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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신비주의 배우는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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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생
작품등록일 :
2021.03.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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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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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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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 내동고(4)

DUMMY

‘내 동생을 고발합니다’ 종합 편집실.


-이거 봐. 얘 막 나 따라다녀.

-좋겠다. 카메라라도 너를 따라다녀서.

-그게 무슨 뜻이야?


이기우 남매 편집을 막 시작하려던 직원들 사이에서 파안대소가 울려퍼졌다.


“아, 귀여워···”

“9시 30분전에는 안 찍히는 줄 알았나봐.”

“얘네들은 녹화 시작 전부터 웃음 주네. 이게 진짜라는 거잖아. 연출이 아니고.”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덜하면 덜했지, 과장된 게 아니었어.”

“얼굴 요리조리 움직이는 거 봐. 아. 배 아파.”

“와, 근데 너무 귀여운데? 나도 저런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맨날 맛있는 거 사줬을 텐데.”


옆에 있던 직원이 옆구리를 찔렀다.


“이기우 동생이니까 귀여운 거지, 만약 너한테 동생이 있었으면···상상도 하기 싫다.”

“그쪽도 외동인 걸 다행으로 아세요.”


직원 둘이서 티격태격하던 중, 화면 속 이다인이 소파에서 일어나 포즈를 취했다.


-대구 촌뜨기의 서울 라이프. 그녀는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따단.


다시 한번 여기저기서 주전자 끓는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편집 감독도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이 터져버렸다. 아무래도 동생분이 녹화가 시작되는 9:30부터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자자, 다들 웃을 만큼 웃었으니 다시 일 시작하자고!”


편집 감독이 다빈치 리졸브로 DAW작업을 하려던 때였다. 장인호 PD가 커피를 사들고 들어왔다. 감독이 손에 있는 물건을 확인하고서 방긋 웃었다.


“어이, 왔어?”

“편집은 어디까지 됐어?”

“일단은 물건부터.”

“이젠 너무 당연하게 받는 거 아냐? 내가 무슨 커피 배달하는 사람도 아니고.”


편집 감독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입 마시고선 너털웃음을 흘렸다.


“허허, 늘 고맙지.”

“확실한 거지?”

“근무 도중에 여기는 무슨 일이야. 보니까 또 땡땡이 치러 왔구만?”

“일 잘하나 감시하러 왔다. 왜.”


편집 감독이 진행된 워크플로우를 가리켰다.


“대충 마무리 작업 들어가고 있어. 일단 1차적으로 컷편집이랑 오디오 작업으로. 이제 이 팀만 남았네.”


3명의 스튜디오 패널들이 볼 영상이었다. 스튜디오에서도 소스를 뽑아낸 다음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이었는데, 시청자들이 보는 건 1차, 2차, 3차를 거쳐 보다 타이트해진 영상이었다.


“좋아좋아.”


그때, 색보정 작업을 하던 한 직원이 복화술로 말문을 열었다.


“PD님, 저희도 커피 마실 줄 아는데···”

“여기 이제 무서워서 못 오겠어. 올 때마다 지갑이 탈탈 털리잖아.”


때마침, 조연출이 커피 테이크아웃 박스를 양손에 쥐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내 직원들에게 한 명씩 차례대로 돌렸다. 편집실에 PD를 향한 박수세례가 이어졌다.


장인호가 박수는 필요없다며 손을 들어올렸다. 커피를 다 돌린 조연출이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그런데 다들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요? 혹시 술 드시면서 작업하는 건 아니죠?”


편집 감독이 대신 답했다.


“방금까지 웃느라 난리도 아니었어. 너희들도 한번 봐볼래? 이건 인호, 너도 처음 보는 거일걸?”


장인호 PD가 관심 있게 모니터를 들여다봤다. 영상이 재생되자 PD와 조연출의 입꼬리가 슬슬 말려올라갔다.


“와, 여기 동생 캐릭터 진짜 독특하네. 이게 전부 완전 리얼이라는 거잖아.”

“큭큭, 평소에도 저러나본데요?”

“남매끼리 주고 받는 대화가 다른 예능 저리가란데.”

“···동생분 너무 귀여워요.”


장인호 PD가 정신차리라며 한대 때리던 찰나였다. 번뜩 떠오른 게 있다는 듯 눈썹을 치켜 올렸다. 편집 감독이 모니터로 고갯짓을 하며 말했다.


“이것도 소스로 쓰게?”

“아냐, 이 팀만 녹화 전을 내보내면 이상하잖아.”

“그럼 갑자기 표정이 왜그래.”


장인호 PD는 다시 생각해도 기가 막힌 거 같아 손가락을 튕겼다.


“다음에 특집으로 한번 써먹을 게 생각났어.”



* * *



‘내 동생을 고발합니다’ 스튜디오.


원형 테이블에는 3명의 패널이 앉아있었다.


왼쪽부터 나리, 안유선, 이기우.


촬영이 시작되고, 간단하게 인사를 주고 받은 패널들. 묘하게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것도 그럴게 나리 입장에선 옆에 앉은 둘이 초면이었고, 안유선과 이기우는 같은 작품을 찍었더래도, 안유선이 예능 울렁증이 있었기에 멘트가 길게 이어지지가 않았다.


“나리 씨는 처음 뵙네요.”

“아, 네!”

“요즘 활동하느라 바쁘시겠어요.”

“괜찮아요!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죠.”

“저희 장 사장님이 나리 씨 아이돌 그룹 팬이에요. 사인도 있으시던데.”

“···네?”


이기우는 내심 답답한 마음에 패널들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럼에도 도통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나리는 ‘뭐야···’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집어넣는다. 어지간히 방어적인 자세다.


이거 좀 난감한데. 하기야, 나리와 안유선은 예능을 주로 활동하는 게 아니었으니.


보다 못한 장인호 PD가 결국 영상을 틀겠다는 사인을 보냈다. 원래 고정들이었다면 오프닝이 훨씬 길었겠지만, 뭐 그러려니 했다. 그들도 처음 인사를 나눌 땐 이와 비슷했으니까.


“그나마 이기우라도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바로 영상부터 틀 뻔했어.”

“아무래도 저 중에선 기우 씨가 제일 노련하긴 하죠.”

“뭔가 MC느낌 나지 않아?”

“오. 진짜요.”

“맞다. 그러고 보니까 넌 이 자리에서 녹화본 처음 보는 거지?”

“PD님이랑 AD님 말고는 다 처음이에요.”


장인호 PD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그렸다. 그리고선 패널용 1차 편집본을 재생시켰다. 순서는 여자 아이돌 멤버인 나리부터였다.


-하암···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스며든 방. 지정지미하게 정돈된 침대에서 알람소리가 울린다. 자매가 호텔에서 쓸법한 거위털 이불 속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기지개를 켠다.


‘뭔데. 저게.’


이기우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상식적으로 저거 찍기 전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러 스태프들이 왔을 텐데, 다시 잠에 든다고? 그 짧은 시간 안에? 말이 되지 않았다. 좀 과한 설정인 거 같은데.


화면 속 자매가 거울처럼 서로의 등에 기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같은 체크 패턴의 잠옷이었다. 언니가 이제 일어나자며 동생을 간지럽힌다.


-언니이, 왜이래!

-히히, 얼른 일어나.


뽀송한 거실화를 신은 그들은 화장실로 향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칫솔을 입에 물고 거실로 나왔다.


안유선이 배시시 웃었다.


“언니랑 동생이 많이 닮았어요.”

“오호호,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 그런데 동생이 훨씬 예쁘죠?”

“네.”


마지막에 답한 건 이기우였다. 자리가 예능인 만큼 분량을 뽑고자 장난을 친 건데, 나리는 그게 영 못마땅했다. 눈치를 밥 말아먹은 건가? 그렇다고 해서 썩은 표정을 비칠 수도 없고. 처음 스튜디오에서 봤을 때 생겼던 호감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다.


자매가 부엌으로 향했다. 언니는 수제 토스트를 감성적으로 제조하고, 동생은 커피를 태우기 시작했다. 물론 일반 믹스커피가 아닌, 돌체 구스토 캡슐커피였다.


이기우가 황당하다는 음색을 흘렸다.


“방금 양치를 했는데···”

“저희는 원래 자고 일어나자마자 꼭 양치부터 해요. 그게 습관이 돼서요.”

“그럴 수 있죠. 근데 설마 저러고 나서 예쁜 접시랑 머그잔 들고 사과 한입 베어 문 노트북 앞에서 영화 보는 건 아니겠죠?”


이기우는 설마 싶은 마음에 한 말이었다. 지난 삶에서 동생이 브이로거로 활동할 때 봤던 레파토리랑 너무 비슷하게 흘러갔기 때문. 어디선가 이를 빠득 무는 소리가 들리던 때였다.


화면이 바뀐다. 거실에서 동생이 언니의 어깨에 기대 영화를 보고 있다. 원목 테이블 위엔, 토스트가 가지런히 놓인 접시와 커피가 놓여져있다. 심지어 노트북 브랜드까지 맞췄다. 맥북.


‘아니···’


나리는 입술을 깨물려다가 참았다. 걸그룹 이미지가 중요했기에. 도대체 어떻게 맞춘 건지 궁금했다. 나리는 이기우를 곁눈질로 흘겼다. 자신도 정확하게 맞춘 거에 놀랐다는 눈치다. 농담으로 한 말인데 맞춘 건가.


‘두고보자. 진짜.’


표정은 숨겨야지. 그래. 이따 그대로 돌려주면 되는 거다. 나리의 얼굴 위로 억지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허나, 그녀의 분개한 반응과는 반대되게 스태프들이 있는 곳에선 쿡쿡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흡사 재채기를 참는 듯한 얼굴. 당장이라도 터지기 일보직전인 모습들이다. 안 그래도 작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이기우가 콕 집었고 또 그게 정확히 들어맞아버리니.


화면이 바뀌었다. 어느새 자매는 카페의 야외테라스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나리가 하늘을 바라보며 지그시 눈을 감는다.


-음, 날씨 좋다~


그늘 밑에 있는데 굳이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건 왜일까. 이기우는 이에 대해 물어보려다가, 그냥저냥 참았다. 아까 봤을 때 좀 화난 거 같아 보여서. 날씨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데, 뭐가 좋다는 건지.


나리의 영상은 테라스에서 독서를 하고 난 뒤, 집에서 필라테스를 하는 걸로 끝이 났다.


두 명의 패널이 박수를 쳐주었다. 그럼에도 나리는 도통 화가 풀리지 않았다. 특히 이기우. 너.


안유선이 입을 열었다.


“그림이 너무 예뻤던 거 같아요.”

“그렇죠?”

“영상미가 진짜. 대박.”


나리가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 이기우의 입이 움직이는 걸 보고 저도 모르게 움찔했다. 이번엔 또 뭘 지적하려고.


“재밌었어요.”


예상 외의 멘트에 나리는 얼떨떨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에 저 카페 가봐야겠어요.”

“동생분이랑요?”

“아뇨. 친구랑요.”


다음으로, 안유선의 영상이 재생됐다.


-뭐해?


캐리어에 이것저것 열심히 담고 있던 남동생 안정훈이 고개를 들었다.


-위시리스트 실행하려고.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

-아, 그래서 짐 챙기고 있어?

-여행도 갈 거야.


패널석의 이기우가 질문을 던졌다.


“혹시 군대가는 거예요?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안유선이 향긋하게 웃었다. 동생을 향한 깊은 애착이 엿보이는 얼굴이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에게 남동생을 지극히 아끼는 걸로도 유명했다.


“이번에 면접을 본 게 잘 돼서, 취뽀했어요.”

“오, 취업되셨구나. 한창 좋을 시기네요. 잘 됐다.”


둘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나리가 말했다.


“어디 쪽에 취업했어요?”

“지하철이요.”

“좋은 곳이네요!”

“근데 거기가 힘든 곳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직접 알아보기도 했는데, 막 밤낮 교대도 해야 하고. 그래서 정훈이가 취업하기 전에 위시리시트를 작성했어요.”


이윽고, 화면 속 남동생이 안유선을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겉보기에도 서툴어보이지만, 이것도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다. 화면을 빤히 바라보던 안유선의 눈이 그렁해져갔다. 결코 연출은 아니었다.


-도대체 몇 개나 요리를 한 거야.

-많이 먹고 열심히 힘 내서 하라고.

-힘은 네가 내야지···

-누나가 하는 일이 나보다 더 힘든 일이잖아.


이기우가 감탄 서린 침음을 흘렸다.


“동생이 참. 일찌감치 철이 들었네요.”

“정훈이가 진짜 착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요리 가르쳐주고 싶어요. 칼을 저렇게 잡으면 위험해서, 보는데 좀 조마조마하더라고요.”


이기우의 요리 실력이라면 진즉에 알고 있었던 안유선이었기에 활짝 웃으며 답했다.


“언제든 환영이죠. 방송 보면 정훈이가 엄청 좋아하겠네요.”


집에서 식사를 마친 남매가 향한 곳은 영화관이었다. 티켓을 끊은 안정훈이 양손 가득 팝콘을 안고서 누나에게 뛰어갔다.


-이따 계좌로 돈 부치면 돼.

-얼마 나왔는데?

-장난이야. 누나는 너무 진지해.

-아냐, 너 돈 많이 없잖아. 여행도 간다며.

-됐네요.


이기우는 ‘와···’ 혼잣말을 하며 혀로 입술을 쓸었다. 남매끼리 저렇게 훈훈할 수도 있구나. 누나라서 그런 건가?


-영화는 뭐 끊었어?

-속삭임.

-응? 그거 너 저번에 친구들이랑 봤잖아.

-누나랑 같이 한 번 더 보려고.

-그게 뭐야. 이미 본 걸 왜 또 봐.

-이것도 위시리스트 중에 하나인데?


패널석에서 그렁한 눈을 하고 있던 안유선은 결국 천장을 바라보며 부채질을 했다. 이기우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주억였다. 자신이 누나였어도 동생이 저렇게 마음씨가 예쁘면 울컥할 거 같았으니까. 더군다나 이제 곧 취업하면 자주 보지도 못할 텐데.


안유선 남매의 이야기는 영화를 보고 난 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끝을 맺었다. 전체적으로 감동적인 영상이었다. 동생의 위시리스트가 주가 되는 내용.


나리도 따라 훌쩍이며 입을 열었다.


“···언니. 아. 언니가 아니지.”

“괜찮아요. 편하게 불러요.”

“언니,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 줄 모르겠어요.”


아주 찔금 눈물이 맺혀있긴 했다. 안유선이 나리의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게 진심으로 고마웠으니.


반면, 이기우는 박수를 치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감동적이긴 한데, 솔직히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다. 동생이 군대 가는 거였으면 얘기가 또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 그게 해병대면 펑펑 울었고. 해병대 출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눈물이었다.


“이제 제 차례네요.”


나리가 해맑게 웃으며 물개박수를 쳤다.


“정말 기대되네요.”


물론, 어디 한번 두고보자는 뜻이다. 아까 받은 걸 그대로 돌려줄 생각이니까. 이기우가 고맙다고 말을 하던 때였다.


영상이 재생된다.


화면 속 남매는 소파에 반쯤 누워 티비를 보고 있다. 여동생이 카메라 의식도 하지 않은 채 배위를 긁적긁적하는 게 엔간히도 집중을 해서 보고 있는 모양이다.


화면의 이기우가 눈을 화등잔만하게 떴다.


-야, 지금 10시다! 벌써 30분이나 지났어. 이미 촬영하고 있겠는데?

-맞네···

-근데도 왜 일어날 생각을 안 해?

-이것만 마저 보고 시작하면 안 돼? 오빠 나오는 드라마잖아.

-그럼 또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


스태프들 사이에서 웃음이 번져 나왔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대부분 촬영 시간에 맞춰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바삐 움직이지 않는가. 심지어는 이미 이 장면을 봤던 장인호 PD도 황당해하는 스태프들을 보며 웃어버렸다.


화면 속 남매는 입을 벌린 채로 티비를 시청하고 있었다. 어떠한 대화가 오가는 것도 아니다. 얼빠진 사람 마냥 바보상자를 바라만 보고 있다.


길어지는 정적에, 나리가 잽싸게 입을 열었다.


“원래 동생분이랑 말수가 적나봐요.”


이기우가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답했다.


“꼭 그렇지만도 않―”


말이 채 끝나기도 전,

화면 속 이다인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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