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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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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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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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계획된 게임-01(수정)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1장. 계획된 게임


“삼천!”

바닥에 클로버 2가 깔리는 순간 서슴없이 레이스를 했다. 바닥에 놓인 하트와 클로버로 이루어진 6 원 페어, 엎어진 카드와 족보를 이루는 패다.

티틱!

“레이스 육천!”

탁!

“레이스 일억!”

뒤를 잇는 물주들이 연이어 레이스를 읊어댄다. 원양어선을 비롯해 배를 열 척 넘게 가지고 있는 해경수산의 신사장도 연이은 레이스를 보더니 칩을 던진다.

“레이스 삼억!”

“으음.”

“음.”

블러핑인 줄 뻔히 알면서도 앞선 두 사람의 입에서 신음을 흐른다.

‘후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세한 표정도 한 순간에 캐치해 내는 나다. 신사장에 앞서 레이스를 한 놈들의 입가에 옅은 웃음이 흐르고 있다.

‘그 웃음이 끝까지 가나 보자.’

“코~올!”

“콜!”

“콜!”

연이은 콜이 끝났으니 이제는 히든카드만 남았다.

사사사삭!

재빠른 손놀림으로 딜러가 연이어 패를 돌린다. 미세한 소리를 귀로 담으며 카드의 움직임을 체크했다.

얼마 전에 카드가 교체 되었을 때 딜러가 확인하라며 주르륵 보여 준 패를 눈과 머리에 담았었다.

교체이후 여섯 판이 지나는 동안 에이스부터 킹까지 네 개의 무늬를 가진 카드의 위치를 모두 외우고 있기에 틀릴 리가 없지만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다.

‘맞군. 절대 속일 수가 없는 판이니…….’

가슴이 꿈틀거렸지만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바닥에 놓인 숨겨진 패 위에 새롭게 돌려진 히든카드를 엎었다.

그래도 확인이 필요하다. 끝만 살짝 들어 비틀었다.

후후, 예상대로 원하는 패가 들어왔다.

“핀!”

십만 원짜리 칩을 하나 던졌다. 역 레이스가 들어가니 함부로 레이스를 하지 말라는 블러핑이다.

좌르르르르!

“받고! 레이스 다섯 개!”

윤상무가 칩을 밀며 레이스를 한다. 칩 중 최고 높은 단위가 일억이니 다섯 개는 오억을 뜻한다.

유성물산을 주축으로 하는 재계 서열 이십삼 위의 그룹을 이어받을 후계자인 놈이니 돈이 돈 같이 보이지 않나 보다.

“나도 받고, 레이스 십억!”

묵직한 음성과 함께 두툼한 손이 검은색 칩을 서슴없이 판에 집어넣는다.

부동산 졸부라 이름 높은 곽노원의 장남이다. 놈도 윤상무의 뒤를 따라 돈지랄이다.

이제는 신사장이 남았다.

판에 낀 자들 중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찡그린 얼굴이더니 고민이 되는 모양이다.

“좋군. 모두 받고, 레이스 스무 개!”

오억에, 십억, 거기다 물경 이십억이다.

신사장이 삼십오억 원이라는 돈을 한판에 쏟아 붇고는 쫄리면 뒤지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얼굴을 찡그렸던 것이 아무래도 자신 딴에는 작전이었던 모양이다.

후후, 좋은 패를 잡은 것 같지만 물러설 마음은 절대 없다.

“받고, 올인!”

내 앞에 쌓인 칩은 모두 칠십 억, 지난 사흘 동안 호구들에게서 거두어들인 것과 내 본전인 십억이다.

갑작스러운 올인에 다들 놀라는 표정이다.

그럴 만도 할 것이다.

바닥에 깔린 패는 허접하기 그지없다. 6 원 페어와 나머지는 클로버 2와 스페이드 3이다. 최대로 봐준다고 해도 육 포카드이니 세 사람의 얼굴에 긴장감이 사라진다.

다들 블러핑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하하, 내가 돈 때문에 간다. 맞춰 보니 육십오억 더 내면 되는 건가? 콜!”

윤상무가 호기롭게 곧바로 콜을 한다.

“역시, 윤상무군.”

“좋은 패를 잡았나 보구나.”

칩이 모자라지만 작은 키 하나를 주머니에 꺼내놓으니 다들 인정하는 눈치다.

윤상무가 꺼낸 키는 강 건너에 위치한 GN은행 비밀금고를 열 수 있는 것이다.

만약을 대비해 각자 채권을 예치해 놓은 터라 얼추 돈이 맞았다.

“나도 콜! 금고 키하고, 여기 이걸 걸지.”

곽가 놈도 금고 키를 올려놓고는 손에서 팔찌를 빼내더니 판 위에 얹었다.

팔찌는 곽가의 아버지가 인도에서 들여왔다고 하는데 희귀한 블루다이아몬드와 핑크다이아몬드가 박힌 것이다.

시가가 십억에 달하는 귀물이다. 다 합하면 콜을 불러야 할 금액보다 조금 더 많지만 포카드를 누를 정도로 막강한 패를 지닌 것인지 쫄리는 기색이 전혀 없다.

“인정하지. 그럼 나만 콜을 부르면 되는 건가?”

두 사람이 나서자 신사장도 물끄러미 바라본다.

“하하하, 이제 신사장님만 남았습니다.”

“칩은 이제 다 떨어졌고, 자네도 물건을 걸었으니 이거라도 받아 줄 텐가.”

툭!

신사장이 자리에 일어나 의자에 걸려 있는 양복 안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다.

툭!

보랏빛이 약간 감도는 융단으로 만들어진 작은 주머니가 판위로 던져졌다.

“이게 뭡니까?”

나서기 좋아하는 윤상무가 눈을 번득인다.

“열어 보게.”

“그럼.”

신사장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윤상무가 줄로 조여진 주머니를 풀고는 주머니 안에 있는 내용물을 판위에 쏟았다.

주르르르!

“와우!”

손톱만 한 것들이 쏟아지며 영롱하게 빛을 반사한다. 5캐럿 정도 되는 다른 색깔의 다이아몬드 들이다.

어른 손바닥보다 훨씬 큰 보랏빛이 감도는 검은색 융단 주머니 위에 올려놓자 광채가 더욱 찬연했다.

“으음. 대단한 컬렉션이군요. 그저 떠도는 소문이라고만 여겼는데 신사장님이 가지고 계셨다니 놀랍군요. 하지만 판돈을 훨씬 넘는 것 같은데요?”

“윤사장은 아직 금고에 있는 것을 걸지 않았지 않은가? 이정도면 얼추 맞을 거 같은데 말이야.”

판돈에 맞춰서 내 개인금고에 있는 것을 꺼내 놓으라는 뜻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개인금고에는 다른 액수의 채권을 넣어 놨다.

저 정도 다이아몬드면 내가 금고에 넣은 것을 걸면 얼추 판돈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하하하, 신사장님이 뿌리를 뽑으려고 하시는 군요. 그나저나 윤사장님은 어떠신지?”

윤상무가 눈을 번득거리며 나댄다. 그러지 않아도 판돈으로 걸 생각이다.

일곱 개의 다이아몬드는 시가로 100억이 훨씬 넘는다지만 현금을 전환할 시 할인된 가격으로 계산해야 한다.

개당 10억에 희귀 컬렉션이라는 프리미엄으로 30억이 붙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 역시 65억을 더 걸어야 한다.

“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팅!

가지고 있는 개인금고 키를 던졌다. 금고에 들어있는 채권은 모두 칠십억. 현금으로 환전할 때 할인비용까지 하면 판돈이 얼추 맞는다.

“이야, 이거!!”

윤상무가 고개를 양쪽으로 저으며 손을 쥐었다 편다 한다.

작은 판도 아니고 개인당 판돈이 물경 200억에 달하니 조바심이 날만도 하다.

“이거 판돈을 보니 안 갈수가 없군요. 혹시나 해서 가져왔는데 이것 까지 꺼내게 될 줄이야. 하하하!”

큰 웃음과 함께 윤상무도 의자에 걸려 있는 양복 상의에서 작은 옥함을 꺼냈다. 눈을 번득이는 것이 결코 쫄려 있는 눈빛이 아니었다.

“그게 뭔가?”

“며칠 전 제 아버님이 중국에서 거액을 들여서 귀물을 들여 오신건 아시죠?”

“으음, 그게 그건가?”

신사장도 정보가 있는 듯 눈빛을 빛냈다.

“역시, 신사장님은 아시고 계셨군요. 맞습니다. 이게 바로 이번에 소림사의 비처에서 발견이 된 그겁니다. 무려 이백억 원이나 하는 놈이죠.”

“이백억 원이나 되다니, 그게 도대체 뭐냐?”

곽가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윤상무 곁으로 의자를 끌어당긴다.

“후후, 호성아. 혹시 대환단이라고 아냐?”

질문을 받은 곽호성이 고개를 갸웃 거린다.

“대환단? 그거 소설에 나오는 것 아니냐?”

“자식, 맞다. 복용하기만 하면 절세의 내공을 보유하게 돼서 고수가 될 수 있다는 소림사의 비전영약이 바로 대환단이지.”

“에잇, 대혁아. 장난치지 마라. 그런 것이 어디 있냐? 너 그런 거 먹다가 골로 가는 수가 있다.”

대혁이 가끔 황당한 장난을 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곽호성이다.

절세의 내공을 보유하게 해주는 대환단이라니 장난치지 말라는 듯 손사래를 쳤다.

“윤상무가 허언을 하는 것이 아니네. 절세고수까지는 아니지만 중국 소림사의 비처에서 발견된 대환단으로 말기 폐암환자가 단 번에 나았으니 말이야.”

“예?”

“폐암말기에 나은 환자는 상무위원 중 하나네. 중국정가에는 잘 알려진 사실이지.”

신사장이 대혁의 말을 보증하며 나섰다.

“정말 사실 인가요? 신사장님.”

“내가 허언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사실이네.”

“그렇군요.”

신사장의 성정에 대해 알고 있던 호성이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워하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여전히 불신어린 눈빛이다.

신사장은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려는지 다시 말을 이었다.

“얼마 전에 발견된 대환단은 모두 열 개였네. 그 중에 세 개는 이미 임자를 찾았지. 나도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힘들었네. 특별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만 참여하는 것이라 나는 경매에 참여 할 수조차 없었네. 인연이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구하는 것을 포기를 했는데, 이렇게 보게 되다니 정말 놀랍네.”

“이야!! 신사장님이 그렇게 탐을 내셨다면 정말 대단한 거네요.”

이제는 믿는 모양인지 곽호성이 감탄을 하며 말했다.

사실 신사장이 말한 건 모두 사실이다. 대환단의 약효 또한 증명이 된 상황이고 말이다.

“대단하지. 목숨 하나를 여벌로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말이야.

반지를 담는 케이스 정도의 크기의 옥함을 바라보는 곽호성의 눈가에 탐욕이 어린다.

“그렇다는 말이지. 이거, 쩝!”

대환단만 있다면 여벌로 생명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정확히 어떤 효과가 있는 겁니까?”

“후후, 자네도 욕심이 나나? 하긴 욕심이 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지. 어떤 질병이든지 치료할 뿐 아니라, 수명도 이십여 년은 늘려 준다고 하니 말이야.”

“우와! 대단하네요. 하나에 얼마나 할까요?”

“진품이고 들리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엄청난 가격이겠지.”

“그렇군요.”

“그러나 지금은 가격을 다 쳐 줄 수는 없을 것 같네.”

“왜죠?”

“윤상무를 믿기는 하지만 지나인들을 믿을 수 없어서네. 효과가 증명되었다고는 하지만 자네도 알지 않은가? 지나인들의 허풍이 얼마나 센지 말이야. 설사 사실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같을 효과를 낸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기는 하군요. 워낙 믿을 수 없는 자들이 지나 놈들이니 말이죠.”

호성이 이번에도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윤대혁이 웃으며 신사장을 바라보았다.

“좋습니다. 제가 속일 리 없다는 것을 아시겠지만, 지나놈들을 믿기는 좀 그러니 그냥 나머지 금액으로 맞추도록 하지요.”

“그럼 손해지 않나?”

“어차피 제 것이 될 건데 아끼면 큰일 나지요. 하하하하!”

“후후, 자네는 자신 있나 보군.”

“글쎄요. 패를 까봐야 알겠지만 그리 쫄리지는 않는군요.”

신사장의 말에 대혁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비취색 옥함을 내려놓는다.

아무래도 바닥에 깔린 패 중에 가장 높은 텐의 나머지를 손 안에 들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나도 질 수 없지.”

곽가 놈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놓는다. 팔찌와 마찬가지로 인도에서 들여 온 귀물이다.

‘드디어 내 놓는군.’

곽가 놈이 꺼낸 물건은 밀교의 법보라 칭해지는 금강저다.

팔찌와 마찬가지로 작지만 블루다이아몬드와 핑크다이아몬드가 박힌 것이라 골동품으로서도 가치가 크다.

팔찌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쌍을 이루면 가격이 기약 없이 올라가는 기물이다.

“자 팔찌하고 이것하고 합치면 얼추 콜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곽가 놈이 신사장을 바라본다.

“그거면 맞을 걸세. 함께 가지고 있으면 가격이 거의 열배로 뛰니까 말이야.”

신사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몇 척의 무역선도 가지고 있는 신사장이다. 외국을 오가며 골동품 밀수를 오랫동안 해온 자답게 안목이 꽤 높은 편이다.

눈앞에 있는 호구 둘이 판을 벌리고 돈이 모자랄 때 귀물을 내놓은 적이 가끔 있었는데 감정해 준 이가 바로 신사장이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툭!

콜을 받을 판돈을 맞출 수 있다는 말에 곽가 놈이 주저하지 않고 금강저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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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8장. 죽음의 대지, 카모르!-02 +1 15.05.04 8,471 21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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