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남자 장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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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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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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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 새로운 각성(2)

DUMMY

태산은 순간 멍했다.


“아, 제가 신고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이 조직폭력배들이고 저와 친구를 죽이려 했습니다.”

“저기 냉동고에 가둬둔 사람들도 제가 구했습니다.”


경찰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태산을 연행하려 했다.

구조대의 들것에 실려 나가던 사내가 이 광경을 보고 멈춰 세웠다.

그리고 경찰을 향해 몸을 오들거리며 말을 했다.


“잠시만요······.”

“제가··· 그 사람··· 변호사··· 하겠···니다.”


곧 쓰러질 것 같은 사람이었지만 눈만은 살아있음을 강조하듯 안광을 뿜어댔다.

한숨을 고르고 강단 있는 목소리로 형사들에게 말했다.


“긴급을 요하는 상황도 아닌데··· 영장없이, 부당한 체포인거 아시죠?”

“체포적부심 신청하면 지금 이거 문젯거리가 됩니다.”

“위력에 의한 강제행위 중단하고 얼른 수갑 풀어주세요.”


“아니 지금 백 명이 넘는 사람이 저 사람에게 맞아 피떡이 되었고 박회장은 손가락과 관절이 다 부서졌는데 이게 폭행, 살인미수 아니면 뭡니까?”


“형사양반! 법으로 따집시다. 저 깡패놈들과 엮인 거 하나라도 있으면······, 처신 잘하세요.”

“그동안 받아드신 거, 후회하게 해 줄게요. 장담하건대 손잡고 감방 가게 될 겁니다.”


변호사라는 분의 박력에 형사들은 그만 주눅이 들었는지 수갑을 풀었다.

태산이 들것에 다가가 그 남자의 손을 맞잡았다.


“장태산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철석입니다. 함께 병원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다.


***


- 인천지역 최대의 폭력조직이 괴멸되었습니다.

- 약 10개월에 걸쳐 검찰과 경찰의 합동 수사가 빚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김수기기자 나와주세요.


- 네! 인천지방 경찰청 앞입니다.

- 인천 최대의 폭력조직 부천파는 살인과 마약, 인신매매, 장기 매매와 불법시술, 불법 대부업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해왔습니다.

- 또한, 이들은 현직 검찰과 경찰의 단속 정보를 이용해 교묘히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에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 전원을 색출하여 처벌하는 한편 새로 거듭나겠다고 합동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부천파는 ○○물류, △○유통, △△크레딧을 포함해 수십 개의 기업체를 운영하며 합법을 가장해 불법자금을 세탁해왔으며 그 규모가 수천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에 의한 피해자 규모는 처음 백여 명에서 수백 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제 법의 단죄가 얼마나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상 KABS 김수기였습니다.


[와! 살인에 마약은 무슨 세트냐?]

[닝기리, 조폭 공화국이네.]

[무서워 살겠냐? 이민이 답이당.]

[갈 돈은 있고?]

[수천억 중에 내 돈 있다. 내 돈 내놔라!]

[헐! 나 저 회사 알바했됴.]

[이게 다 대통령이 ······.]

[혹시··· 조폭?]

[검사, 경찰 모두 돈 먹고 풀어 줄거임]

[븅신, 방송서 저리 떠드는데 돈은···, 박카O스도 안 먹을걸.]

[돈은 변호사······ ㅋㅋㅋ]

[아 ··· 씨파, 유전무죈가?]

[······.]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부천파는 태산이 아닌, 검찰과 경찰의 공로가 되어버렸다.

아니 가로채 갔다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리라.

그렇게 사건의 무마를 유도해 태산과 변호사는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


1 VS 200의 대결에 폭력단체가 괴멸된 사건이다.

개인이, 더군다나 약관의 청년이 무력으로 해결했다면 누가 믿겠는가?

이 사실이 밝혀지면 태산은 더 곤란해질 것이다.

그것을 염려한 김철석변호사가 검찰과 경찰을 상대로 합의에 동의했던 것이었다.


“태산군! 군복무는 707특임대 훈련 마치고 남은 기간, 국정원 소속으로 복무하는 거 정말 괜찮겠나?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한번은 다녀와야 하는걸요.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있구요.”

“저 군대 다녀오면 변호사님과 하고 싶은 게 꽤 많을 것 같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김철석은 웃었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데는 어중간한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태산이었다. 술 한잔하면서, 아니 궤짝으로 마시면서 푸념처럼 늘어놓은 일이 얼마 전이었다.

‘올바른 정의?’

‘적어도 보편타당한 정의!’

‘말도 안 되는 악당들이 판치는 이런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겠단다.’

‘그저 평범한 일상을 원하는 보통의 소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단다.’


“태산군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게.”


김철석은 주먹 쥔 두 손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며 웃었다.

그리곤 의식의 한켠에서 얼마 전 술자리에서 궁금해 물어본 태산의 비밀이 떠올랐다.

황당하지만 할머니의 선물로, 아니 조상님의 은덕으로 받은 능력이란다.

소주를 한 궤짝이나 마신 태산이 김철석변호사에게 물었었다.


“변호사님은 만일 신이 물리적인 힘을 준다면 어떤 존재가 되길 바라시겠어요?”

“글쎄, 천하장사? 스파○더맨? 수퍼○맨? ······뭐 그런 존재? 뭐가 좋을까?”

“난 잘 모르겠는데, 태산군은?”

“저도 고민 무쟈게 많이 했슴다.”

“근데 말입니다. 그렇게 강한 존재들도 하나같이 약점들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악당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더라구요.”


“수퍼○맨은 크립토나이트에 힘 못쓰죠, 배트○맨은 총맞으면 죽죠, 무협지의 주인공처럼 무공이 뛰어나도 미사일이나 현대무기에 못 당하죠, 약물에, 독극물에, 바이러스에, 너무 제약이 많고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아서 진짜진짜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해서 저는 ·········.”

“인류 역사상 활자화된 존재 중에 약점 없는 최강 생명체로 된 나!”

“아~씨, 말하고 보니 열라 길어, 졸라 창피해.”


그래놓고는 술을 병째 들이부었다.

김철석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갔다.

자고로 강자는 약점이 위험요소이며 패배와 파멸의 화근을 되는 것이다.


“그럼 태산군! 진짜 약점이 없는 건가? 독에도? 불에도?”


태산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돼지갈비를 굽던 화로에 손을 ‘슥’하고 집어넣었다.

철석이 눈만 껌벅이며 쳐다보았다.

한참을 화로불에 집어넣은 손을 빼내어 보여주었다. 말짱했다.

심지어 만져보니 체온보다 시원하게 느껴졌다. 철석은 마른침을 삼켰다.


“만화도 활자고 소설도 활자니 그럼 수퍼○맨보다, 무협지의 고수보다, 만화의 히어로보다 더 강하단 말인가요? 혹시 하늘을 날 수도 있나요?”

“아직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씩 해 보려구요.”


“그, 뭐, 드래○볼의 초사이어인 보다 강하겠네?”

“아 그것도 있다. 코믹스에 등장하는 초인들보다도 ·········.”


자신이 가진 신체적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른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재미삼아 철석의 앞에 놓인 소주잔을 들어 올려 손으로 꽉 쥐었다 펴 보였다.

잔과 잔속의 소주가 파란 불이 일며 기화해버렸다.


“삼···매진화(三昧眞火), 히끅.”


김철석변호사도 소시적에 무협지 꽤나 보았나 보다. 이걸 알아본다.

고기 자르던 가위의 날 부분을 자신의 팔과 손가락에 대고는 열심히 가위질을 헤댔다.

가윗날이 나가버렸다.


철석은 뭔가 번쩍이는 생각이 났는지 개구진 표정으로 태산에게 귓속말을 전했다.

태산은 피식 웃으며 손사레를 쳤다.


아마도 그것(?)이리라.


“아마 최강(?)일 겁니다.”

“근데 아직은 확인할 방법이 없네······.”


‘음··· 부럽은··· 놈!!!’


***


태산은 말없이 복주머니를 들었다.

옆에 놓인 한지도 살펴보았다.

남아있는 한지는 동일한 규격으로 4장이 있었다.

일일이 햇살에 비추어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유일하게 한 장에서 희미한 글자가 비치어 보였디ㆍ.


‘전(錢)’


온전한 글자는 아니었지만 비치는 형태와 한자를 유추해 보니 이건 틀림없는 돈과 관련된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자 머리 속이 더 복잡해졌다.


‘얼마를 적어야 할까?’

‘100억? 천억? 1조? 100조? ······.’

‘근데 어디에 담아두지?’

‘현금으로 주려나? 안주면?’

‘지난번처럼 연기로 사라져 버리면 어떡하지?’


그야말로 별의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자서 오만가지 상상을 하고 있었다.


‘드드드, 드드드’


상상을 방해라도 하듯 때마침 전화기의 진동이 태산을 때려댔다.


“여보세요?”

‘장태산씨?’

“네, 누구···세요?”

‘KD은행 고용해 대리입니다.’

“무슨 일인가요?”

‘어제 만드신 외환계좌 건으로 연락 드렸습니다.’

‘가지고 계신 입출금 계좌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환전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주식계좌나 관련 연동 상품에 가입······.’


결론은 해외계좌를 개설해서 외환계좌와 연동해야 원하는 환전우대 및 자동연동이 되므로 한번 와 달라는 거다.


“네, 네 몇시까지 가면 되나요?”

“알겠습니다.”


은행에 가기전에 복주머니를 사용하겠다는 일념으로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다.

얼마를 가지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데 위축되지 않고 맘 편히 지를 수 있을까?

재단을 만들려면, 의료, 구제 관련 국제기구는 어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까?


태산은 최강의 신체를 지닌 뒤로는 잠이나 배고픔 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잠을 안 자고 일주일을 넘게 생활을 해 보았지만, 딱히 피곤하거나 잠이 오지는 않았다.

그러다 어느새 헤아리는 걸 잊어버리고 있었다.


“어 왜이러지···?”


갑자기 필름이 끊긴 듯 태산의 몸뚱이가 무너지듯 쓰러졌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태산의 몸이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얼굴은 뭔가에 잔뜩 상기되어, 양 볼이 발그레 홍조를 띠었다.

그렇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가부좌를 튼 채 명상하듯 꿈에서 만난 할머니의 소중한 가르침을 다시 떠올리고 있었다.

적는 듯, 안 적는 듯, 멈춰 보이지만 아주 천천히 한지에 정성을 담아 적어가고 있었다.


이윽고 한지를 지난번과 같은 방식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고는 몸에 지녔다.

익숙한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온화한 밝은 빛이 온몸을 감싸며 퍼져나갔다.

거실 전체가 백색의 빛속에 빨려 들어가 버린 듯했다.


“성공이다.”


태산은 황급히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KD은행 신림점을 방문해 고용해대리를 찾았다.

고대리의 도움을 받아 해외 주식계좌를 만들어 연동시켜 놓았다.

볼일을 보고 난 후라서 그가 눈에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얼굴에 바가지 머리, 둥근 뿔테 안경을 낀 30대 초반의 남자 은행원이라고 누가 보아도 알 정도였다.


“원래 이렇게 전화해서 상세히 알려주시는 건가요?”

“네, 당연히 알려드려야···하지만 제가 좀 유별납니다.”

“고맙습니다. 배려해 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처리했습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나오면서 ATM기에서 통장을 찍어보았다.


‘찌찌찍 찌찍찢찌찍······························.’


통장에 인쇄하는 소리가 한참 동안 들렸다.

통장이 기계를 빠져나오자 태산은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나야 했다.


‘젠장, 통장정리 한번 하는데 통장 인쇄가 다 되어 버리다니, 절대 통장정리 하면 안 되겠다.’


이동하며 폰뱅킹용 앱과 연동 해외계좌의 HTS를 설치했다.

폰뱅킹앱을 열고 계좌 잔액을 여는 순간


“이게 ··· 도대체 ··· 얼마야?”


***


작가의말

본 작품은 가상의 인물과 사건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이야기 입니다.
특정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작가의 일방적인 글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바라는 방향이나 내용이 있으신 경우, 직설적인 표현을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적극적인 반영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한 주의 시작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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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6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89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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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 대륙의 기연(2) 21.07.09 1,102 12 11쪽
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8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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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3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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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1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0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4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2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2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8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0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0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1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5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0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8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3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0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6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3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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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89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7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3 35 10쪽
13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79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5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3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4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8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7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8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4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3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39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0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68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5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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