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헌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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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루디사
작품등록일 :
2021.03.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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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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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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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헌터학교 4학년 2학기, 너는 나의 심장(10)

DUMMY

광고가 나가는 동안 777과 헌터들은 휴식을 취했다. 그들이 휴식하는 동안 설혁에게 업힌 효민이 설혁에게 말했다.


“ 동글아 777에게 가자. ”


“ 응? 왜? ”


“ 네가 좋아하는 777을 만났는데 라이브 한번 들어보고 싶은 생각 없어?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 라이브? 그게 가능해? ”


“ 가능한지는 묻지 말고 듣고 싶어 아니면 듣기 싫어?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은 바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 듣고 싶어. 무조건 듣고 싶어. ”


“ 그럼 듣게 해 줄게. ”


얼음공주팀만을 촬영하던 VJ는 둘의 대화를 듣고 미소를 지었다. ‘ 사냥하라고 했더니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거지? ’


효민은 설혁에게 업혀 777팀이 모여서 쉬고 있는 곳으로 갔다. 소희도 멤버들과 같이 쉬고 있었다. 효민이 다가가자 소희가 반갑게 맞이했다.


“ 공주님와 마당쇠님 어서 오세요. ”


소희의 말을 들은 멤버들이 키득거리며 웃었다.


“ 마당쇠래. ”


웃던 멤버들은 설혁의 얼굴을 보더니 웃음을 멈췄다. ‘ 어머, 키도 크고 몸도 장난 아니잖아! ’ 티셔츠 겉으로 튀어나온 설혁의 근육은 야성미가 넘쳐흐르게 했다. 게다가 얼굴도 연예인처럼 주먹만 했다.


“ 안녕하세요. ”


웃음을 멈춘 777의 멤버들은 둘에게 인사를 하고 난 뒤 얼굴을 살폈다. 그러자 효민이 웃으며 말했다.


“ 유명한 777을 여기서 뵙게 되어 영광이에요. ”


“ 헤헤헤, 영광일 것까지는. ”


자신들보다 예쁜 효민이 만나서 영광이라고 말을 하자 777의 멤버들이 얼굴을 붉히며 좋아했다. 그러자 효민이 다시 입을 열었다.


“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실래요? ”


“ 무슨 부탁이요? ”


“ 우리는 괴수를 몰아서 한 번에 잡는데 큰 소리를 내서 괴수를 좀 모아주실래요? 777의 노래로 괴수를 불러들이면 그림이 될 것 같은데요. 생방송답게 BGM도 생방송으로 까는 거죠. 어때요? ”


효민의 말을 들은 777의 멤버들이 살짝 겁에 질렸다.


“ 아까 그 무서운 괴수를 떼로 불러들인다고요? ”


“ 무섭다뇨?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괴수 아닌가요? 사냥 끝나면 사체를 전부 777에게 드릴게요. 팔아도 좋고 먹어도 괜찮고. ”


효민이 말을 들은 777의 멤버들이 눈을 반짝였다.


“ E급 괴수 사체라면 제법 비쌀건데요. 한 마리에 2,000만 원 정도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진짜 저희에게 다 주셔도 괜찮겠어요? 다 합치면 몇억은 할 건데. ”


그녀들의 말을 들은 효민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괜찮아요. 777의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하나도 안 아까워요. ”


효민의 말을 들은 777의 리더 혜란이 효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 멋진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 ”


그렇게 즉석에서 777의 무대가 기획되었다. 그 모습은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다. 광고 중이라 지금은 방송은 못 하지만 나중에 편집에서 다른 방송에 내보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777의 무대는 금방 만들어졌다. 첨단 방송 장비가 모두 동원되고 있었기 때문에 777의 무대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만 777이 공연을 하고 스피커를 통해 노랫소리를 게이트 내부에 방출한다는 소리에 헌터들만 불안해했다.


“ 아무리 E-2 게이트라지만 괴수들이 모두 몰려오면 상당히 위험할 건데. ”


“ 에이 몰라. 얼음공주 팀이 알아서 하겠지! 1,000마리가 넘는 E급 괴수를 잡는데도 5시간밖에 안 걸렸다고 하잖아! ”


헌터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을 하면서 777의 공연을 기다렸다. 그리고 777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5명의 미녀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자 헌터들도 신나서 박수를 쳤다. 설혁도 핸드폰을 한 손으로 들고 공연을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때였다.


“ 괴수들이 몰려온다. ”


누군가가 소리를 쳤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방에서 괴수가 몰려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777은 놀라서 노래를 멈추었다. 그러자 효민이 소리쳤다.


“ 저것들은 어차피 이곳에 도달을 못 하니 걱정하지 말고 노래하세요. 777은 괴수의 틈바구니에서 노래한 최초의 아이돌이 될 거예요. ”


효민의 말을 들은 777은 다시 노래와 춤을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괴수들이 더 가까워졌다. 헌터들은 공연을 계속 봐야 하냐 아니면 괴수에게 달려들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생각 없이 공연을 즐기는 건 설혁 하나뿐이었다.


효민은 설혁에게 업힌 체 상체를 이리저리 돌려 괴수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괴수가 일정 거리까지 접근을 하자 마나탄을 날리기 시작했다.


“ 마나탄, 마나탄. ”


괴수 한 마리당 정확하게 두발의 마나탄이 날아갔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굉장했다. 효민의 마나탄 2방을 맞은 괴수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효민이 순식간에 20마리가 넘는 괴수를 죽이자 헌터들은 공연은 안보고 괴수가 쓰러지는 모습을 구경했다.


“ 굉장하군! 얼음공주는 마나가 무한하단 말인가? ”


헌터들은 입을 쫙 벌렸다. 카메라들도 마나탄을 날리는 효민의 모습과 마나탄을 맞고 쓰러지는 괴수의 모습을 촬영하기 바빴다. 45마리의 괴수를 사냥하는데 걸린 시간은 정확하게 5분이었다.


괴수들이 한꺼번에 몰려 왔으면 더 빠르게 잡았겠지만 접근하는 족족 잡다 보니 5분이 걸린 것이다. 괴수가 모두 죽음과 동시에 777의 공연도 끝났다. 효민은 아무 일도 안 했다는 듯 박수를 쳤다.


“ 777의 공연 아주 훌륭했어요.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이며 촬영을 종료했다.


“ 맞아. 노래하며 짓는 공포에 질린 표정이 특히 좋았어. 지켜주고 싶게 만들더라.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설혁의 머리를 가볍게 때렸다.


“ 그럼 지켜주지 그랬어? 촬영만 하고 있던 주제에.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피식거리며 웃었다.


“ 너만 지켜 달라며. 그래서 난 너만 지켰지. ”


“ 동글아!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 넋 놓고 공연만 보고 있었던 주제에. ”


“ 아냐. 등으로 네 심장 소리를 항상 체크하고 있었단 말이야. 네가 무서워서 심장을 두근거렸으면 내가 너를 지키기 위해 괴수를 죽였을 거야.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은 피식거리며 웃었다. 한편 효민의 사냥장면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송출되었고 그 결과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저 헌터님 이름이 뭔가요? 너무 아름다워요. ]


[ 얼음공주팀의 효민 양이네요. 저는 원래 팬이었음. 불과 얼마 전에 F급이었는데 언제 E급 괴수를 학살하는 수준이 되었데요? ]


[ 진짜 공주님인 듯, 땅을 밟기 싫어서 남자에게 업혀 다님. 엄청 도도한 여자인가 봄. ]


[ 업고 다니는 남자 봤음? 개 잘생김. ]


일반인의 반응이 효민과 설혁의 외모와 관련되었다면 헌터들의 반응은 그와 사뭇 달랐다.


[ 맙소사. 저게 말이 됨? 아직 F급 헌터로 등록되어 있던데. E급 괴수를 마나탄 2방에 날려 버리는 게 말이 됨. 그것도 쉬지 않고 연속으로 날리던데 도대체 얼음공주의 마나량은 얼마나 되는 것임? ]


[ C급 헌터도 얼음공주보다 마나량이 적을 듯. 얼음공주의 엄청난 마나량은 조사할 가치가 있을 듯. ]


헌터들은 효민의 엄청난 마나량에 경악을 했다. 그러면서 얼음공주가 어떻게 빠른 시간에 게이트를 정리할 수 있었는지 자기들 나름대로 결론을 내놓았다.


[ 얼음공주팀이 사냥을 잘한 게 아니라 얼음공주 혼자 사냥했구먼. 이제 보니 남자는 그냥 탈것이었을 뿐이었네. ]


[ 마당쇠 무시하지 마셈. 그동안 사냥하면서 온종일 얼음공주를 업고 다녔다는 것이라는 건데. 그 정도면 진짜 강철 체력임. ]


[ 얼음공주가 가벼웠던 거겠지. 나라도 저런 미녀를 업고 다니라면 7박 8일이라도 업고 다닐 수 있겠음. ]


방송국에 홈페이지가 난리가 난 동안 게이트 안에 들어갔던 촬영팀과 헌터들이 모두 게이트에서 뱉어졌다. 게이트 밖으로 뱉어진 괴수 사체는 모두 46구였다. 효민이 게이트 안에 있던 괴수 46마리를 모두 죽인 것이다.


게이트 밖으로 나온 촬영팀은 괴수 사체와 효민을 찍었다. 원래는 777을 찍기 위해서 왔으나 효민이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난 뒤에는 완전 얼음공주 특집편처럼 변했다. 카메라 앞에서 효민이 말했다.


“ 괴수는 사체는 모두 777의 것이에요. 알아서 처리하세요. 전부 냉동실에 넣어 천천히 먹든지 아니면 소희에게 40마리를 몰아줘서 올해는 더 사냥을 안 해도 되게 하던지. ”


효민의 말을 들은 777이 잠시 의논을 하더니 대표로 혜란이 말했다.


“ 저희 777에서는 소희에게 괴수 사체 40구를 몰아주겠어요. 그럼 이제 올해는 소희가 더는 사냥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 마리는 우리가 먹겠어요. 랍스타 싫어하는 여자는 없잖아요. 나머지 5구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오신 헌터님들에게 드리겠어요. ”


혜란의 말을 들은 헌터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세금 떼면 비록 1인당 400만 원 밖에 안 되지만 방송출연료와 합치면 제법 돈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혜란을 보면서 설혁이 미소를 지었다.


“ 흐흐흐, 우리 777 마음씨도 곱구나! 자기들끼리 다 해 먹어도 되는데 말이야. ”


“ 흥. ”


설혁의 말에 효민이 콧방귀를 끼자 설혁이 씩 웃었다.


“ 물론 모든 사체를 가질 수도 있었지만 777에게 선물한 우리 효민 공주님의 마음씨는 대해와 같이 넓고 곱죠. ”


“ 동글이 네가 777의 팬이 아니었으면 안 줬을 거야. ”


“ 고마워. ”


“ 선물도 줬으니 나 내려놓고 가서 사진이라도 같이 찍고 와!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아냐. 너 서 있기 힘들잖아! ”


설혁의 말을 들은 효민이 고개를 저었다.


“ 이제 좀 괜찮아! 서 있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으니 어서 다녀와. 몇억을 선물했는데 사진 정도는 남겨야지. ”


효민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끄덕 거렸다.


“ 그래? 같이 찍으러 갈까? ”


“ 아니. 나는 여자랑 사진찍는 취미는 없어! ”


“ 그럼 잠시만 기다려줘. ”


서혁은 효민을 내려놓고 777에게 접근을 해서 기념 촬영을 했다. 777은 기꺼이 설혁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소희는 설혁에게 팔짱을 끼며 귓속말을 했다.


“ 그런데 마당쇠님 나이가 어떻게 돼요? ”


“ 저요? 20살인데? ”


“ 헤헤헤. 저보다 오빠네요. 앞으로 오빠라고 부를게요. ”


‘ 오빠’라는 말을 듣자 설혁의 심장은 자신도 모르게 쿵덕거렸다.


“ 네! 소희 양. ”


“ 오빠. 소희 양이 뭐에요. 소희야라고 불러요. ”


“ 네! 아니 응. ”


설혁이 대답을 하자 소희가 설혁에게 다시 속삭였다.


“ 오빠 번호 좀 가르쳐 줘요. 앞으로 연락하며 지내요. ”


소희의 말을 들은 설혁이 고개를 저었다.


“ 미안. 내 핸드폰에 다른 여자의 번호가 입력되는 것을 우리 공주님이 허락하지 않을 거야. ”


설혁이 거절을 하자 소희의 눈이 동그랗게 됐다.


“ 헐. 설마 얼음 공주님과 사귀는 거예요? ”


“ 응. ”


“ 거짓말. 탈것과 사귀는 공주님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


“ 어디 있긴? 여기 있지. 우리 공주님은 백마 탄 왕자보다 백마가 좋았나 보지. ”


“ 헐. ”


설혁은 왕자라는 별명도 있었다. 다만 왕자보다는 말이 좀 더 어딘가가 인간을 초월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백마로 생각한 것뿐이다. 설혁은 사진 촬영을 끝내고 다시 효민에게 돌아왔다. 그러자 효민이 자연스럽게 다시 설혁에게 업혔다. 그것을 본 방송 진행자가 효민에게 물었다.


“ 평소에도 사람을 타고 다닙니까? ”


어찌 보면 대답에 따라 효민이 시청자에게 욕을 들어먹을지도 모를 질문을 하는 진행자였다. 그러자 효민에게 한 질문에 설혁이 대신 대답했다.


“ 그건 아니고. 저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져서 제가 업어주는 거예요. ”


“ 아니 그게 무슨? ”


“ 에이. 애도 아니면서 모른 척 하시기는. ”


설혁의 말을 듣고 있던 효민이 두 손으로 설혁의 입을 막아 버렸다.


“ 동글아 조용히 해. ”


효민의 얼굴을 빨개진 것을 보고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진행자가 피식거리며 웃었다.


“ 아! 그런 거였군요. 어차피 사냥 장면이 나가는 방송이라 19금을 붙여놨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는 하셔도 괜찮습니다. 흐흐흐, 공주님과 마당쇠는 아니었군요. 마님과 마당쇠인가? ”


“ 입 다물어 주세요. 동글아 그만 가자. ”


효민은 설혁에게 업혀 카메라를 벗어났다. 그리고 잠시 후 777 멤버가 랜드랍스타 회를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끝으로 방송을 끝냈다. 방송은 성공적이었다. 인기 가수 777이 나온다는 것과 실제 E급 괴수 사냥을 생방송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합쳐져 높은 시청률을 끌어낼 수 있었다.


효민이 사냥하는 장면이 나오는 5분간은 순간 시청률이 33%를 넘겼다. 전체 시청률은 27%, 드라마도 아닌 1회짜리 방송이 27%로 나온 것은 굉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설혁은 모든 사람에게 동글이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동글아 조용히 해’는 유행어가 되었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탈것 동글이! 방송을 본 많은 여자들이 동글이를 타보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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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24. 블라디보스토크 A-3 게이트의 변화(1) 21.05.27 649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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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7) 21.03.31 1,132 30 13쪽
22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6) 21.03.30 1,175 30 16쪽
21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5) 21.03.29 1,166 31 19쪽
20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4) 21.03.28 1,145 30 13쪽
19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3) +2 21.03.27 1,185 30 14쪽
18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2) 21.03.26 1,232 30 16쪽
17 14. 헌터 전문학교 4학년 21.03.25 1,220 31 14쪽
16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3) +1 21.03.24 1,220 32 15쪽
15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2) +1 21.03.23 1,244 32 11쪽
14 13. 헌터 전문학교 3학년 21.03.22 1,276 31 14쪽
13 12. 헌터 전문학교 2학년 +1 21.03.21 1,310 30 15쪽
12 11. 헌터 전문학교. 1학년 +1 21.03.20 1,327 32 12쪽
11 10. 중학교 3학년, 효민 각성하다. +1 21.03.19 1,338 32 15쪽
10 9. 중학교 2학년. 현실에서의 데이트 +1 21.03.18 1,289 32 12쪽
9 8. 중학교 1학년. 반짝이는 이별 21.03.17 1,296 28 12쪽
8 7. 6학년. 바깥세상은 위험해요! +3 21.03.16 1,377 32 13쪽
7 6. 5학년. 하트와 목걸이 21.03.15 1,403 30 11쪽
6 5. 4학년, 여자의 변신 21.03.14 1,473 30 14쪽
5 4. 3학년 고래와 왕자 +2 21.03.13 1,498 34 15쪽
4 3. 초등학교 2학년의 세계 +5 21.03.12 1,605 38 12쪽
3 2. 초등학교 1학년, 요리에 관심을 가질 나이 +3 21.03.11 1,740 37 12쪽
2 1. 아직은 유치원생 21.03.11 2,038 38 15쪽
1 프롤로그 +3 21.03.11 2,737 38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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