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빨로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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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s
작품등록일 :
2021.04.20 19:16
최근연재일 :
2021.1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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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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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빨로 헌팅 1권 20화

DUMMY

현범은 한계를 넘어서도 무모하게 도전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다..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했고 350렙을 찍고선 바로 뒤로 뺐다.


-탁탁.


점점 멀어지며 웨어울프의 발을 묶었던 마정도 서서히 풀렸다.


‘조금만 더!’


시간을 좀만 더 벌기위해 현범은 안간힘을 썼다.


-주륵


현범의 코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뇌에 무리가 간 모양.

바로 마정을 풀고 달리기에만 집중했다.

잠깐 뒤를 돌아보니 웨어울프가 다른 방향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행이다.”


그 다음 온 몸에 힘이 풀렸다.


-털석.


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근육을 쥐어짜 간신히 두 다리로 일어서선 천천히 걸었다.

옆에서 동료들이 걱정해 주었지만, 괜찮다고 하고 천막으로 들어갔다.


-탁탁, 드르륵.


환자가 있는 자그마한 병실.

현범은 남은 침대에 가서 살짝 누웠다.


“으으, 머리아파.”


그리고 그대로 현범은 침대 위에서 쓰러졌다.


* * *


그 시각 명환.

명환은 붉은 가면을 쓰고 몬스터 위를 다니고 있었다.

정확히는 ‘걷고’ 있었다.


-탁탁탁.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밟았고 소리도 났다.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었다.

마정을 뭉쳐 만든 발판.

그 위를 달리고 있었다.


-치지직.


명환이 볼과 귀 사이를 누르며 말했다.


“여기는 마스, 이제 거의 다 와간다 포에버.”


[깔깔깔.]

[이상한 말 하지 말고 집중해라.]


“크흡, 미안.”


[텐티아, 너는 너무 딱딱해.]

[전쟁 중이니까. 그리고 전쟁 중에는 이름으로 부르지 말기로···.]

[넌 전쟁 아니어도 재미없거든?]


스티아가 텐티아의 말을 끊고 답했다.


“다들 어디야?”


[우리 같이 있어.]

[SS급 오픈게이트가 열릴 가능 성이 가장 높은 중심지에 있다.]


“아, 이미 가 있구나.”


-탓.


“여기야 여기!”


저 앞에서 살짝 노란빛의 가면을 쓴 여성이 손을 흔들었다.


“오랜만이네?”

“그러게 말이야. 재밌는 녀석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지루했는데.”

“왔으면 잡담 말고 몬스터나 잡아라.”

“방금 와서 힘든 사람한테 그러기야?”

“마정으로 날아온 거 다 안다.”

“날아온 게 아니라 뛰어왔거든?”


그러면서 텐티아에게 창을 넘겨받았다.


“으···, 이 감촉! 그리웠다 내 창아.”


무기에 입맞춤을 하고선 명환이 바로 창을 휘둘렀다.


-부우웅


창에 맞은 몬스터는 하나였지만, 죽은 몬스터는 열이 넘었다.


“오, 레벨업 나이스”


명환이 활짝 웃으며 몬스터를 학살해 나갔다.

A급 몬스터들은 명환의 발끝도 건드릴 수 없었다.


-콰르릉


스티아가 강렬한 뇌전을 전개했다.


“분명 1렙인데···. 누나 번개는 언제 봐도 신기해.”


선천적으로 레벨이 오르지 않음에도, 저리 강렬한 번개를 쓸 수 있다니.

스티아는 말없이 몬스터들은 전기구이로 만들었다.

살점하나 없이 모두 재가 되어 바스라졌다.


“···어째 저번보다 훨씬 강해진 느낌인데?”

“느낌이 아니라 맞을거다.”


옆에서 텐티아가 거들었다.


“이번에 이리언이 마정을 더욱 세분화 시켜서 말이야. 이전의 네 배 라던가?”

“강해질 만하네.”


마정이 4배 분열되면 그에 비해 사용의 범위는 5배, 6배로 강해진다.

스티아가 저리 강해진 것도 이해가 안 갈 것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몬스터가 하나 나오며 게이트가 닫혔다.

저것이 보스 몬스터라는 뜻.

남은 몬스터를 모두 토해낸 게이트는 입을 닫고 사라진 것이다.

명환이 마정을 쏘아 간단한 정보를 확인했다.


[아이스 와이번]

등급: SS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명환이 물었다.


“SS급 게이트인데?”

“그런가?”

“아니, 그런가? 지금 ‘그런가?’라고 한거야?”

“아, 급하게 와서 한 가지 말하지 않은 것이 있군. 이번 오픈게이트의 위험도가 올라갔다.”

“그걸 왜 이제 말해.”“나도 오고 나서 보고받은 일이다.”

“그럼 다시 측정된 최고등급이 어느 정도인데?”

“SSS급 어쩌면 OR급이라고 했다.”


OR급.

전 세계를 통틀어 딱 두 번 출연한 등급이었다.


“···OR급?”

“그래, 그러니 우리가 왔지. SS급이면 애들 경험좀 시켜주게 어··· 호우민?”

“호민.”


명환이 발음을 교정해 주었다.


“그래 어쨌든, 그 녀석이랑 크라티아가 왔어도 충분했을 거다.”

“그런가···.”


두 번의 OR급 사태 모두 사상자가 많았다.

모두 합치면 사망자만 50만이 넘을 정도였으니···.

S급에서 SSS급으로 이루어진 팀이 대여섯 팀 이상 필요했다.


“많이 위험해 지겠는데···”


뭔가 예감이 안 좋은 명환이 중얼거렸다.


“일단 앞에 것부터 빠르게 잡지.”

“그러면서 넌 왜 지금까지 안 움직였냐?”

“···미안하다.”


텐티아가 거대해지며 옷이 찢어질 듯 했다.

하지만 찢어지지 않았다.

자주 몸집이 불려 싸우는 텐테아를 위해 더 플레닛의 기술로 만든 특수 제작된 옷이었다.


-쾅!


텐티아가 주변에 차를 와이번에게 던졌다.

재빠르게 피한 와이번은 일을 열어 괴성을 질렀다.


-후우우욱


갑작스레 몰아닥친 한기에 텐티아가 급히 주변의 차를 들어올렸다.


“위험할 뻔 했군.”


텐티아와 와이번이 교전하는 사이에 명환과 스티아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스티아가 마정과 결합된 뇌전을 뿜어댔다.

명환은 창에 마정을 듬뿍 덧씌워 와이번에게 날렸다.

잠시동안 무기가 없는 명환은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었다.


“탕, 탕.”


총을 쏘는 듯한 모션과 함께 손에서 만들어진 구슬이 와이번에게 쏘아졌고, 적중했다.

아이스 와이번이 몸부림치는 동안 텐티아가 얼음을 털어내고 달려와 주먹을 휘둘렀다.

스티아도 한 방을 위해 모은 번개를 쏘았다.


-콰아아앙!


명환의 창, 스티아의 번개, 텐티아의 강력한 주먹을 한 번에 맞은 와이 번이 정신을 못차리고 쓰러졌다.

SS급의 몬스터였지만 명환과 스티아, 텐티아의 합공에 1분도 안 돼서 쓰러졌다.


“실력 죽이는데?”


이제 셋은 남은 몬스터들을 정리하며 이곳에 생길 마지막 오픈게이트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 *


“흐으응···.”


현범이 신음을 흘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흐으음···.”


기운이 말끔했다.

언제 고쳤는지 웨어울프의 손톱에 찢어졌던 살갗이 모두 회복되어 있었다.

시계는 벌써 6시를 가리켰다.


‘두 시간정도 쓰러져있었던 건가?’


이대로 있으면 정식적으로도 위험할 것 같아 바로 막사로 달려왔는데 그대로 기절한 모양이었다.


‘정신력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스킬을 쓸 때 필요한 정신력은 사람은 매우 피로하게 한다.

그래서 최대한 전략을 짜고 싸워야 했고, 스킬을 남발하면 안 됐다.

그래도 현범은 스탯 지배력으로 정신력의 소모가 같은 등급과 비교해서 몇 배로 줄고 앞으로 지배력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더욱 줄어든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고 이것 또한 하나를 배워가는 일이라 생각하며 막사의 커튼을 열었다.


“야 빨리 저쪽 막아!”

“으아악!”

“여기 부상자 있습니다.”


-툭


급히 부상자를 옮기는 의료진들이 현범과 살짝 부딫혔다.


“안 그래도 여기 사람 많은데 문 앞에서 얼쩡거리지 마세요.”

“아, 네.”


다른 길드의 낮은 등급의 헌터들이 열심히 몬스터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다.

그 때, 현범의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어 위험한데!’


현범이 재빠르게 다리에 마정을 실어 달려갔다.


-파곽.


대각선 뒤에서 몰래 공격하려던 고블린의 오른손이 아작났다.

당황한 고블린과 헌터의 모습.

그 사이에 현범이 고블린의 명치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쿠워어억!”


고블린의 입에서 피가 튀어나왔다.

그리고 이어진 마정이 담긴 강한 일격

그 뒤에 이어진 소리


-푸우욱


앞에서 주먹에 맞은 고통에 소리를 지를 새도 없이 뒤에서 파고든 감각.


“키에에에엑!! 카아악! 키크아악!!!”


통증은 한 박자 뒤에 느껴졌다.

현범의 마정으로 만든 창이 고블린의 심장 부위를 관통한 것.

마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마정의 기초 단계

‘덩어리’단계에 이미 발을 들인 현범이 공격할 수 없는 부위란 없었다.

생성한 무기나 마정을 예리하게 만들어 어디로든 보내면, 앞에 있어도 뒤를 때릴 수 있었다.


[C급 고블린 1마리를 처치했습니다.]

[경험치가 4% 오릅니다.]

[스킬의 효과로 추가 경험치 104%가 오릅니다.]

[레벨이 1 올랐습니다.]


원래라면 같은 등급을 25번을 잡아야 오르는 레벨임에도 현범은 한 번에 1렌이 올랐다.

비록 이전에 비하면 폭렙까지는 아닐 수 있어도 말도 안 돼는 수치긴 마찬가지였다.


“저기, 감사합니다.”

“네. 조심히 헌팅하세요. 게다가 지금은 위험한 상황인데···.”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엇? 저기 현범이다!”


멀리서 현범을 발견한 진혁 소리쳤다.


“이젠 괜찮아?”


정민이 걱정했고.


“흣.”


서리는 말 대신 행동으로, 치유스킬을 시전하며 몸을 한결 낫게 해주었다.


“네가 없는 동안엔 C급으로 계속 잡았어.”


그럼에도 지친 기색은 크게 없어보였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었다.


“혹시나 힘들면 바로 쉬어. 너네도 아까 봤겠지만 스킬의 남발은 위험해.”

“알겠어.”


* * *


밤 12시까지 이어진 게이트 오픈.

현재 처리된 게이트의 수는


F급 3개

E급 8개

D급 12개

C급 20개

B급 18개

A급 7개

S급 5개

SS급 2개

SSS급 1개로 총 76개.


잡은 수만으로도 그렇다면, 지금 생생된 게이트 수까지 포함하면 휠씬 많았다.

70개 이상으론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던 더 플래닛, UB(유니버스 브레인)의 예상에서 이미 벗어난 수치였다.

정확히 말하면, UB가 틀린 것이 아니었다.

게이트 오픈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최대값이 계속 늘고 있었다.


“내일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뒤에서 다가온 룩시 고든이 말했다.


“열심히 싸워준다면 그렇겠지. 게이트의 최대 수는 이미 120을 넘었어. 물론 이 이상으론 나타나지 않겠다고 나온 결과겠지만···”

“이전에 나온 70이라는 수치도 훨씬 넘었으니,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

“그렇긴 하지···.”

“흠···.”


고든은 턱을 쓸며 말했다.


“텐티아에겐 말해뒀다. 가능하면 불완전한 에너지는 최대한 가져와달라고.”

“아, 이전에 나타난 A급 게이트의 불완전한 에너지는 한국에 친구에게 선물했다고 했었나?”

“그렇다고 하더군.”

“변화된 수치는 한국에 대통령에게도 얘기해줘, 꽤나 사상자가 많을 수도 있겠어.”

“알겠다. 그러니 넌 하는 일에나 집중해라.”


-지이잉.


자동문이 열리고 고든이 나와 한 기계 앞에 섰다.


-철컥.


보안을 해제하고 영롱한 빛깔의 파지직 거리는 구체를 만지작거렸다.


* * *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도 부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보다 오후에 걸려온 전화는 누군지 파악했습니까?”

“아니요, 아직 파악이 안 되었습니다. 정확힌 파악이 불가합니다.”

“도대체 무슨···!”


-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


헌터 협회, 회의실에서 전화벨이 울려퍼졌다.


“아까 왔던 전화번호 입니다!”

“일단 줘보게.”


비서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냈다.


“···누구인가? ···스피커폰으로? ···알겠네.”


-탁


대통령이 휴대전화를 탁자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스피커 버튼을 눌렀다.


[아, 아, 잘 들리십니까?]


전화에선 중년의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거기엔 아마 대통령님과 한국의 헌터부 장관님, 그리고 각 길드의 장들이 모여있겠지요?]


“그렇다.”


[지금 제가 전화를 드린 것은 한가지 전한 얘기가 있어서입니다.]


“혹시 당신이 게이트 오픈이 생긴다고 말한 장본인인가!”


화이트 이글 갈드장, 조성화가 소리쳤다.


“누구인데 그런 말을 하는거지? 지금까지 일어난 적도 없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한국에 일어날지 예상한 것. 나타날 게이트의 수, 등급까지···. 도대체 뭐하는 인간인가?”


[궁금하시긴 하겠지요. 하지만 참아 주십시오, 지금은 다른 예기가 급하니까요.]


“말하게.”


[그럼······.]


“아니 정체를 먼저 밝히십시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말을 믿고 어떻게 행동합니까?”

“그것도 그렇지만, 이 사람은 앞선 두 번의 통화가 모두 사실이었다.”

“마지막을 거짓말로 한국을 위험에 빠트릴지 어떻게 압니까!”

“그가 한 말은 사실입니다.”


옆에서 하현 길드장, 오해인이 거들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네요.”

“실제로 정체를 모르는 이의 테러일 수도 있으니까요.”


홍해, 가온 길드장이 덧붙였다.


“하지만 저 자가 테러를 위했다면 애초에 우리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우리는 훨씬 위험했을 것이다. 게이트가 이렇게 밀집되어 생성된 것은 물론, 그 게이트들이 이렇게 다 터져버릴 줄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 자의 말로 우리가 미리 대비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도 안 되는군.”


헌터부 장관이 사태를 짚으며 말했다.


“게다가 테러는 더욱 말도 안 된다. 게이트를 생성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보았나?”

“게이트도 열리는 시기에 만들어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게이트가 열리는 것과 게이트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게이트가 차원을 잇는 문이라는 것은 길드장이 당신들도 잘 알겠지, 열리는 것은 밖에서 넘어오는 개체가 너무 강하거나, ‘문’ 자체가 불안정하면 가능하다고 일부 약한 주장도 지금까지 있었다. 모두 묻혔을 뿐이지”

“그리고 문을 생성하는 이야기도 돌고는 있죠.”

“그대는 차원을 잇는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 모르는 건가?


[아, 아 싸우시지들 마시고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마지막 오픈게이트의 등급이 확정 났습니다.]


그 순간 모든 이들의 말이 멈추고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말해주게.”


[게이트는 120개 이상은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도 보스 게이트의 등급은 OR급.]


“OR급? 오버랭크를 말하는 건가?”


[그렇습니다. 위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확률이 크다면 게이트의 중심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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