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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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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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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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장. 빈집을 털다.-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방송에서는 작은 언덕 같은 것으로 보였던 피라미드들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흥미로웠다.

전에는 없었던 것들이기 때문이었다.

‘한이 넘겨준 정보부터 검색해 볼까?’

예전의 정보는 별 쓸모가 없다. 지금은 한이 내게 넘겨준 정보를 확인할 때다.

망막이 스크린처럼 변하더니 그 위로 피라미드에 관한 정보들이 떠올랐다. 빠르게 받아들이는 가운데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배열이로군.”

-그렇습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밀집피라미드의 경우 ㅅ다섯 지역 모두 배열이 거의 유사합니다.

배열이 유사하지만 같지는 않다. 약간씩 차이가 나고 있었다.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은 꽤나 큰 격차였다.

“어떻게 생각해?”

-정확히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이곳 가이아의 대지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역시, 같은 결론이로군. 배열이 조금씩 다른 이유는 같은 세계에서 분기한 다른 세계를 향한 좌표라서 그럴 것 같아.”

-마스터께서도 저 배열이 같은 곳을 지향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약간씩 다른 것이 평행차원을 좌표로 설정한 것으로 보시는 군요.

“맞아. 그래야 경계를 넘기 쉬울 테니까 말이야.”

지구의 다른 평행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그곳에도 이곳과 같이 다른 세계를 바라보는 피라미드들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니 말이다.

“한, 우리 세계의 평행차원이 세 곳이지?”

-예, 마스터.

“한 번은 건너 가봐야 할 것 같으니 준비를 해둬.”

-아직은 여력이 없으니 빈집털이가 끝난 후에 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래, 일단은 여기에 집중을 해야 되겠지.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겠어?”

-정밀 검색 중이니 잠시 기다리십시오.

피라미드는 격을 가진 존재들이 만든 아지트다. 안방을 쉽게 내줄 만큼 녹록한 존재들이 아니다.

“한, 쉽지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마십시오. 촘촘하게 방어기제를 깔아 놨습니다만 뚫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 너무 대답을 빨리 하는데?”

-다른 때라면 모르겠지만 주인이 부재중인 상태라 충분히 가능합니다. 에고가 있기는 하겠지만 주인이 있을 때만큼 능동적으로 반응을 할 수 없는 상태라서 말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만만하게 보지는 마. 세상을 원하는 존재들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니까 말이야.”

한이 방심을 한 것 같아 주의를 주었다.

-조심하겠습니다.

“실수 했다는 것은 아니고, 주의를 좀 하라는 이야기야. 그런데 어떻게 진입 할 것인지 결론이 났어?”

어느 정도 조사를 끝낸 것 같아 물었다.

-피라미드군은 일종의 네트워크입니다. 각자 독립적인 역할 도 하지만 주된 포지션에 있는 피라미드가 나머지 것들을 통솔하는 형태라 말단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면 됩니다.

“말단이라고는 하지만 시간이 꽤 걸리겠군.”

상대가 만들어 낸 네트워크 안에 침투해 작업을 하는 방식이라 방어기제를 해체하는 일은 일종의 해킹이다. 결코 쉽게 끝날 일이 아니었다.

-재미있게도 각 피라미드가 모듈의 일종이라 시간을 절약할 수 있 것 같습니다.

한이 희소식을 알려왔다.

“모듈형태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니 괜찮은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

-마스터가 보유하신 신기와 같은 파장을 가지고 있어서 넉넉잡고 하루 정도 걸리면 전부 해제 할 수 있을 겁니다.

“빠르군. 얼른 한 번 해봐.”

-예, 마스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알려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래.”

일단 한에게 맡겨 놓고 주변을 살폈다.

‘역시나 이 세계의 것이 아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황금피라미드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눈에 익으면서도 이질적인 모습이 느껴졌다.

‘아무리 다른 세계라지만 피르미드를 만들면서 어떻게 이 많은 황금을 조달했을까?’

돌로 만들어진 피라미드들이 변했다. 연금술로 변화한 것이 아니라 차원의 좌표가 겹쳐지며 다른 차원에 존재하던 피라미드들이 이곳 가이아의 대지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절대 이 세계에서 조달해 건축한 것이 아니다. 이곳과 겹쳐지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후 경계를 넘은 것이다.

‘잘하면 돈 좀 벌수 있겠군.’

대변혁으로 황금피라미드들이 나타난 후 국제 금 시세는 한마디로 똥값이 되었다. 어마어마한 황금 피라미드로 인해 수요가 급격히 줄어 든 탓이다.

자신의 것도 아닌데 미리 짐작해 금을 싼값에 투매하다니 알다가도 모를 심리다. 덕분에 그동안 많은 황금을 매집할 수 있었다. 한이 알아서 금에 대한 매집을 주도했다.

자금은 자연재해에 민감한 주식에 대해 옵션을 이용해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얻어 이미 해결했다.

아마도 내가 개인적으로 이곳 지구에서 최고의 부자일 것 같다.

‘매집한 금들이 도움을 줄 것이다.’

가이아의 대지에 존재하는 황금들은 특별한 기운을 지녔다. 태초의 존재가 남긴 기운이 서려 있기에 다른 세계의 금들과는 차이가 난다.

이런 사실은 아직 나 이외에는 모른다. 시간의 끝을 잡은 후 세계의 인과율을 비틀면서 이런 정보를 감춘 때문이다.

‘둥지를 턴 후에는 세계적인 금 보유국들의 창고를 털어야 한다. 다른 곳의 금과 대치하면 저들도 알아차리지 못할 테니 최대한 빨리 해결하자.’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등 세계적인 금 보유 창고에서 금을 바꿔쳐야 한다. 이면세계의 조직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말이다.

-마스터.

한이 나를 부른다. 왜 부르는 지는 이미 알고 있다. 피라미드군을 감시하고 있던 자들을 처리해야 할 시간인 것이다.

“알고 있다.”

-직접 처리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야겠지. 불청객들은 나에게 맡겨두고 지금 하는 일이 집중해.”

-알겠습니다.

경계를 넘기 전 상대해 봤던 능력자들은 대부분 인도와 유럽 쪽이었다. 희말라야로 향했을 때 중국 쪽 능력자들을 볼 기회가 있었지만 부딪치지 않고 피해갔었다.

무협처럼 무예기반의 특수한 능력자가 많은 중국이다.

중국 내에 근거를 가진 대부분의 이면조직은 옛날 방파와 같은 조직을 유지하고 있고,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무예를 능력의 기반으로 삼기 때문이다.

다른 이면조직들이 전설처럼 전해오는 방파에서 유래된 것이라면 중국정부의 능력자조직인 적심혈은 약간 특이하다.

한족의 황가에서 내려오는 황궁무예의 기반위에 현재의 중국을 만든 자들의 가문에서 내려 온 특이 능력을 융합한 능력자들이 적심혈의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품고 있는 기운들이 순수하지 못하고 난잡한 것을 보면 적심혈 소속의 능력자들이로군.’

복작하게 얽혀 있는 기운의 파장으로 볼 때 적심혈 소속의 능력자들일 가능성이 높다.

‘대변혁이 일어난 후 적심혈에서 이면조직들이 피라미드로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 같군.’

군부를 동원한 것은 물론이고, 상무위원회 직속의 적심혈에서 능력자들을 파견한 것을 보면 이 피라미드들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진 것이 분명했다.

‘어디, 어떤 실력을 가졌는지 볼까?’

황궁무예를 기반으로 하는 특이능력이라 적심혈의 능력자들에 대해 예전부터 궁금하던 참이었다.

한이 작업에 전력을 투구하는 동안은 자신의 기운을 감출 수 없기에 이제 손을 봐야 할 시간이었다.


* * *


“뭐지?”

“뭐냐?”

느긋하게 앉아 양고기를 뜯던 양위와 장준이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나타난 기운에 적심혈에서 파견을 나온 두 사람의 눈이 빛났다.

“재미있겠는데.”

“날파리가 아니라 참새 정도라도 되면 좋겠군.”

그동안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어 몸이 근질거리던 차였다.

황금피라미드를 노리고 이면조직들 몇이 경계선 안쪽으로 침투하기는 했지만 자신들까지는 차례가 오지 않았었다.

이제 밥값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새롭게 나타난 기운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스스스…….

걸음을 옮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몸이 안개처럼 사라졌다.

자객지왕이라는 암향의 절기인 암야영을 시전 한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찬영을 향해 전진했다.

비록 허접한 적일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두 사람의 철칙이었다.

-일단 입질 좀 볼까?

-그렇게 하지.

특이능력을 가진 자들이 계속해서 늘러나고 있어 옛날처럼 무예를 통해 고하를 논하던 것은 이제 사라지고 없다.

상대가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미리 간파하는 것이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추다. 어떤 계열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 알아내기 위해 두 사람은 찬영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양위는 바람의 기운을 뿌렸고, 장준은 열기를 일으켰다. 은밀하면서도 광폭하기 그지없는 흉성을 감춘 기운이 실체화되기 시작했다.

보통의 경우라면 금방 알아차리고도 남을 만한 일이었지만 두 사람의 기운은 전혀 느낌이 없었다. 너무도 자연스러워 주변의 곤충들도 그런 기운이 있는지 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고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이러한 것이 가능했던 것은 두 사람이 배운 특별한 기예 때문이다. 바로 어두운 밤의 그림자라는 암야영이었다.

암야영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기운은 내부에 휘돌고 있는 내력과 정신동력의 영향으로 세상에 숨겨진 채 찬영을 향해 서서히 밀려갔다.

-양의로 가두고 합일로 몰아친다.

-폭발력이 장난이 아닐 텐데?

-그 정도로는 타격도 입지 않을 것 같은 놈이다.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것도 알려야 하니 내가 말한 대로 가자.

-할 수 없지. 괜히 알리지 않았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잇으니 말이야.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자신이 있지만 만약의 경우를 항상 생각해야 했다. 적심혈 소속인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임무를 잊지 않고 있었다.

스스스스스슷!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피라미드를 마주 보고 서있던 찬영이 뒤로 돌아섰다.

찬영의 얼굴에는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가 맺혀 있었다.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기운이 자신을 향해 몰려오고 있음을 찬영은 이미 알고 있는 눈빛이었다.


* * *


서안에 당도하는 순간부터 두 사람을 파악하고 있었다.

두 사람을 상대로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은 내가 이곳에 있음을 미처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였다.

그렇지만 한이 피라미드에 전력을 기울이게 되면서 존재를 감출 수 있는 범위가 확연히 줄어들어 버렸다.

피라미드군과 가장 가까운 마지막 경계를 서고 있는 적심혈 소속의 능력자라면 알아차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감출 수 없기에 일부러 불러들였는데 예상보다 신중한 자들인 것 같다.

‘으음, 상성이 좋군. 부비트랩 계열을 이토록 정밀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면 합도 많이 맞춰본 것 같고 말이야.’

두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나눠서 생각하면 별다를 것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합쳐지게 되면 팡이하게 달라진다. 서로의 기운이 상승작용을 불러일으켜 상당한 위력이 타날 것으로 보이는 능력들이었다.

‘실전 경험이 많은 자들이다.’

탐색하려고 하는 것임에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만만한 자들이 아니었다. 이런 식의 전투방식은 수련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짜릿한 긴장감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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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6 1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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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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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2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0 1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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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6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79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6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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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1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7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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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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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0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7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2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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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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