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두몽
그림/삽화
두몽
작품등록일 :
2021.05.12 10:28
최근연재일 :
2021.07.28 14:20
연재수 :
78 회
조회수 :
65,506
추천수 :
2,102
글자수 :
434,967

작성
21.06.09 07:25
조회
724
추천
26
글자
12쪽

악령의 은신처

DUMMY

“사냥할 거죠?”

“당연히 그래야지.”


지훈은 사냥이라는 말을 전투나 전쟁이라는 말보다 편하게 받아들였다. 전장의 공포와 부담을 덜어주는 표현이었다.


‘이 어린 녀석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우리 앞가림이나 잘 하자.]

‘왜 우리냐?’

[우리가 남이냐!]


레가스는 영호에게 서운한 게 많다. 머리 컸다고 혼자 잘 싸운다고 묻지도 않고, 저질 개그도 안 받아주고, 뼈다귀 해장국도 안 먹어준다.

앙탈부리는 레가스와 한바탕 복작거리느라 머리에 지진이 나려는 영호를 지훈이 구원한다.


“오늘 게이트 열리니까 어디 열리는지 알아볼까요?”

“게이트?”


영호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넘어올 만큼 넘어왔고, 게이트에서 나오는 놈들은 이제 약해서 서울 같은 곳은 금방 잡을 거야.”


9등급 마물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고. 도움도 되지 않는다. 후계들이 상대하고 성장하도록 양보하는 게 옳다.

현무 스승님이 해 준 이야기도 떠올랐다.

- {악마들이 마물만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힘을 더 모으기 위해 다시 숨을 수 있습니다.}


“아, 오늘부터 수도권 섬멸전 한다고 그러더니······. 형 말대로 서울은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였나 봐요.”

“섬멸전? 누가 그래?”

“단톡방이랑 여기저기 다 있어요.”


영호는 소식에 어둡다. 친구가 없으니 SNS나 메시지도 잘 사용하지 않았다. 지훈이 온갖 정보를 찾아서 전해주니 더욱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그럼 우린 깊숙이 내려가자. 마물이 많은 곳으로.”

“형 가시는 곳은 어디든! 참, 형님 사신다는 곳에도 들르시는 게-.”

“아니.”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두리번 거리며 영호가 단호하게 말을 잘랐다. 어제 시내에서 자신을 감시하듯 멀리서 주위를 맴돌던 드론이 신경 쓰였다. 울창한 숲속에서 밤을 보낸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의 소행이라면 형이 위험해질 수 있다.


“강해지는 게 우선이야. 형은 잘 계셔.”

“넵. 그럼 어디로 갈까요?”


그렇게 물으며 지훈은 스마트폰으로 포탈 뉴스를 뒤졌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고위관료와 선출직 공무원들의 사망 기사와 마물 침공 소식이 전부다. 뉴스에서 얻는 소득이 없어 단체대화방을 들락거리며 뭔가 입력하기 시작했다. 어디에 마물이 많을지 정보를 찾는 눈치다.


“다른 지역은 괴수 출몰 소식이 없네요······. 남부지방으로 내려가야 있나 봐요.”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지훈을 보며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잠깐, 우리 던전 가볼까?”


영혼석은 던전을 만들라고 속삭였었다. 기술을 개발하고 명상과 훈련을 하느라 영혼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아공간 배낭에는 50개가 넘는 영혼석이 있다.


“던전? 그게 뭐예요?.”

“영혼석으로 만들 수 있다던데?”

“영혼석? 그건 또 뭐예요?”


지훈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걸까. 계승자 각성 후 마물과 악마에게서 어렵지 않게 습득을 했던 걸 볼 때, 모두 영혼석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넌 정보에도 밝은 녀석이 왜 이리 아는 게 없는 거니.


“정말 몰라?”


지훈은 대답대신 격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 지훈은 영혼석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용사가 되며 오토바이가 생겼고 골드가 모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장사꾼과 상견례를 했지만 이용하기 꺼림칙하다고 했다.


다비 이쁜데 왜 그러지?


“이거 받아 봐.”


영호는 영혼석을 꺼내 지훈에게 넘겼다.


“뭔데요? 아무것도 없는데요?”


뭐가 문제일까.

지훈의 눈에는 영혼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형이 뭘 잘못 드셨나 하는 표정이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 영호의 머리가 굳어버렸다.


[아마, 영혼석은 영호 네게만 주어지는 모양이다.]

‘그건 무슨 소리야?’

[강한 영체와 반응해 출현하는 것이 영혼석.]

‘그렇다면······.’


영혼석은 레가스의 강력한 영기로 인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설마 악마들이 용안 타령하던 것도 레가스 때문 아니었을까? 이거 굳어진 머리 속이 하얗게 탈색되는 기분인데.


“아주 가끔 나오더라고.”


지훈이에게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해 사냥 중 우연히 손에 넣었다고 둘러대는 수밖에 없었다. 지훈아 내 머리 속에 영기 강한 변태 사이코패스 요정먹방 아조시가 살고 있어. 라고 할 순 없잖아.


지훈은 영호의 압도적인 실력과 영호가 처치한 마물 수를 생각하며 그럴 수 있겠다고 여겼다. 하여간 단순해서 속이기 편한 녀석이다.


“해보자. 여긴 인적도 없으니까.”


영호는 영혼석을 손에 쥐고 뭐라고 중얼거렸다.

지훈은 어렴풋이 근원의 언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으어······.”


지훈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영호의 시선이 향한 곳에 두 명이 나란히 들어갈 수 있는, 위아래로 길쭉한 연한 파란색의 포탈이 생성된 것이다. 손을 넣으니 게이트와 달리 아무 제재 없이 들락거릴 수 있었다.


호기심이 동한 지훈이 얼굴을 불쑥 들이밀었다. 옆에서 보면 머리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형 여기 좀 으스스한데요?”


얼굴을 뺀 지훈이 말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던전에서는 섬뜩한 한기가 느껴졌다. 이상한 바람소리와 함께 기이한 소리도 들렸다.

용사급인 지훈이 소름이 끼칠 정도라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들어가지 말까.


“우리도 강하니까 해볼 만하지 않겠냐?”


지훈은 토달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도영호가 들어가지 못한다면 누구도 도전할 수 없지.

영호와 지훈이 사라지는 것을 본 주앙이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늑대에게 뭐라고 앵알앵알 읊은 후 따라 들어갔다.

늑대는 던전 입구에 앉아 날카로운 눈으로 주위를 살폈다.



석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영호를 반긴다. 포털의 은은한 빛이 없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암흑이다. 포털을 조명 삼아 둘러보니 견고한 석벽이 길게 뻗어 있다.


【으흐흐흐흐-.】


여자의 흐느끼는 울음소리.

불빛 하나 없는 어둠 속에서 기괴하고 소름 끼치는 여자의 울음소리가 허공을 달려온다.


“좀 무서운데요?”


‘빛.’


볼링공만 한 광원이 영호의 손바닥에서 솟아 위로 떠올랐다. 지나치게 어두운 탓인지 광원은 먼 곳까지 비추지 못했다. 10미터쯤 떨어진 곳부터는 어슴푸레하게 보인다.


“조심해서 가보자.”


온몸의 감각을 곤두세우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폭이 5미터쯤 되는 통로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고 군데군데 해골이 쌓여 있다. 인골과 유사한 두개골, 거대한 뿔이 두개 달린 소머리 형태의 두개골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오우야 묵직······.”


지훈이 2미터가 넘는 다리뼈를 붕붕 휘두르며 감탄했다.

고양이 머리만 한 두개골을 본 주앙이가 흠칫 놀라기도 했다. 촌놈들 같으니. 던전 처음 들어온 것처럼 왜들 그러는지.


【으흐흐흐흐-.】


일정한 시간을 두고 계속 들려오는 울음소리.

두 명의 사람과 한 마리의 고양이는 긴장을 유지한 채 기척을 최대한 숨겼다. 극도로 발달한 신체능력으로 발소리조차 감췄다.


‘레가스. 혹시 여기 알아?’

[알 것 같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군.]


털이 없는 레가스지만 그 정도로 긴장이 된다는 뜻이겠거니······.


[악령의 은신처다. 분명하다.]

‘악령의 은신처?’


레가스는 젊은 시절 와 본 적이 있다고 했다.

변신을 할 수 없어 힘겹게 싸웠다고.


‘변신?’

[변신하면 힘이 강해지니까.]


그걸 묻는 게 아니잖아.


‘변신도 할 수 있었어? 근데 왜 변신을 못해? 무슨 제약이 걸려 있나?’

[그걸 잘 모르겠다.]


레가스는 정말 긴장한 모양인지 말투가 진지하다. 다른 이는 듣지도 못하는데 속삭이는 목소리다.

50미터쯤 들어갔을까?


【으흐흐흐흐-.】


여자의 울음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고. 통로가 끝나는 곳에서 바람이 불었다. 영혼까지 얼려버릴 것 같은 강한 냉기를 품은 바람이 공동에서 불어온다.

광원을 멀리 띄워 보냈다.


“와-.”


지훈이 영호보다 먼저 작게 내뱉었다. 지훈의 목소리가 공동의 벽에 부딪혀 반향을 일으켰다.


“엄청 넓네요.”


바닥은 평범한 돌바닥. 원형의 공동 외곽에 수많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광원에 마력을 더 불어넣어 더 밝게 만들었다. 그림자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로브를 입은 여자를 조각한 2미터 정도 되는 크지 않은 석상이 다섯 개. 특이하게도 로브 차림임에도 머리에는 두 개의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하아악-.”


주앙이가 어딘가를 보며 하악질을 했다.


“아이고, 놀래라! 주앙아 그러지 마, 무서워.”


지훈의 호들갑에도 주앙이는 공동을 노려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주앙이가 노려보는 것은 통로를 마주 보는 석상이었다. 모든 석상이 똑같은 얼굴, 똑같은 차림이다. 그리고 수천년 세월의 흔적인 듯 이끼가 끼었다.


그런데 주앙이가 노려보는 석상.

그 석상에는 이끼가 없다.


【으흐흐흐흐-.】


울음소리도 그 석상에서 들려온다.


“형, 저 석상이 살아있나 봐요······.”


지훈이 거의 울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얼굴은 이미 울고 있었다.


“하아아악-!”


주앙이가 길게 하악질을 한다. 온몸의 새하얀 털이 쭈뼛 섰다.


‘아니야, 저건······.’


【으흐흐흐흐-.】


*


“······, 러시아와 중국의 요청으로 북한의 영웅들이 중국과의 국경에 집결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영웅을 지원하기 위해 흑룡성 방어부대를 제외한 모든 북한군이 북진 중입니다. 핫라인을 통해 우리 측에 통보를 해왔습니다.”

“휴전선을 비웠다는 점에서 의외이긴 하지만 현 사태가 이례적이기도 하지요.”

“그렇습니다. 사람이 살아야 국가도 존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그래도 80년 가까이 지키던 전선을 이탈할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그만한 조건을 내건 모양입니다.”


국무회의는 많은 얼굴이 바뀌어 있었다. 내각 주요 인사들이 실종되거나 사망해 차관이 대신 참석하거나 아예 불참한 부처도 있었다.


국방부장관과 국정원장의 대화를 듣던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최원장.”

“예, 대통령님.”

“국정원에서 취한 정보가 있다면 위원들과 공유해 주세요. 부처간 기밀해제 절차는 무시하도록 합시다. 괴물과 싸우는 것이 곧 안보를 위한 일입니다.”


대통령의 발언에 모든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세상이 변했다. 정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그래서 준비해왔습니다. 모두 직접 들어 보시죠.”


국정원장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녹음파일의 재생버튼을 눌렀다. 지직거리는 잡음이 섞인, 다소 떨어지는 품질의 음성 녹음본이었다.


「”로쌰와- 중국에 분명히 말했소. 우리 북조선 군대는 한 번 밟은 땅에서 물러날 줄 모른다. 그래도 좋다면 너희 나라에 진출하갓다. 해서 우리 북조선은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와 로쌰도 동의했소.”」


음성을 들은 국무위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분명한 북쪽의 억양. 그러나 1인자의 음성이 아니다. 내용도 불분명하다.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말이었다. 평소에도 속셈을 알 수 없던 상대였으니 이들의 혼란도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그들의 소요를 이해한다는 듯 최기원 국정원장이 입을 열었다.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김봉수 총정치국장입니다.”


국정원장의 한 마디에 회의실에 적막이 감돌았다. 모두가 다음 말을 기다리며 숨을 죽였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조건 없는 영토 할양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프리모르스키 변경주와-.”


알아듣지 못한 이들을 위해 최기원이 발언을 정정했다. 위원들의 연령을 고려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며.


“이 사태가 끝나면 만주와 연해주가 북한 영토로 편입됩니다.”


물론, 각국 정부가 남아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지만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영토를 떼어줄 정도로 러시아와 중국의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다.


“여러분······.”


대통령의 묵직한 목소리가 울렸다. 북쪽 3개국의 파격 행보에 술렁이던 위원들이 다시금 입을 다물었다.


“북한의 영웅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숫자는 많지만 약하기 때문이지요. 북한에서 우리의 지원을 요청해왔습니다. 육로를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받았습니다.”

youngho png tint.png


작가의말


석상이 살아 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_^ +1 21.07.26 22 0 -
공지 팬아트 소개 +6 21.06.05 375 0 -
공지 공지 & 일러스트 +2 21.05.18 993 0 -
78 신인들의 도시 NEW +5 22시간 전 38 8 12쪽
77 다비? [2부 시작] +10 21.07.26 79 8 12쪽
76 150년[1부 끝] +16 21.07.14 478 13 12쪽
75 21만년 하고도 35일 +10 21.07.13 483 17 12쪽
74 레가스가 도영호? +10 21.07.13 488 11 11쪽
73 존재만으로 충분한 사람 +9 21.07.12 492 10 12쪽
72 두 개의 던전 스톤 +15 21.07.12 497 12 13쪽
71 이아름, 일어날 시간이야 +11 21.07.10 501 14 13쪽
70 난 아직 인간이니까 +8 21.07.09 504 10 12쪽
69 악마가 지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건 +11 21.07.09 509 15 13쪽
68 망중한 +9 21.07.08 511 14 13쪽
67 용제를 위해 +10 21.07.08 513 16 13쪽
66 도영호의 형 +14 21.07.07 516 15 13쪽
65 보호자니까 +16 21.07.07 520 15 13쪽
64 어디서 들어봤더라 +18 21.07.06 526 18 12쪽
63 근원의 사도 +15 21.07.05 527 18 12쪽
62 전문직 +18 21.07.02 530 19 12쪽
61 군대가 움직였다 +12 21.07.01 538 17 12쪽
60 폭풍이 몰려온다 +10 21.06.30 542 19 13쪽
59 부산 엑소더스 +14 21.06.29 547 19 12쪽
58 심연의 츨루베인 +17 21.06.28 549 18 12쪽
57 마스터 김아영 +15 21.06.25 558 19 12쪽
56 우당 선생 +9 21.06.24 560 16 13쪽
55 부산으로 가자 +12 21.06.23 573 18 13쪽
54 용사들이 오셨다 +12 21.06.22 589 18 12쪽
53 형은 쉬세요 +16 21.06.21 601 20 12쪽
52 까만 병아리 +15 21.06.20 617 21 12쪽
51 빛의 님드리엘 +8 21.06.19 626 17 13쪽
50 악마 같은 놈 +9 21.06.18 634 18 12쪽
49 글라스는 영원하다 +10 21.06.17 643 16 12쪽
48 내 손에 죽는다. +21 21.06.16 656 22 13쪽
47 수르안의 정원 +9 21.06.15 662 23 12쪽
46 잡귀가 붙었나 +14 21.06.14 665 20 13쪽
45 감자칼 글래디에이터 +12 21.06.13 679 18 13쪽
44 천사들이 바라는 모습 +11 21.06.13 693 24 13쪽
43 각자의 방법 +14 21.06.12 697 24 12쪽
42 장사꾼 요정 +13 21.06.12 697 26 13쪽
41 미친 고양이 +11 21.06.11 704 27 12쪽
40 한국말 할 줄 아세요? +16 21.06.10 711 26 12쪽
» 악령의 은신처 +15 21.06.09 725 26 12쪽
38 지도자와 군대 +11 21.06.08 728 24 12쪽
37 가출 그룹 +14 21.06.07 731 28 12쪽
36 은밀한 추격자 +12 21.06.06 742 26 12쪽
35 천재였구나 +17 21.06.05 758 26 12쪽
34 헌터의 유래 +14 21.06.04 767 30 12쪽
33 시간이 많지 않다. +11 21.06.03 782 31 12쪽
32 완벽한 작전이었다 +12 21.06.02 772 3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두몽'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