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슬기로운 망겜 생활 [수정판]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학도C
작품등록일 :
2021.04.06 10:37
최근연재일 :
2021.06.08 10:30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921
추천수 :
7
글자수 :
449,834

작성
21.04.16 13:58
조회
17
추천
0
글자
14쪽

환각 타르트 (2)

DUMMY

.





[이 노란 가루··· 이건···]

[네. 아마도, 그때의 그 녀석인 것 같네요.]


[제이드, 또 이런 짓을···]


박사가, 정말로 드물게, 몸을 떨고 있다.


“······.”

“·····나 박사님이 저렇게 떠시는 거 처음 봐.”


나와 피오는 박사가 저렇게 몸을 부들부들 떠는 상황을 본 적이 없었기에 서로 마주 보고서 눈을 깜빡거렸다.


[그럼 큐비츠. 큐앤에이 씨를 잘 부탁하네.

메리! 나는 혹시 모르니까 연구소에 돌아가서 이 블루베리 타르트를 한 번 더 조사해봐야 하겠네. 메리 자네가 지오 군과 피오 군을 데리고 다니면서, 프리즘 타운 전역에 퍼진 블루베리 타르트를 회수해주겠나?]

[네. 알겠습니다!]


[박사님, 메리, 그리고 지오 군. 피오군. 부디 몸조심하세요!]

“너도 큐앤에이 씨 잘 돌봐드려. 꽤 상태 심각한 것 같으니까.”

[물론이지!]


[조심하게. 아마 그 타르트를 이미 먹은 사람이 어떤 짓을 할지 모르니까, 조심해서 그들을 보살피게. 이번에 만든 블루베리 타르트는 모두 다 압수해서, 나에게 갖다주게.]

[네.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박사는 큐비츠와 메리에게 명령을 내리고 급히 가버렸고 메리는 그런 박사를 보며 멍하니 그저 서 있었던 나와 피오에게 다가왔다.


[자. 지오피오. 가자.]


“알겠습니다.” “네!”



. . . . . . . .



[블루베리 타르트? 우리 집은 안 샀어.]

[헉, 그거 우리 대량으로 사 버렸는데? 여기 가져가! 그것보다 큐앤에이 씨는 괜찮으셔?]

[우리는 그것보다는 분홍색 타르트를 많이 먹으니까 괜찮아! 아, 기껏 왔는데 타르트 하나 먹고 갈래?]


우리는 프리즘 타운 주택가에 있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돌아다니면서 블루베리 타르트를 회수하고 다녔다.

개중에는 이제 막 블루베리 타르트를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큐앤에이 씨의 신상품 블루베리 타르트를 사재기로 사놓은 가정도 있었다.


신기한 것은 주민 대부분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라 할 수 있는 큐앤에이 씨를 몰아가지 않은 것이다.


“···큐앤에이 씨 꽤 대단하네.”

[그렇지? 여기 있는 타운 주민들은 큐앤에이 씨에게 신뢰도가 높아. 일각에서는 큐앤에이 씨가 있어서 이 프리즘 타운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의견도 있어.]

“그 정도로요?”

[응. 뭐 그 인기에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체로?]


피오의 물음에 메리는 주택가를 돌면서 지금까지 회수한 블루베리 타르트가 가득 든 봉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번 일로 큐앤에이 씨의 신뢰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건 큐앤에이 씨가 고의로 그런 게 아니니까. 정말 진심 어린 사과를 보여준다면 상황 수습을 빨리 할 수도 있겠지···?]


“그렇겠네요···.”



[근데 이 노란 가루는 어째서 다시······.]



“잠시만. 메리, 혹시 전에도 이런 노란 가루를 본 적이 있어요?”


피오는 메리가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아, 들었구나··· 사실은 말이지···]

“사실은?”


[이 노란 가루··· 우리가 랩글 연구소를 막 세웠을 때, 본적이 있거든.]


메리 왈, 메리와 박사가 지금처럼 강하지 않았을 때, 제이드를 처음 만나서 고전했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때 제이드가 사용했던 게 이 노란 가루였는데, 우리는 이 노란 가루를 이용한 제이드의 환각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했어.”



······.


하늘에 펼쳐지는 녀석의 얼굴.

같이 게임 했었던 그리운 기억.

달의 커브 시리즈.

내 손을 잡아주었던 녀석의 손.


환각 속에서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헤매고 있었던 박사와 메리를 구해줬던 것이 큐앤에이 씨라고 한다.


손을 내미는 또 하나의 손.

흐릿한 기억 속을 파고드는 큐앤에이 씨의 목소리.

미처 하지 못했던 말.

선명해지는 시야.


[그때 큐앤에이 씨는 벤저민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을 때였는데, 그때의 우리를 보고 아마 벤저민을 그렇게 떠나보낸 자기 자신을 책망했겠지.

우린 큐앤에이 씨가 필사적으로 외쳐준 덕분에 환각 공격을 떨쳐낼 수 있었어.]


“아, 거기서부터 밀브랫과 랩글 연구소가 협력 관계가 된 거에요?”

[뭐, 그런 셈이지. 다시 말해, 큐앤에이 씨는 우리의··· 은인 같은 사람이야.]


박사님도 메리도 서툰 시절이 있었구나···.


[그나저나 이상하네. 제이드는 요즘은 환각 공격을 그렇게 하진 않았는데?]

“그래요? 그건 확실히 이상하네요.”

[그렇지? 이건 제이드가 무슨 계략을 꾸미는 게 분명해. 나중에 박사님에게 물어봐야겠는 걸?

아. 다 왔다. 프리즘 타운 광장이야.]


피오와 나는 메리를 바라보던 고개를 돌려 프리즘 타운의 광장을 돌아보았다.

벌써 도착했어? 시간 빨리 가네.


[자, 빨리 가자. 피해가 이 이상 퍼지지 않게.]

“네!” “네.”


우리는 주민들 손에 쥐어져 버린 블루베리 타르트를 회수하기 위해 각자 흩어져 광장의 건물들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먼저 광장. 그중에서도 사람의 유동이 많은 카페.

짙은 나무색의 페인트를 벽에 바른 카페에 들어가니 카운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세야, 세야··· 세야···]


······.

가서 살펴보니, 그 소리는 카페의 주인장이 내는 소리였다.

우리는 눈을 커다랗게 뜬 채로 서둘러 카페 카운터로 달려갔었다.


의자에 앉은 카페 주인장의 햇빛에 보기 좋게 탄 피부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세야··· 왜 안 오냐? 세야··· 핸드드립 배워야지. 기다리고 있는데.]


주인장 앞의 접시엔 블루베리 타르트가 십 분의 일쯤 파인 채로 놓여있었다.

메리는 그것을 보고는 재빨리 주인장의 등 뒤로 가서, 큰 소리로 소리치면서 그의 등을 두드렸다.


[마운티 씨! 마운티 씨! 정신 차리세요. 정신 차리세요!]

[······.]

[마운티 씨? 마운티 씨! 정신 놓으면 안 돼요! 이쪽으로 돌아오세요! 잠기면 안 된다고요!]


메리는 말이 없어진 카페 주인장의 등을 더 세게 때리며 카페 주인장의 의식을 이쪽으로 잡아끌었다.


[······메리 씨?]

[일어나셨어요?]


메리는 눈에서 발사된 안광이 선글라스를 뚫고 나올 정도로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하고선,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카페 주인장인 마운티 씨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마운티 씨는 화들짝 놀라며 곧바로 싱크대에 달려가 자기 스스로 목에 손을 넣어 남아있던 블루베리 타르트를 토해냈다.

그것을 본 나와 피오는 긴 한숨을 내쉬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가 입에 넣은 노란 가루 묻힌 타르트가 마운티 씨의 위(胃)에 있었다면?


···큐앤에이 씨가 그 노란 가루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 아는 우리는 몸을 부르르르- 떨었다. 아, 생각도 하기 싫다. 진짜.


[혹시 이거 말고 카페에 남아있는 블루베리 타르트는 있습니까?]

[아뇨. 이거 한 개뿐이에요. 그저 큐앤에이가 신상품을 냈다고 들어서, 한 개 사본 것뿐이니까.]


[그렇습니까? 그럼 당분간 블루베리 타르트는 사지 마시고, 오늘은 조금 쉬다가 영업 재개하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운티 씨는 고개를 숙여 우리에게 인사를 하더니 고개를 들어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저···. 큐앤에이는, 큐앤에이는 지금 괜찮은 겁니까?]

[약간의 환각 증세가 있긴 하지만, 괜찮아지실 겁니다. 환각 증세가 그렇게까지 길게 이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먹은 양을 봐서는··· 하루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질 거에요.]


그 말을 듣고 마운티 씨는 조금 안도하는 듯했으나 다시 팔자 눈썹을 만들며 큐앤에이 씨에 대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 녀석, 밖에서는 밝은 척해도 속은 죽은 아내와 벤저민 때문에 많이 속상해하는데···]

[괜찮아요! 아저씨. 큐앤에이 씨에게는 큐비츠가 있잖아요. 그리고 아저씨도 있잖아요?]


피오가 마운티 씨를 보며 밝게 웃었다. 마운티 씨도 그런 피오의 말을 듣고는 살짝 웃으며 피오에게 [그렇겠지?] 라고 대답해 주었다. [맞아. 걔에게는 아직 우리가 있어. 응. 그건 변하지 않아.]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되도록 무리하지 마세요.]

[메리 씨 고맙습니다. 너희들도 고맙구나. 나중에 또 보자.]


아까보다는 더 생기를 찾은 마운티 씨의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카페 옆에 있는 건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사격장.

만화풍의 그래비티가 그려져 있는 그 건물에 들어가 우리는 곧바로 계산대에 있는 여성에게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차분한 노란색 머리카락을 배배 꼬며 계산대에서 하품하고 있던 여성은 급하게 계단을 올라가다 갑자기 자신의 앞에 선 우리를 보고는 약간 얼떨떨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메, 메리 씨, 어서 오세요. 엄청 급하신가 봐요?]


···많이 당황하셨네.


[거나 씨.]


[···네, 네. 무슨 일이시죠?]

[혹시 큐앤에이 씨 집에서 파는 블루베리 타르트를 구입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 그 신상품 타르트라고 선전하던 거! 사려고 했는데, 요즘 사업이 바빠서··· 근데 그건 왜···]


메리는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평소에 나오던 목소리의 두 배는 되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당분간은 그거 사지 마세요! 안에 이상한 가루 들어있으니까 먹으면 안 좋습니다.]

[아, 그래요?]


거나라 불린 여성은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조금은 생기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당분간······ 그 집 타르트는, 사면 안 되나요···?]

“아니에요! 그거 외에는 다 괜찮으니까. 특히 분홍색 타르트는 최고거든요! 블루베리 타르트에만 조금 문제가 있는 거니까 괜찮아요!”


이번에는 피오가 더 큰 소리를 내어서 말했다. 그러자 거나 씨는 피오에게 나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말했다. 거나 씨의 날카로운 눈이 순식간에 둥글게 변하면서 아까하고는 차원이 다른 빛을 내고 있었다.


“우옷!”

[그치? 그 분홍색 타르트 완전 최고지? 그 부들부들한 촉감! 그리고 언제나 내 마음을 달래주는 듯한 그 맛의 향연! 얘가 뭘 좀 아네?]

“잠시만! 얼굴 너무 가까운데요?”

[아, 미안. 헤헤.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 좀 흥분해버렸네!]


거나 씨는 피오에게 들이밀던 얼굴을 멀리 치우며 말했다.

······.

약간 거나 씨의 얼굴이 상기되어 보이는 건 내 착각인가?


[그럼 이 정보 사격장 사장님에게도 잘 전해주세요.]

[알았어요! 아빠에게도 잘 전달해 놓을게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거나 씨가 있던 사격장을 나와서 우리는 프리즘 타운에 있는 모든 가게를 돌았다.

프리즘 타운 광장을 둘러싼 피시방 겸 오락실과 문구점, 상점가에 줄지어 늘어선 문고와 옷가게, 프리즘 마트 그리고 타운 회관.

블루베리 타르트의 사정을 들은 사람들은 조금 놀란 것으로 보였지만 그래도 큐앤에이 씨를 한 분도 나무라거나 비난하는 목소리는 없었다.

오히려 사람들은 큐앤에이 씨를 걱정하며 큐앤에이 씨가 다시 밀브랫을 열어주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

“말하고 보니 그렇긴 하네? 뭐 프리즘 타운은 규모가 작은 타운이긴 해도 어떻게 보면 그게 굉장한 걸지도.”


연구소로 돌아온 우리는 압수한 수많은 더미의 블루베리 타르트를 연구소의 소파에 쌓아두었다.


[큐앤에이 씨는 이 타운의 마당발이니까. 큐앤에이 씨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 때문인지 여기 이 타운에서 큐앤에이와 친구가 아닌 사람이 없어.

너무 착해서, 수상한 사람이 준 씨앗도 심어버리는 정도잖아.]


하긴.


[메리? 너무 그러지 말게. 그게 큐앤에이 씨의 좋은 점이지 않나?]

[···그 착한 성격이 걱정된다고요. 누구에게 잡혀가지만 않아야 할 텐데. 그런 일을 당할 때마다 큐비츠도 슬퍼하고요.]

[뭐 그렇긴 하지.]


박사는 볼을 부풀린 메리를 보고는 희미하게 웃어보았다. 박사 옆에 있던 따뜻한 분홍색 우유 라테가 천천히 식어가고 있었다.


“아, 맞다. 박사님 궁금한 게 있어요.”

[뭔가?]

“갑자기 제이드가 노란 가루로 여기 사람들에게 환각 공격을 다시 하려고 했잖아요?”

[그렇지.]

“왜 그런 걸까요? 왜 다시 제이드는 환각 공격을 하려고 들죠?”


메리의 선글라스 너머로 날카로운 눈빛이 박사를 향하고 있었다. 박사도 그 질문을 듣고는 생각에 잠긴 듯이 자기 책상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훑었다.


[으음··· 그건 나도 모른다만, 아마 랩글 동료의 기척을 느낀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 그것도 아주 큰.]

“랩글 동료요?”

[그래. 제이드는 틈만 나면 자기들의 동료가 될 사람을 찾아 나서곤 하지.

너희들도 보았다시피 그들은 절망에 어느 정도 떨어졌을 때 랩글 코인을 그 사람에게 넣어 랩글로 만들지.]

“그렇죠?”


[하지만 산 사람을 환각 가루나 다른 방법을 통해 랩글로 만드는 경우가 있네.]

“네? 그런 경우가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랩글은 아주 강한 힘을 갖게 되기도 하고, 그리고 어느 정도 자질이 있는 사람은··· 족장이 되기도 한다네.]


“네? 족장이요?”

[그래. 족장.]


메리는 그 말을 듣고는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몸을 떨기 시작했다.


[족장···. 설마?]

[그래. 그들은 지금 새디 족의 족장을 찾으려고 하고 있어.]


작가의말


 * 붉은 책자의 모노크롬 패밀리 해설


새디 족 - 랩글 중 가장 공격적인 족속. 새디 족의 우두머리는 지진 공격을 할 수 있다.



 * 현재 플레이어의 랩글 경험치 & 모은 유언


player.go 랩글 경험치 10,950

player.po 랩글 경험치 11,290  


-


늦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슬기로운 망겜 생활 [수정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 gopo 형제의 스테이터스&현재까지 모은 유언들 21.05.24 17 0 -
81 전하는 말 21.06.08 2 0 15쪽
80 찰나 21.06.07 3 0 7쪽
79 SOS (2) 21.06.06 6 0 12쪽
78 SOS (1) 21.06.05 6 0 12쪽
77 파장 21.06.04 6 0 7쪽
76 YOUR BEST FRIEND 21.06.03 5 0 11쪽
75 your best friend 21.06.02 5 0 13쪽
74 스크린 속의 그 녀석 21.06.01 6 0 7쪽
73 가능성의 세계 21.05.31 7 0 14쪽
72 나와 함께, 영원히. 21.05.28 9 0 5쪽
71 ETERNAL (2) 21.05.27 10 0 15쪽
70 ETERNAL (1) 21.05.26 19 0 14쪽
69 주사위 게임 (3) 21.05.25 8 0 14쪽
68 주사위 게임 (2) 21.05.24 6 0 13쪽
67 주사위 게임 (1) 21.05.23 11 0 12쪽
66 Endless 21.05.22 9 0 15쪽
65 슈퍼 셰이킹 울트라 디럭스 봄버 (2) 21.05.21 10 0 13쪽
64 슈퍼 셰이킹 울트라 디럭스 봄버 (1) 21.05.20 9 0 13쪽
63 윤지오는 죽지 못해 살았다. 21.05.19 8 0 7쪽
62 어차피 게임 스토리...? (5) 21.05.18 12 0 11쪽
61 어차피 게임 스토리...? (4) 21.05.17 12 0 13쪽
60 어차피 게임 스토리...? (3) 21.05.16 13 0 13쪽
59 어차피 게임 스토리...? (2) 21.05.15 11 0 11쪽
58 어차피 게임 스토리...? (1) 21.05.14 14 0 14쪽
57 버그? (2) 21.05.13 13 0 12쪽
56 버그? (1) 21.05.12 17 0 12쪽
55 스케치북 21.05.11 13 0 9쪽
54 유토피아 (2) 21.05.11 13 0 12쪽
53 유토피아 (1) 21.05.10 12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학도C'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