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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포 예능의 카메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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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HP1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2
최근연재일 :
2021.06.23 22:05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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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02
추천수 :
1,623
글자수 :
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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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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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추천
31
글자
13쪽

EP3. (2)

DUMMY

꽤 여러 장의 사진이었다.


급하게 찍어서 알아보기 힘들어 보이는 게 왜 찍었나 싶은 사진도 있는 것 같았고.


일부분이긴 해도 선명하게 찍힌 사진도 있는 것 같았다.


김장우가 이걸 보라는 건가 싶을 정도로 휘리릭 하면서 보여줬는데.


대부분 뭔가가 적힌 a4 용지를 찍은 거였다.


확대해서 보지 않으면 뭐가 적혀있는지 알 수 없을 것 같았다.


김장우는 자기가 심 피디를 살필 테니까 한번 자세히 보라고 핸드폰을 건넸다.


앨범에 따로 또 폴더를 하나 만들어 구분해두었다.



첫 번째 사진.


사무실의 책상 위로 보이는 곳에 정신없이 놓인 수많은 프린트물.


어중간한 위치에서 김장우의 손이 흐릿하게 찍힌 걸 보니 정신없이 프린트물을 헤집는 중인 것 같았다.


그다지 특별한 건 없어 보였다.


가장 위에 있는 프린트물에 ‘서’ 라고 적힌 것 같은 글자 하나가 잘려서 보이는 것?


프린트물들의 가장 위에 놓인 두꺼운 책 때문에 가려서 그 앞에 뭐가 적혔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 외에는 뭘 볼 것도 없는 사진인 것 같았다.


옆으로 넘겼다.



두 번째 사진.


첫 번째 사진을 찍고 시간이 얼마 안 지난 뒤 곧장 찍은 것 같았다.


첫 번째 사진과 거의 비슷한 느낌에.


오히려 김장우가 헤집는 바람에 유일하게 보이던 글자마저도 보이지 않았다.


김장우의 손은 치워졌지만 역시나 살펴볼 게 없는 사진 같았다.


옆으로 넘겼다.



세 번째 사진.


각도가 휙 틀어졌다.


아주 급한 상황이었던 모양이다.


덕분에 책상의 다른 쪽이 보였는데 한쪽에 빼곡하게 진열된 상패들이 보였다.


멀리 있는 탓에 글자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상패 하나의 모양이 익숙했다.


방송국에서 준 상패가 있는 것을 보니 역시나 이 사무실의 주인은 심 피디가 아닐까 싶었다.


그 외에 많은 상패가 보였는데 내가 아는 상패는 더 없었다.


이것 때문에 심 피디 사무실이 맞나 싶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이렇게 많이 하고 많은 상을 탔나 싶어서.


근데 꼭 방송국 상패만 모아둔 건 아닐 테니까.


옆으로 넘겼다.



네 번째 사진.


한껏 흐트러진 프린트물에서 하나를 손에 쥐고 있다.


흥분했는지 초점이 맞질 않아서 글을 읽어볼 순 없었다.


쓸데없는 사진.


바로 넘겼다.



다섯 번째 사진.


조금 전 그 사진에서 초점이 맞춰져 깨끗하고 참 선명했다.


덕분에 뭐가 적혔는지 볼 수 있었다.


[.843]


-주출문

1 – 2 – 3 – 4 – 5 – 6

N - N - N - Y - N – N


-현처태

: N


-왜사유

: 수7-결



알아보기 힘든 게 적혀있었다.


커다란 A4 용지에 작은 글씨로 가운데에 몰렸다.


용지의 머리말과 꼬리말의 위치에는 이상한 문구들이 꽤 길게 나열되어 있다.


근데 직접 그려 넣은 것 같은 게 표현할 방법조차 없는 것 같다.


문양인데 어디선가 본 거 같으면서도, 막상 떠오르진 않았다.


또 옆으로 넘겼다.



여섯 번째 사진.


이전 사진과 비슷한 게 적혀있다.



[.70]


-주출문

1 – 2 – 3 – 4

N – N – N – Y


-현처태

: N


-왜사유

: 수7-결



옆으로 넘겼다.


또.


[.1940]


-주출문

1

Y


-현처태

: Y


-왜사유

: N



조금씩 다른 게 적혀있지만.


이게 뭘 의미하는 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옆으로 넘겼다.



여덟 번째 사진.


이전 사진과 달리 용지에 빼곡한 글.


읽다 보니 뭔가 낯이 익고 친숙했다.


꼭 이전에 들어봤던 것처럼.


곰곰이 생각하다 깨달았다.


우리가 첫 본 방으로 갔던 대학교 방송실에서의 행동수칙이었다.


그땐 보지 못했던 수칙 몇 개가 추가된 것 같았지만.


또 옆으로 넘겼다.



이번에도 빼곡한 글.


내용은 언젠가 봤던 행동수칙이었다.


역시나 조금 추가된 것 같은 내용이 있다.


생일파티 괴담에 쓰였던 행동수칙인 것 같았다.


수칙에 나왔던 다희와 하윤이의 이름까지 똑같이 적힌 것으로 보아 비슷한 수칙이 아니라 해당 수칙에 다른 수칙이 추가됐다고 보는 게 맞지 싶었다.



다음 사진은 조금 전 봤던 것처럼 알 수 없는 숫자와 글이 적힌 것.


다다음 사진은 처음 보는 행동수칙.


또 넘기니 나오는 행동수칙은 파일럿 때 보았던 것.


기억을 확신할 순 없지만, 이 행동수칙에도 그때 보지 못했던 수칙이 추가된 것 같았다.


또 옆으로 넘겼다.



다시 처음 보았던 사진으로 돌아왔다.


끝이었다.


지금 내가 뭘 본 건가 싶었다.


단지 행동수칙만 보자면 촬영을 위해서 준비한 것 같은데.


또 다른 사진에 나온 이상한 것들은 뭘까.


나중 촬영에 쓰이기 위한 걸까?


심 피디를 향한 김장우의 태도가 이것 때문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것 같았다.


현재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때 누군가 내 어깨를 톡톡 건드렸다.


깜짝 놀라서 일단 김장우 핸드폰부터 숨겼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돌아보는데 다행히도 이 핸드폰의 주인이었다.


“ 감독님, 다 보셨어요? ”

“ 네. 일단 보긴 다 봤어요. ”

“ 무슨 생각이 드세요? ”

“ 글쎄요. 이것만 봐서는... ”

“ 아, 그쵸. 근데 감독님, 일단... ”


김장우는 카메라 장비 점검을 다시 시작해달라고 했다.


심 피디가 힐끔힐끔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스태프가 와서 물으면 카메라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시간을 끌라고.


최대한 둘이 아무것도 나누지 않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 같았다.


난 자연스럽게 김장우 옆으로 붙어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고.


귀로는 김장우의 말에 집중했다.


“ 이 사진은 다 뭐예요? ”

“ 제가 직접 찍은 거예요. ”


우린 우리도 겨우 들을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 어디서요? ”

“ 방송국 심 피디님 방에서요. ”

“ 언제요? ”

“ 얼마 안 됐어요. 저번 촬영 끝나고 정신 차린 다음에 바로 갔어요. ”


눈으로 심 피디와 그의 사단 제작진들을 티가 나지 않게 살폈다.


“ 무슨 일로 갔는데요? ”

“ 심 피디님이랑 얘기할 게 있었죠. 낫이 떨어지는 건 꽤 심한 문제였으니까. 안전 보장에 대해서. ”


몸짓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장비를 만지고 또 만졌다.


“ 그거 말하다가 책상에서 뭔가를 발견해서 찍은 거예요? ”

“ 네. ”


국장님이 심 피디를 찾아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우연히 책상을 봤다고.


이런 거 훔쳐보고 그러지 않는데 워낙 책상 위에 높게 쌓여있고, 특이해 보여서 멈출 수가 없었단다.


“ 표지에는 보고서라고 적혀있었어요. 앞에 뭐라고 또 적혀 있었는데... 하, 진짜 이건 생각이 안 나요. ”


자기가 너무 멍청한 것 같다고 자책하는 김장우.


내가 처음 보았던 사진에 ‘서’라는 게 보고서라는 말의 일부분이었다.


보고서라..


“ 직접 본 건 사진으로 찍은 게 전부예요? ”

“ 아뇨, 직접 본 건 더 있었죠. 호기심으로 보다가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 이건 찍어야지 싶어서. 그때부터 급하게 찍은 거예요. ”


어쩐지 의미 없어 보이는 사진도 있고, 너무 흔들린 것도 있더라니.


“ 사진이랑 다른 내용이 적힌 것도 봤어요? ”

“ 그게... 보긴 봤는데 사진에 있는 것보다 더 정신없고 난해해서 뭘 봤는지도 모르겠어요. ”


사실 이것 때문에 떨어진 낫에 대해서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다 나왔다고.


무슨 말을 들었는지 기억 안 나는 것도 이걸 보다가 심 피디 오는 소리가 들려서 급하게 원상태로 해놓고.


혹시나 들키지 않을까 조마조마해서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 아무튼 감독님, 어때요? ”

“ 확신할 수는 없지만 뭔가 숨기는 게 있긴 한 거 같네요. ”

“ 그쵸? ”


보고서라는 것의 내용이 알 수 없이 정신없고 난해한 글로 가득하다.


알아볼 수 있었던 건 그나마 경험했던 행동수칙들.


근데 그때 보지 못했던 수칙들이 추가됐다.


심 피디가 누구에게 보고하는 건지, 왜 하는 건지, 무엇을 보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다.


부적을 준 사람은 누구고, 왜 연락이 끊겼고.


심 피디는 김장우에게 답답하고 알 수 없게 구는가.


오프닝 때 보인 심 피디의 과한 몰입의 낯선 모습은 무엇이고.


지난번처럼 괴이한 경험에도 두려움이나 놀람이 없이 오히려 기다렸다고 이제야 괴담을 파헤칠 수 있다고 하는가.


심 피디의 사단 제작팀은 왜 이런 모습을 보인 심 피디에 너무 익숙한 듯 별 반응이 없던 걸까.


머릿속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온갖 의문들로 가득해졌다.


그러나 선뜻 해답을 내릴 수는 없었다.


해답을 내기엔 주어진 것들이, 가진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 감독님, 이거 확실히 뭔가 있어요. ”


또 무언가를 주장하려는 김장우.


“ 저는 몇 년, 아니 몇 년이 뭐야, 제 입으로 말하기 슬픈데 데뷔 1년 차 이후로 방송국에서 찾은 적도 없는 무명이에요. ”


심지어 소속사도 없어서 개인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매년 불러주는 곳이 비슷해서 거기 말고는 번호를 뿌린 적도 없는데.


섭외 전화가 자기 핸드폰으로 다이렉트로 왔다고.


방송사가 YLC인 만큼 사실 수소문하면 안 될 게 뭐 있겠냐만은.


충분히 이상하게 여기면 이상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 감독님도 비슷하다면서요. ”


연예인 계의 김장우.


라고 하기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지만.


무명을 작다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 프로덕션은 프로덕션 중 무명 김장우 수준.


큰소리 뻥뻥 치고 나온 탓에 방송사에 쫙 퍼졌으니 연락처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을 거다.


근데 왜 하필 이 큰 방송사가 김장우를, 우리 프로덕션에게 연락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꽤 아이러니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맡아서 동앗줄을 잡은 줄 알았는데 어쩌면 동앗줄이 이상한 곳에서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혹은 동앗줄의 모습을 한 이상한 밧줄일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흐름을 탔는지 머리를 열심히 굴리는 김장우.


생각해보면 이것도 이상하다며 또 하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 진짜로 살면서 몇 번이나 있으셨어요. 본인이 아니라 주위까지 합쳐서. ”


기이한 일을 경험해본 적. 경험자의 얘기를 들은 적.


이쪽 일하면 은근 듣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파일럿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촬영마다 작고, 큰 기이한 일이 있지 않았나.


이게 단지 우연히 으스스한 분위기의 장소에 갔다고 경험할 수 있었던 걸까.


아니, 몇 개는 그렇다고 쳐도, 이건 이미 기준의 문턱을 넘은 수준이다.


이 문이 어디와 연결되어 있는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 감독님, 이거 진짜 저희 둘한테 엄청난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요. 이미 벌어진 걸 수도 있고요. ”


엄청난 일이라.


상상이 가질 않았다.


머릿속은 온통 풀리지 않는 물음표로 가득해서.


벗어나려고 헤엄치고 또 헤엄치면 칠수록.


알 수 없는 저 깊은 심해로 끌려 들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 그만둬야 할까요? 근데 저 파일럿 반응 보자마자 장기 계약 싸인했는데? ”


김장우가 머리를 붙잡다가 이내 심 피디와 제작진의 시선을 신경 썼는지 부드럽게 쓸어넘겼다.


“ 아직은 명확한 게 없으니까 더 알아봐야죠. 그만두는 것도 어째 쉽진 않을 거 같기도 하고요.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머리 아프네요. ”


이때 김장우가 툭툭.


말없이 팔꿈치로 툭툭 나를 건드렸다.


시선은 저 어딘가.


우릴 향해 걸어오는 심 피디에게로 가 있었다.


괜히 침이 삼켜졌다.


“ 무슨 문제 있어요? ”


평소엔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돌보는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심 피디가 굉장히 관심 있는 척 물었다.


“ 아, 그게... ”

“ 죄송합니다. 색감이 잘 안 나와서요. 여러 번 시도하느라고요. 이제 된 거 같아요. ”


당황한 티가 팍팍 나는 김장우의 머뭇거림을 빠르게 덮었다.


“ 아, 그래요? 그래도 해결됐다니 다행이네요. ”


방긋 웃는 심 피디.


김장우는 멋쩍게 웃고 난 이런 김장우의 등을 토닥이는 척 주먹의 모서리로 쿡쿡 눌렀다.


다행히 더 어설픈 웃음소리를 내진 않았다.


“ 그럼 이제 촬영 들어가게 5분 내로 준비 끝내줘요. ”

“ 네. 5분이면 충분합니다. ”


심 피디가 자리를 떠나고.


김장우는 숨을 참았던 것 마냥 크게 내쉬었다.


“ 일단 사진 찍은 거나 우리가 이런 생각하고 있다는 거 절대 모르게 하세요. 금방처럼 티 낼 거 같으면 그냥 아예 접촉을 마시고. ”


심 피디가 가다가 휙 돌아서 다시 우릴 봤다.


어쩐지 관심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 웃음도 마냥 사람 좋아서 보이는 웃음 같지 않았다.


뭔가 앞으로 바빠질 것 같았다.


가장 우선 날 이곳에 넣어준 원철이 형에게 좀 구체적으로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았다.


시작 지점부터 물어, 물어 간다면 해답이 있으리라.


머릿속에 생겨난 이 수많은 물음에 대한 해답이.


“ 장우씨, 진짜 오늘 촬영할 때 말하는 거 조심해요. ”


내가 녹화 파일을 넘길 때 수정하지 않고 넘기니까.


괜히 둘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말했다간 골치 아파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 가시죠. ”

“ 네. ”


작가의말

이번 파트는 소제목이 없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이 아닌 파트에는 

소제목을 달지 않을까 합니다.


+ 일일히 답댓글은 달지 않지만

전부 알림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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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P1. 대학교 방송실 (4) +7 21.06.01 513 42 13쪽
22 EP1. 대학교 방송실 (3) +7 21.05.31 521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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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P1. 대학교 방송실 (1) +6 21.05.27 617 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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