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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광해. 조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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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오른발왼발
작품등록일 :
2021.04.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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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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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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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냥

DUMMY

고바야 카와는 기마병을 이끌고, 조선군의 후방을 치기 위해서 천천히 전진하고 있었다.


“조선놈들 완전히 신났구나. 하지만, 너희의 후방이 무너지면 너희는 독 안에 든 쥐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저 앞에 삼백 정도의 기마병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고바야 카와는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리고는 말의 엉덩이를 발로 차며 앞으로 달렸다.


“돌격해라~! 말발굽으로 밟아버리고 성 앞으로 돌진해 들어간다.”


일본군은 일제히 달렸다. 말을 타고 고바야 카와의 기마대가 달렸고, 뒤에서는 조총부대가 빠르게 뒤따라 달렸다. 장응기가 이 모습을 바라보며, 조총부대에 발포 명령을 내렸다.


“앞에서 달려오는 선두를 쏘아서 죽여라. 선두에 있는 왜놈들을 조준해라.”


일본의 기마병은 앞에서 달리던 말들이 넘어지자 뒤에서 멈추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조총부대를 향해서 일제히 사격이 퍼부어졌다. 고바야 카와는 조선군이 미리 매복하였다는 것을 알고 총알이 날아온 곳을 향해서 사격을 명하였다.


“쏴라~! 저기 연기가 피어오른 곳을 쏴라~!”


일본군의 사격이 시작되고 잠시, 화약을 장전하는 시간에 조선군은 멀리서 사격과 함께 앞에서 매복했던 황진 장군이 달려들어서 백병전을 벌이고 있었다.


정문부는 기마대를 이끌고 전진하고 있었고, 멀리서는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었다. 고바야 카와는 당황하고 있었다. 조선군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일사천리였다. 거기에다가 황진 장군을 본 고바야 카와는 아픈 기억이 되살아났다.


“저놈이구나. 조선에서도 저놈 때문에 우리가 패했다. 그런데, 저놈이 이제는 이곳에 나타났구나.”


고바야 카와는 외치며 명령을 내렸다.


“저놈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 우리가 전멸하더라도 저놈만은 꼭 죽여야 한다.”


고바야 카와의 명령에 창을 든 병사들이 황진에게로 몰렸다. 황진은 자신에게 몰려드는 병사들을 보며, 눈빛이 변했다. 눈에서 이채가 흐르며, 나비처럼 날아서 달려드는 일본군을 향해서 뛰었다.


황진의 칼이 한번 휘둘러 질 때마다 일본군의 시체가 바닥에 뒹굴었다. 하지만, 황진에게 많은 왜군이 모여들자 공시역과 위대기가 좌우에서 달려들었다.


“이놈들이 형님한테만 덤벼드냐. 나도 있다. 이놈들아~!”


“하여튼, 형님 인기는 섬나라에서도 식을 줄을 모르십니다.”


셋은 서로 바라보며 웃었다. 그리고는 다시 칼춤을 추며 앞으로 나아갔다. 장응기는 화살부대를 이끌고 내려와서 뒤를 쫓았다. 화살로 쏘며, 달리다가 적의 몸에 꽂힌 화살을 뽑아서 다시 쏘았다.


정문부의 기마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러자 일본군은 흩어지기 시작하였다. 고바야 카와의 옆에 있던 무장들은 전세가 완전히 뒤집힌 것을 보고 말하였다.


“장군. 피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장군이 잡히시거나 돌아가시면 아니 됩니다. 어서 몸을 피하십시오. 저희가 이곳을 막아서겠습니다.”


“조선놈들의 진짜 모습은 도대체 무엇이냐? 이놈들은 어찌 계속 변하는 것이냐? 설마, 그 짧은 시간에 각성이라도 했단 말이냐?”


고바야 카와의 말에 부하 장수들이 급하게 말하였다.


“장군. 어서 피하셔야 합니다. 피하시옵소서.”


고바야 카와는 이를 갈면서 말하였다.


“아니다. 더 갈 곳이 없다. 여기서 어디로 도망을 차라는 말이냐? 이곳이 나의 무덤인 거 같구나. 고맙다. 함께 해주어서.”


고바야 카와는 부하 장수들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창을 들었다.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패기는 남아있었다. 고바야 카와가 소리 지르며 앞으로 달렸다. 그러자 부하 장수들이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 달렸다.


“여기서 오늘 내가 죽더라도 저놈만은 꼭 데리고 가겠다.”


“장군님을 호위해라. 제가 길을 내겠습니다.”


고바야 카와는 황진을 향해서 돌진했다. 그러자 부하 장수들이 길을 내며 고바야 카와를 보호하며 옆에서 함께 달렸다. 황진은 미소지으며, 고바야 카와를 향해 달렸다.


그러자, 공시역과 위대기가 옆에 달라붙어서 길을 내고 있었다. 드디어 달려온 고바야 카와 앞으로 달려온 장수들은 공시역과 위대기가 맡아서 싸우고 있었다.


황진은 고바야 카와를 향해서 달려들었다. 그러자 고바야 카와는 황진의 칼을 받으며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자, 뒤에서 달려오던 두 장수가 함께 덤벼들었다.


황진은 검을 힘껏 움켜잡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삼대 일은 버거웠다.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가 앞으로 달려들며, 일본장수 하나를 밀어냈다. 장응기였다. 장응기는 창을 휘두르며 말하였다.


“거 욕심도 많습니다. 혼자서 세 놈씩이나 맡으면 나는 뭐하란 말이오. 한 놈만 나한테 양보하시오.”


장응기는 창을 휘두르며 일본장수 한 명을 몰아가고 있었다. 황진은 장응기를 잠시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으며, 고바야 카와를 향해서 돌진하였다. 하지만, 고바야 카와는 나이가 들어서 힘에서는 밀렸지만, 냉철함을 잃지 않았다.


고바야 카와는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면서 황진의 빈틈을 노리고 있었다. 황진은 고바야 카와가 눈에서 이채가 흐르는 것을 보고 생각하였다.


“저 노인네가 무언가를 노리고 있군. 그렇다면, 먹잇감을 내어 주지 노인네.”


황진은 큰 동작을 취하며, 일본장수를 힘으로 밀쳐냈다. 그러자 고바야 카와의 두 눈에서 이채가 흘렀다. 고바야 카와는 황진의 동작이 커진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방어 없는 공격을 하였다.


“일도 발검. 휘이익~!”


고바야 카와의 칼이 황진의 배를 베면서, 지나갔다. 고바야 카와는 정지된 상태로 숨을 몰아쉬며 황진의 옆에 서 있었다. 하지만, 황진의 눈에서 이채가 흐르며 고바야 카와를 베었다. 고바야 카와는 쓰러지며 말하였다.


“역시, 내가 잘 보았구나. 네놈을 죽이지 못했으니, 우리 일본의 미래가 어찌 될는지 그것이 걱정이구나. 윽!”


황진의 칼에 밀렸던 장수가 고바야 카와의 죽음에 분노하며 황진을 향해서 달려들었다.


“죽어라. 장군의 뜻을 내가 이루겠다.”


황진은 달려드는 장수를 향해서 말하였다.


“꿈도 야무지구나. 네놈의 실력으로는 백 년은 이르다.”


황진의 검이 허공을 가르며 일본장수를 베어버렸다. 황진은 고바야 카와의 목을 베어서 창에 꽂아 높이 들었다. 그리고, 큰소리로 외쳤다.


“네놈들의 대장은 죽었다.~!”


일본군은 자신들의 대장이 죽었다는 사실에 전의를 상실했다. 그렇지 않아도 밀리고 있었는데, 대장의 죽음에 모두가 사색이 되어서 도망치기 바빴다. 조선군은 맹렬하게 뒤쫓았다. 일본군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도망쳤다.


한편, 성안에서는 곽재우가 이끄는 부대가 성벽 위에서 조총과 화살로 성안에 있는 일본군들을 사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문을 열고 들어온 권율은 화공을 쏘며 고랑 뒤에 숨어있는 일본군들을 흩어놓았다.


그러자 뒤에서 권응수가 뛰어들며 고랑을 넘어서 쌍도끼를 들고 일본군을 마구 베었다. 일본군은 고랑 뒤에서 화약을 넣다가 마구 뛰어드는 조선군을 보며, 조총을 버리고 칼을 뽑아 들었다.


“버텨라. 버텨야 한다.”


하지만, 조선군은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러자, 뒷마당까지 도망쳤던, 일본군들이 마지막 항쟁을 벌였다. 그러자, 옆으로 돌아서 달려온 정문부 장군의 기마병이 덮쳤다. 그리고 곽재우의 병사들도 함께 내려와서 싸웠다.


병사들의 일대일 검술은 뒤졌지만, 조선은 협공으로 싸웠다. 창과 칼을 든 병사 뒤에는 활을 든 병사들이 함께 달려들었다. 그리고, 권응수와 정문부 장군이 적들을 마구 베며, 중앙을 휘졌고 있었다.


이시다 미쓰나리는 뒤로 도망치며, 당황하고 있었다.


“너희는 이곳을 맡아라. 이곳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해야 한다. 그리고 너희는 나와 함께 뒷문으로 빠져나간다. 가자.”


이시다 미쓰나리는 장수 몇 명을 데리고 뒷문으로 도망쳤다. 정문부는 장수 몇과 말을 타고 달렸다.


“이랴~. 이랴~. 무슨 일이 있어도 잡아야 한다. 우리 조선을 짓밟았던 놈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잡아야 한다.”


그러자 정문부 장군을 가로지르며 앞으로 달려가는 말이 있었다. 원충서 장군이었다. 정문부 장군의 오른팔처럼 항상 옆을 지키던 장수였다.


원충서의 말은 적토마처럼 달려나가고 있었다.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조선 장수를 본 이시다 미쓰나리는 인상을 쓰며 말하였다.


“저놈을 맞아라. 요시나리.”


모리 요시나리는 말을 돌리며, 달려오는 원충서 장군을 향해서 창을 들고 달렸다. 원충서는 달려드는 장수를 보며 말하였다.


“너 같은 졸개를 잡으려고 이렇게 달려온 게 아니란 말이다.”


“챙~. 챙~.”


하지만, 모리 요시나리의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원충서 장군은 모리 요시나리와 싸우면서 웃음을 보였다. 서로가 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네놈은 조선의 장수라고 보기에는 실력이 좋구나.”


“뭐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비를 바라지는 말아라. 내가 너 때문에 여기서 이렇게 발이 묶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문부 장군의 말이 달려갔다. 정문부 장군은 이시다 미쓰나리를 추격하고 있었다. 원충서는 모리 요시나리를 바라보면서 말하였다.


“어쩌겠느냐. 네놈의 목이라도 가지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체면이 서질 않아서 말이다.”


원충서 장군의 창이 먼저 공격을 하였다. 그러자 모리 요시나리가 창을 받으며 다시 공격하였다. 서로 창이 부딪치면 부딪칠수록 묘한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였다.


“이놈 그냥 죽이기에는 아깝구나. 하지만, 어쩌겠느냐, 이렇게 적으로 만났으니.”


원충서의 창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모리 요시나리도 원충서와 같은 마음이었다. 둘은 미소지으며 싸우고 있었다. 잠시 숨을 고르던 모리 요시나리가 창을 앞으로 향하며 눈빛이 변했다.


원충서는 알고 있었다. 그가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원충서 장군도 창으로 허공에 원을 그리며 자세를 잡았다.


“이랴~! 이랴~!”


모리 요시나리가 먼저 말을 차며 앞으로 나왔고, 이어서 원충서 장군도 창을 앞으로 뻗으며, 앞으로 달렸다. 서로가 더 이상 방어가 없는 공격만을 위한 창술을 펼쳤다.


“챙~! 푹!”


하지만, 모리 요시나리의 창은 원충서 장군의 목을 노렸지만, 허공으로 뻗었고, 원충서 장군의 창이 모리 요시나리의 목을 베어버렸다. 머리가 없는 모리 요시나리가 탄 말이 얼마 가지 않아서 멈추었다.


원충서 장군은 잠시 멈추어 있었다. 그리고는 뒤돌아서서 모리 요시나리의 머리를 주워서, 말 위에 몸과 함께 말에 묵고서 끌고 왔다. 모두가 원충서 장군이 적장을 죽이고, 이렇게 말에 시체를 가지고 온 것을 보며 함성을 질렀다.


“와~! 와~! 원충서 장군 만세~!”


그리고 얼마 후 정문부 장군이 허탈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시다 미쓰나리를 놓쳤다. 원충서 장군이 정문부 장군을 향해서 머리를 숙이며 말하였다.


“장군. 오셨습니까. 여기 모리 요시나리를 잡았습니다.”


정문부는 말에서 내려서 원충서의 어깨를 만지며 말하였다.


“수고 했네.”


“감사합니다. 장군.”


정문부 장군은 이시다 미쓰나리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성을 함락하고, 이렇게 연승을 거두는 것에 모두가 잔치 분위기였다. 그렇게 조선군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잡기 위해서 오사카성을 향해서 진군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늦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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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화.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10 21.08.31 736 27 10쪽
99 99화. 만력제의 마지막 항쟁 21.08.30 771 30 12쪽
98 98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21.08.27 874 27 11쪽
97 97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2 21.08.26 820 24 11쪽
96 96화. 광해의 통치방법 21.08.25 861 28 11쪽
95 95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1 21.08.24 921 28 11쪽
94 94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1 21.08.23 950 27 11쪽
93 93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21.08.20 1,075 28 11쪽
92 92화. 명나라 정벌을 위한 준비 +2 21.08.19 994 30 12쪽
91 91화. 거북선의 등장 +1 21.08.18 967 27 12쪽
90 90화. 일본으로 출정 +3 21.08.17 956 26 11쪽
89 89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결단 21.08.16 914 28 11쪽
88 88화. 만력제의 꼼수 +4 21.08.13 970 26 11쪽
87 87화. 누르하치의 명나라 공격 +4 21.08.12 937 29 11쪽
86 86화 원숭한 장군 21.08.11 942 29 11쪽
85 85화. 누르하치의 습격 +1 21.08.10 994 26 11쪽
84 84화. 청을 세운 누르하치 +4 21.08.09 1,032 28 12쪽
83 83화. 구루타이의 역습 21.08.06 1,081 30 12쪽
82 82화. 세자빈과 중전의 회임 21.08.05 1,091 27 12쪽
81 81화. 조선과 여진족의 화해 +3 21.08.04 1,145 28 12쪽
80 80화. 이순신 장군의 산해관 공격 +3 21.08.03 1,190 30 12쪽
79 79화. 구루타이 21.08.02 1,161 24 12쪽
78 78화. 누르하치 21.07.30 1,241 25 12쪽
77 77화. 명나라 황제 만력제 +11 21.07.29 1,234 23 12쪽
76 76화. 명나라 환관 21.07.28 1,178 27 12쪽
75 75화 고리대금 업자들 +1 21.07.27 1,161 31 12쪽
74 74화. 사천현감 정득열 +2 21.07.26 1,226 26 12쪽
73 73화. 인목대비 +6 21.07.23 1,381 27 11쪽
72 72화 임꺽정 21.07.22 1,279 29 12쪽
71 71화. 백정 각시놀이 +4 21.07.21 1,310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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