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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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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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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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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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64화>

DUMMY

“겨우 한 개..”


“만들었네!”


“아쉽네!”


“쩝!”


“더 좋은 재료가 있었으면 좋았는데!”


많이 아쉬웠다.


다음엔 더 좋은 재료를 구해


만들어 볼 생각을 했다.


“후우!”


“다음 작업을 해볼까!”


이젠 본격적인 망치질과 담금질이었다.


“쩡!”


“깡!”


“오른쪽으로...”


“다시 약간 왼쪽으로...”


니더는 불의 장미로 보면서


세심히 작업을 하고 있었다.


“쩌~~엉!”


거대한 사각 덩어리가 얇아지자.


다시 접어 때리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불의 장미는 재료의 특성. 조합시 비율,


때리는 강도에 따른 변화 등...


모든 것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사용할수록 놀랄 따름이었다.


얼마 후


“치이익!”


물에 넣자.


수증기가 작업실에 피어올랐다.


처음엔 거칠던 소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망치에 닿자.


“차앙!”


명쾌하고 맑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거기다


꽈베기처럼 꼬고


다시 접는 등


다양한 접쇠 작업을 거치자.


처음 보는 아름다운 문양이


표면에 나타나고 있었다.


잠시 후


『이 재료로 할 수 있는 최고를 완성했습니다.』


『더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튜토리얼의 알람이 울렸다.


니더의 손에는 검이 들려 있었다.


『파장의 검


등급: 유니크


특징 – 사용자의 파장인식: 보호, 마나와 오러 증가


- 상대의 파장인식: 흡수하거나 무력화시킴』


센서로 확인해 보았다.


“흠! 쓸만한데!”


“실험해 볼까!”


니더는 검을 들고 나갔다.


한번 사용해 볼 생각이었다.


산으로 들어가자.


마침


집채만 한 맺돼지 무리가 보였다.


『괴물 맺돼지


등급: D


특징 – 10여 마리씩 무리생활을 함


- 성질이 사나움


- 돌격형 공격을 함』


마나, 오러, 플라즈마를 사용하지 않고


검으로만 맺돼지를 상대할 생각이었다.


“두두두!”


맺돼지들은 인기척을 느끼자.


니더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파아아~”


파장의 검을 휘두르자.


『맺돼지의 파장을 자릅니다.』


“파팟!”


파장의 검에서 빛이 터졌다.


예전에 니더가 느꼈던 그 힘이었다.


하지만


튜토리얼이 펼쳤던


파장의 힘 만큼은 아녔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꽤에액!”


“꽤엑!”


달려오던 맺돼지들이


빛에 닿자.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검이 맺돼지들 사이를 움직였다.


“써걱!”


쉽게 맺돼지가 양단됐다.


별로 힘도 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괜찮군!”


“흐음!”


“오늘은 고기를 실컷 먹겠는데..”


니더는 골렘들과 함께


맺돼지를 들고 작업실로 돌아왔다.


일부 골렘들에게


맺돼지 손질을 하게 한 후


“깡!”


“쩡!”


다시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박호일과 커넥트, 송현아, 아델, 게브와 누트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날은 지고 밤은 깊어져 가고 있었다.


시간은 계속해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계십니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박호일이었다.


니더는 고개를 들자.


“헉!”


박호일은 깜작 놀랐다.


덮수룩한 수염과 긴 머리를 한


처음 보는 사람이 보였다.


“무슨 일이야?”


박호일은 목소리를 듣자.


그제야


누군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마침 잘 왔어!”


“자!”


“이름이 적혀 있어!”


“나눠줘!”


박호일은 검들을 받아 들었다.


“저기!”


“말해!”


“모두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델님이...”


“왜?”


“몇 달이 지났습니다.”


니더는 그 말에 깜짝 놀랐다.


“그래!”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웃음이 나왔다.


처음 보는 사람이 서 있었다.


니더는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으아아!”


“다 끝났으니 나가볼까!”


니더는 골렘들을 아공간에 넣었다.


마침 맺돼지 고기도 질린 참이었다.


남은 파장의 검은 아공간에 넣었다.


잠시 후


에우로파로 향했다.


모습은 말끔해진 상태였다.


“오셨어요!”


아델이 니더를 반겼다.


앨세이션은 일이 있어 나가고 없었다.


“이거!”


아델의 손에 두 개의 팔찌를 꺼냈다.


팔찌 형태의 검이었다.


특별히 자신과 아델의 검만


팔찌 형태로 만들었다.


“이건 평상시에 쓰고..”


파장의 검이었다.


“나머진 위험할 때 쓰고..”


또 다른 하나는 은밀의 검이었다.


아델도 탐색 능력이 있었다.


SS급이 되자.


웬만한 건 다 확인할 수 있었다.


『은밀의 검


등급: 레전더리


- 골드 드래곤이 연인 블루 드래곤을 위해 만듬


특징 – 골드 드래곤의 뼈, 블루 드래곤 하트,


레드 드래곤의 불꽃으로 연마


- 골드 드래곤의 마법능력


- 블루 드래곤의 치유능력


- 레드 드래곤의 화염능력』


아델은 깜짝 놀라고 있었다.


대단한 검들이었다.


특히


은밀의 검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네!”


“다시 줘!”


“안 돼요.”


아델은 재빨리 손목에 끼웠다.


“스윽!”


팔찌는 자연스럽게 크기가 조정되었다.


아델은 금속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있었다.


“고마워요.”


“나 갈께!”


무뚝뚝한 니더였다.


하지만


아델은 그런 뒷모습도 좋왔다.


니더도 팔찌를 차고 있었다.


파장의 검과 초전도 자기장검이었다.


팔찌에는 마법식이 새겨져 있었다.


아델에겐 주로 방어용 마법식이었다.


하지만 니더의 팔찌는 모두


공격용 마법식이었다.


검을 다시 센서로 확인해 보았다.


『초전도 자기장 검


등급: 초월


-플라즈마사용자만 이용가능


특징 – 존재할 수 없는 검을 만들었습니다.


- 플라즈마형태제작


- 플라즈마부비트랩


- 상대능력 제어해 이용


- 라이플링


- 플라즈마 자기장


: 플레어, 오로라, 자기폭풍』


니더에게 특화된 검이었다.


플라즈마를 증폭시키는 기능이 담겨 있었다.


몇 번 사용해 보았지만


능력을 확인하기에는 부족했다.


마침 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니더님!”


앨세이션이었다.


둘은 조용한 찻집으로 향했다.


앨세이션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어?”


“실은 상인 협회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협회?”


“라티움에서 협회로 요청이 왔답니다.”


라티움은 성직자들의 제국이었다.


“무슨 요청?”


앨세이션은 설명을 시작했다.


이번에 에우로파와


교역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역에 니더가 직접


올 것을 요청했다.


라티움...


성직자들의 제국으로 폐쇄적이었다.


오직 마인의 척결을 목표로 한 국가였다.


마인과의 천년전쟁시


제일 많은 피를 흘린 국가였다.


영토도 국민의 수도 적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거대했다.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타국과의 교역도


거의 전무했다.


그런데


갑자기 에우로파를 지목한 것이다.


거기다 니더까지 언급했다.


의도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가면 되지 뭐가 걱정이야!”


“부딪쳐 보면 답 나와!”


“별걸 다 걱정하고 있어!”


앨세이션은 더욱 걱정이 앞섰다.


다음날


니더는 서둘러 떠날 준비를 했다.


이번엔 휴식도 취할 겸


플라즈마를 펼치지 않고


말을 타고 주변을 만끽하며


라티움으로 떠났다.


몇 주가 지나자.


하얀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보였다.


스티나


라티움의 수도였다.


성안으로 들어서자.


많은 성전사가 보였다.


빛나는 갑옷을 입고 있었다.


“착착착!”


절도 있게 걸어가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니더는 제일 큰 탑으로 향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성전사들이 앞을 막아섰다.


앨세이션에게 받은 초대장을 내밀었다.


“잠시만 기다리시죠.”


거만한 어투가 느껴졌다.


목소리엔 자부심도 느껴졌다.


‘일게 경비병이 이 정도면...’


‘짜증 나는데!’


‘앨세이션이 사고 치지 말라고 했는데!’


니더가 사고 칠 가봐


같이 온다고 하는 것을


뜯어 말린 후


혼자 온 상태였다.


슬슬 속이 뒤틀리는 니더였다.


잠시 후


“이리로 오시죠.”


니더는 3층으로 안내되었다.


그런데


방에 들어간 후


자리에 앉아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이것들 봐라!’


‘길들이기 계획이군!’


‘마침 졸린대!’


’잠이나 자야겠군!’


방에는 간이 침상도 있었다.


침상에 누워 잠이 들었다.


얼마 후


“이보시오?”


니더는 누군가 깨우는 소리를 들었다.


“아! 뭐야!”


눈을 떠보니 수도사가 보였다.


“여기서 잠을 자면 어떻게 합니까?”


밖을 보자.


날은 저물어 어두 컴컴했다.


한나절의 시간이 흘러 버린 후였다.


“끄으응!”


기지개를 켜며 니더는 말했다.


“어쩌라구!”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안 온놈이 잘못이야?”


“기다린 사람이 잘못이야?”


수도사는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지었다.


“내일 다시 오시오.”


“싫어!”


“나 돌아갔다고 해!”


“이보시오!”


“보고 있잖아!”


“나간다.”


니더는 탑을 나왔다.


니더가 있는 곳은 외성이었다.


외성은 내성에 비해 자유로웠다.


늦은 밤인데도 불빛들이 보였다.


저녁 장사를 하는 곳에서


나오는 빛들이었다.


가장 가까운 술집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간단한 식사와 럼 한잔!”


잠시 후


음식과 술이 나왔다.


먹어보니 맛이 있었다.


라티움은 교역도 폐쇄적이라 들었다.


음식을 먹으며


재료들을 살펴보니


다른 지역의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주변을 둘러보자.


사람들의 얼굴에 여유가 있었다.


생활이 안정적이라는 증거였다.


폐쇄적인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옆 테이블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들었어?”


“뭐를...?”


“이거 일급 비밀인데!”


말하기 전에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니더는 소리에 집중했다.


“엘라다와 협상이 결렬됐데!”


“잘되고 있지 않았나?”


“얼마 전 엘라다의 내란이 있었고!”


“성직자들은 보이킨 대공 편을 들었지!”


“그로 인해 다이크 공작!”


“황제로 직위하자!”


“결단을 내렸어!”


“흐음!”


“라티움의 지원을 전면 금지한다고!”


“큰일이군!”


“하지만 라티움!”


“마인을 막고 있잖나!”


“그래서 서로 협상을 했는데!”


“입장 차가 큰 거지...”


“다이크 황제가 너무한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들의 입장에선 불리한 상황이었다.


“하토르가 도와줘서 견디고 있지만..”


“조만간 재정이 어려워질 거야!”


“수도인 스티나부터”


“조만간 보급을 조절할 거라는데!”


말이 끝나자.


다른 사람들의 얼굴이 굳어졌다.


니더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라티움은 마인을 막고 있었다.


그 이유로 다른 나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엘라다의 내전에서


보이킨 대공이 패하자.


상황은 급변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에우로파를 이용하려고 한 것이다.


그 시작은 니더의 기를 꺾는 것이었다.


‘하여튼 거지 근성은!’


‘뭐든지 날로 먹으려고 해!’


니더는 술집을 나왔다.


“난 할만 큼 했어!”


여관에 방을 잡고 잠이 들었다.


내일 이곳을 떠날 생각이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누군가 방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자.


어제 만났던 수도자가 보였다.


“옷을 입고 내려오시오.”


“싫어!”


“나 좀 더 자구...”


니더는 귀찮은 듯


방문을 닫았다.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봐요!”


“꽝꽝!”


“어서 문 열어요!‘


”이게 뭐하는 짓이요!“


니더는 몸을 일으켰다.


”아놔!“


”꼭 매를 벌어요!“


니더는 방문을 날려 버렸다.


“꽈앙!”


“우욱!”


수도자는 멀리 나가떨어졌다.


“한 번만 더 시끄럽게 굴면 다 죽는다.”


“크윽!”


수도자는 겁에 질려 도망갔다.


니더는 다시 침대에 몸을 실었다.


얼마 후


“아함!”


“푸욱 잤다.”


니더는 크게 기지개를 폈다.


씻고 밥을 먹은 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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