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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재벌 단장이 상태창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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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맛양갱
작품등록일 :
2021.03.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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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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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트레이드 (3)

글에 나오는 인물, 지명, 기업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DUMMY

“황금률 선수는 뒀다가 어디다 쓰시게요? 국이라도 끓여 드시게요? 우리 당장 지명타자도 없잖아요.”

“지명타자야 이규철 선수나 김윤수 선수가 하면 되죠. 아니, 도대체 파워 원툴인 선수를 뭐하러 데려오는 겁니까?”

“선구안도 괜찮다니까요? 페타지니 앞이나 뒤에 두면 우산효과 직빵으로 받을 겁니다.”

“그건 터졌을 때나 그런 거죠. 수비는 배신하지 않는 법! 김원제 선수가 안전빵입니다.”

“아니- 우리가 2루 백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2루에 집착해요?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지.”

“뭐요? 내가 여자친구 없는데 뭐 보태준 거 있어요?”


이 두 사람을 조금만 더 내버려 뒀다간 멱살잡이까지 할 것 같아 내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만! 그만 하세요.”


두 팀장은 내가 말린 후에도 씩씩거리면서 서로를 노려봤는데··· 이게 섣불리 ‘누구의 말이 옳다’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라 참 난감했다.


한쪽 의견이 좀 어거지였다면 모를까 두 사람 모두 옳은 소리를 하고 있었으니까.


하, 타자 능력치를 볼 수 있었다면 좀 더 확신을 갖지고 고를 수 있을 텐데······.


아니야. 그때 타자를 골랐으면,

지금 투수진이 개판이 나있었겠지.


“팀장님들 말고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떻습니까?”


아무튼, 두 사람의 의견이 이렇게까지 첨예하게 대립하는 건 처음이라 다른 직원들의 의견을 물어봤는데······.


“정연 팀장님. 이호세 팀장님.”

“네.”

“예.”

“···두 분 지금 뭐 하십니까?”

“죄송합니다.”

“흠흠, 죄송합니다.”


두 사람은 말만 ‘죄송하다’였지, 각자 자기 팀원들을 째려보면서 자기 의견에 동조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었다.


아니, 애들도 아니고 진짜.


“두 분 다 잠시 나가 계세요.”

“네······.”

“예······.”

“문에 귀대고 계시면 그 길로 퇴근시킬 겁니다.”

“···네. 아 좀! 비켜봐요.”

“예··· 억.”


두 팀장은 나가는 순간까지 서로 옆구리를 찍어대며 투닥거렸다.


아주 보기 좋네. 진짜.


아무튼, 두 팀장을 쫓아내고도 모자라 남아 있는 팀원들에게 비밀 유지 약속까지 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2:8 정도의 비율로 LT와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 이유는 서일준이 박연우보다 작전 수행능력이 더 좋다는 것도 있었지만,


김원제가 범용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수비되는 센터라인 백업이 파워 원툴 거포 유망주보다 훨씬 낫죠.”

“맞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우리가 투수 보강을 쏠쏠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수비가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투수들도 좀 더 과감한 승부가 가능해질 겁니다.”

“우리 팀 기조가 리빌딩인데, 어느 정도 성적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편이 리빌딩에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예. 유망주로 다 채운 다음 경험치 알아서 먹고 터져주길 바라는 건 야구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장민익도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상위의 대체재가 있는데 굳이 고를 이유는 없죠.”


사실 직원들의 의견을 듣기 전까지, 난 장민익 선수 쪽으로 마음이 가긴 했었다.


팀에 거포가 부족하기도 했고, 올해 2루와 유격수 백업으로 경험치를 먹이며 기용할 유대현이라는 훌륭한 신인을 뽑았으니까.


게다가 장민익의 저 거지 같은 능력치 안에 무언가가 숨어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들었고.


하지만, 이렇게 듣고 보니 직원들의 의견을 반박할 수가 없었다.


아니, 반박을 떠나서 오히려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


상태창에 길들여지고 또, 거기서 좋은 결과만 얻다 보니 거기에 취해서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한 것 같다.


내 성격상 평소라면 절대로 이런 도박은 안 했을 텐데 말이지.


상태창을 신뢰하되, 너무 거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저번 Error 사건도 그렇고, 상태창도 아주 완전한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난 직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두 팀장을 다시 불러 결정된 사항을 말해줬다.


“LT 쪽이랑 트레이드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예쓰!”


환호하는 이 팀장과,


“하, 진짜. 장민익이 대박인데.”


좌절하는 정 팀장.


···이게 그럴만한 일인가 싶네.


“두 분 싸움은 나중에 하시고요. 내일 당장 트레이드긴 해도 혹시나 우리가 놓친 유망주가 있나 확인을 좀 부탁드립니다.”

“장민익······.”

“···장민익 말고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내일 점심 먹고 LT 쪽에 연락할 예정이니까 그때까지 우리가 뭔가 놓치고 있는 게 있으면 누구든지 주저 말고 단장실 문을 두들기시면 됩니다.”


예-.


“금일봉도 준비되어 있으니 진짜 오셔야 합니다.”


예!!


아우 목소리 봐라.

역시. 사람은 돈이야.


하지만. 다음 날이 되어도 금일봉을 타가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허허허. 거의 3주를 전 직원이 매달렸는데, 하루 만에 이걸 뒤집을 만한 유망주를 발굴하기는 쉽지 않죠.”

“아무래도 그렇겠죠?”


구내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 나는 LT 씨굴스와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김한수 운영부장과 함께 단장실로 들어왔다.


“막상 트레이드를 확정하려니 좀 떨리네요.”

“허허허. 선택지가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그중 어떤 선택지가 정답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한수 운영부장의 말처럼 어떤 게 정답인지 모르니까 선택에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다.


문인호 감독도 장민익보다는 김원제가 좀 더 탐난다고 했으니 최소한 실패한 트레이드는 되지 않겠지.


나는 이소은 비서가 가져다 놓은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한 번 더 진정시키고는 LT 이민규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이민규 단장님. 저 신광현입니다.”

‘아 예. 신 단장님. 식사는 하셨습니까?’

“예. 좀 전에 먹었습니다. 혹시, 제가 식사 중에 연락을 드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닙니다. 저도 방금 먹고 왔지요. 이렇게 전화를 주셨다는 건 저희 제안을 받아들이시겠다는 연락일까요?’


약간 기대감을 가진 이민규 단장의 물음에,


“예. 씨굴스에서 가장 좋은 제안을 주셔서요.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하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말을 곁들이자, 이민규 단장의 목소리 톤이 확 올라갔다.


‘아핫핫핫. 저희가 좀 많이 쓰긴 했죠. 사실 임재호가 아니었다면 보내지 않았을 선수들이었으니까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예. 그래야죠. 두 팀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죠. 그래야죠. 그럼 관련 서류는 바로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예. 저희도··· 응? 잠시만요.”

‘예? 예, 예.’


커피를 내주고 잠시 밖에 나가서 통화하는 것 같던 이소은 비서가 급히 방으로 되돌아와서는 스마트폰과 함께 급하게 휘갈겨 쓴 메모를 내밀었다.


「[단독] 현역 야구선수 A, 취객과의 다툼으로 경찰 조사 중」


[김원제]


뭐야 이거.

이게 김원제라고?


내가 의문을 담은 시선으로 이소은 비서를 올려보자, 그녀는 확신을 담은 눈동자로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민규 단장님.”

‘예. 단장님. 뭐 더 필요한 거 있으십니까? 저희는 언제나 트레이드에······.’

“지금 김원제 선수 어디 있습니까?”

‘예? 김원제 선수야 숙소에 있겠죠?’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된 듯한 이 단장의 물음에 나는 다시 이소은 비서를 쳐다봤지만,


그녀의 확신 가득한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알았지?


“정말 죄송하지만, 김원제 선수 신원 파악부터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막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예? 원제가요? 그럴 리가요··· 아침에도 통화했는데··· 아무튼 바로 확인하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이민규 단장은 내 얘기를 듣고는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는 이소은 비서를 쳐다봤는데,


“제 친한 친구가 기자인데, 제가 여기서 일하는 걸 알고 있거든요.”

“아, 그래요? 정말 훌륭한 친구를 두셨네요. 이 소스가 사실이라면 제가 이 비서님과 그 친구분께 신세를 지는 게 되니 사례는 넉넉히 한다고 전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이소은 비서는 자신의 일을 다 했다는 듯 살짝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금일봉의 주인은 이 비서가 됐구만.


덜컥-


“단장님. 헉. 트레이드 헉헉. 아직 안 하셨죠?”

“석 부장님. 진정하세요. 김원제 선수 이야기라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석대규 부장이 그룹 전략실하고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어서 정보력이 그렇게 빈약한 건 아닌데,


그보다 더 빠른 기자 친구라······.

아주 궁금해지네.


“어떻게? 아.”


석대규 부장은 내 말에 잠시 의문을 보이다가 구석에서 미소 짓는 이 비서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 반응도 그렇고.

급한 일들을 처리하고 나서 알아봐야겠다.


“이소은 비서에게 뭐 있습니까?”

“아. 아뇨. 없습니다. 괜히 뛰어왔네요. 저는 일이 바빠서 이만.”


···진짜로.


아무튼 새벽에 터진 김원제 사건은,


‘이거 면목이 없습니다. 원제가 새벽에 경찰 조사를 받고 온 건 맞습니다. 하지만 원제가 잘못한 건 아닙니다.’

“그렇습니까?”

‘예. 친구들이랑 가볍게 술 한잔하고 있었는데, 뒤에 있던 취객이 야구선수라는 걸 듣고는 시비를 걸었답니다. 원제는 무시하고 일어서려는데 그 사람이 무시하냐며 갑자기 손찌검을 하더랍니다.’

“아이고······.”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공식적인 경찰 조사 결과가 아니라 김원제 선수 의견이지요?”

‘···예. 하지만 원제가 그럴 애는 아닙니다.’

“예. 저도 같은 야구인으로서 이해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구요. 하지만······.”


시기가 너무 안 좋았다.

진실을 밝힐 수 있을 만한 시간도 없고.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칫 잘못 영입했다간 이 후폭풍을 우리가 다 뒤집어쓸 수도 있다.


정말 아쉽지만, 그럴 순 없지.


“이번 트레이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다른 팀들에게도 전달하기로 했거든요.”

‘아······.’


나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도 이 일이 터지자, 어제와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각종 루틴과 징크스 등에 굉장히 의미를 두는 야구판의 특성 때문인지,


트레이드 당일에 이런 일이 생긴 건 팀과 선수의 궁합이 맞지 않는 거라며 어제 김원제를 선택했던 사람들 전원이 반대파로 돌아섰다.


오죽하면 이호세 팀장마저도 이건 아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까.


‘···후. 진짜 하필 오늘 이런 일이 터지네요. 조금 더 시간을 주실 순 없으시겠죠?’

“죄송합니다. 기사가 터지는 바람에 다른 팀에서도 더 이상 시간을 주기 어렵다고 하셔서요. 정말로 씨굴스의 제안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습니다.”

‘예. 저희도 아쉽습니다. 후···. 예. 어쩔 수 없죠. 이해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우리는 씨굴스와의 트레이드를 무산시켰고,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 올 때가 됐는데 안 와서 거절당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하하.’

“아닙니다. 늦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좋은 제안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야말로 감사드리죠.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삼산 코디악스와 2: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공식] 2021시즌 대비 첫 트레이드 삼산-행운 2:1 트레이드」

└「임재호↔박연우+장민익, 과연 트레이드의 승자는?」


비시즌에 터진 흥미로운 소식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득실을 따지기 시작했다.


전문가의 평은 우리가 아주 약간 손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우리로서는 아주 만족할 만한 트레이드였다.


선수단에 존재하던 암 덩이를 파낸 것도 모자라 전력 보강까지 했으니 아주 훌륭하지.


이제는 정말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2020년이 마무리되기 몇 시간 전,


“단장님. 윌슨한테 메일이 왔습니다.”

“어? 이 비서 아직 퇴근 안 했어요?”

“단장님께서 퇴근을 안 하셨는데 제가 어떻게 먼저 퇴근하겠어요.”

“아. 미안해요. 외국인 선수 좀 볼 게 있어서··· 근데 윌슨한테 메일이 왔다고요?”


이소은 비서는 손에 USB만 들고 있었다.


“근데 그게 다예요? 서류 같은 거 없어요?”


보통은 선수 사진하고 약력 이런 거도 같이 보내던데, 윌슨도 연말이라 별로 일하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나 보다.


“네. 이번에는 한 명뿐이더라고요.”

“그래요? 윌슨이 많이 바쁜가 보네요. 아니지. 다행이네요. 잠깐 보고 퇴근합시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윌슨 얘기로는 다른 선수들은 눈에 안 들어올 거라고 하던데요?”

“하하하. 그래요? 윌슨이 그렇게나 자신만만해하니까 더 궁금해지네요. 빨리 확인해 보죠.”

“네. 바로 화면 띄우겠습니다.”

“예에.”


이소은 비서가 또각거리는 발걸음으로 띄워준 화면에는,


화려한 비상을 위한 2021년의 행운 클로버스의 마지막 퍼즐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Dustin David Nippert]

(29세. SP. 우투우타. 203cm/105kg)


[투구] A(A+)

구속 A+(S) 구위 A+(A+)

제구 A(A+) 변화 A(A)


[수비] B(B)

견제 B+(B+) 퀵모션 B(B+)

반사신경 B(B)


[멘탈] A(A)

꾸준함 A(A) 배짱 A(A)

프로의식 S(S) 적응 A+(A+)


[내구] A(A+)

자기관리 A(A+)

부상빈도 A+(A+)


[종합] A(A)


작가의말

공지사항에 제목 공모전에 관한 사항을 올려두었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감사합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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