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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와 마왕, 마녀와 성기...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bys9612
작품등록일 :
2021.05.01 20:19
최근연재일 :
2021.08.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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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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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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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한계.

DUMMY

우리들은 누구나 보이지않는 짐을 달고살아간다.


저기 급식을 먹기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남학생도


사이좋게 팔짱을 끼며 웃고있는 저여학생들도


사실 겉으로 들어나지 않았을뿐 각자의 고민거리가 있고, 미처 말하지 못할 짐을 짊어지고 있는경우도 있다.


힘들다는 말을 마음편하게 하는사람이 얼마나있을까?


아무도 없을것이다.


그런데도 자신만 힘들다고 느끼는것은 어째서일까?


사실.. 자신에게 위협이 다가올때 남을 볼 여유란 있을수없는것처럼 내가 힘들때는 다른사람의 힘듦을 볼수없기때문에.


남을 도와주는것도 자신에게 여유가 있을때나 가능하단거다.


그렇게 우리들은 내가 가능한것과 불가능한것들을 나누며 한계를 만들어냈다.


자신의 성적에 아쉬움을 드러내지만 변함이 없는것처럼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싶다면서 아무런 노력도 없는것처럼


한계는 우리에게 달콤한 핑계가 되어주기도했다.



특별한 사람들도 한계란 말을 알고있을까?


어쩌면 특별하기에 한계를 더 잘 알고있을지도모른다.


그들은 한계를 다르게 인식한다.


자신이 넘어서야할 과제 혹은 공략해야될 목표로 말이다.


보는 시야의 넓이도 방향도 그렇게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이길수있겠는가?


똑같이 따라하다간 짦은 다리가 찢어질뿐이다.



더이상 되돌릴수없는 다친 다리를 부여잡고서야 알게된다.


정말 특별해지고싶다면 저 한계를 넘고 싶다면 상상도 못한 수많은 것들을 갖다 바쳐야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나는 알았다. 특별한 사람이 되는것과 특별한 사람으로 보이는것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모르는듯한 여학생 한명이 눈앞을 지나갔다.


동양풍의 인물화에 나올것같은 검은 참머리와 둥글지만 여우같은 얼굴형 그리고 고양이같은 눈매와 붉은입술, 팔다리가 쭉쭉 뻗어나와있고 성숙미를 은연중에 내뿜는 우등생.


그 우등생이 걸음을 멈추고 나를 마주보는것같았다.


"뭔데?"


"어제 우리 언니랑 무슨이야기했어?"


지금당장 잡아먹을듯이 눈매를 좁히는 모습에 귀찮아질 예감이 들었고, 쏘아붙이는 말투는 대화가 길어질거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누나가 누군데?"


"보건선생님."


"보건선생님? 아.."


보건선생님 이름이.. 이은주 선생님이었나.


"그래서 무슨이야기 안했어?"


"아무 이야기도 안했는데?"


"정말?"


그럴리가없는데.. 같은 표정으로 지그시 나를 쳐다보고는 더이상 이어갈 말이 생각나지않았는지 아니면 예상했던 답변이 나오지 않아 당황했는지 급하게 줄행량을 쳐버렸다.


타다다닥.. 꺄악!


급하게 달려가던 이미나가 부딪혀 엉덩방아를 찧었다.


"괜찮아?"

상냥하게 손을 내미는 현철이의 손을 잡는 이미나


"으응.."

나를 바라보는 눈빛과는 전혀다르게 차분하고 조숙한듯한 모습.. 역시 얼굴이 답인가.


세상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내 곁에 붙어있는 친구를 보며 한다는게 참 웃기기도하다.


혹시 저 우등생은 현철이와 이야기하고싶어서 나에게 말을 건게 아닐까 싶었다.


나는 저런 표정을 본 기억이있다.


누군가에게 마음이 있을때 보이는 표정말이다.


물론.. 이제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은 얼굴이지만...



예상보다는 길지 않았던 대화를 기분좋게 생각하며 천천히 내려가려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한명 더있었다.


[오늘도 잘부탁해~]


끈적거리면서도 잊혀지지않는 강렬한목소리가 내머릿속으로 엄습해왔고, 나는 본능적으로 느낀 위협에 대응해나갔다.


엉망으로 뒤섞여버린 기억들속에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며 나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위해 싸웠다.


그 충격에 지금당장이라도 속에 있는것들이 밖으로 나와버릴것같은 목의감촉과 온몸이 일시정지한듯한 느낌을 맛보았다.


평소에도 자주있던일이다. 점점 그 강도가 강해진다는것은 그 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하니까. 버텨야한다.


'어차피 곧 원래대로 돌아오니까 참아야해...'


양손을 들어보니 피부가 검게물들고있었던것도, 그러면서 말로 표현할수없는 고통이 찾아오는것도.. 자주있었던일이다.


그러나 내가 지게된다면 온몸이 검게 물들지도 모른다. 내가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악을쓰면서 그 검은기운에 발버둥쳤고, 정신을 차려보니 입술을 심하게 깨물었는지.. 입에서 피맛이났다.


검게 물들었던 피부는 거짓이었던것처럼 원래대로 돌아와있었고, 발작과 고통도 환상인듯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 멈춰있던 나를 사람들이 이상한눈으로 쳐다보지 않았을까싶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사람 한명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는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아무도 모른다...는것이 그저 좋지않은것 같다는생각이들었다


오늘 점심은 걸러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때우기로했다.



도서관은 좋다. 가끔 떠드는 소리도 있지만, 학교에서 이만큼 조용한 곳은 찾아보기어렵다.


찾아오는 사람도 적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에서 비교적 자유로울수있는 공간이 아닐까.


쉬고싶다.. 마음편하게 쉬어보고싶다.


자꾸만 나를 짓누르는것같은 감각에 숨이 가파진다.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것같은 예감과 불안속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일상을 보내는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버거워지기시작했다.


그러나 멈춰서도 포기해서도 안된다.


모든감각을 끊어버리고 눈을 감는다. 그렇게 눈을 감을때마다 나타나는 전쟁터에서 나는 언제까지 싸워야하는가.


계속해서 싸운다면 피해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수없을정도로 늘어날것이다.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숨을 헐덕이는 현철의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보이지않는 나를 찾아 온거겠지.


나와 친하지만 전혀다른 나의 친구.


너는 알까?


내가 잠재적인 재앙이라는 사실을.


내가 재앙이 된다면 가장먼저 당하는것은 너라는 사실을.


해맑게 웃는 너에게 웃어주고싶지만 그럴힘이 없다.


"괜찮아?"


"...좀 피곤하네."


"그래? 어디아픈건아니고?"


"...안아파 그냥 피곤해서그래"


"알았어."


화가난듯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현철이가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바라보면서 묵혀둔 한숨을 내뱉었다.


이제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지...




그리고 될대로 됬다.


"그럼 오주성은 남고, 다들조심히 돌아가렴, 반장인사!" 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반장이 차렷! 경례!! 하는 소리도 듣지 못한체 어깨에 힘이 풀어졌다.


정말 울고 싶을정도로 어이가없었다.

내가 어쩌든지 상관없다는듯이 반애들은 하나둘씩 나갔고 남은것은 나와 선생님뿐이었다...


허탈한 내모습은 눈에 보이지도 않으신지 엄청 활기찬 얼굴로 말을 거셨는데 제3자의 시점에서본다면 매우 대조적이지 않을까.


"안그래도 오랜만에 차분히 얘기를 하고 싶었어~ 카페에가서 얘기하려고하는데 시간내줄수있지?"


아주 자연스럽게 학생을 유혹하는 모습을 보면 일반학생이라면 끌려버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다르다.


"싫어요. 안되요. 못해요."

"그러지말고. 한번만.. 응??"


'저건 끌려가면 최소2시간은 빼앗길꺼야 절대!! 안돼!!!'


잠시, 딴생각하는 사이에 터무니없는 말로 나를 몰아넣으려 했다,,


"도망치는거야?"


"제가 돈이 없어서.."

어떻게든 거절할 이유를 들어 정중히 거절하려했으나..


"괜찮아~ 괜찮아~ 내가 내주면되지~, 부모님께는 내가 말씀드릴께. 번호는 그대로지?"


이 말을 듣자마자 상황은 이미 끝난후였다는것을 알게됬다.


그리고...


"전화번호가 없는 번호가 됬네? 주성아..??"


"..."

"..."



"하아.. 부모님은 돌아가셨어요."

"아. 그렇구나.. 미안해..."


왜. 이렇게 원하는데로 되는일이 없는건지..

정말.. 그때 들키지말았어야했는데...

하지만, 과거를 탓해봐야 아무것도 나오지않고 도리어 시간낭비다.


"일단.. 가서 이야기하게요."

"정말?"


"그럼 거짓말이게요?"



잠시후...


"주성아~ 어서와~~"

멀리서 나에게 손을 흔들며 부르는모습에 나는 배신감을 느끼며. 또 흔들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따라걸어갔다.



학교에서 30분거리에 있는 커피&스위츠 라는 카페어 들어갔다.


주변에 여학생들이 많은걸 봐서는 내가 들어올만한 곳은 아닌것같다.


"카라멜마끼아또 주세요, 주성아 뭐먹을래?"

"저는 가장싼 아메리카노로주세요"


"알겠습니다.. 카라멜마끼아또하나랑 아메리카노 하나 맞으시죠?"

"네"

"다합쳐서 8천500원되겠습니다"


종업원의 말에 선생님이 카드를 건냈고, 벨이 울리는 단말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나도 천천히 따라올라갔다.


층 전체가 은은한 커피향과 따뜻한온기가 느껴졌다.


선생님이 2층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는 나를 불렀다. '어째서 저렇게 눈에 띄는곳에...' 당황스러웠지만.. 괜찮은척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동안 잘지냈어?"


"네, 선생님.."


"선생님이라니 서운한걸? 언니라고불러~ 언~니!"

"네, 언... 네??"


나를 놀리는게 그렇게 재밌는건가요..

네. 그렇습니까..

"그래서 무슨 용무시죠? 선.생.님?"


"미안.미안.. 실은, 동아리를 만들려고하거든,"

"죄송합니다."


갑자기 흐름이 끊켜서 그런지 궁금하다는 투로 물었다

"왜?"


"저는 그런활동은 참여하고싶지않아서요,"

나는 전부터 생각해왔던 말을 내뱉었다.


지금이 아니면 본의아니게 말려들게 될것이다 그것만은 안된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왠지 설득당할거같은 느낌이...


"그런활동?"

"네"


"사람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네?"


"내가 아는사람이 너뿐이어서 도움을 받으려는거야 동아리에 들어와주면 더좋고, 하지만 싫지?"

"네."


"그래서 동아리 부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해"

"네.."


"도와줄꺼지?"


"솔직히 말씀드리는데, 저는 자랑은 아니지만 친구가 없다고요?"


"그래서?"


"그리고 사회성도 제로라고요?"


"응. 알고있어"


"윽.. 그러니까. 부원모으는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는데요?"


"괜찮아~"


"네??"


"그래도 도와줄수는 있는거잖아 그렇지?"


아니!! 그게 무슨소리야!!


이렇게 까지 말했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그냥가면안되나!? 내가 한 말이 이상한건가!?!??


그런마음의 소리가 몸구멍까지 올라오려던걸 어떻게는 가라앉히고 말을 이었다.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치? 그럼 도와주기로 한거다?? 나중에가서 딴말하기 없기다?? 알겠지?"


"네..."

어차피 여기서 확실히 거절해도 또 다시 권유해올것이 틀림없다.


어렸을때도 같이놀자면서 이유도 듣지못하고 끌려가서 밤늦게까지 놀았던것을 기억하면 전혀있을수없는건 아니었지만.


정말.. 못말린다니까.


그런표정 지어버리면.. 아무말도 못하게되잖아.


그래도 해야될말은 해야겠다싶어 입을열려는 순간.


"그럼 다음에보자~ 나는 일이 있어서 먼저가볼께~"

"선생님! 커피는 안마시고가세요?"


"둘다 너 먹어~ 그럼 조심해서가~~"


선생님은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혹시, 나만 설득하면 바로 돌아갈생각이었을까...


너무 과한망상이라고 나자신을 달래도 찜찜한 기분이 풀리진않았다.


나는 어째서 이런곳에 있는걸까..하고 이유를찾으려 머리를 굴린지 10분정도가 지났을무렵


나는 단말의 벨이 울림과 동시에 커피를 받으려 내려가서 포장해가기로했다.


남자가 혼자 이런곳에서 커피를 마시기는 애매해보였기때문도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불편했다.



카페에서 나오자마자 나는 내가 자주가는 공원으로 들어갔다 등교길로 애용하는 이곳의 정좌에서 커피를 마실생각으로 걸어갔더니..


어찌된일인지.. 현철이가 기다리고있었다.

"어.. 언제부터 있었어?"


"음... 학교 끝났을때부터?"

"미안.. 선생님께서 너무오래남기셔서..."

이전에도 같이 돌아갔던적이 있었지....


"괜찮아 화난것도 아니고.. 그런데, 어! 커피야? 내거는??"


"어.?"


"오~ 내가 카라멜마끼아또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알았데?"

내손에 들려있던 커피하나를 가로채서 마시면서 물어보는 모습이 얄밉기만했다.


"선생님이 주문해놓고 그냥가셔서 가져온거 뿐이거든... 그리고, 내얼굴 만지지마!"


손으로 파리를 쫒듯이 흔들었지만, 그만둘것같지 않아 현철이의 행동에 두손을 들수밖에 없었다.


"왜? 말랑말랑해서 기분 좋은걸~"

진심일까.. 장난일까... 어느쪽이든 난 곤란할뿐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내볼을 만지고 놀더니..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주성아.. 내가 여자친구 사귀면 어떨것같아?"


"...글쎄? 인기많은거 자랑하니까 기분이 나쁘긴하지만 축하해줘야지"


"그럼, 내가 사귀면 내여자친구 한번 만나볼래?"

"왜 자꾸 그런걸 묻는거야,, 나는 그런거 관심없어..

(작은목소리)그리고 내가 있으면 도리어 민폐일껄,,,"



그때에 현철은 입을 벌리더니 무언가 말하려했지만,

"아~ 커피 다 마셨으니까 돌아가자,"

내가 막았다.


"아.. 응."

왠지.. 내가 듣고싶지 않은말이 나올것같아서...


나는 떳떳하게 그리고 당당한모습을 연기해야만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무너질지도 모른다. 무거운짐을 짊어지게 만들지도모른다.


나때문에 좋아하던 사람이 힘들게 되는것.


그것만은 절대사양이다.


그래도..

내가 태어나서 처음 사귄 친구였기때문에, 떨어진다면 많이 아쉬우리라....


그러나 이제는 떨어져있는 연습을 해야 할것같다.


더 가까위지면 가까워질수록 상대를 아프게한다는걸 몰랐다.

너무 복에 겨웠던것일까.. 나같은것에게 친구가 생겼다는것에 너무 기뻐했던건지도모른다.


괴물에게 친구가 있다는것 자체가 과분했던것이다.


하지만, 친구라면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것이 좋지않을까 감히 그렇게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혹시, 현철이의 주변에서 내가 있을곳이 있는것일까? 생각했고 근래 2년동안 내가 있을곳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못했다.


잠시동안 곁에있었다가 사라지는 안개처럼 곧 사라질것임에도 그 편안함에 눈이 멀었던걸까...


곧 바람이 불면 멀리 날아가버릴거라는걸 알면서도 내가 있을곳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그의 친근하고 따뜻한 모습에 잠시 머물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내 잘못인걸까...


나는 특별한게 싫다.

언제나 당연하다는듯이 살아가는

내가 평범하지 않다는것을 절감하게 하니까...


아.... 나는 평범해서. 그저 평범해져서 평범함에 눈이 멀었다.


나자신은 평범하지 않다는걸 잊지말아야했는데...


특별한사람과 평.범.한.사람이 친구가 된는것은 어울리지 않는것이다



정신을 차리자 모든것들이 망가져있었고 당연히 있었던것들은 해변가에 만들어둔 모래성처럼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않고 으스라졌다.


그때의 기억이 나를 붙잡는다.


또다시 재앙을 만들거냐고 나에게 묻는다.


그런 상황이 되불이되지않게 하려면 정신을 차려야했고, 정신을 차리기위해 혼자가 되는 방법을 선택했다..


괴롭고 힘들다.


이게 맞는지도 잘모르겠다.


하지만..


하지만.... 바라는것이있다면

누군가와의 관계를 추억하는것처럼

친구로서의 기억을 남겨 두고싶었다.



추억해도 괴롭지않을 그런 기억을 남겨두고싶었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내가 정한것을 넘고,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내가 바라는것은 아득히 먼곳에 있었다


그랬다.


정말 그랬다.


작가의말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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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마지막. 그리고 준비. 21.08.01 2 0 17쪽
34 삶과 죽음보다 더 소중한게 있어서. 21.07.31 3 0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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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디아스포라(diaspora). 21.07.11 5 0 16쪽
28 발버둥. 21.07.10 5 0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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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능과 단서. 21.07.02 5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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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왈츠와 숨겨진 뒷공작. 21.06.24 5 0 19쪽
19 천공성. 21.06.22 4 0 15쪽
18 미팅? 데이트? 꿈. 21.06.20 4 0 17쪽
17 고민이 가득한 하루. 21.06.19 4 0 14쪽
16 마왕은 용사의 꿰임에 넘어갔습니다. 21.06.13 3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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