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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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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두몽
그림/삽화
두몽
작품등록일 :
2021.05.12 10:28
최근연재일 :
2021.07.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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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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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간잽이

DUMMY

김지훈은 경계심을 내비치는 고양이와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올라오시는 거 보고 따라왔어요. 아까는 구해 주셨는데 인사도 못 드려서······.”


지훈이 뒷머리를 긁적이며 뒤늦은 감사를 전했다. 계단으로 급히 따라 올라온 그는 숨을 심하게 헐떡였다.


영호는 멍하니 전방을 주시할 뿐 말이 없었다.

몸에 힘을 빼고 아무런 긴장감 없이 전망을 감상하는 영호.


영호의 뒤로 조심스럽게 다가간 김지훈의 눈이 순간 번뜩였다.


‘어디······, 상대분석 스킬을 써볼까?’


『”각성자 중에는 신령의 눈과 힘을 시스템처럼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각자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힘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전자기기와 기술, 게임에 익숙한 젊은 초인들의 성장이 빨랐던 이유는 바로 그런 유연성 덕분인 것으로 분석을-.”』


김지훈은 영호를 향해 스킬을 사용했다.

어느 정도 강한 것인지 궁금했다.

그 이름도 유니크한 스킬명······.


〈간잽이〉


‘프락치’로 이름 붙였다가 너무 올드해서 바꿨다는 것은 영원히 비밀로 간직할 생각이다. 프락치라는 말은 지훈의 아버지가 자주 쓰던 표현이다.


「이름: 도영호

종족: 인간(98지구)

등급: 계승자

레벨: 175

특성: 대상의 레벨이 당신보다 높아 감히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지훈이 소리 없이 입을 쩌억 벌렸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훈 역시 혼자서 많은 마물을 상대했기에 대부분의 후계들이 지훈과 비슷하거나, 지훈보다 약한 전투력을 보였다.

그런데 눈 앞의 도영호는······.


‘후아 175. 나는 70인데. 얼마나 강하신 건지 감도 안 잡히네.’


가만히 앉은 채 전방만 주시하는 영호를 향해 지훈이 다시 입을 열었다. 몹시 어려운 사람을 대하듯 쭈뼛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저······, 혼자시면 저도 같이 다닐까······ 싶어서.”


탁탁.

영호는 자신의 왼편을 손으로 치며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 신호가 반가워 밑으로 떨어질까 조심하며 지훈이 옆에 앉았다.


“영호형 맞으시죠? 저는 지훈이예요. 김지훈.”


영호의 이름은 이미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졌다.

올림픽공원의 거대한 마물들을 쓰러뜨린 초인.

최초의 계승자 등급 각성자.

지훈 역시 친구가 없었다. 모두 연락이 되지 않아 생사 확인이 불가능했다.


“학원에서 수업 받는데 난리가 났더라고요.”


영호의 침묵이 불편해 지훈이 팔을 크게 벌리며 과장된 몸짓과 함께 떠벌리기 시작했다.

재수생이지만 공부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하루만에 대학교가 파괴되었고 수험생들이 사라졌다. 입시전쟁이 사라지고 마물과의 전쟁만 남은 것이다.


“평택 사시는 부모님도 연락이 안 되고······.”


그 말을 하며 눈을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떨궜다.

평택이라는 말에 영호는 그저께 봤던 뉴스속보를 떠올렸다.


「고양시/보령/평택/구미/······. 괴물에 함락된 듯. 폭격 승인.」


지훈의 부모님뿐 아니라, 폭격 대상 지역의 모든 주민은 사망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옆에 앉은 자기보다 어린 남자가 영호는 딱하게 느껴졌다.


“지낼 곳은 있어요?”


영호가 여전히 시선을 허공에 둔 채 물었다.

지훈은 대답 대신 고개를 저었다.

지내던 원룸 건물이 무너져 이틀간 지하철 역사에서 새우잠을 잤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굶었어요. 말씀 편하게 하세요······.”


검지손가락으로 코끝을 비비며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지훈의 표정이 처량했다.


영호는 지훈의 차림새를 훑어보았다.

꾀죄죄했고 시큼한 냄새도 풍겼다.

차림새뿐 아니라 미루어 짐작되는 가족에 대한 것까지, 지훈의 처지가 자신보다 나을 것도 없어 보였다.

지훈에게 손을 내밀었다.


“도영호다.”


영호의 손을 잡으며 지훈은 희색을 띠었다.

내치지 않는 모습에 크게 안도했다.


“김지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영호가 엉덩이를 툭툭 털며 일어서자 지훈도 따라 일어섰다.


“가자.”

“어디로 가요?”

“살아 남으러.”


영호는 그렇게 말하고는 25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미친-!”


지훈은 두 손으로 황급히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살아 남으러 가자고 하더니 고층 빌딩에서 몸을 던지다니 저거 또라이 아닌가.

입을 가렸던 손이 저절로 떨어지며 눈이 사백안이 되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다시 입이 벌어졌다.


“으아아악-!”


비명은 아직 옥상 위에 있을 지훈에게서 들려왔다.

영호는 등 뒤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에 입꼬리를 올렸다.

떨어지는 속도만큼이나 시원한 바람에 잠이 달아났다.


“냐아아-!”


주앙이는 네 다리를 활짝 벌리고 허공에서 버둥거렸다. 고운 털이 바람에 쓸리고 동공이 확장됐다. 영호의 어깨 위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이런 봉변을 당할 줄 꿈에도 몰랐지.


영호가 지면을 향해 손바닥을 펴고 팔을 뻗었다.


‘지구를 밀어낸다!’


“흐읍!”


쩌저적! 꾸구궁!

지상의 대리석 바닥이 영호가 방출한 압력에 대형 포환이 떨어진 듯 거미줄모양으로 갈라지며 푹 꺼졌다.

머리부터 떨어지던 몸을 빙글 돌려 발부터 완벽하게 착지 후, 주앙이를 한 손으로 받아냈다.


“으흐흐흐흐······. 성공. 자, 이제 다음은-.”


위를 보니 김지훈은 머리만 내민 채 안절부절하며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곤 이내 사라졌다.

지훈은 목숨 걸기 싫어 계단을 택했다.


*


“아버지, 부르셨습니까?”

“둘째를 죽인 놈은 찾았느냐?”

“그, 그게······.”


동생이 죽은 곳의 기운을 추적해 찾아갔으나 이미 범인은 자리를 뜬 후였다.

CCTV 자료로 인상착의를 확보했고, 동생이 사망한 현장과 시신에 남은 살해자의 기운을 기억해 두었다. 기운을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올림픽공원과 창천동의 한 게이트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CCTV상의 인상착의와 상이했으나 기운이 일치했다. 마침내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동생이 죽기 직전 텔레파시처럼 남긴 말.

- “도영호······.”


“죄송합니다. 놈이 너무 강했습니다.”


변중민의 형 변중일에게는 도영호를 상대할 힘이 없었다.

후계의 몸으로 계승자에게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지 각성자인 변중일 또한 알고 있었다.


“클클, 네 놈의 몸을 내게 넘기면 이 아비가 죽여주마.”


그렇게 말하는 부친 변상현의 눈이 흰자위까지 검게 물들었다.

악마의 눈.

변상현은 맛있는 먹잇감을 앞에 둔 맹수처럼 혀로 입술을 핥았다.


“아, 아닙니다! 시간을 주시면 제가 어떻게든······.”

“놈. 죽기는 싫은 모양이구나. 클클.”


변중일은 꿇어 엎드린 채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아버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악마에게 심신이 사로잡혀 있었다.

골골대던 노구에 힘이 넘쳤고, 어떻게 세상을 교란시킬 수 있을까 골몰하는 눈빛에서는 총기마저 흘렀다.

변중일은 그렇게 두려움에 떨며 6년을 지냈다.


“가라. 강해지거라. 강한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것은 개소리요, 기회주의자의 자기변호였다.

강하고 권력을 쥔 자가 세상을 만들고 이끌었다. 강자가 세상을 이끌면 약자들은 개돼지처럼 따라오기 마련이다.

악마의 영혼을 받아들인 후에도 변상현의 철학은 한결 같았다.


“세상은 그런 곳이니라.”


악마는 자신이 탐식한 변상현이라는 숙주가 마음에 들었다.

자신보다 사악한 인간의 몸에 깃든 것을 행운으로 여겼다.

악마는 숙주를 조종하기보다 숙주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사악함을 배우는 쪽을 택했다.


“이 보게, 큰아들. 자네가 잘 하는 일을 해. 고민하지 말고.”


변중일은 악마에게 고개를 조아린 후 대형 일간지 회사에 있는 변상현의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후우······. 나도 오래 살지는 못하겠구나. 악마에게 죽든, 도영호 놈에게 덤볐다가 죽든.’


조만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마에 식은땀이 흘렀다. 도망칠 곳이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더욱 쪼그라들었다.

건물 로비를 나서며 전화를 걸었다.


“아, 김비서. 아침에 봤던 도영호라는 놈. 샅샅이 뒤져서 보고해. 어, 그래. 사는 곳, 가족, 친구, 놈에 대한 건 전부 다.”


‘우선 동생의 복수부터 한다. 널 못 죽이면 네 가족이라도.’


도영호에 대한 기본 자료를 모으는 데는 몇 분 걸리지 않을 것이었다. 문제는 세부적인 뒷조사. 검찰, 경찰 등에 뿌린 돈이 있으니 아무리 인원이 줄었다 해도 세부조사 또한 며칠이면 해결될 것이다. 여차하면 서류상의 모든 주소지를 뒤져 숨은 가족을 찾아내면 그만이다.


- “잘하는 일을 해.”


악마를 뒤집어쓴 아버지 말대로 잘하는 일을 할 참이다.


변중일이 떠난 후 변상현은 이를 으득 갈았다.

아무리 개망나니라고 해도 변중민은 자신의 둘째 아들이었다.


“어떤 천한 것이 감히 내 아들을······.”


*


뽈뽈뽈-.

김지훈은 무릎을 꿇다시피 몸을 낮췄다.

방패 위에서 떨어지면 사망이다.


“혀, 형. 우리 어디 가는 거예요?”

“마물이 많은 곳.”


함께 다니기 위해서는 지훈도 강해져야 한다.

자기 몫을 못하면 버리겠다고 이미 겁을 줬으니 지훈도 열심히 할 것이다.


[짐이 하나 늘었군.]

‘어쩌겠어······. 불쌍하잖아.’

[쓸데없는 감상이다.]

‘인간이 원래 그래. 쓸데없는 곳에 감정과 시간을 쏟아붓지.’

[그래서 유희가 많은 것인가.]


레가스가 접한 지구는 어느 행성보다도 놀거리가 많고 문화가 다양했다.

인간의 잉여력이 빚어낸 수많은 유희가 흥미로웠다.

그래서 마물에 의해 사라질 지구가 아깝기도 했다.


‘아마도 그런 거겠지.’


고양이보다 못한 동료는 필요 없다.

지훈이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버릴 생각이었다.

짐은 불필요한 세상이니까.


“속도를 좀 내볼까?”


영호는 정신을 집중해 방패에 추력을 더했다.

슈우웅-.

힘을 받은 방패가 시속 50km의 속도로 비행을 시작했고.


“으아아아-!”


지훈의 비명소리가 더욱 커졌다.

속도를 조절하며 30분쯤 날았을까.


‘고양시에 폭격을 했다고 했지?’


폭격을 했다는 것은 인간이 있어야 할 곳을 마물이 대체했다는 뜻.

인간을 전멸시키고 이미 1만마리의 마물을 모두 쏟아낸 곳.

마물들은 여전히 도심에 남아 건물을 파괴하고 있었다.


‘마침 마력도 바닥인데 저놈들 잡아서 채워야겠다.’


비행속도를 올리니 마력이 줄어드는 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졌다. 마력이 바닥을 보이는 차에 먹잇감을 만나 반가웠다. 마물을 반가워하게 될 줄이야.


“저기가 좋겠다.”

“어어, 형. 너무 많지 않아요? 크기도 큰데요?”


마물들의 모양과 크기가 그동안 본 것들과 자못 다르다.

이것저것 섞어 놓은 괴수의 모습은 마치 방사능 피폭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보는 듯했다.


[8급, 7급 마물들이다. 저것들이 먹이가 없어서 서로 잡아먹었구나.]

‘그게 가능해?’

[자꾸 가능성을 의심하지 마라. 너 같이 비루한 놈도-.]

‘그러네.’


레가스의 입에서 ‘비루한 놈’, ‘찐따’ 소리가 나올 것을 알고 그의 말을 끊었다.


『”짧은 시간동안 성장한 초인들이었지만, 성장하는 것은 초인만이 아니었습니다. 대침공 첫날 넘어온 마물은 가장 낮은 등급이었어요. 9등급. 9등급 마물이었습니다.

인간이 사라진 도시, 인간이 버린 도시에서 먹을 것이 없어진 마물들은 서로 잡아먹으며 덩치를 키웠습니다. 그렇게 괴수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S등급 던전에서 출몰하는 중간 보스급 몬스터가 도심을 활보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수십억 마리가 지구에 퍼져 있다는 상상을 해 보세요. ······그 때는 현실이었습니다.”』


【쿠오오-!】


상공에 나타난 영호 일행을 발견한 괴수들이 괴성을 지르며 추격했다.

영호가 바라던 상황이었다.

초인과 마물은 서로를 먹잇감으로 여기고 있었다.


“지훈아, 호수공원 등지고 싸우자. 할 수 있지?”


‘살아 남으러 왔다더니, 여기서 죽는 거 아닐까?’


수많은 괴수 행렬에 얼어붙은 지훈은 말을 잃었다.

작은 마물만 상대하다가 큰 마물을 보니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호랑이 머리에 사자의 몸, 뱀의 꼬리를 가진 괴수가 가장 먼저 접근해왔다.


‘간잽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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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괴수 내려온다. 괴수가 내려온다!

.

김지훈: 이 건방진 고양이! 간잽이 발동!

간잽이: 너 따위 쪼렙이 감히 파악할 수 있는 고앵님이 아니셈.

돈 주앙: 뭘 봐 시바려나아아아앙-!

김지훈: (시무룩)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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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전문직 +18 21.07.02 515 19 12쪽
61 군대가 움직였다 +12 21.07.01 524 17 12쪽
60 폭풍이 몰려온다 +10 21.06.30 524 19 13쪽
59 부산 엑소더스 +14 21.06.29 534 19 12쪽
58 심연의 츨루베인 +17 21.06.28 536 18 12쪽
57 마스터 김아영 +15 21.06.25 547 19 12쪽
56 우당 선생 +9 21.06.24 547 16 13쪽
55 부산으로 가자 +12 21.06.23 556 18 13쪽
54 용사들이 오셨다 +12 21.06.22 576 18 12쪽
53 형은 쉬세요 +16 21.06.21 590 20 12쪽
52 까만 병아리 +15 21.06.20 610 21 12쪽
51 빛의 님드리엘 +8 21.06.19 616 17 13쪽
50 악마 같은 놈 +9 21.06.18 623 18 12쪽
49 글라스는 영원하다 +10 21.06.17 633 16 12쪽
48 내 손에 죽는다. +21 21.06.16 648 22 13쪽
47 수르안의 정원 +9 21.06.15 655 23 12쪽
46 잡귀가 붙었나 +14 21.06.14 657 20 13쪽
45 감자칼 글래디에이터 +12 21.06.13 672 18 13쪽
44 천사들이 바라는 모습 +11 21.06.13 687 24 13쪽
43 각자의 방법 +14 21.06.12 688 24 12쪽
42 장사꾼 요정 +13 21.06.12 689 26 13쪽
41 미친 고양이 +11 21.06.11 692 27 12쪽
40 한국말 할 줄 아세요? +16 21.06.10 702 26 12쪽
39 악령의 은신처 +15 21.06.09 709 26 12쪽
38 지도자와 군대 +11 21.06.08 717 24 12쪽
37 가출 그룹 +14 21.06.07 719 28 12쪽
36 은밀한 추격자 +12 21.06.06 732 26 12쪽
35 천재였구나 +17 21.06.05 749 26 12쪽
34 헌터의 유래 +13 21.06.04 757 29 12쪽
33 시간이 많지 않다. +10 21.06.03 771 30 12쪽
32 완벽한 작전이었다 +12 21.06.02 762 31 12쪽
31 저 건물이 수상하다 +14 21.06.01 762 27 12쪽
30 하드 트레이닝 +19 21.05.31 773 33 12쪽
29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11 21.05.30 781 29 12쪽
28 자식이라고 그립구먼 +12 21.05.29 810 29 12쪽
27 요정인데 왜 글래머 +9 21.05.28 823 28 12쪽
26 천사의 용사 아니그보 +11 21.05.27 843 30 12쪽
» 간잽이 +9 21.05.26 856 33 12쪽
24 결국 죽겠지만 +7 21.05.25 884 31 12쪽
23 시작해볼까 +6 21.05.24 890 30 12쪽
22 그거 뇌상방뇨야 +12 21.05.23 888 32 12쪽
21 어이가 없네 +6 21.05.22 904 33 13쪽
20 돈 주앙 +6 21.05.21 922 33 12쪽
19 돈호야, 긴장 풀어 +4 21.05.20 948 33 12쪽
18 아저씨 제법이네 +4 21.05.20 976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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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너를 증명해라 +10 21.05.19 1,008 35 13쪽
15 네 걱정이나 해라 +6 21.05.18 1,031 39 12쪽
14 악의 꽃은 더러운 땅에서 화려하게 핀다 +9 21.05.17 1,03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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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강하다. 그리고 무모하군 +4 21.05.16 1,084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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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Gintynkna anpavva +9 21.05.14 1,182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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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호의 후계 +10 21.05.13 1,412 42 13쪽
6 뭔가 온다 +5 21.05.12 1,478 44 13쪽
5 영호야, 내일 보자 +7 21.05.12 1,594 42 13쪽
4 너 찐따였구나 +7 21.05.12 1,803 38 13쪽
3 뭘 선택하라는 거지 +7 21.05.12 1,982 47 12쪽
2 이상한 날이네 +5 21.05.12 2,501 58 13쪽
1 Prologue +11 21.05.12 3,377 8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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