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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망겜 생활 [수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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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학도C
작품등록일 :
2021.04.06 10:37
최근연재일 :
2021.06.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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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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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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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주사위 게임 (3)

DUMMY

.








[[네가 굴려도 괜찮은 거지?]]

“응. 괜찮다고 형도 그랬으니까?”


공중에 떠 있는 주사위가 여태껏 본 것 중에 가장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제발 형이 조금만이라도 쉴 수 있었으면···!”


[[주사위 숫자는 2. 쪽지는 아깝게도 없군.]]


피오는 커다란 체공 주사위에 새겨진 두 개의 동그라미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무런 쪽지도, 랩글도 없었지만, 그래도 좋아했다.


“형, 이번 가는 칸엔 쪽지도, 랩글도 없어. 조금은 쉴 수 있겠다!”

“······응.”


나는 아직도 파란 불꽃이 이는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고 피오에게 말했다. 그리고 살짝 피오와 눈을 마주치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난 괜찮다고 어필을 하기 위함이었다.


“형, 진짜 괜찮아? 아직도 왼쪽 눈에서 파란 불꽃이 타오르는데.”

“괘, 괜찮아. 이거 좀 심호흡하면 나아질 거니까. 얼른 가자. 이게 계속 갈 건 또 아니니까.”

“아. 알았어.”


피오의 그 말을 듣자마자, 우리의 몸이 붕 뜨더니, 정말 게임에서 본 것처럼 무슨 주사위 말이 이동하는 것처럼 두 칸을 이동했다.

아. 이 이동 방법, 맘에 안 들어. 좀 텔레포트처럼 그렇게 해주면 안 되나? 왜 이렇게 플레이어 대하는 것이 거칠어?


[[player.go, player.po. 이전 위치에서 두 칸 이동 완료.]]


우리를 옮겨준 힘이 사라진 다음, 내 눈을 태우고 있던 파란 불꽃이 사라진 거 안 나는 가리고 있던 한쪽 눈을 간신히 뜨고 주변을 바라보았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프리즘 타운의 중심가.

깜깜한 밤을 두른 덕분인지 형광을 띠는 주사위 게임의 필드가 제법 잘 어울렸다.


그런데 잠시만.


여태까지 안 보이던 인영(人影)들이 얼핏 보인다.

여태까지 코빼기도 안 들리던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저기 있는 나무 좀 이상하지 않냐? 전에 없던 전자파 무늬가 있는데? 예쁘기도 한데 난 좀 그렇다.’

‘그래? 난 저거 예쁜데. 약간 기하학적으로 뭔가 있어 보이지 않아?’

‘세야, 너 원두 들고 어디가? 돌아와! 누구에게 나눠주고 싶어도 그러는 거 아냐.’


이 야밤에 무슨 사생대회라도 하는지, 캔버스를 놓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 저기 저 멀리서 누군가를 부르는 아이.

아예 돗자리를 펴고 세 명이 함께 쎄쎄쎄를 하는 아이들. 몇 명이 모여서 숨바꼭질을 하고 노는 아이들. 어디서 솟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생긴 야간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들락날락하는 아이들.

타르트 하나를 둘이서 나눠 먹는 형제들.


‘아저씨! 나 쭈쭈콘 하나 주세요!’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 소개하기. 아싸, 덴타큐 아싸, 니, 니.’

‘여긴 못 찾겠지? 아무리 눈이 좋은 그 녀석이라도 여기까지는 못 찾을 거야. 응. 맞아. 틀림 없어!’


“햐아··· 이게 다 뭐다냐.”


프리즘 타운에서 하나도 보이지 않던 어린아이들이 다 여기에 모여 축제를 하고 있었다.


왜 갑자기 요녀석들이 나에게.


‘어어? 너는 우리가 보여?’


···!! 으악! 누, 누구야?

멍하니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나의 어깨를 누군가 톡톡 쳤다.

···그리고 동시에 바이올린이 구슬프게 울리는 BGM이 들리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다시 내 눈에서 파란 불꽃이 이는 듯했다.


‘베, 벤저민?’

‘어? 너 우리들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

‘이게 왜 이러는 거지? 원래는 못 할 텐데.’


원래 이 기능은 르네를 껴야만 하는 건데? 내가 지금 르네를 목걸이에 끼고 있나?

···역시 없지? 역시 르네는 인벤토리에 잘 있구나?


‘자, 잠시만! 저, 저쪽에 케일리가 있어! 로, 로버트도!’


뭐?

걔들도 있어?


‘다들 있네. 여기 있는 애들 다 프리즘 타운에서 어브 타운으로 갔던 아이들이야.’

“진짜?”

‘응. 다, 다··· 그때 프리즘 타운을 떠났던 애들. 어브 타운에서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왜 다들 여기에···.’


순간.



“그나저나 오랜만이네요.”

“여기 있는 이분 말고, 나이가 어린 사람 중에 프리즘타운에 등록하신 분이 한동안

없었거든요.”

“그래요?”

“다들 저 남쪽에 있는 어브타운으로 몰려가는 실정이라, 애들 보기가 어렵네요.

거기다가 우리 타운 밖에는 괴물들이 득실득실하고.” 』




프리즘 타운에 처음으로 입성해서 마을 회관으로 왔을 때의 직원 말이 떠올랐다.


잠, 잠시만.

그렇다면.

어브 타운으로 갔다던 애들은 어쩌면··· 이미.


······.


‘아, 그리고.’

‘?’

‘내 이름 알고 있구나? 그게 원래 내 이름이야?’

‘응, 맞아···. 잠시만. 그렇다는 건 너 기억이 없는 거야?’


나는 벤저민을 보며 말했다.


‘사실 우리는 죽은 뒤에 계속 여기 있었어. 그저 아무런 이유 없이 여기 묶여있다가, 또 갑자기 정신이 들어서는 이렇게 막 돌아다니고 있었어.

여태까지 아무도 우리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우릴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다니! 기뻐!’


순간, 밝은 옷을 입은 벤저민을 비롯한 모든 아이가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것처럼 보였다.

뭐지. 지금 이곳이 깜깜해서 그렇게 보인 건가?


“뭐, 뭐야, 이 아이들은!”


피오의 목소리에 정신이 들어 피오가 소리를 낸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피오가 눈살을 찡그린 채 아이들을 보고 있었다.


“너도 저 아이들이 보여?”

“형? 형도 저 아이들이 보여? 저 애들은 누구야? 랩글? 아니면 이 프리즘타운의 주민들?

아니! 원래 여기 주민들은 오후 12시가 되면 저절로 잠자리에 드는 시스템이잖아?

그럼 역시나 랩글들?”


“아니야. 지금 모두 검은 후드를 안 쓰고 있잖아. 쟤들이 랩글일 이유가 없어.”

“아.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피오는 내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히든미션 완료. 숨겨진 아이들 찾기.]]


그때 뒤에서 주사위 게임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우리 뭔가 깼나 본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흘러나온 주사위 게임 시스템의 목소리에 우리들은 프리즘 타운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러는 동안에도, 꺄아꺄아거리는 아이들의 들뜬 듯한 목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사실 이건 말이지. 서포트 캐릭터를 안 뽑으면 엄청나게 어려워지지만 서포트 캐릭터를 뽑으면 난이도가 하락하는 미션이란 말이야.

이 아이들은 서포트 캐릭터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보여지거든.]]


“그런 거야?”


[[특히 나를 뽑았으면 문제없지. 난 너희들이 달고 있는 바이오 리본의 사념이기도 하니까.

이걸로 너희들은 추가로 ‘주사위 게임 클리어 특전’을 볼 수 있게 되었어. 축하해.]]


“뭔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네? 추가 게임 클리어 특전이라··· 뭔가 아이템이나 그런 게 나오려나? 아니면 설정집?”


나는 눈이 초롱초롱한 피오를 바라봤다. 녀석. 저건 특전으로 타르트 스테이크 백만 개를 받는 상상을 하는 얼굴이군.


“그나저나 테오.”


[[응?]]


“저 아이들 정체가 뭐야? 너는 여기서 바이오 리본 사념체도 담당하고 있고, 이 주사위 게임의 서포트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을 정도니까, 저기 있는 애들의 정체를 알고 있을 것 같은데.”


테오는 나의 말을 듣고는 조금 머뭇거리다가 나에게 눈을 맞추고는 말하기 시작했다.


[[저 아이들은 예전에 여기 살았던 아이들이야.]]


역시.

벤저민이 나온 지점부터, 난 그렇게 생각했다.


[예전에, 어브타운과 프리즘타운에 조금이라도 교류가 있었을 당시에는 그래도 여기 아이들이 많았었지······.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아이들은 각각의 이유로 인해서 전부 떠나가고, 지금은 보시다시피 큐앤비만 남았어.]


“···그래?”


[[···이 세계에서는 아주 흔한 얘기야. 굳이 신경 안 써도 돼.]]

“그래.”


테오와 내가 말을 나누고 있을 때였다.


쿠오오오오!


갑자기 내 뒤쪽에서 굉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뭐, 뭐야? 이 소리는?”

“무언가 폭발하는 소린데. 설마 프리즘타운에 있는··· 잠시만. 저게 뭐야!”


엄청난 어둠의 오라가 나오면서 검은 기둥이 우리 뒤에서 솟아 나와서는 주사위를 감쌌다.

테오를 바라보고 있던 나도, 혼자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던 피오도 검은 기둥이 생기면서 들린 폭발음에 뒤를 돌아봤다.



[[3턴 째. 그림자의 습격이 시작되었다. 플레이어들은 그림자의 습격을 피해야 된다. 그림자에게 잡히면 게임 아웃.

현재. 그림자의 턴. 다이스 롤, 개시.]]


검은 오라에 뒤덮인 주사위가 돌아갔다. 주사위는 그대로 몇 번 더 돌더니, 주사위 눈이 다섯 개가 있는 곳에서 멈췄다.


검은 오라에 뒤덮인 주사위가 돌아갔다. 주사위는 그대로 몇 번 더 돌더니, 주사위 눈이 다섯 개가 있는 곳에서 멈췄다.


아.

올 것이 왔다.

이제부터 이 주사위 게임은 술래잡기 게임으로 바뀐다.

그것도 여태까지 나와본 적이 없는 높은 눈인 오가 나오다니.

사기 아냐?


“우와아··· 시작됐어. 이제부터 좀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피오는 그 검은 그림자를 보고는 이를 부딪치며 무서워했다. 나는 그 녀석들을 흘끔 쳐다보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앞을 바라봤다.


[[자, 너희들의 턴이야. 준비되었으면 나에게 말을 걸어줘.]]


“이미 준비는 다 됐어. 어서 주사위를 굴려줘.”

나는 재빨리 게임 시스템에게 말했다.


[[그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은데, 조금 더 쉬어도 되지 않아?]]

“형 진짜 괜찮은 거지? 아까 한쪽 눈에 파란 불꽃 조금 보이던데. 더 쉬어야 하지 않아?”


“···이미 충분히 쉬기도 했고, 쉰다고 한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알았어. 그럼 그대로 진행하지.

플레이어의 턴. 다이스 롤, 개시.]]


검은 오라가 없어진 커다란 체공 주사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체공 주사위에는 붉은색 큰 눈 하나만 떡하니 나타났다.


“···.”

“···.”

[[···.]]


“···1이네.”

“···그렇네.”


“으아아아아악! 지금이 어느 땐데 저 주사위가 1만 띄우고 앉아있어? 왜 저 그림자는 주사위 눈이 5 나오는데, 왜 우리는 겨어우 1? 차별하는 거야? 안 그래도 우리 시간도 없어. 이렇게 되면 골에 도착할 즈음엔 해가 중천에 떠있겠네? 킹받아! 으아아!”


“아니아니피오야진정진정우리그렇게시간이적지는않아쪽지읽을때는시간이멈추잖아괜찮아괜찮을거야물론나도엄청진짜레알걱정이되긴하는데괜찮을거야응응.”


나는 지금이라도 주사위 게임의 필드를 빠져나가서 저기 있는 커다란 체공 주사위에 가시공을 박으러 나가기 일보 직전인 피오를 막으면서 말했다.


[[지오. 지금 이 상황에선 네가 제일 안절부절못하는 것 같은데.]]


“···아.”


[[너희들, 서포터 캐릭터인 나를 얻는 조건으로 이곳에 있는 쪽지도 모아야 하잖아? 다행히 너희들이 있는 곳에 쪽지 2개가 있으니까 된 거 아냐?]]


“어···? 그러네?”


우리 눈에 그제야 쪽지 모양의 아이콘 두 개가 게임 필드에 둥실둥실 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럼 우리, 까닥하면 저 쪽지 아이템 두 개를 못 먹고 갈 뻔했다 그거지?”

[[그렇단 말씀.]]

“휴우··· 그래도 그건 다행이네.”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원래 있던 칸에서 한 칸을 전진했다. 이러는 동안에도 마을에 퍼져있는 아이들의 혼령은 잘 놀고 있었다.


[[플레이어 일행. 1칸 이동.]]

[[주사위 게임의 쪽지 2개 획득. 남은 쪽지 4개.]]


“테오, 읽어줄 수 있어?”

[[당연하지. 이게 내 일인 걸.]]


“그래. 잘 부탁해.”

[[SKIP을 사용하려면 중간에 나에게 말을 걸어줘.]]


테오의 몸에 주사위 게임 칸에 있던 쪽지 두 개가 스며들더니, 테오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테오의 입에서 쪽지의 내용이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월 @%일


다시 친구가 생겼다.

프리즘 뉴타운 시민광장 중앙에 자리 잡은 게임기를 즐겁게 했던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였다.

이름은 드니팬과 메리.

그들은 갑자기 어디에서 솟았는지 모르는 나를 보고도 그렇게 놀라지 않고 나를 받아주었다.

그리고 이곳 토박이의 친구가 한 명 생겼다며 기뻐했다. 나에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처음에 게임기를 잡아먹을 것 같이 무서웠던 애들은 이제 없고 그곳에는 내 친구, 드니팬과 메리만이 있었다.


#&월 XX일


드니팬과 메리와 함께 지내는 나날은 행복하다.

서로 잘하는 게임 분야는 다르지만, 그래서 서로에게서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게임을 잘하는지에 따라 게임을 할 때 무엇을 더 우선시하는가를 보는 것도 나로선 흥미가 있다.

물론 달의 커브 시리즈를 할 때도 서로의 생각 차이가 나는 지라 그거 비교해보는 것도 난 좋다!


앞으로 이 친구들과 함께 어떤 경험치들을 쌓게 될까. 무엇이 내 인생의 스크린샷으로 남게 될까?

궁금하다.


* 현재 드니팬과 또 하나의 게임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게임 종류는 RPG.

드니팬이 내놓은 게임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하다. 나도 본받고 싶을 정도다.





XZ월 D일


드니팬이 어쩔 수 없이 미국에 가게 되었다.

어쩔 수 없다.


드니팬의 앞날에 빛만이 가득하길.

나는 기도했다.


기도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


XX월 XXX일


······메리가···

······.]]


작가의말

획득한 쪽지 수 : 3

전체 쪽지 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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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gopo 형제의 스테이터스&현재까지 모은 유언들 21.05.24 27 0 -
81 전하는 말 21.06.08 6 0 15쪽
80 찰나 21.06.07 5 0 7쪽
79 SOS (2) 21.06.06 9 0 12쪽
78 SOS (1) 21.06.05 9 0 12쪽
77 파장 21.06.04 10 0 7쪽
76 YOUR BEST FRIEND 21.06.03 8 0 11쪽
75 your best friend 21.06.02 7 0 13쪽
74 스크린 속의 그 녀석 21.06.01 9 0 7쪽
73 가능성의 세계 21.05.31 10 0 14쪽
72 나와 함께, 영원히. 21.05.28 10 0 5쪽
71 ETERNAL (2) 21.05.27 12 0 15쪽
70 ETERNAL (1) 21.05.26 22 0 14쪽
» 주사위 게임 (3) 21.05.25 10 0 14쪽
68 주사위 게임 (2) 21.05.24 9 0 13쪽
67 주사위 게임 (1) 21.05.23 13 0 12쪽
66 Endless 21.05.22 12 0 15쪽
65 슈퍼 셰이킹 울트라 디럭스 봄버 (2) 21.05.21 13 0 13쪽
64 슈퍼 셰이킹 울트라 디럭스 봄버 (1) 21.05.20 10 0 13쪽
63 윤지오는 죽지 못해 살았다. 21.05.19 10 0 7쪽
62 어차피 게임 스토리...? (5) 21.05.18 15 0 11쪽
61 어차피 게임 스토리...? (4) 21.05.17 14 0 13쪽
60 어차피 게임 스토리...? (3) 21.05.16 13 0 13쪽
59 어차피 게임 스토리...? (2) 21.05.15 12 0 11쪽
58 어차피 게임 스토리...? (1) 21.05.14 17 0 14쪽
57 버그? (2) 21.05.13 13 0 12쪽
56 버그? (1) 21.05.12 23 0 12쪽
55 스케치북 21.05.11 16 0 9쪽
54 유토피아 (2) 21.05.11 1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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