. 돌아가자.”

볼일을 모두 마쳤다. 아직도 의문이 많지만 여기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

공간이동을 통해 곧바로 안가로 되돌아 왔다.

팟!

“찬영아.”

“아버지.”

방금 전에 눈앞에서 사라졌다가 금방 다시 나타난다면 누구나 놀라야 정상이지만 아버지는 그리 놀라지 않으셨다.

어머니에게 어느 정도는 설명을 들으신 모양이다.

“사실이었구나.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이.”

“일단 안으로 들어가세요. 설명을 드릴게요.”

“안에 있는 아가씨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구나. 현무대원들도 아가씨를 도와주러 안으로 들어가 있다.”

떠나기 전에 예향에게 부모님이 왔음을 텔레파시로 알렸었다. 아마도 청소를 하는 모양이다.

“다 끝났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때마침 현관문을 열고 예향이 우리를 불렀다.

“어서 들어가요.”

“그래, 들어가자.”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걱정이다.

내가 미래로부터 왔다는 것을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고, 외할아버지가 떠난 후 곧바로 각성을 했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외할아버지가 집을 떠난 게 내가 6살 때였으니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한 설명으로는 충분할 것이다.

아버지는 몰라도 이면세계 사람인 어머니와 어느 정도 내 능력을 알고 있는 미영이는 말이다.

집 안으로 들어가 안방에 가족들을 모이게 했다.

살짝 각색을 해서 내가 능력을 얻은 각성 과정과 그동안 준비를 해온 일들, 그리고 천주를 통해 기연을 만난 것까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전반부는 내가 쓴 스토리고, 후반부는 약간 거짓이 섞인 각색이었다.

어머니가 수긍하시는 모습을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일이라 아버지는 연신 고개를 저으신다.

“그러니까 그런 세력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말이냐?”

“그래요. 아버지. 무공도 마법도 이 세상에 존재해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게 행동을 해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말이죠. 저번에 곽노원 그자가 주었던 책을 기억하실 거예요.”

“아! 그 책.”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족들에게 베푼 기억의 봉인을 풀었다. 이렇게 된 이상, 해가 될지도 모르는 봉인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어서다.

조작한 기억을 삭제하고 원래의 기억을 회복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쉬웠다. 물론 부작용도 없이 말이다.

천주에서 얻은 기연과 마그람과의 교감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은 그대로 봉인을 해두었다. 바로 타키온이 만들어진 기억에 관한 것이다. 그 누구라도 타키온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몰라야하기 때문이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게요. 인도에 갔다가 온 후 부모님과 미영이의 기억을 봉인했어요. 워낙 위험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럼, 우리가 납치되고 놈들이 원하던 것이…….”

“맞아요. 그 책에 담긴 내용을 해석하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변화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그, 그렇구나.”

아버지는 지금의 사태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시는 모양이다.

“그런데 찬영아. 도대체 그 에너지가 뭐냐?”

다른 의문을 접어두고 타키온에 대해 먼저 물으시는 것을 보면 에너지공학자 다운 질문이다.

“이 세상을 넘어 다른 세상의 힘을 품을 수 있게 만드는 에너지에요.”

“그렇다면 아직도 위험한 것이 아니야? 내가 그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 놈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말이다.”

“일단 준비는 해두었어요. 많은 것이 변하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확 변하지는 않을 테니 준비해 놓은 것들이면 우리 가족은 지킬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버지는 이제 그 에너지를 만들 수 없어요.”

“이제는 만들 수 없다 말이냐?”

“맞아요. 세상이 변하기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힘들어요. 다른 세상과 섞이기 시작했으니 말이죠. 놈들도 그걸 알고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있을 지도 몰라 움직였던 거에요.”

“혹시 내가 만들고 있는 것은 어떠냐?”

“그건 아니에요. 확실히 고효율의 에너지발생기는 맞지만 놈들이 원하는 것하고는 달라요.”

“다행이구나. 그런데 넌 그걸 어떻게 안 거냐?”

연구소 일을 너무 상세히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드신 모양이다.

“곽노원이 연구소와 회사 지분을 가지려고 한 것을 막은 것이 저예요. 아버지.”

“네가 말이냐? 네가 돈이 어디 있다고?”

“아버지를 도울 만큼은 있어요. 각성자가 돈을 벌기는 아주 쉽거든요.”

돈을 벌기 쉽다는 말에 아버지의 얼굴이 굳어지신다.

“혹시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니야?”

“아니에요. 그렇게 했다가는 종아리가 남아나지 않게요. 전 탐색능력이 있어요. 지하광맥을 찾는 것은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죠. 괜찮은 금광 몇 개를 발견해서 암시장에 팔았어요. 물론 이면세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암시장에요.”

거짓말이 나쁘기는 하지만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씀을 드린 필요는 없다.

“네 외할아버지도 암시장에서 신기한 것들을 구해 오시곤 했는데…….”

어머니가 내말에 확신을 더해주시니 아버지도 고개를 끄덕이신다.

“그런데 찬영아.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냐? 어린 네가 이런 일에 휘말리다니 걱정이 되는 구나.”

“아버지, 어머니에게 물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성자는 아무리 어려도 책임을 져야 해요. 가지고 있는 능력만큼 세상에 대한 책임을 말이죠.”

“맞아요. 여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율법이에요.”

어머니가 내 말에 설명을 더했다.

“하지만 찬영이는 어린 아이요.”

“절대 피해갈 수 없어요. 인과율에 얽힌 일이니까 말이죠. 세상을 파괴하려는 자가 아닌 이상 반드시 따라야 해요.”

“인과율이라니?”

“당신이 이해하기 편하게 말씀드릴게요. 각성한 능력자는 아카식레코드에 기록이 되요. 기록 되는 종류는 딱 두 종류에요 세상의 주인이 되느냐, 아니면 파괴자가 되느냐 로요. 그들은 그 기록에 따라 자신의 길을 걸어요. 세상을 향해서요. 아마도 찬영이는 세상의 주인이 되는 걸로 기록이 된 것 같아요. 주인은 지키는 존재니까요.”

“그게 어떻다는 말이오?”

“인과율을 벗어나면 존재 자체가 소멸이 돼요.”

“으음.”

단정적인 어머니의 대답이 놀라우신 모양인지 아버지가 신음을 흘리신다.

“인과율을 벗어나는 방법이 하나 있기는 있어요. 아버지!”

“그게 무슨 소리냐?”

“세상의 경계를 허물게 되면 인과율이 사라져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가 있어요. 세상의 주인이 될 수도, 파괴할 수도 있게 돼요.”

“그것은 또 무슨 뜻이냐?”

“여보, 찬영이가 말한 뜻은 신이 된다는 소리에요. 인과율을 벗어나 의지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그럼 지금까지의 일어난 천재지변이 모두…….”

“맞아요. 누군가 경계를 허물었어요. 각성자들의 세상이 된 거죠.”

“그럴 수가!”

“그것이 문제가 아니에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쟁투가 시작됐어요. 찬영이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그 쟁투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요. 어떻게든지 찾아내 찬영이가 가진 능력을 빼앗으려 할 테니까요.”

“찬영이가 가진 능력을 빼앗으려 한다는 말이오?”

“그래요. 그게 신이 되는 길이니까요. 그리고 능력을 빼앗긴다는 것은 존재의 소멸을 뜻해요.”

“무조건 싸울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로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여보, 지금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 우리가 신화로만 알던 시대가 돌아온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럼 그 옛날 신화들이라는 것이…….”

“맞아요.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당시의 승리자들이죠. 역사처럼 신화도 승리자들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그들이 어떻게 신이 되었는지 나오지는 않지만요.”

“여보, 그럼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이 승리한 능력자들이란 말인 거요?”

“그래요. 신은 절대적인 존재로 남아야 했어요. 투쟁의 역사는 신이란 존재를 폄훼할 뿐이죠.”

“으음.”

“대변혁이 시작된 이상, 이제 신화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투쟁의 시대가 도래 했어요. 우리는 투쟁을 준비해야 해요. 그렇지 않니 찬영아?”

“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나뿐만 아니라 미영이도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우리라고 하신 말씀의 진의를 알기에 미영이에 대해 밝혔다.

“미영이도 능력자라는 말이냐?”

“그래요. 아버지. 미영이는 예언의 능력을 타고 났어요. 이미 각성도 끝냈고요. 아마도 놈들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예언자는 제일 먼저 처리해야 할 대상이거든요. 특히나 무력을 갖지 못한 예연능력자는요.”

“너도 그렇고, 미영이도 능력자라니…….”

“걱정하지 마세요. 오래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으니까요.”

“준비를 해왔다니 무슨 말이냐?”

“이번 투쟁은 오래전 신화시대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진행이 될 거예요. 능력자들도 두려워하는 과학이라는 수단이 있으니까요. 원천기술을 확보중이에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쓸모가 있는 것들로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말이냐?”

“그래요. 아버지의 힘이 필요해요. 그 기술들로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내가 어떻게…….”

불확실한 일이라 겁이 나시는 모양이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아버지는 그보다 더한 것을 만들어내신 분이니까요.

확신을 더하기 위해 아버지가 하셔야 할 방향 정도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한번 해보라고 해서....... +4 15.08.25 5,121 0 -
공지 타키온 리뉴얼 및 연재 공지 +3 15.04.12 16,818 0 -
174 6-7장. 천곤의 정체-04 +8 15.11.15 4,235 99 12쪽
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8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3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1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4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4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59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2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8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6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19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141 5-7장. 생존시대-04 +2 15.10.13 4,158 121 12쪽
140 5-7장. 생존시대-03 +1 15.10.12 3,725 128 11쪽
139 5-7장. 생존시대-02 +5 15.10.11 3,894 132 11쪽
138 5-7장. 생존시대-01 +1 15.10.10 3,956 132 11쪽
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89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0 153 11쪽
130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3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6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79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7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75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1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7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6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0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8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2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09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0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0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7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19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6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