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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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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두몽
그림/삽화
두몽
작품등록일 :
2021.05.12 10:28
최근연재일 :
2021.07.28 14:20
연재수 :
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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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123
글자수 :
43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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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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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2쪽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DUMMY

‘그랬구나. 나는 밥 거른 날이 많아서 크다 말았나 봐.’

[넌 원래 클 운명이었던 거다. 생삐리리도.]

‘레가스는 말하는 것 보면 도저히 정체를 모르겠어.’


진지하다가, 방정맞다가, 나사 빠진 것 같다가, 변태 아저씨 같다가. 핀잔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영호는 어느새 레가스가 뭐라고 떠들든 그냥 두었다.

영호는 붉은 갑옷을 입고 맹렬히 싸우는 주앙이에게 관심을 돌렸다.

주앙이도 몸집이 그대로다.


[고양이도 그대로군. 저 녀석은 밥 좀 굶고 살았을 텐데.]

‘주앙이는 아마도······.’


갑자기 괴수가 박치기를 시도해 왔기에 창을 거머쥔 채 훌쩍 뛰어 피했다.


‘주앙이는 아직 새끼라서 안 크는 거 아닐까? 때 되면 크려고?’


달려든 괴수의 목 깊숙이 꽂은 창을 빼며 말했다.

용사가 된 영호는 괴수와 전투를 벌이면서도 이야기를 나눌 만큼 여유가 있었다.


[오. 그럴듯하군.]


레가스와 환골탈태 관련 대화를 나누면서도 영호의 대검창은 마물을 가차없이 두들겼다. 예리하고 정확한 찌르기가 괴수의 턱과 머리를 관통했고.


쫘악!

검신 싸대기는 여전히 강력했다.


얼마나 많은 괴수를 상대했는지 가늠이 불가능할 정도. 쓸어버린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영호 일행은 수많은 괴수를 처치했다. 주앙이가 틈틈이 태워버리지 않았다면 괴수의 사체가 산을 이루었을 것이다.


“이제 끝인가······?”

[놉.]

‘시부레······.’


피로에 찌든 영호의 눈썹이 와락 일그러졌다.

창을 어깨에 걸치고 인상을 쓰는 영호의 눈치를 살피던 지훈과 주앙이가 걱정말라는 듯 달려 나갔다.


“형! 저한테 맡기세요!”

“냐아-!”


코뿔소처럼 뿔이 하나 달린 저 거대한 도마뱀만 처치하면 호수공원에 몰려든 괴수는 정리가 끝난다.

지훈이 놈의 등에 올라타 눈부신 창을 꽂았고, 주앙이가 달려들어 괴수의 아가리에 불덩이를 쏘았다. 그 모습이 마치 불덩이를 먹여주는 어미 괴수 같았다.


퍼벅!

놈의 목 안에서 주작의 불덩이가 폭발했다.

벌어진 아가리에서 길고 뭉툭한 혀가 슬그머니 밖으로 미끄러져 나오며 전투가 끝났음을 알렸다.

한 점 살점에 의지해 몸통에 겨우 연결된 목이 괴수의 처참한 최후를 말해준다.


“휘유-. 고생들 했다. 집에 가서 씻고 쉬자.”

“헉헉. 형도 고생하셨어요!”


지훈과 주앙이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덩치 작은 주앙이가 후들거리는 다리로 안쓰럽게 걸었고, 창으로 땅을 딛고 몸을 지탱한 지훈이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를 두들겼다.

마물을 쓰러뜨린 보상으로 마력은 보충할 수 있다 해도, 스태미너는 체력을 키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돌아가서 확인할 것도 많으니 어서 가자.’


‘다비’라는 이계의 요정 장사꾼이 무엇을 파는지 서둘러 확인할 생각이다. 다비의 외모나 다른 그······ 이유 때문은 아니다.


‘나는 어제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주먹을 천천히 쥐어 힘을 주었다.

주체할 수 없는 넘치는 힘이 굵은 팔뚝을 덜덜 떨리게 만든다.


‘매일매일 강해지기.’


눈 앞의 목표는 그것뿐.

원흉을 찾아 징벌하는 일과, 아름이를 되살릴 방법을 찾는 것은 장기 목표였다.


참혹하고 치열했던 전쟁터에 발 딛고 선 초인의 눈에 호수의 정경이 들어왔다.

괴수의 포효가 사라지고 한낮의 봄햇살이 호수공원에 고요하게 내려앉았다. 호수 위를 미끄러지는 바람에 파도가 잰 걸음을 했고, 급히 흩어지는 물결이 눈부신 햇빛을 어지럽게 날려 보냈다.


“평화롭네. 게이트가 열리기 전보다 조용하다.”

“그러게요. 세상에 우리만 있는 거 같아요.”


어쩌면 지금이 더 평화로울지도 모른다.

사람이 줄고, 매연이 사라지고, 인간 대 인간의 전쟁이 사라진 세상.

자동차 배기음과 경적 소리조차 사라진 평화로움.


*


“집에 가자.”


영호가 손바닥을 바닥을 향해 펼쳐 보이자 바닥에서 오토바이가 솟아올랐다.


“와! 형, 그건 뭐예요?”

“지훈이 너, 인벤토리는 있지?”

“아, 그건 있는데 오토바이는 없어요.”

“용사 되면 준다.”


영호는 씨익 웃어 보인 후 오토바이에 올라 시동 버튼을 눌렀다.

키리릭. 키리릭-.

신경질적인 시동모터 소리와 함께 연료탱크 위에서 깜빡이는 글자.


「Lemvird vesirb」


찬찬히 그 글자를 읽었다.

「연료부족」


‘아, 마력석을 연료로 쓴다고 했지?’


배낭을 열어 마력석을 꺼내는데 배낭 상단에 처음보는 숫자가 보였다.


「384,500 delug」


‘아······, 골드.’


용사 각성 후부터 마물의 사체에서 흘러 들어오던 황금빛 가루.

의문의 가루는 골드였다.

골드라면 골드를 사용할 곳이 있을 거다. 마침 다비라는 요정이 땅굴인지 동굴인지에서 장사를 한다고 했다.

황금빛 가루와 장사꾼 다비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우선 출발부터 하자.’


마력석을 오토바이 연료탱크에 대니 푸른빛을 내며 스르르 흡수되었다.


‘다시 시동을 걸어볼까?’


부다다당-!

경쾌한 고동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시동이 걸렸다.

고갯짓을 하자 지훈이 뒤에 올라탔다.

오토바이와 지훈을 번갈아 쳐다보며 갸웃거리던 주앙이는 폴짝 뛰어올라 연료탱크 위에 앉았다.


‘아흐-. 깜찍해서 고글이라도 씌워주고 싶네.’


주앙이의 뒤통수를 한 번 쓰다듬어주고는 기어를 넣었다.


[영호.]

‘왜?’

[운전할 줄 아나?]

‘처음이지만 잘 할 걸?’


클러치를 풀며 스로틀을 당기자 오토바이가 부드럽게 출발했다.


[영호, 용 됐다.]

‘아마도······.’


다시 태어났으니까.


호수공원을 뒤로 하고 서울로 향하는 길.

아직 한낮임에도 도처에서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로 서울 외곽의 하늘이 어두웠다.


‘망한 세상의 풍경이 이럴까?’


모두 파괴되어 인적 하나 없는 도시를 바람을 가르며 관통하니, 멸망 이후의 세계를 다룬 영화의 도입부가 떠올랐다.

검은 하늘, 부서진 건물과 도로. 그리고 그 복판을 가로지르는 주인공.


‘레가스, 궁금한 게 있어.’

[뭐냐.]

‘인간을 각성하고, 악마와 전쟁하는 것. 신이 설계한 거라고 했지?’

[분명하다. 그것은.]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가도록 신이 시나리오를 쓴 걸까?’

[그건 알 수 없지만 천사들 하는 걸 보면 종말이 신이 의도하신 것은 아닐 거다.]

‘내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글쎄다. 모두가 그런 생각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지. 그러나 그건 비루한 네 놈이 죽는 순간까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고오맙다. 십장생아.’


수명을 다 채우고 죽을 것인가, 싸우다가 죽을 것인가.

신의 선택을 받은 것이 아니다.

인간들 스스로 각자의 길을 선택한 것.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누구나 단역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

누가 더 중요하고 존귀한 존재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주인공이 아니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목적을 이루고 후회없이 죽을 수만 있다면.


*


“괜찮겠냐?”

“네, 형. 전 괜찮아요.”


편의점 김 사장님이 챙겨준 비상식량을 영호의 배낭에서 꺼내 고시원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허겁지겁 컵라면을 먹는 지훈을 보는 영호에게 고민이 생겼다.


‘곱게 자란 녀석 같은데.’


지훈이가 생활하기에 고시원은 비좁지 않을까?

좁은 방에서 성인 남자 둘이 지내기에 불편할 것 같았다.


“집도, 절도 없는데 비바람 피할 곳이 있다는 게 어디예요?”


영호의 걱정은 기우라는 듯 말하는 지훈을 향해 빙그레 웃었다.

지훈은 영호만큼이나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일단 오늘은 내 방에서 자고, 내일 이사부터 하자.”


내일은 게이트가 열리지 않는다.

스승은 어쩌면 당분간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


- {숙주를 절반이상 처단했다. 이동 수용량을 초과한 시공의 문도 많다.}


그 말은 숙주가 힘을 키워 게이트를 다시 열 때까지, 악마의 창조물이 준비될 때까지 마물은 더 이상 넘어오지 않는다는 뜻이 되었다.


‘수십억의 마물이 세계 도처에서 날뛰고 있다고는 하지만.’


당분간 서울은 안전하다.

대통령이 나서서 수도 정상화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도 했다.

불타고 파괴된 거리에 군대가 나서서 복구작업과 치안유지 활동을 시작했고, 약탈과 방화 등의 범죄는 급격히 줄었다.


“지방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마물을 피해서 서울로 피난을 오고 있대요.”


스마트폰 뉴스를 보던 지훈이 라면을 우물거리며 말했다.

샤워를 하니 더 어려 보이는 얼굴.

계승자로 각성 후 얼굴의 여드름 자국은 모두 사라져 피부가 매끈했다.


“피난을 서울로······. 우리가 알던 피난하고 좀 다른 것 같지?”


보통 전쟁 나면 수도가 위험해지고 지방으로 피난을 가니까.

대도시는 인구가 많아 소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초인이 많다.

인간 대 마물의 전쟁에서는 초인이 있는 곳이 곧 안전한 곳이었다.


끼이-.

고시원 주방의 문이 열리며 웬 여자가 들어왔다.

살아남은 사람.

영호와 지훈을 보며 보일 듯 말 듯 입꼬리를 올려 반가운 기색을 띤다.

남자 둘이 있는 모습에 겁이라도 먹을까 걱정되어 영호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식사하셨어요?”

“네, 안녕하세요. 아뇨, 아직······.”

“밥솥에 밥 없던데 즉석밥 좀 드릴까요?”


여자는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먹을 게 없는 모양이다.’


이럴 땐 눈치 보여 거절하기 전에 선수를 쳐야 한다.

식량이 필요하면 스승의 아지트로 가서 얻으면 되니까.


“잠깐 기다리세요.”


영호가 벌떡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허공에서 음식을 꺼내 준다면 평범한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상상도 할 수 없다.


‘많이 주자.’


영호는 배낭에 있는 먹을 수 있는 것들의 절반을 꺼내 쇼핑백에 담았다.

고양이 사료와 캔은 남겨두고.


끼이-.

영호가 쇼핑백을 들고 다시 주방을 찾았을 때.


“호호, 그럼 이따-.”

“네-.”


여자와 지훈은 뭔가 대화를 나누다가 영호가 들어오자 급히 끊었다.

지훈은 뭐가 신나는지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거 다 드세요. 저 또 있어요.”

“받아도 될지······.”

“네. 받으세요. 먹을 게 있어야 버티죠.”

“정말······.”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여자는 영호를 향해 다소곳이 허리를 숙였다. 고개를 푹 숙이고 주방을 나서는 여자의 작은 어깨가 딱했다.

정말로 고마운 일에는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여자의 행동을 보며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물이라도 끓여서 갈 줄 알았는데······. 우리 있어서 불편한가.’


피로했고, 허기가 밀려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주방 구석에 숨어 지켜보던 주앙이만 고개를 갸웃거릴 뿐.


*


“형 저 어디 좀 나갔다 와도 될까요?”


식사를 마친 지훈이 급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래, 도어락 비밀번호 톡에 남겨둘게.”


피곤할 텐데도 급히 나가는 모습이 의아했으나 지훈 개인의 사정이었다. 적어도 서울은 안전했고, 지훈을 위협할 만한 요소도 없었다.


“어디보자! 상점 구경 좀 해볼까?”


방에 돌아온 영호는 침대에 팔을 베고 벌렁 누웠다.


[영호. 오늘은 그만-.]

‘왜? 피곤해도 점검할 건 해야지. 아직 저녁 8시도 안 됐어.”


영호 또한 피곤했지만 정리할 일이 있는 이상 그냥 잠들 수 없었다. 레가스는 더 이상 잠투정을 하지 않았다. 그 역시 영호의 상점이 궁금했으니까. 정확히는 장사꾼요정이 궁금했던 것이지만.


‘다비.’

- 안녕? 뭐 살 거야?

‘구경도 할 수 있어요?’

- 구경은 공짜야.


다비는 170cm 정도 되어 보였다.

긴 금발 생머리에 안경을 썼고, 뾰족한 귀를 쫑긋거리는 것이 볼수록 신기했다.


‘청룡 스승님 귀보다 덜 뾰족한 것 같기도 하고······.’


영호는 긴 머리에 뾰족한 귀가 드러났던 청룡을 잠시 떠올렸다가 머리를 흔들었다. 설마 요정이 지구에 있을 리가.

지금은 상점 구경이 우선이다.


『치약, 수건, 비누, 화장지, 머리빗, 속옷, 빵, 생닭, 썩은 닭, 병든 닭, 미친 닭, 개사료, 건초더미, 개구리 눈알, 모래 섞인 보리, 용비늘갑옷, 콘돔······.』


없는 게 없다.


‘썩은 닭······. 별 게 다 있네.’


용비늘 갑옷을 볼 때는 분노에 찬 레가스의 영혼이 부르르 떨었다.

youngho png tint.png


작가의말

레가스 떨고 있니

.................

.................

돈 주앙: 아빠! 나 저거 사줘라냥! 저거 저거!

도영호: 뭐?

돈 주앙: 캣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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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레가스가 도영호? +10 21.07.13 497 11 11쪽
73 존재만으로 충분한 사람 +9 21.07.12 500 10 12쪽
72 두 개의 던전 스톤 +15 21.07.12 505 12 13쪽
71 이아름, 일어날 시간이야 +11 21.07.10 509 14 13쪽
70 난 아직 인간이니까 +8 21.07.09 510 10 12쪽
69 악마가 지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건 +11 21.07.09 516 15 13쪽
68 망중한 +9 21.07.08 516 14 13쪽
67 용제를 위해 +10 21.07.08 520 16 13쪽
66 도영호의 형 +14 21.07.07 526 15 13쪽
65 보호자니까 +16 21.07.07 528 15 13쪽
64 어디서 들어봤더라 +18 21.07.06 532 18 12쪽
63 근원의 사도 +15 21.07.05 533 18 12쪽
62 전문직 +18 21.07.02 537 19 12쪽
61 군대가 움직였다 +12 21.07.01 542 17 12쪽
60 폭풍이 몰려온다 +10 21.06.30 547 19 13쪽
59 부산 엑소더스 +14 21.06.29 555 20 12쪽
58 심연의 츨루베인 +17 21.06.28 555 19 12쪽
57 마스터 김아영 +15 21.06.25 566 20 12쪽
56 우당 선생 +9 21.06.24 565 17 13쪽
55 부산으로 가자 +12 21.06.23 578 19 13쪽
54 용사들이 오셨다 +12 21.06.22 592 19 12쪽
53 형은 쉬세요 +16 21.06.21 604 21 12쪽
52 까만 병아리 +15 21.06.20 622 22 12쪽
51 빛의 님드리엘 +8 21.06.19 630 18 13쪽
50 악마 같은 놈 +9 21.06.18 638 19 12쪽
49 글라스는 영원하다 +10 21.06.17 648 17 12쪽
48 내 손에 죽는다. +21 21.06.16 663 23 13쪽
47 수르안의 정원 +9 21.06.15 665 24 12쪽
46 잡귀가 붙었나 +14 21.06.14 669 21 13쪽
45 감자칼 글래디에이터 +12 21.06.13 684 19 13쪽
44 천사들이 바라는 모습 +11 21.06.13 699 25 13쪽
43 각자의 방법 +14 21.06.12 704 24 12쪽
42 장사꾼 요정 +13 21.06.12 701 26 13쪽
41 미친 고양이 +11 21.06.11 708 27 12쪽
40 한국말 할 줄 아세요? +16 21.06.10 713 26 12쪽
39 악령의 은신처 +15 21.06.09 728 26 12쪽
38 지도자와 군대 +11 21.06.08 733 24 12쪽
37 가출 그룹 +14 21.06.07 736 28 12쪽
36 은밀한 추격자 +12 21.06.06 746 26 12쪽
35 천재였구나 +18 21.06.05 763 27 12쪽
34 헌터의 유래 +14 21.06.04 772 30 12쪽
33 시간이 많지 않다. +11 21.06.03 785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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