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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천재 개발자 재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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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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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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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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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29 : TF 멤버가 되다

DUMMY

“CS 레터? 그런 게 있어.”

노 차장은 그까짓 거 몰라도 된다며 손을 휘저었다.

그는 받지도 못할 CS 레터 따윈 잊어버리고, 어서 빨리 TF 킥오프 자료나 작성하자는 마음일 것이다.

사장 앞에서 대박을 쳤던 것처럼, 킥오프 회의도 대박을 쳐야하니까 말이다.


“상식 씨, CS 레터는 고객 샘플 레터(Customer Sample Letter)의 약자입니다. 최종 고객 샘플을 언제까지 주고받겠다는 계약서죠.”

“어, 그거 중요한 계약서인가요?”

“하하, 중요하다 뿐인가요? 그게 있으면 TF 킥오프 회의는 딱히 할 필요도 없어요. 관련부서에 배경 설명 따윌 할 필요도 없으니 그냥 달리는 겁니다.”

최 과장은 내가 무슨 질문을 해도 점잖게 대답해준다.

마치 유치원생을 이끌고 동네 산책중인 마음씨 좋은 선생님처럼 말이다.

내가 연기를 펼치기에 이보다 좋은 상대가 있을까?


“마! 이런 초기 사업화 TF에 CS 레터는 무슨! 그렇게 부스터 달고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얼마나 있다고!”

“그래도 설명은 해줘야죠.”

“설명은 그 정도면 됐고, 팀장님이 TF 킥오프 회의를 하라고 하셨으니 공지부터 하자. 발표 초안은 여태 만들어둔 거 짜깁기해서 가져와 봐. 내가 1차 수정 할 테니까.”

짜깁기라고 말했지만 초안을 들이밀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할 것이다. 며칠간 야근을 밥 먹듯 해야 할 거다.

이쯤에서 야근을 좀 줄여봐야지?


“CS 레터...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거였어요? 잠깐만요.”

“뭐하냐, 상식.”

“잠시만요, 파트장님. 여기쯤 뒀을 텐데... 아, 여깄다.”

난 노 차장 책상위에 쌓아두었던 출장 자료를 마구 뒤적거렸다. 아주 어렵게 CS 레터를 찾아내는 척 했다.

일부러 복잡한 제품 스펙 복사물 사이에 끼워놨기에 노 차장이 손수 찾아냈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커헉!”

내가 CS 레터를 내밀자 노 차장의 턱이 툭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CS 레터의 헤드라인을 보는 것만으로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던 모양이다.


“상식 씨! 이게 뭐에요? CS 레터가 왜 여기 있어요? 헐, 우리 이름이 다 적혀 있네요.”

“누가 서명을... 팀... 쿡? 운영팀 매니저? 헐...”

“상식 씨, 대체 이걸 어떻게 얻은 건가요?”

둘은 CS 레터를 들고 부들부들 떨었다.


고객이 물건을 사겠다는 발주서는 아니지만, 물건을 살지 말지 확실히 검토 해주겠다는 공식 계약서니까 말이다.

이 문서만 있으면 사업화 TF의 발족에 누가 딴죽을 걸래야 걸 수 없다. 아니, 딴죽을 걸어주면 오히려 좋지.

이걸 들이밀면서 마구 밟아 버릴 수 있거든.

딴죽을 거는 자는 잠재적인 적이고, 적은 밟을 기회가 생기면 그때마다 최대한 세게 밟아줘야 하는 거다.


“어떻게 얻긴요, A사로 쳐들어가서 받아 왔죠.”

“쳐들어갔다고?”

“예, 제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대한 그룹의 사훈은 경운기... 아니, 불도저라고 알려주셨거든요. 그에 걸맞게 행동한 거죠.”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턱을 하늘로 치켜세웠다.

유치한 짓이지만 나는 이렇게 유치한 짓을 하면 즐겁다.

난 어느새 이 시대의 회사 생활을 즐기고 있다.


“상식, 그래서 운영팀장을 만났다는 거냐?”

“예, 당연하죠. 일정 담당자는 당장 나오라고 크게 소리쳤죠. 일정을 정해줘야 일할 거 아니냐고 말이죠.”

나는 벽에 걸린 달력을 척하고 가리키며 크게 소리쳤다.

유치한 짓도 하다보면 신이 나는 법이다.

더욱 재미난다.


“나오라고 하니 운영팀장이 나와? 그게 가능해?”

노 차장은 내 말을 믿기 힘든 지 눈을 동그랗게 떴다.


“터덜터덜 걸어 나오던데요? 저도 배에 힘 잔뜩 주고 소리 쳤거든요. 제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무슨 일이든 일정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안 그러면 일이 엉망이 된다고요.”


안 믿으면 어쩔 건데?

내가 팀 쿡을 만나기 위해 출장가기 전부터 작전을 세웠다고 말하면 믿으려나? 더 안 믿을 거 아닌가.

그러니 내가 둘러댈 방법은 이런 유치한 배짱을 앞세워 일처리 했다는 게 상책이다.

나의 보잘 것 없는 사회생활 이력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눈빛이 내 연기에 신빙성을 더해 줄 것이다.


“아버님께서 그리 가르치셨다고요? 뭐하시는 분이시죠? 혹시 재벌가...”

와중에 최 과장이 놀란 눈으로 물었다.

인턴에 불과한 내가 이 정도 근자감을 보인다는 것이 이상했던 모양이다.


“재벌은 무슨... 농사지으시는데요? 모내기철에 어리바리대면 한 해 농사 망친다고, 일정엔 아주 민감하시거든요.”

“농사지으신다고요?... 그러고 보니 상식 씨, 영어를 잘하나보군요? A사 운영팀장과 미팅을 했다는 말이잖아요.”

어라, 최 과장의 눈빛에 물음표가 걸려 있었다.

설마, 내가 사회생활을 배우는 재벌 3세라도 된다는 거야?

재벌 3세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5층짜리 건물주 아들만 되어도 이따위 인턴 생활은 당장 때려치우지.


“팀 쿡, 그 사람 아주 신사더라고요. 제게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줬어요. 소통엔 문제없었어요.”

“소통에 문제가 없었어요?”

“왜 그러세요, 최 과장님. 저도 토익 750점은 넘어요. 우리 세대에선 기본이라고요.”

IMF를 거치면서 영어 능력은 아주 기본적이 스펙이 되었다.

토익 700점은 넘어야 서류 심사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가 되었다. 물론 21세기엔 800점이상이 기본처럼 여겨지지만, 이 시대 공대 졸업생은 750점 정도 받으면 준수한 편이었다.


더욱이 내 영어는 일명 출장 영어라고 할 수 있다.

거의 20여년 반도체 업계에 있다 보니 전문 용어 몇 개만 들어도 저 양반이 무슨 소리를 하려는지 대충은 알 수 있다.

문맥을 예측하면 이해력은 배가되기 마련이다.

상대가 영어로 말하는 외국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듣기가 되기 시작하면 말하기 실력은 급격히 늘기 마련이다.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 말을 따라하면서 말문이 트이듯이 말이다.


“이 놈 걸물인데... 최! 내가 아무래도 운이 좋은 모양이다. 회사 생활에서 너 같은 녀석을 또 보게 될 줄은 몰랐거든.”

노 차장이 최 과장을 빗대어 나를 칭찬했다.

내 자질을 인정하면서도 자만하지 말라는 뜻인 모양이다.


“선배... 아니, 파트장님. 어찌어찌 상식 씨의 무대뽀가 통한 모양인데요. 이런 전설 같은 일이 가능할 줄이야...”

여하튼 노 차장과 더불어 최 과장 또한 내 말을 믿기 시작했다. 유치하기 이를 데 없는 무용담인데 말이다.

실제로 CS 레터가 눈앞에 있으니 안 믿으려야 안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게 말이다. 이런 일은 왕 회장님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이걸 내 눈으로 보게 될 줄이야.”

“‘하면 된다’가 대한 그룹의 신념 아닌가요?”

“으이그, 됐어, 마! 우리 같은 서민은 한 번 나자빠지면 끝장이야. 이번 일은 정말 운이 좋았던 거야. 하면 된다는 소리만 믿고 계란으로 바위 치는 짓을 하면 절대 안 돼.”

노 차장은 내가 정말 이곳저곳 마구 들이받을 까봐 걱정되었던지 내 머리칼을 마구 흩어댔다.

난 노 차장의 점수를 1점 더해주었다.

진심으로 내 걱정을 하며 충고를 해줬으니까 말이다.


“파트장님, 상식 씨는 제가 교육시킬게요. 여하튼, 이 물건은 어쩌실 거예요? 언제 어디서 터뜨리실 거예요?”

“이 놈 데뷔 시키자. 킥오프 회의에서.”

“예에? 인턴을요?”

“안 될 게 뭐가 있어? 이 녀석이 가져온 물건을 봐. 이건 그냥 넘겨버릴 성과가 아니라고.”

노 차장은 CS 레터를 최 과장 눈앞에서 팔랑거렸다.

노 차장, 마음에 든단 말이지.

부하 직원에게 투자하는 법을 안다니까.

부하의 성과를 챙겨준다고 해서 자신의 성과가 깎이거나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기본적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다.

내 마음속으로 또 플러스 1점을 해줬다.


“데뷔라뇨? 제가 연예인도 아닌데.”

난 아무것도 모르는 양 되물었다.


“파트장님 말씀은 상식 씨를 정식 TF 핵심 멤버로 만들자는 말씀이세요.”

“핵심 멤버요?”

“그렇죠. 발표란게 한 번 잘하면 계속 하게 되어 있어요. 발표를 계속 하다보면 일이 자꾸 떨어지고, 그러다보면 상을 받고, 결국 인사고과에 가산점을 받게 되는 겁니다.”

“제가 인사 고과에 가산점을 받아요? 전 인턴인데요?”

세상에 인턴에게 인사고과를 매기는 회사는 없다.

직속 상사가 평가 보고서를 제출할 뿐이다.


“좋은 일은 선후가 바뀌어도 여전히 좋은 거야. 정규직이 되어서 상을 받든, 상을 받았으니 정규직이 되든 말이야.”

“정규직요? 제가 정규직이라고요?”

노 차장이 싱긋이 웃어댔다.

정규직이라니, 언젠가는 받을 상이었지만 생각보다 빠르다.

그러고 보면 노 차장은 TF 활동 중에 날 정규직으로 올릴 생각을 하고 있던 게 분명했다.

CS 레터라는 무기가 생겼으니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거다.


“CS 레터까지 가져왔는데 정규직이 안 되면 누가 되냐? 내가 부장만 됐어도, 네게 차 한 대는 뽑아줬다.”

“차도 뽑아주신다고요?”

당연히 농담이다.

허나, 올해가 지나면 그 약속 지키게 될 거다.


“마! 내가 팀장이었으면 그랬을 거라는 말이지. 여하튼 최 과장, 네가 시나리오 좀 짜라.”

“맡겨 주세요. 완벽한 시나리오를 짤 테니까.”

“상식이 너 연기 좀 되냐?”

“연기요? 무조건 해야죠. 정규직이 된다는데요!”

최 과장이 시나리오까지 짜준단다.

각본, 연출, 연기까지 완벽한 조합이다.


“그럼 파트장님, 저도 부탁 하나 드려도 되요?”

“부탁?”

부탁은 상대가 기분 좋을 때 하는 거다.

그리고 CS 레터로 노 차장에게 얻어 낼 것은 최대한 얻어야 하지 않겠나.


“예, 정규직이 된다는데 밥값 제대로 해야죠. 그러려면 필요한 게 있어요.”

“밥값 하는데 필요한 부탁이라고?”

“예, TF 활동을 하려면 저와 함께 바닥에서 기는 사람이 몇 명은 필요할 거잖아요. 라인이든 어디든 함께 일할 사람, 두 명 정도 데려오고 싶어요.”

“엥? 봐둔 사람이 있다는 말이냐?”

“예, 대박 ER 칠 때 도와준 사람이 있거든요.”

난 승우를 염두에 뒀지만 대박 ER을 핑계 댔다.

제조팀 반장을 끼워 넣을 때 은근슬쩍 승우가 올라타면 되는 거다. 그다지 어려운 작전이 아니다.


“오! 대박 ER때? 당장 데려와. 무조건 잡아 당겨줄테니까.”

“대박 ER 관련자라면 누구든 데려오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박 ER 관련자라는 말에 둘 다 홀라당 넘어왔다.

그들은 대박 ER이 한 번 더 반복된다면 몇 명이라도 합류시킬 거다.

나는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회오리 춤으로 기쁨을 표시했다.

춘호를 따라해 본 건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 녀석 물건인데? 안 그러냐? 최?”

“예. 그러네요.”

“자자, 춤 그만 추고 일하자! 일!”

“상식 씨는 오늘 내로 출장 보고서부터 완료해요. 킥오프 시나리오... 아니, 초안은 내가 작성 할 테니.”

“예, 최 과장님.”


**


기획팀 기술 정보 파트.


나는 오후에 기획팀에 속한 기술 정보실로 향했다.

해외 출장에서 얻은 자료를 회사에 등록하기 위해서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가 그랬다는 거다.


기술 정보실은 승우가 근무하는 곳으로, 사내의 중요 정보를 모아 정리하고 활용하는 곳이다.

90년대 말 기업들이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 다투어 만들기 시작한 곳이다.

처음엔 일개 파트 조직으로 시작해 시골 도서관처럼 운용하다, 사내 인트라넷을 운용하게 되고, 더 나아가 특허 소송까지 관장하게 되면서 기술정보팀으로 커지는 조직이다.


“얌마, 뭐하냐?”

난 프런트 데스크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타이핑을 치고 있던 승우 녀석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아, 놀래라! 웬일이냐?”

승우는 고개를 들어 날 확인하더니 환하게 웃었다.

마치 군대 면회실에서 만난 느낌이 들 정도다.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곳은 하루 종일 온갖 부서에서 가져다주는 문서의 키워드나 요약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고, 누군가 자료를 찾아달라면 복사해서 배포하는 일이 전부인 곳이다.

한마디로 이 시대의 기술정보 파트의 업무는 따분하기 그지없는 곳이다.

당연히 발전 가능성이 없는 직무라고 여기기에, 다들 커리어 쌓는 와중에 거쳐 가는 파트일 뿐이다.

승우가 인턴으로서도 살아남기 적당한 곳이고, 차후 리더로 성장하기에 딱인 곳이다.

승우야, 내가 잘 챙겨줄게. 이번 생엔 잘 살아.


“이야, 근무하기 좋은 곳이다. 구석에 짱박혀서 PC 게임해도 아무도 모르겠어.”

“괜한 소리하지 마. 여기 CCTV가 몇 댄데. 그따위 짓을 하다간 단박에 잘린다고.”

“오, 저게 CCTV구나.”

난 천장에 달려있는 CCTV를 봤으면서도 괜한 소리부터 해봤다. 보자마자 스카우트 제의를 할 수는 없잖나.


“무슨 일이야? 농담이나 하려고 날 찾아온 건 아닐 테고.”

“음, 미국 출장 가서 얻어온 반도체 표준이야. 개발팀에 사본은 남겼으니 등록해줘.”

“우와, 대체 얼마나 복사해 온 거야?”

“나도 이리 많을 줄은 몰랐다. 미국에 간 김에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이나 복사해 오려고 했는데.”

21세기야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국제표준이 업데이트 되지만, 이 시대엔 국제표준을 구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회의에 참석한 이들에게 국제 표준을 배포하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미국 회사나 일본 회사들이 표준 변경을 주도하면, 한국 회사가 변경된 표준을 맞추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금형을 바꿔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물론 2000년대 초반부터 신화 전자가 메인 업체로 등극해 국제 반도체 협회에서 대활약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뜬금없이 뒤통수 맞는 일이 크게 줄었다.


여하튼 반도체 표준이야 한참 뒤에나 쓸 무기고, 지금은 승우 녀석부터 건져 올리는 게 급선무다.

상사들이 날 정규직으로 올리려고 작전을 펼칠 때 승우를 쓱하고 끼워넣어야 한다.


“어후, 이거 초록만 타이핑하는 것도 한참 걸리겠네.”

“크, 하는 일이 지겹냐?”

“뭐, 하는 일이 지겹다기 보다...”

당연히 지겹지. 하루 종일 타이핑만 하는데 무슨 자긍심이 생기겠나. 복사일이랑 다를 바 없다.


“기획팀다운 일 좀 해 볼래?”

“기획팀다운 일?”

“너도 기획팀이잖아. 마침 우리 TF에 자리가 하나 비어 있다.”

“에? 자리가 비어?”

“응, 네게 딱 어울리는 일이 있지.”


작가의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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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031 : 전초전에서 전면전으로 +25 21.04.21 18,930 527 15쪽
30 030 : 데뷔 +12 21.04.20 19,336 475 15쪽
» 029 : TF 멤버가 되다 +14 21.04.19 19,237 479 15쪽
28 028 : 내 손 안의 CS 레터 +14 21.04.17 19,721 467 16쪽
27 027 : 조용한 금의환향 +19 21.04.16 19,773 50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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