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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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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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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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외할아버지의 눈빛이 애잔해져 있었다.

‘원래 저런 마음이셨구나.’

인자한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그런 눈빛이다. 저런 심정을 감추고 아이들을 대해 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진다.

‘굳이 말을 해 줄 필요는 없는 것 같구나.’

미리안을 비롯해 아이들도 그런 것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외할아버지를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 전과는 달리 많이 달랐다.

아마도 그동안 자신들을 그토록 괴롭히며 닦달하던 외할아버지의 눈빛이 자신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일부러 보여주었던 것이었음을 절실히 느낀 것 같다.

“누군가요?”

분노한 음성으로 나선 것은 토르였다.

가늘게 떨리는 눈으로 토르는 그레고리에게 자신들의 부모를 해한 흉수에 대해 묻고 있었다.

대답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

“놈들은 거대한 힘을 가졌다. 너희들이 아무리 마그람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지금으로서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 그러니 실력을 더 길러라. 너희가 놈들과 마주 설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장인어른께서 말씀 해 주실 거다.”

“우리는 강해요.”

토르는 아버지의 말에 반발 했다. 마그람의 힘을 얻은 이상 자신들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럼 한번 볼까? 마그람의 힘이 어떤 것인지 말이야.”

아버지는 손에 들고 있던 고기를 입에 털어 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네가 가진 힘을 전부 끌어내 나를 공격해 봐라.”

아버지는 토르에게 자신을 공격하도록 했다.


* * *


‘내가 얻은 힘이 어떤 것인데, 저 아저씨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보고 있는 그레고리를 보며 토르는 자신 있었다. 눈앞에 있는 그레고리가 꽤나 강해보이지만 금속보다 단단한 몸과 힘이라면 자신이 얼마나 무섭게 강해졌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토르는 자신이 가지게 된 힘을 전부 끌어 올렸다.

푹!

금속의 힘을 끌어 올린 탓인지 토르의 발이 흙속으로 빠져 들어 거의 발목까지 박혔다.

‘대단하다. 순간적으로 마그람이 가진 힘을 낼 수 있다니. 생각 보다 진전이 빠른 것 같군.’

단번에 힘을 끌어내는 토르를 보며 그레고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라 하더라도 토르처럼 급속하게 힘을 끌어 낼 수 없었던 것이다.

파파팟!

말이 끝나기 무섭게 토르가 달려들었다. 무거워진 몸무게가 아무런 영향이 없는 듯 토르의 움직임은 무척이나 빨랐다. 전력을 다한 탓인지 그레이트센터피드를 잡을 때 보다 서너 배는 더 빠른 움직임이었다.

토르는 그레고리를 향해 주먹을 뻗어냈다. 마그람의 힘을 흡수하기 전에도 바위하나는 우습게 부숴버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던 주먹이었다.

‘어떻게 하지?’

‘시아니온의 아빠인데…….’

보고 있던 아이들은 주먹에 맞는 순간 그레고리가 부셔져 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빠른 일격이었지만 그레고리는 토르의 주먹에 맞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자리를 피하며 뒤로 돌아서더니 검을 빼내 토르의 등을 찔러갔다.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빠르게 몸을 돌려 재차 공격하려던 토르는 움직임을 멈추어야만 했다. 그레고리의 입에서 터진 싸늘한 한마디 때문이었다.

“더 이상 움직이면 죽는다.”

그레고리의 검이 금속보다 단단한 자신의 피부를 파고들어 있었다. 아프기도 했지만 폐부를 깊숙이 찌르는 살기 짙은 목소리가 문제였다.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금방 죽일 것 같은 두려움이 뇌리에 가득 찼다.

금속보다 단단한 자신의 몸이 그레고리의 검 앞에 무력하게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감도 사라진 상태였기에 토르는 공포로 떨어야만 했다.

“너를 이렇게 제압할 수 있는 나조차도 놈들이 무서워 모든 일들을 아주 은밀히 진행하고 있다. 내가 너를 옭아 맨 살기조차 그들이 뿌리는 살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 너희들은 지금 마그람의 힘을 가졌다고 우쭐해 하지만 나 혼자라도 너희 같은 애송이들은 한순간에 모두 베어 버릴 수 있다.”

그레고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그만큼 그들이 상대해야 할 적이 강했던 것이다.

“크윽!”

토르의 입에서 억울한 듯 신음이 터져 나왔다.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이 그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이다.

“후후후, 이곳에서 더 배워라. 그리고 너희 자신을 담금질해라.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고 모든 것을 담담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너희들은 적 앞에 설수 있을 것이다.”

말을 마친 그레고리는 검을 집어넣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묵묵히 그레이트센터피드의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 * *


정말 대단하다.

사실 방금 전 아버지의 움직임은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내가 놀라운 것은 기운의 수발을 그렇게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었다. 보유하고 있는 기운을 완전히 자신의 의지 하에 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아이들이 불쌍하군. 아버지에게 속은 것 같으니 말이야.’

아이들은 방금 전 자신들이 본 현실을 믿을 수가 없어 하는 것 같다. 마그람을 얻음으로서 자신하고 있었는데 토르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는 자신들이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방금 전 아버지가 보여 준 한 수의 진정한 힘을 알아보지 못하는 탓이다.

‘하긴 그걸 알았다면 지금 당장 복수하러 나서도 되겠지. 수련을 빡세게 했지만 모두가 아이들이 미숙한 탓이다.’

브로신의 어쌔신 수련과 마그람으로 인해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먼 상태다. 실전경험이 전혀 없으니 말이다. 앞으로 훨씬 힘든 시련의 시간을 견뎌야 할 것 같다.

‘역시, 제일 빠르군.’

허탈감에 빠져 있던 미리안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라. 여기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가족들의 복수하기 위해 말이다. 지금 이 상태로는 우린 쓸모가 없다. 시아니온의 아버님 말씀대로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뼈를 깎아야 할 것이다.”

말없이 지켜보던 미리안이 입을 열었다. 무척이나 비장한 말이었다.

말을 마친 미리안은 뒤로 돌아 유적지로 향했다. 아이들도 공감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뒤를 따랐다.

자신들이 마그람의 힘을 얻고 너무 자만했음을 알았기에 수련을 하러 가려는 것이다.

나도 묵묵히 아이들의 뒤를 따라 나섰다.


* * *


“하하하!”

아이들이 다 가자 얼굴을 실룩이며 웃음을 참고 있던 아그니가 웃음을 터트렸다.

“손은 괜찮나?”

“괜찮습니다. 장인어른.”

고통스러운 듯 찡그린 표정으로 대답을 하며 그레고리가 손바닥을 폈다. 어찌 된 일인지 그레고리의 손바닥은 껍질이 모두 벗겨져 있었다.

“어땠나?”

“굉장하더군요. 그 아이의 몸에서 튕겨져 나오는 힘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검을 억지로 잡고 있느라 손바닥이 찢어져 버릴 정도로 말입니다.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실전경험만 쌓였다면 제가 허장성세를 부렸다는 것을 금방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저보다 약하지 않다는 것도 말입니다.”

“후후후, 좋은 자극이 되었을 걸세. 하지만 시아니온은 자네의 허장성세에 속지 않은 것 같더군. 자네가 검을 억지로 멈추는 순간 알아보는 눈치였으니 말이야.”

“시아니온이 그 정도였습니까?”

아그니의 말에 그레고리가 궁금한 듯 물었다.

“활성화된 헤라크티를 우습게보지 말게.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헤라크티일세. 그런 헤라크티의 힘을 가진 시아니온이 자네 몸에서 일어난 힘의 부조화를 알아차리지 못했겠나? 아마도 자네의 뜻을 알았기에 모른 척 한 것이 분명하네.”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군요.”

쉽게 믿겨지지 않는 일이지만 신화 속에만 전해지는 힘을 가지게 된 아들이기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네도 이만 시아니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영지로 돌아가도록 하게. 내가 됐다 싶으면 연락을 할 테니 그때 시아니온을 데려 가도록 하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장인어른!”

아그니의 말에 그레고리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시아니온이 사라진 방향으로 향했다.

그레고리가 시아니온을 따라 사라지자 아그니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아까운 것들을 그냥 놔두고 갈 수는 없지. 정말 오랜 만에 맛보는 것들인데 말이야.”

아직도 그레이트센터피드의 고기가 많이 남아 있었다. 아그니는 남아 있는 고기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그의 손에서는 흰빛이 튀어나와 그레이트센터피드의 고기를 감쌌고,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모든 것이 사라졌다. 아공간을 형성해 그레이트센터피드의 고기를 챙긴 것이다.

“그럼 슬슬 뿔난 망아지들을 명마로 길들여 볼까? 후후후, 그럼 우선 재갈을 채워야겠지.”

아그니는 웃으며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그가 꿈에서도 기다려온 나날 들이 시작된 것이다.


* * *


토르와의 승부?

다른 아이들이 안으로 들어간 후 잠시 바깥에서 기다렸다.

역시, 예상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오셨다.

아버지의 손을 바라봤다. 역시나 조금 전에 벌렸던 대결의 결말은 무승부였다.

피부를 뚫기는 했지만 그 이상은 아버지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랬다가는 마그람이 움직였을 테니까 말이다.

대결하는 동안 죽 지켜봤다. 토르의 마그람은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버지의 검에 찔렸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토르가 단계를 넘어섰다면 또 다른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저 피부만 좀 상한 상태였으니 말이다.

벽을 깼어도 승부가 갈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직 몇 단계는 더 지나야 아버지와 승부를 결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생각보다 강하지만 아버지는 토르의 상태를 그대로 알려 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벽을 스스로 깨야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더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다. 그것도 스스로 깨우쳐가며 자라야 한다.

아버지의 허장성세는 아이들에게 통했다. 그런 말도 되지 않는 블러핑이 성공한 것은 아이들이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들이 당신과 비슷한 정도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것은 잘 하신 행동이다. 깨우침에 방해가 될 지도 모르니 말이다.

“시아니온, 기다리고 있었구나.”

“예, 아버지. 손은 괜찮으세요?”

“후후후! 역시, 알고 있었구나.”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놈들이 얼마나 강하기에 아버지가 그런 연극까지 한 것인가요?”

“놈들로 인해 내가 언제나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있다면 대답이 되겠니?”

“으음.”

저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전에는 느끼지 못한 것이었지만 지금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이제 어렴풋이나마 느끼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런 위협을 시달리고 있었다l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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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8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6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4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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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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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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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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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8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2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0 1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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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75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8 1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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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7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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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6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7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0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7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2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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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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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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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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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8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5 16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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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1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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