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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광해. 조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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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오른발왼발
작품등록일 :
2021.04.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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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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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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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냥

DUMMY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잡기 위해서 오사카성으로 향하던 조선군은 척후병으로부터 새로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병력도 오사카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오사카성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를 잡기 위해서 서쪽에서 전진 중인 조선군, 그리고 동쪽에서 전진 중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병력. 이렇게 세 군데가 충돌하게 되었다.


조선군의 진영에서는 잠시 행군을 멈추고, 상황을 주시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행군을 멈추고, 상황을 주시하면서 조선군의 진영에 대화를 시도하였다. 한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지금의 상황을 잘 이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마에다. 너는 도쿠가와에게 화해의 뜻을 보내고 함께 조선군을 무찌르자고 전갈을 보내어라.”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마에다 토시이에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이시다 미쓰나리를 보며 말하였다.


“이시다. 만약, 도쿠가와가 우리의 뜻을 받아들이면, 도쿠가와와 함께 조선군을 쳐라. 그리고, 기회를 봐서 도쿠가와를 제거해라. 할 수 있었겠냐?”


이시다 미쓰나리는 어처구니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대놓고 싫다고는 할 수가 없었기에 고개를 숙이며 대답하였다.


“하이. 관백폐하. 명을 받들겠나이다.”


하지만, 이 명령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때의 이야기였다. 그래도, 마에다 토시이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뜻을 적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전령을 보내었다.


한편, 조선군의 진영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 노부 야스와 모토야스, 그리고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보내어서 대화를 시도하였다.


“그대들이 도요토미를 잡으러 오사카성으로 향한다는 것을 들었소이다. 도요토미는 우리가 잡아서 심판할 것이니, 이제 그대들은 조선으로 돌아가 주시오.”


도쿠가와 노부 야스의 말에 권율 장군이 대답하였다.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 네놈들이 우리 조선을 짓밟아 놓고서 이제 와서 돌아가라니, 지금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냐? 싸우겠다는 것이냐?”


권율 장군이 화를 내며 말하자,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나서며 말하였다.


“저희는 조선을 침략하지 않았습니다. 도요토미의 독단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와 싸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신이 지휘봉으로 탁자를 치며 말하였다.


“도요토미는 우리가 잡아서 직접 목을 베어야겠소이다. 그리고, 우리 조선에 쳐들어왔던, 장수들의 명단과 그 뒤에 있던 놈들을 하나도 살려둘 마음이 없소이다.”


이순신의 두 눈에서는 이채가 흘렀다. 이순신은 지휘봉을 강하게 움켜잡으면서 말을 이었다.


“만약, 그대들이 협조하지 않고, 우리와 맞서 싸우겠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그대들의 목을 베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보내어서 선전포고를 하겠소이다.”


이순신의 엄포에 도쿠가와 모토야스가 손사래를 치며 말하였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조선을 침략할 마음이 없었소이다. 그러니, 우리를 적으로 삼지 말아 주시오. 그리고, 그대들의 뜻이 그렇다면,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오.”


이순신은 이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가슴에 있던 종이를 꺼내어서 펼쳤다. 그 종이에는 일본장수들의 이름들이 적혀있었고, 그 이름에는 피로 붉은 줄이 그어져 있었다. 도쿠가와의 아들들과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놀라며 물었다.


“이, 이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조선에 쳐들어 왔던, 장수들의 이름이오. 그리고, 나의 피로 붉은 줄을 그은 자들은 죽었다는 표시외다. 그런데, 듣자 하니 도도 다카토라가 당신들과 함께 있다고 들었소이다.”


모두가 놀라고 있었다. 이순신의 말에 도쿠가와의 아들들과 이마가와 요시모토, 그리고 조선의 장수들이 함께 놀라고 있었다. 이순신은 조선에 쳐들어 왔던 장수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지금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했다. 그래서,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그대들의 뜻을 잘 알았습니다. 우리 군은 지금 즉시, 철수하겠소이다. 그리고, 우리는 물러가서 그대들의 대답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리고, 도도 다카토라는 주군께 아뢰어서 답을 드리겠소이다.”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최대한 정중하게 말하였다. 그렇게 서로의 뜻을 전달한 회담이 끝나고, 도쿠가와의 병력은 니조성으로 퇴각을 하였다. 이는 조선군이 강한 화력으로 무장하였으니, 싸움보다는 회담을 선택한 것이었다.


조선군은 그대로 오사카성으로 진군하였다. 한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서찰을 받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서찰을 써서, 오사카성으로 보내고, 퇴각을 하였다. 한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서찰을 받아서 읽으며 분노하고 있었다.


“도쿠가와, 네놈이 무슨 생각이냐. 조선군을 두고 퇴각을 한단 말이냐. 나 다음에는 네놈의 차례라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이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화를 삼키지 못하고 서찰을 찧어버리며 소리쳤다.


“이시다. 오사카성은 철옹성이다. 조선놈들이 아무리 강한 화력을 지녔다고 하여도, 해저로 둘러싸여 있는 이 오사카성을 어찌하지 못할 것이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시다 미쓰나리가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그렇습니다. 오사카성은 난공불락입니다. 방어만 한다면, 그 누구도 이성에 들어올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조선군은 사방에 적을 두게 됩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흐를 것입니다. 관백폐하.”


마에다 토시이에가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그러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웃고 있었다. 그러면서, 아들 히데요리를 바라보았다.


“히데요리야. 잘 듣거라. 너는 내가 꼭 지켜줄 것이다. 지금은 잠시 조선군에게 밀리고 있지만, 잠시만 기다리면 이 아비가 조선을 반드시 너에게 안겨줄 것이다. 으하하.”


이시다 미쓰나리는 장수들을 데리고 오사카성을 수비하기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사카성에 도착한 조선군은 주위를 둘러보며, 대책을 세우고 있었다.


“중앙에 길이 하나 있고, 사면이 해저입니다. 저 좁은 길로 전진할 수는 없습니다.”


이순신이 나서며 말하였다.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서 놓으면 어떻겠습니까?”


“좋은 생각입니다. 우선, 화력으로 성 위에 있는 적들을 먼저 제거하고, 쳐들어가면 될듯합니다.”


김시민이 나서며 지도를 보면서 말하였다. 그러자 황진이 앞으로 나서며 말하였다.


“얼마 전, 전라 좌수영 군영에서 가지고 온, 신무기를 사용해보면 어떻겠습니까?”


이순신이 일어서며 모든 장수를 보며 말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그러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조선을 쳐들어와서 우리 백성들을 죽이고, 우리 땅을 짓밟은 관백이라는 자를 심판할 것입니다.”


이순신의 말에 모두가 기뻐하며 서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오사카성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우선,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서 해저 앞에 대기를 시키고, 대포를 쏠 준비를 하였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서 조선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이 모습을 멀리서 도쿠가와의 척후병들이 몰래 숨어서 보고 있었다. 조선군은 성으로 비격진천뢰를 쏘았다. 그리고, 이어서 조선에서 새로 만들어온 무기를 시전하였다.


새로 만들어서 온 무기는 화약이 터지면서 사방이 불바다로 변하는 무기였다. 비격진천뢰의 공포에 움츠리고 있던 일본군은 신무기의 폭발과 함께 사방이 불바다로 변하여 화염에 휩싸였다.


사방에서 불이 치솟았고, 불붙은 채로 뛰어다니는 자들이 여기저기서 비명을 질렀다, 이시다 미쓰나리는 소리치며 병사들을 자리를 지키게 하였다.


“도망치지 마라. 자리를 지켜라.”


소리치면서도 자신도 공포가 밀려왔다. 어느덧 성 위에는 남아있는 병사가 없었고, 누구도 다시 올라가려 하지 않았다. 곽재우는 비격진천뢰와 새로운 화공을 쏘면서, 곧바로 나무다리를 놓고, 사다리를 걸치며 전진하였다.


중앙으로 전진한 황진과 정문부는 황자총통을 사용하여 성문을 부수었다. 부서진 성문 안으로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그래서, 성문을 부수고 잠시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성 위로 올라간 곽재우와 김시민은 병사들과 함께 빠르게 성 위를 장악하였다. 성 위에서 보는 성안은 정말 아수라장이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연기가 걷히면서, 시야가 확보되면서 성 위에서 사격이 시작되었고, 성문을 열고 들어선 정문부와 황진, 그리고 권응수는 병력을 이끌며 전진하였다.


성안에서 숨어있던 일본군이 창과 칼을 들고 저항을 해보았지만, 권응수 장군의 쌍 도끼가 춤을 추며 나아가자 뒷걸음질을 쳤다. 그렇게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데, 옆에서는 황진장군이 칼춤을 추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고양이 앞에서 쥐처럼, 전의를 상실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화력에서 공포에 휩싸인 일본군은 조선의 장수들이 용맹하게 달려들자 싸움보다는 도망치기 바빴다. 멀리서, 조선군이 빠르게 오사카성을 점령하는 모습을 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척후병들은 입을 벌린 채, 할 말을 잃었다.


이들은 그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해는 아직 중천에 떠 있었는데, 조선군은 오사카성을 완전히 점령하였고, 성안서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더 이상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한 척후병들은 곧바로 달려가서 본 것을 그대로 전하였다.


조선군은 드디어 오사카성을 완전히 정복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이시다 미쓰나리, 마에다 토시이에를 생포하였다. 그리고, 차차와 네네도 함께 생포하였다. 차차는 히데요리를 안고 있었는데, 공포보다는 억울함에 치를 떨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나의 꿈이 벚꽃처럼, 지는구나. 조선의 장수들이여 이제 나의 목을 가져가고 나의 아들 히데요시와 여인들은 살려주게나.”


이순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보며, 들고 있던 교지를 펼쳐서 큰소리로 읽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중심으로 조선에 침범한 모든 장수를 참하고, 그의 일가를 멸하라.”


차차는 미소를 지었다. 이순신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앞으로 다가가서 칼을 뽑아 높이 들었다. 그때, 차차가 큰소리로 멈추어 세우며 이순신에게 말하였다.


“잠시만, 관백에게 할 말이 있소이다. 제발, 한마디만 하게 하소서.”


이순신은 차차의 말을 들어주었다. 그러자, 차차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하였다.


“히데요시여, 잘들어 주시게나. 히데요리는 사비토와 마코모의 자식이다. 너의 후손은 처음부터 없었다.”


담담하게 최후를 맞이하려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실성한 듯 웃었다. 동공이 풀렸고, 계속 웃고 있었다. 그러다 눈물을 흘렸다. 차차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그런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모두가 차차의 말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미친 듯, 울다가 웃는 모습에 이상하게 여겼지만, 이순신은 개의치 않고 사형을 집행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눈물을 흘리며 앞을 바라보았고, 이순신은 칼로 목을 베었다.


이시다 미쓰나리는 할복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조선의 백성들을 죽인 죄는 사형뿐이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모두가 목이 베어지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냥이 끝이 났다.


하지만, 아직 도도 다카토라와 구루시마가 남아있었기에 이순신은 칼에 묻은 피를 닦으며 말하였다.


“아직, 둘이 남아있으니,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곧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서 담판을 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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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화.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10 21.08.31 735 27 10쪽
99 99화. 만력제의 마지막 항쟁 21.08.30 771 30 12쪽
98 98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21.08.27 874 27 11쪽
97 97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2 21.08.26 820 24 11쪽
96 96화. 광해의 통치방법 21.08.25 861 28 11쪽
95 95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1 21.08.24 921 28 11쪽
94 94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1 21.08.23 950 27 11쪽
93 93화. 광해의 명나라 정벌 21.08.20 1,075 28 11쪽
92 92화. 명나라 정벌을 위한 준비 +2 21.08.19 994 30 12쪽
91 91화. 거북선의 등장 +1 21.08.18 967 27 12쪽
90 90화. 일본으로 출정 +3 21.08.17 956 26 11쪽
89 89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결단 21.08.16 914 28 11쪽
88 88화. 만력제의 꼼수 +4 21.08.13 970 26 11쪽
87 87화. 누르하치의 명나라 공격 +4 21.08.12 937 29 11쪽
86 86화 원숭한 장군 21.08.11 942 29 11쪽
85 85화. 누르하치의 습격 +1 21.08.10 994 26 11쪽
84 84화. 청을 세운 누르하치 +4 21.08.09 1,032 28 12쪽
83 83화. 구루타이의 역습 21.08.06 1,081 30 12쪽
82 82화. 세자빈과 중전의 회임 21.08.05 1,091 27 12쪽
81 81화. 조선과 여진족의 화해 +3 21.08.04 1,145 28 12쪽
80 80화. 이순신 장군의 산해관 공격 +3 21.08.03 1,190 30 12쪽
79 79화. 구루타이 21.08.02 1,161 24 12쪽
78 78화. 누르하치 21.07.30 1,241 25 12쪽
77 77화. 명나라 황제 만력제 +11 21.07.29 1,234 23 12쪽
76 76화. 명나라 환관 21.07.28 1,178 27 12쪽
75 75화 고리대금 업자들 +1 21.07.27 1,161 31 12쪽
74 74화. 사천현감 정득열 +2 21.07.26 1,226 26 12쪽
73 73화. 인목대비 +6 21.07.23 1,381 27 11쪽
72 72화 임꺽정 21.07.22 1,279 29 12쪽
71 71화. 백정 각시놀이 +4 21.07.21 1,310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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