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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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408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6.27 23:55
조회
180
추천
2
글자
11쪽

<85화>

DUMMY

그런데....


다시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비문이 공동소유가 됩니다.』


『피라미드의 보물이 30% 착출됩니다.』


『아마포 붕대의 권한이 양도 됩니다.』


etc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다.


“어어!”


스핑크스는 비명을 토했다.


스핑크스는 급히 김진한을 보자.


“흐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계약서의 남은 부분을 보여줬다.


“촤르륵!”


스핑크스가 본 계약서


수 백장이 접혀진


극히 일부분일 뿐이었다.


“커으헉!”


스핑크스는 절규했다.


“우아아악!”


이놈을 당장에 죽이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호구 잡힌 것이다.


스핑크스는 꼼꼼히...


계약서을 읽어보지 않은


대실수를 한 것이다.


“그러게 계약서는 항상!”


“잘 읽어 봤어야죠!”


김진한은 상자를 건 내주었다.


스핑크스는 당연히 기뻐해야 했다.


하지만...


기쁨보다 아픔이 크게 느껴졌다.


“큰형님 저 가요!”


“전 형님이 참 좋아요.”


“그동안 제가 형님이 없어..”


“무척 섭섭했거든요.”


스핑크스는 등을 돌리고 있었다.


“꼴도 보기 싫다.”


“꺼져!”


“임마!”


“옙~”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김진한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섰다.


김진한이 사라지자.


“야!”


“니들 뭐해!”


“소금 뿌려!”


“그리고”


“당장!”


“미노타우로스!”


“그 자식 불러...”


그 말을 끝으로


“크으윽!”


스핑크스는 거품 물며 쓰러졌다.


도저히


이 현실을 받아 드릴 수가 없었다.


정신 줄을 놓는 게


차라리 나았다.


물론


김진한은 떠나면서


오벨리스크 챙기는 걸


잊지 않았다.


게이트를 나오자.


프랑스 정부 요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살아 돌아오셨군요.”


“실패하셨나요?”


게이트을 보자.


닫힐 조심이 보이지 않았다.


의심하는 것이 당연했다.


“걱정마슈!”


“내일 쯤...”


“게이트는 파리의 한적한 곳으로”


“옮겨 갈 거요!”


김진한은 요원을 보며 말했다.


“혹여!”


“만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웨이브 발생!”


김진한은 손을 쥐었다 폈다.


“퍼엉!”


“다 죽는 거 쥐!”


정부 요원은 흠칫했다.


사실 게이트를 닫으면


미스릴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희귀한 국보급 물건인 미스릴이었다.


하지만


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것도 매년...


다음날이 되자.


악마 계약의 조건에 따라


박물관에서 게이트는 사라졌다.


그리고


파리의 한적한 야산에 생겨났다.


더 이상 웨이브도 없었다.


며칠 후


김진한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셨습니까?”


공항에 도착하자.


박호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재단으로 가시죠?”


“아니야!”


“먼저가!”


박호일은 의아한 듯


김진한을 쳐다보았다.


“들릴 때가 있어!”


“제가 모시겠습니다.”


“아니야!”


“혼자 가야 해!”


“박호일!”


“니차 키 줘봐!”


박호일은 키를 줬다.


최고급 스포츠카였다.


김진한은 서둘러 차에 올랐다.


“부르릉!”


“부으웅!”


패달을 밟자.


순식간에 150km를 넘었다.


“죽이는데!”


더 밟자.


“쓔우웅~”


금세 200km을 찍었다.


김진한은 화가 난 상태였다.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자신의 SUV를 버리고


스포츠카로 선택한 것이다.


가는 곳은 바로


안개의 미궁이었다.


차원마법을 사용해


바로 찾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공포감...


긴장감...


불안감...


긴박감...




정신적 압박을 통해


반성할 시간을 주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물을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번에


아주 끝을 볼 생각이었다.


최초 미노타우로스는 분명히


스핑크스에게 불려 갔을 것이다.


한동안


화풀이 상대가 될 게 뻔했다.


그러나


약삭빠른 최초 미노타우로스였다.


고개 숙이고 잘못했다 말하며


스핑크스에게 욕 좀 먹으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김진한이 분명히 찾아올 것이었다.


더군다나


비문의 힘까지 쓸 수 있었다.


예전엔


자신의 봉인이 풀리면


어떻게 해 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젠


봉인이 풀려도


이길 수가 없었다.


초유의 사태였다.


사자에게 날개가 생긴 상황이었다.


최초 미노타우로스는 실제로


도망갈까 생각도 해 보았다.


하지만


그 꼴통을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자신이 사라지면


자식들이 고초를 당할 게 뻔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났다.


이것이 최종 결론이었다.


잠시 후


김진한은 게이트로 들어갔다.


『안개의 미궁입니다.』


“어!”


김진한은 순간 당황했다.


다른 게이트에 들어 온건 지


한참을 혼동됐다.


하지만


몇 번을 확인해 봐도


안개의 미궁이었다.


안개의 미궁은 히든 게이트 중


최고의 게이트였다.


들어가 살아 돌아온 자가


없는 게이트였다.


모든 것이 신비에 쌓인 게이트였다.


그런데


안개의 미궁에 안개가 없었다.


이전에 들어왔을 때는 너무 자욱해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었다.


“이상한데!”


“도망간 거 아니야!”


김진한은 빠르게


미궁으로 향했다.


미궁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처음 듣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음악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빰빠빠!”


그리고


공중에 폭죽이 터졌다.


“번쩍!”


“펑엉!”


곧바로


다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됐다.


“쿵짝쿵짝!”


“빠라빠라빠라밤!”


“찬양하라♪”


“경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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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화> 21.06.27 181 2 11쪽
84 <84화> 21.06.26 179 2 11쪽
83 <83화> 21.06.25 199 3 12쪽
82 <82화> 21.06.24 197 2 12쪽
81 <81화> 21.06.23 200 2 12쪽
80 <80화> 21.06.22 219 3 11쪽
79 <79화> 21.06.21 212 2 12쪽
78 <78화> 21.06.20 221 4 12쪽
77 <77화> 21.06.19 234 3 12쪽
76 <76화> 21.06.18 246 3 12쪽
75 <75화> 21.06.17 255 4 11쪽
74 <74화> 21.06.16 247 3 11쪽
73 <73화> 21.06.15 260 4 11쪽
72 <72화> 21.06.14 259 3 11쪽
71 <71화> 21.06.13 260 3 12쪽
70 <70화> 21.06.12 274 2 12쪽
69 <69화> 21.06.11 299 5 13쪽
68 <68화> 21.06.10 303 4 12쪽
67 <67화> 21.06.09 297 5 13쪽
66 <66화> 21.06.08 303 5 11쪽
65 <65화> 21.06.07 296 7 12쪽
64 <64화> 21.06.06 312 4 11쪽
63 <63화> 21.06.05 338 7 11쪽
62 <62화> 21.06.04 348 5 12쪽
61 <61화> 21.06.03 353 4 12쪽
60 <60화> 21.06.02 373 4 12쪽
59 <59화> 21.06.01 366 5 12쪽
58 <58화> 21.05.31 380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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