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두몽
그림/삽화
두몽
작품등록일 :
2021.05.12 10:28
최근연재일 :
2021.07.26 23:50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64,784
추천수 :
2,071
글자수 :
429,758

작성
21.06.06 11:40
조회
738
추천
26
글자
12쪽

은밀한 추격자

DUMMY

어디 보자.

레가스의 머릿속에 리스트가 촤라락 펼쳐졌다.


「검술 입문」 이미 지웠고.

「어검술 일주일 완성」 지익 긋고.

「마법검 개론」 지익 긋고.

「카사바노의 ★★ 테크닉」 지이-. 아, 이건 일단 둘까.

「요정족을 유혹하는 필승 화법」. 영호를 위해 이건 필수지.

「서큐버스의 노골적인 사생활.avi」. 오, 이게 아직 있었네.

오로지 영호를 위한 거다.


뒤적뒤적. 부스럭부스럭.

할 일 없던 레가스가 모처럼 분주하게 머리를 굴린다.

영문 모르는 영호는 머릿속이 뜨끈뜨끈하다는 생각뿐이다.


【끄어어어-!】


맹수 발톱에 난자당한 고통에 거인이 몸부림쳤다. 괴성과 함께 쓰린 가슴을 부여잡는다. 뜨거운 국물이 위장으로 직행할 때의 흉통과 비슷할 거다.

넘어지려는 거인의 머리위에 한 줄기 굴곡진 빛이 스친다.

짜작!

번개에 정수리부터 턱밑까지 뚫린 거인이 경직된 자세로 고꾸라졌다.

영호에게 빌붙어 성장하던 어벙이 김지훈이 6등급 괴수를 원 샷에 보내는 어엿한 용사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지훈이도 이제 알아서 잘 하겠다. 확실히 6등급은 쉽네.”

[나도 싸우고 싶구나.]


교육 리스트 정리를 마친 레가스가 아련하게 말했다. 레가스는 영호와 지훈이 싸우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전장에 대한 향수가 그의 감각을 보다 더 깨우고 있었다.


영호를 위시한 세 용사의 기세에 6등급 괴수가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죽음의 공포는 파괴와 살육의 본능으로 충만한 괴수마저도 떨게 했다.


“형! 도망가는데요?”

“놓치면 안 돼!”


사냥꾼이 사냥감을 눈 앞에서 놓칠 순 없지.

확실히 용사의 위력은 계승자를 월등히 뛰어넘는 것이었다. 덩치값 못하고 달아나는 괴수의 등 위로 쇠등에 파리 앉듯 용사들이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마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되어 전투를 중지할 때까지, 세 용사는 괴수를 구타했다.


*


어느 다리에 걸터앉아 흐르는 물을 보며 끼니를 때웠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굉음에 전쟁터 한복판에 있음을 실감한다. 어느 방위를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기저기서 땅이 울리고 포성 같은 폭발음이 쉴 새 없이 들린다.


“형이랑 다니길 정말 잘했어요.”


흙탕물이 흐르는 강을 내려다보며 지훈이 웅얼거렸다.

입에 든 것을 씹으며 말하다가 음식물이 손등에 떨어졌다.

초점 없는 눈으로 응시하다가 음식물을 다시 입으로 가져간다.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혼자 다니다가 이미 죽었을 수도 있고, 다른 그룹이랑 다니다가 아직 계승자도 못 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게이트가 처음 열린 지 3일.

용사는 겨우 다섯.

네 명의 인간과 고양이 한 마리.


나머지 둘은 서울에 있는 주작과 현무의 제자였다.

만난 적은 없어도 영호는 그들의 기운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둘이 함께 다니는지 기운이 한데 뭉쳐 있다.


용사 다섯 중 셋이 영호 일행이니, 이들은 한국에서 가장 강한 파티다.


“지훈아.”

“네, 형.”

“싸울 때 외에는, 아니 싸울 때도 필요한 만큼만 힘을 개방하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 봐.”


“네.”

“주앙이도.”

“냐앙-.”


지훈은 이유를 묻지 않고 순순히 대답했다. 영호 형이 그렇게 말한다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지.

주앙이도 고개를 한 번 끄덕일 뿐 갸웃거리지 않았다.


[이유가 뭔가?]


궁금한지 레가스가 이유를 물었다.


“제자들이 덩어리로 뭉쳐 다니기 시작했어. 일이십 명이 아니야.”


영호는 무리 짓는 것을 싫어하고 파벌을 싫어한다.

그건 마치-.


“일진 놀이나 가출청소년들 모이는 것 같죠.”


지훈이 알고 있다는 듯 영호의 말을 받쳤다.


“좋은 일을 위해 뭉쳐서 싸우는 건 나쁜 게 아니야, 그런데 파벌이라도 생기면 우리끼리 갈등이 생길 거야. 서로 주도권 잡으려고 싸우겠지.”


용사로 성장한 영호 일행은 좋은 섭외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럼 귀찮아 지겠지.”

“네, 우리끼리가 편해요.”

“냐앙-.”


상류쪽에서 전투가 벌어졌는지 탄천에 검붉은 피가 섞여 흐르기 시작했다.


“지훈아 여기가 어디래냐?”

“탄천교래요.”


다리 밑으로 늘어뜨린 두 다리를 앞뒤로 흔들며 지훈이 대답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손가락을 위아래로 바삐 놀렸다. 뭘 본 건지 인상을 확 구긴다.


“형, 기사가 개판이네요. 〈영웅인가, 파괴자인가〉, 〈영웅들이 도시를 파괴한다. 복구는 누가〉 막 이래요. 진짜 미친 거 아닌가······.”


영호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많아 뉴스를 확인하거나 SNS에 접속을 하지 않는다. 그다지 알고 싶은 소식도 없다.


“그렇겠지. 다 우리 탓이지······.”


시원하게 욕을 뱉고 싶지만 자신의 눈치만 살피는 지훈과 주앙이를 위해 참기로 한다. 심장 한 켠, 오로지 악인과 악마로 가득 찼던 분노의 공간에 인간이 비집고 들어서기 시작했다.


“어라라? 형, 이것 좀 보실래요?”


지훈이 들이민 스마트폰을 확인했다.


〈잇따른 고위공무원 사망······더보기〉

〈한●운 검사 자택서 사망······더보기〉

〈●● 사건 담당 판사 사망······더보기〉

〈●●당 이●● 대표 사망······더보기〉


관료와 선출직 공무원의 사망 기사가 뉴스를 도배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뺏듯이 넘겨받아 기사를 일일이 눌러 내용을 확인했다.


타살 혐의점 및 침입 흔적이 없다는 내용들이었다. 자극적인 기사에 밀려 자택에 불에 탄 옷가지만 남기고 실종된 경찰청장을 다룬 뉴스는 하단으로 밀려나 있었다.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 것처럼 눈 앞이 번쩍하는 기분이다.


— “쓰레기 정리도 해놓고 갈 생각이다.”

— “너도 원칙을 세우고 살아갈 때, 나처럼 자괴감 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 설마 강무기 형사님이······.’


강무기 형사라면 가능한 일이다. 비범한 친구들이 곁에서 돕는다면 짧은 시간에도 실행 가능한 일일 거다.

옷만 남기고 사라진 사람은 악마의 숙주였겠지.


“형? 괜찮으세요?”


영호의 어두운 표정을 확인한 지훈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지훈은 강무기라는 사람 자체를 알지 못한다. 기절해 있었으니까.


“어······, 아니야. 식곤증 때문에 그래.”

[시스템이 망할 때는 관리자가 사라지고, 국가가 망할 때는 지배계층이 사라지고, 행성이 망할 때는 지배종족이 사라지지.]


내 경우처럼.


[반란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 평소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나.]

‘아무래도 강무기 아저씨가 그런 거 같은데.’

[그 뼈다귀 해장국 사내 말이군. 냄새가 나지 않은 이유가 그래서였나······.]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한 때 법과 체제 수호를 위해 업을 가졌던 사람이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린 것 아닌가.


[그 사내 짓이 확실한가?]

‘아직은 밝혀진 게 없어 확실한 건 아니야. 각성자가 한둘도 아니고, 같은 의도를 가진 사람도 많을 테니까.’

[그럼 확실해질 때까지는 그 자 소행이 아닌 거다.]

‘그렇지······.’

[그 자 소행이라면 또 어쩔 건가.]

‘그것도 그렇네.’


남이사.


그 때 재난 문자가 울렸다.


〈서울 방어 감사합니다. 영웅들께서는 수도권의 적을 무찌르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곧 이쪽으로 몰려오겠네요.”


재난 문자를 확인한 지훈이 말했다.

꽈광-.


가까운 거리의 북동쪽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신경 쓰인다. 영호 일행이 성남에 도착하기 전부터 나던 소리다.


“저쪽에 뭐가 있길래······. 오래도 싸우네.”

“성남시청이라는데요? 시민들이 거기에 대피해 있다나 봐요.”


모여 있는 마력의 규모가 크지 않다. 계승자급 일부와 후계급 다수가 섞여 방어전을 펼치는 모양이다.


“가보자.”


다시 움직이기 위해 휴식을 마치고 일어섰다.


낮게 몸을 낮추고 영호 일행을 숨어서 지켜보던 물체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


빠지직! 퍼벙!

50미터 상공을 비행하는 방패 위에서, 지훈과 주앙이가 아래에 보이는 마물들을 향해 연신 공격을 퍼부었다. 9등급 마물들이 용사들의 폭격에 벌렁 자빠지며 죽어갔다.


“형, 이 방법도 좋은데요? 헤헤.”

“폭격하는 것 같네.”


시청을 지키며 싸우는 제자들은 돕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전투는 막바지였고, 8급 괴수 몇 마리가 전부였다. 지상의 초인들은 영호 일행을 슬쩍 본 후 다시 앞의 마물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시청을 지나 무작정 마물을 찾아 이동했다.


‘사도는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래 보이는 군.]


계승자에서 용사까지는 얼마만큼의 역치를 쌓아야 각성이 가능한지 느낌으로 가늠할 수 있었다. 강한 마물만 상대한 영호였기에 어렵지 않게 용사에 도달했다.

그러나 사도는 가늠이 되지 않는다.

아직 용사의 한계까지 성장했다는 느낌이 없다.


‘사도는 얼마나 강한 걸까?’


도달하기 힘들수록 강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틈날 때마다 통화한 형은 안전하게 잘 있다고 했다.


— 여차하면 배 타고 저수지 한복판으로 가면 돼.


형이 사는 집은 거대한 저수지에 인접해 있고, 물에서 활동하는 마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에서도 한강에 뛰어드는 사람을 쫓는 마물은 보지 못했다.


“수원으로 가자.”


대검으로 어깨를 툭툭 치며 영호가 말했다.

의도를 알아챈 지훈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전 괜찮은데······.”


수원을 지나 더 내려가면 평택. 도심에 폭격이 가해진 곳이다. 부모님을 포함해 아는 사람들은 첫날 이미 연락이 끊겼다. 불필요한 희망을 품고 싶지 않다.


“확인하면 더 힘들 것 같아요.”


지훈의 말에 영호가 입을 굳게 닫고 고개를 끄덕였다.


“······ 알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해요. 저 놈들 때려잡으면 복수하는 거잖아요.”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뜻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목표나 진리를 깨우치곤 한다.


‘그래,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었지.’


영호 일행을 태운 방패가 다시 날아올라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청에 도착했을 때부터 친근한 기운이 느껴지던 곳으로 향했다.


멀리 지상에 숨어있던, 인간보다 커다란 물체가 다시 은밀하게 방패를 쫓기 시작했다.


*


“어머나! 영호 씨!”


그곳에 박선영이 있었다. 매순간 죽음의 위기를 넘기는 전장이어서 그런 것일까. 이틀만에 만나는데도 오랜만인 것 같은 기분이다.


계승자로 각성한 박선영은 갑옷과 망토를 두르고 있었다. 매끈한 갑옷이 몸매를 더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영호를 따라 지훈도 고개 숙여 인사했다.

지훈에게도 밝게 웃어 보인 박선영이 어딘가를 가리켰다.


“영호 씨, 저 놈 너무 강해요.”

‘레가스, 저거 6등급이지?’

[그렇다.]


둘러보니 계승자 등급도 몇 없다. 계승자와 용사의 힘은 천지 차이. 용사에게는 만만한 6등급이 계승자에게는 어려운 상대였다.


호수공원에 출현한 7등급을 용사로 각성하기 전의 영호가 여유롭게 상대했던 걸 생각할 때, 7등급 괴수가 계승자의 대적한계로 보인다.


— [놈들이 먹을 인간이 없으니 서로 잡아먹는 것이다.]


인간이 강해지며 전투력이 밀리자 힘을 키우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한 것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마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인간에게 죽거나, 제 놈들끼리 죽이거나.


“지훈아.”

“넵!”

“잡고 와.”

“아까 하신 얘기는······.”


혼자 6등급을 잡으려면 지훈이 용사의 힘을 모두 개방할지도 모른다는 뜻.

영호가 보기에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요령껏 해 봐.”

“넵!”


지훈은 계승자 변신을 하고 6등급 괴수를 향해 달려갔다. 그의 손에는 어느새 번개로 이루어진 창이 들려 있었다. 무기만큼은 용사급을 소환했는지 전보다 길고 눈부시다.


“어머머, 저 분 혼자 보내도 돼요?”

“저는 좀 피곤해서요.”


그렇게 말한 영호가 주앙이를 보며 턱짓을 했다.

뜻을 알아 챈 주앙이가 작게 한숨을 쉬고 달려갔다. 언제까지 어벙이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지 귀찮은 모양이다.


‘6등급이면 별 것 아니긴 한데, 지훈이 혼자는 불안하니까.’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영호의 등을 은밀한 추격자가 건물 잔해에 숨어 노려보았다.

20210604 DonJuan jpeg.jpg


작가의말

지켜보고 있다.

.

돈 주앙: 나도 피곤한데냥... 어벙이 시바려나아앙!

김지훈: (움찔) 어버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_^ NEW +1 19시간 전 14 0 -
공지 팬아트 소개 +6 21.06.05 370 0 -
공지 공지 & 일러스트 +2 21.05.18 983 0 -
77 다비? [2부 시작] NEW +8 19시간 전 41 6 12쪽
76 150년[1부 끝] +16 21.07.14 458 13 12쪽
75 21만년 하고도 35일 +10 21.07.13 469 17 12쪽
74 레가스가 도영호? +10 21.07.13 475 11 11쪽
73 존재만으로 충분한 사람 +9 21.07.12 479 10 12쪽
72 두 개의 던전 스톤 +15 21.07.12 484 12 13쪽
71 이아름, 일어날 시간이야 +11 21.07.10 488 14 13쪽
70 난 아직 인간이니까 +8 21.07.09 494 10 12쪽
69 악마가 지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건 +11 21.07.09 501 15 13쪽
68 망중한 +9 21.07.08 502 14 13쪽
67 용제를 위해 +10 21.07.08 506 16 13쪽
66 도영호의 형 +14 21.07.07 509 15 13쪽
65 보호자니까 +16 21.07.07 514 15 13쪽
64 어디서 들어봤더라 +18 21.07.06 518 18 12쪽
63 근원의 사도 +15 21.07.05 519 18 12쪽
62 전문직 +18 21.07.02 522 19 12쪽
61 군대가 움직였다 +12 21.07.01 529 17 12쪽
60 폭풍이 몰려온다 +10 21.06.30 534 19 13쪽
59 부산 엑소더스 +14 21.06.29 540 19 12쪽
58 심연의 츨루베인 +17 21.06.28 542 18 12쪽
57 마스터 김아영 +15 21.06.25 554 19 12쪽
56 우당 선생 +9 21.06.24 556 16 13쪽
55 부산으로 가자 +12 21.06.23 565 18 13쪽
54 용사들이 오셨다 +12 21.06.22 585 18 12쪽
53 형은 쉬세요 +16 21.06.21 596 20 12쪽
52 까만 병아리 +15 21.06.20 615 21 12쪽
51 빛의 님드리엘 +8 21.06.19 622 17 13쪽
50 악마 같은 놈 +9 21.06.18 630 18 12쪽
49 글라스는 영원하다 +10 21.06.17 639 16 12쪽
48 내 손에 죽는다. +21 21.06.16 653 22 13쪽
47 수르안의 정원 +9 21.06.15 660 23 12쪽
46 잡귀가 붙었나 +14 21.06.14 664 20 13쪽
45 감자칼 글래디에이터 +12 21.06.13 677 18 13쪽
44 천사들이 바라는 모습 +11 21.06.13 690 24 13쪽
43 각자의 방법 +14 21.06.12 694 24 12쪽
42 장사꾼 요정 +13 21.06.12 695 26 13쪽
41 미친 고양이 +11 21.06.11 701 27 12쪽
40 한국말 할 줄 아세요? +16 21.06.10 708 26 12쪽
39 악령의 은신처 +15 21.06.09 716 26 12쪽
38 지도자와 군대 +11 21.06.08 721 24 12쪽
37 가출 그룹 +14 21.06.07 727 28 12쪽
» 은밀한 추격자 +12 21.06.06 739 26 12쪽
35 천재였구나 +17 21.06.05 754 26 12쪽
34 헌터의 유래 +13 21.06.04 762 29 12쪽
33 시간이 많지 않다. +10 21.06.03 775 30 12쪽
32 완벽한 작전이었다 +12 21.06.02 767 31 12쪽
31 저 건물이 수상하다 +14 21.06.01 769 27 12쪽
30 하드 트레이닝 +19 21.05.31 778 33 12쪽
29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11 21.05.30 785 29 12쪽
28 자식이라고 그립구먼 +12 21.05.29 818 29 12쪽
27 요정인데 왜 글래머 +9 21.05.28 831 28 12쪽
26 천사의 용사 아니그보 +11 21.05.27 847 30 12쪽
25 간잽이 +9 21.05.26 862 33 12쪽
24 결국 죽겠지만 +7 21.05.25 891 31 12쪽
23 시작해볼까 +6 21.05.24 897 30 12쪽
22 그거 뇌상방뇨야 +12 21.05.23 900 32 12쪽
21 어이가 없네 +6 21.05.22 914 33 13쪽
20 돈 주앙 +6 21.05.21 929 33 12쪽
19 돈호야, 긴장 풀어 +4 21.05.20 959 33 12쪽
18 아저씨 제법이네 +4 21.05.20 985 30 13쪽
17 천사의 계승자 +8 21.05.19 1,004 36 13쪽
16 너를 증명해라 +10 21.05.19 1,017 35 13쪽
15 네 걱정이나 해라 +6 21.05.18 1,038 39 12쪽
14 악의 꽃은 더러운 땅에서 화려하게 핀다 +9 21.05.17 1,046 40 12쪽
13 정의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10 21.05.16 1,068 39 12쪽
12 강하다. 그리고 무모하군 +4 21.05.16 1,096 37 13쪽
11 버러지만도 못한 새끼들 +6 21.05.15 1,132 41 13쪽
10 Gintynkna anpavva +9 21.05.14 1,190 40 13쪽
9 싸우기로 했어요 +10 21.05.14 1,252 44 13쪽
8 죽이지 않으면 네가 죽는다 +6 21.05.13 1,329 44 12쪽
7 백호의 후계 +10 21.05.13 1,428 42 13쪽
6 뭔가 온다 +5 21.05.12 1,493 44 13쪽
5 영호야, 내일 보자 +7 21.05.12 1,611 42 13쪽
4 너 찐따였구나 +7 21.05.12 1,816 38 13쪽
3 뭘 선택하라는 거지 +7 21.05.12 2,004 47 12쪽
2 이상한 날이네 +5 21.05.12 2,523 58 13쪽
1 Prologue +11 21.05.12 3,407 85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두몽'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