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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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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몽
그림/삽화
두몽
작품등록일 :
2021.05.12 10:28
최근연재일 :
2021.08.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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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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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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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시간이 많지 않다.

DUMMY

‘그런데 이놈은 왜 기절한 거야?’

[쪽팔리잖아. 여자한테 홀려서 쪼르르 달려갔으니-.]

‘어허! 악마라니까 그러시네!’

[그거나 그거나······.]

‘너 혹시 여자에게 뒤통수 맞은 트라우마라도 있는 거야?’

[아아- 기억나지 않는다-.]

‘너 청문회 나가면 잘하겠다.’

[맡겨만 주시면 성심을 다해······.]


원 바디 투 소울은 고시원에 도착할 때까지 지루할 새 없이 티격태격했다.


오늘의 1등공신 주앙이는 영호에게 업힌 지훈의 뒷목에 올라 잠을 청했다. 어벙이 김지훈을 늘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지만 인간을 속깊고 따뜻하게 챙기는 고양이. 주앙이가 없었다면 김지훈은 더 이상 숟가락, 젓가락을 들지 못했을 거다.


*


겨우 두 시간도 자지 못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고시원 옥상에서 검술 특훈에 들어갔다.

특훈이라고 해봐야 기본기 훈련이지만.


[기본기가 탄탄해야 응용기술이 빛을 발하는 법. 엣헴]


꼰대 같은 레가스의 말에 동의했기에 고분고분 따랐다.

기본적으로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야 알고리즘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거니까.


‘근데 언제까지 기본기만 합니까, 스승님?’

[영호, 너는 천사의 도움으로 각성한 몸이다.]


단단한 몸을 거저 얻다시피 하며 외형만 성장했다. 마력 없이는 싸우는 방법도 모른다.

강해진 몸에 적응하고,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무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자라면 더더욱.

보디빌딩으로 몸만 키운 사람이 복싱 챔피언과 복싱 룰로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아아, 완전이해됨.’

[그래서 기본기가 중요하다. 기본기가 끝나면 마법을 가르쳐 주마.]

‘잉? 마법? 검술은 안 가르쳐 줄 거야?’

[검술은 나도 기본기밖에 모른다. 기본자세, 찌르기, 베기, 막기, 흘리기······. 사실 검술은 그게 전부라도 봐도 무방하다.]


초식이니 형形이니, 태態니 하는 것들도 결국은 검과 신체의 운용을 모아둔 그릇에 불과하다.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하기 위한 그릇. 압도적인 속도와 절대적인 힘 앞에서 초식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영호는 영선생의 칼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군더더기 없는 단출한 동작으로 마물을 깔끔하게 가르던 모습.


‘나한테는 압도적인 힘이 없잖아.’

[키우면 되지. 기본기부터 닦고.]


레가스가 코를 후비는지 콧구멍이 상쾌하다.

나머지는 힘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응용해서 쓰라는 무책임한 말도 잊지 않았다.


[내 오래전의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마법검을 사용했던 것 같다.]

‘마법검은 뭐야?’

[검에 마법의 힘을 싣는 것······이라고 얘기하기는 하는데. 마법만 뻥뻥 날리면 무식해 보이니까 폼나게 칼도 휘두르는 것이지. 크하하하하하!]

“크크큭. 웃기다.”


레가스의 유머에 익숙해져 함께 웃고 말았다.

저질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좋아, 좋아. 아주 체득이 빠르군.]


레가스는 칭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영호가 가르침을 습득할수록, 강해질수록 레가스의 기억도 점차 선명해져 갔다.

그것이 조각난 기억들일지라도 레가스에게는 감지덕지였다.


패액! 핑-! 퓻-! 슈슉!

찌르고 베는 동작에서 날카롭게 바람을 베는 소리가 났다.


[좋아. 나보다는 못하지만 잘하는군.]


그렇게 말하면서도 레가스는 ‘이 무거운 대검으로 몇 시간만에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레가스가 느끼기에도 대검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영호에게 초인적인 힘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


후우욱-.

욕지기가 올라오는 것을 참으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무언가 심장을 짓누르는 기분이지만 멈출 수 없다.

그만큼 영호는 절실했다.

강해지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모두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음-. 이제 대검으로 싸대기 때리는 일은 없겠군.]

‘크크큭. 그건 좀 잊어주지?’

[기억도 다 못 찾아서 답답해 죽겠는데 뭘 더 자꾸 잊으라고······.]

‘이미 죽었는데 뭘 또 답답해 죽는다고······.’


그렇게 둘은 말장난 취향마저 하나가 되어 갔다.


핏! 피익!

영호의 검이 내는 파공음이 날카로워졌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영호의 몸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영호, 호흡이 흐트러졌다.]


심장이 터질 듯하고 어지럽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어도 쉬이 돌아오지 않는 호흡.

마력으로 무겁게 만든 몸 때문이 아니다.

대검이 무거운 탓이었다.

마침 중요한 볼일이 생각난 사람처럼 다비를 불렀다.


‘다비.’

- 나 보고싶어서 불렀엉?


다비의 표정에는 애교가 넘쳤지만 영호의 표정은 진지했다.

침을 한 번 꿀꺽 삼킨 영호가 다비에게 물었다.


‘혹시 무술 교본 같은 것도 있어?’

- 마법책 같은 건 있는뎅.

‘함 보자.’

- 자-. 구경하세요. 구경은 공짜예용.

‘어차피 살 돈도 없-. 어라?’


『800,500 delug』


골드가 늘었다.


[새벽에 숙주를 넷이나 처치했다.]

‘아, 한 마리에 20만 골드인가 봐.’


어제는 호수공원에서 두 마리 잡았는데도 40만 골드가 되지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놈들의 마무리는 주앙이가 했었지.


‘어제는 주앙이랑 나누어 가진 건가? 주앙이는 아직 계승자급이라 골드 안 모일 텐데······.’


악마를 처치해야 할 이유가 늘었다.

골드까지 준다는데 더욱 열심히 잡아야지.


‘나도 검에 마법을 실을 수 있을까?’

[그렇다. 그러나 참아라.]

‘왜?’

[일단 검술에 집중해. 체력을 단련하고 스태미너를 키워라. 마력과 스킬 사용은 제한한다!]


- 구경 안 행?


잠시 레가스와 대화하는 사이 다비가 채근했다.

어제 처음 만난 이 지구인 손님은 장사꾼을 불러 두고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멤버십 고객님만 아니면 그냥 확······.


‘아, 보여줘.’


『이런 마법 5,000,000』

『저런 마법 5,000,000』

『그런 마법 5,000,000』

『골드가 사라지는 마법 5,000,000』


‘아효-, 뭐 이렇게 다 비싸······.’

- 엄청 싼 거라고 하셨는뎅?

‘어떤 손님이 그런 소릴 했다는 거야?’

- 손님은 아니고 장사 허락하신 분이.


장사 허락한 사람이라면 동굴 땅주인을 뜻하는 건가?

이 세상이나, 다른 세상이나 돈 많은 것들은 제 놈들 기준으로 판단하는 모양이다.

버스비 70원 아니냐고 하는 수백억 자산가 멍청이도 있었다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마법서를 다시 살피기 시작했다.


「텔레키네시스」. 이건 이미 할 줄 아는 거고.

「방패소환」. 이건 숨쉬는 것보다 쉽고.

「대지가르기: 무기를 바닥에 꽂아 지진파를 보낸다.」


‘내가 지진 일으켜서 뭐하게······. 주먹으로 땅 치면 되는데.’


관심이 급속히 식어서 다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다비는 윙크로 응수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영호, 너는 천사의 제자다.]

‘그게 뭐?’

[굳이 마법을 배우지 않아도 상상만으로 가능하다는 말이다. 천사의 특성에 갇혀 다양한 속성 마법은 어렵겠지만, 기술이 많다고 더 강한 것도 아니다.]


이제까지 사용했던 기술도 따로 배우지 않고 상상으로 만들어낸 것들이었다.

정확히는 주어진 기술들을 끌어다 쓰는 것이었지만.


[특성마법부터 끄집어내 몸에 익혀라. 상상으로 응용해라. 어려운 마법은 내가 가르쳐 주마.]


레가스의 조언에 영호는 고개를 주억였다.


다시 검을 들고 취한 자세가 이전보다 견고했고 눈빛은 날카로웠다.

호흡은 편하게 돌아와 있었다.


[영호, 그런데 너 쉬려고 장사꾼 부른 거 아니지?]


움찔.

영호는 듣지 못한 척 눈에 더 힘을 주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기 위해 머리를 비우는 주문을 외웠다.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


영호가 새벽부터 일어나 검술 훈련에 매진할 때, 고시원 방에서는 난리가 났다.

죽다 살아난 지훈이 깨어보니 영호가 사라진 게 아닌가?


“헉! 이번엔 영호형이 여자한테 넘어갔구나!”


아침이 되어서야 잠에서 깬 지훈은 허둥지둥하며 어쩔 줄을 몰랐다. 영호도, 주앙이도 보이지 않는다.


“이, 이······. 얼굴 믿고 깝치는 요망한 변태가 하다하다 고양이까지-!”


이 어벙이는 여자 얼굴에 홀딱 넘어간 게 맞구만.

달칵-.


“일어났냐?”

“오잉?”


온 몸에 땀범벅이 되어 들어온 영호를 보며 지훈이 토끼 눈을 떴다.

주앙이가 지훈을 한심한 눈으로 보며 따라 들어왔다.

새벽 같이 일어나 훈련을 한 영호의 몸에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형, 괜찮으세요?”

“얘가 아직 정신이 안 돌아왔나?”


지훈의 이마에 손을 대봤지만 열은 없다.

영호의 손이 닿자 지훈은 간밤의 기억이 살아났다.


‘아! 형이 날 구해주셨구나!’


지훈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영호를 우러러보았다.

어벙이가 감동을 받거나 말거나, 영호는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달캉-.

문을 닫으며 영호가 말했다.


“이사 갈 거야. 짐 챙겨.”

“네? 아, 네.”


짐이라고 할 만한 건 없지만.


‘영호형이 챙기라면 챙겨야지.’


지훈은 능숙하게 자신이 사용한 침대와 침구를 인벤토리에 갈무리했다. 지훈은 왠지 모르게 영호가 무섭다.


영호는 알 수 있었다.

신령의 힘으로 강해진 몸과 발달한 감각이 무술의 성취를 돕고 있었다.

마력의 도움 없이 마물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도영호.}


샤워 중에 들려온 무뚝뚝한 여자의 음성.


‘아앗, 네 스승님.’


벌거벗고 있을 때 들려온 목소리에 흠칫 놀라 엉거주춤 다리를 오므렸다.


{무슨 일 있나?}

‘아, 그게. 무슨 일이냐는 말씀이 무슨 말씀이신지······.’

{감정의 동요가 느껴진다.}


- {제자에게 감정의 동요가 생기면 스승이 알 수 있다.}

스승은 언젠가 그런 말을 했었다.

위험에 처했을 때 최대한 조언하기 위한 안배라는 설명과 함께.


‘아, 그냥 운동하고 와서 개운하게 씻는 중입니다.’

{그렇군. 알았다.}

‘아, 스승님. 잠시만요!’

{어디 안 간다. 뭐냐.}

‘새벽에 악마 네 마리를 잡았습니다.’

{숙주를 넷이나?}


스승 백호야말로 동요하고 있었다.

무표정한 스승의 얼굴이 놀란 눈을 하는 것을 상상하며 영호는 피식 웃었다.


{악마를 느끼지 못했는데.}


영호는 간밤에 있었던 일을 스승에게 자세히 보고했다.

백호는 ‘응-, 응-.’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게 현무의 제자들을 불러 결계를 치고 잡았습니다.’

{아주 잘했다. 좋은 방법을 썼군.}


스승 백호가 ‘아주’라는 단어까지 사용해가며 칭찬을 하다니.

영호는 어깨를 으쓱으쓱하며 기분 좋은 티를 팍팍 냈다.

머리를 감을 때 느껴지는 터질 듯한 이두근의 긴장도 기분을 더 좋게 했다.


[하여간 수컷들이란 그저 여자가 우쭈쭈만 해주면······.]


스승 백호의 힘에 밀려 로그아웃되었던 레가스가 돌아오자마자 영호의 기억을 살피고는 이죽거렸다.

생전에 여자에게 호되게 당한 게 분명하다.


“형, 이사 어디로 가요?”

“남쪽.”

“예에-.”


지훈은 더 묻지 않고 헤벌쭉 웃었다.


‘영호형이 간다면 다 이유가 있겠지.’


어차피 갈 곳도 없는 처지.

영호 옆에 붙어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낙천적인 어벙이 김지훈.


*


아름이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족도, 그 많던 친구도, 마나역류의 악화를 막던 주작의 제자들도.

서운하지만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


‘주작들이 의료인도 아니고······.’

[안 됐지만 가망이 없다는 걸 아는 거다.]


누가 보거나 말거나 친구의 심장에 손을 얹었다.

은은한 흰빛과 푸른빛이 감돌며 빠르게 아름이에게 흘러 들어갔다.

주앙이와 지훈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바라볼 뿐이었다.


“니들은 그냥 있어.”


내 일이다.

주앙이와 지훈의 마력을 닥닥 긁어도 영호의 1/3이 되지 않는다.


‘아······, 상태가······.’


가슴에서 손으로, 손에서 심장으로 전해지는 느낌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친구의 생명력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름이 혼자 오래 못 버티겠구나······.’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르게 마력이 흘러나가는 손을 보며 영호의 눈에 독기가 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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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독해져라 얍!

.......................

.......................

아름이: (후우우-. 오랜만에 출연하니 좋군.)

도영호: 아름이 성 한씨로 할래?

.

작가: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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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존재만으로 충분한 사람 +9 21.07.12 506 10 12쪽
72 두 개의 던전 스톤 +15 21.07.12 512 12 13쪽
71 이아름, 일어날 시간이야 +11 21.07.10 515 14 13쪽
70 난 아직 인간이니까 +8 21.07.09 517 10 12쪽
69 악마가 지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건 +11 21.07.09 523 15 13쪽
68 망중한 +9 21.07.08 524 14 13쪽
67 용제를 위해 +10 21.07.08 527 16 13쪽
66 도영호의 형 +14 21.07.07 532 15 13쪽
65 보호자니까 +16 21.07.07 533 15 13쪽
64 어디서 들어봤더라 +18 21.07.06 537 18 12쪽
63 근원의 사도 +15 21.07.05 539 18 12쪽
62 전문직 +18 21.07.02 542 19 12쪽
61 군대가 움직였다 +12 21.07.01 545 18 12쪽
60 폭풍이 몰려온다 +10 21.06.30 555 20 13쪽
59 부산 엑소더스 +14 21.06.29 560 20 12쪽
58 심연의 츨루베인 +17 21.06.28 562 19 12쪽
57 마스터 김아영 +15 21.06.25 569 20 12쪽
56 우당 선생 +9 21.06.24 568 17 13쪽
55 부산으로 가자 +12 21.06.23 580 19 13쪽
54 용사들이 오셨다 +12 21.06.22 596 19 12쪽
53 형은 쉬세요 +16 21.06.21 608 21 12쪽
52 까만 병아리 +15 21.06.20 626 22 12쪽
51 빛의 님드리엘 +8 21.06.19 635 18 13쪽
50 악마 같은 놈 +9 21.06.18 641 19 12쪽
49 글라스는 영원하다 +10 21.06.17 652 17 12쪽
48 내 손에 죽는다. +21 21.06.16 667 23 13쪽
47 수르안의 정원 +9 21.06.15 669 24 12쪽
46 잡귀가 붙었나 +14 21.06.14 672 21 13쪽
45 감자칼 글래디에이터 +12 21.06.13 689 19 13쪽
44 천사들이 바라는 모습 +11 21.06.13 701 25 13쪽
43 각자의 방법 +14 21.06.12 707 24 12쪽
42 장사꾼 요정 +13 21.06.12 705 26 13쪽
41 미친 고양이 +11 21.06.11 710 27 12쪽
40 한국말 할 줄 아세요? +16 21.06.10 718 26 12쪽
39 악령의 은신처 +15 21.06.09 732 26 12쪽
38 지도자와 군대 +12 21.06.08 737 25 12쪽
37 가출 그룹 +16 21.06.07 742 29 12쪽
36 은밀한 추격자 +14 21.06.06 750 26 12쪽
35 천재였구나 +18 21.06.05 766 27 12쪽
34 헌터의 유래 +14 21.06.04 775 30 12쪽
» 시간이 많지 않다. +11 21.06.03 789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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