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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우당탕탕 초인 전기傳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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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두몽
그림/삽화
두몽
작품등록일 :
2021.05.12 10:28
최근연재일 :
2021.07.28 14: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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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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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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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글자
12쪽

수르안의 정원

DUMMY

영호의 외침이 아니어도 모두 몸을 날리고 있었다. 구름이 커지다 못해 빠르게 아래로 덮쳐왔으니까.


화아악! 후욱! 후욱!

구름의 날갯짓에 공동 안에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불어 닥쳤다.


‘드래곤?’


전체적으로 흰 몸에 연한 회색빛이 도는 비행체가 천천히 날개짓하며 분수대 위에 가만히 내려앉았다.


‘엄청난 마력이다!’


가슴이 거세게 두근거릴 정도의 마력이 놈에게서 느껴졌다.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


[하하하. 저 녀석을 볼 줄이야.]

‘저거 알아?’


급히 전투태세를 갖춘 영호가 물었다.

지훈과 주앙이도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스카이퍼. 아주 온순한 녀석이지.]

‘온순하다고? 우리를 덮치려고 했는데?’

[덮칠 생각이었다면 여긴 이미 흔적도 남지 않았을 거다.]


맞는 말이라 생각했다. 저 정도 마력이라면 멀리서 공격을 해도 될 일이다.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한 채 스카이퍼를 자세히 살폈다.

스카이퍼의 눈은 파충류의 그것과 달랐다. 고양이 눈과 비슷하고 몸에 비늘도 없이 맨질맨질. 가죽 벗긴 동물처럼 윤기가 흐른다.

그 때 스카이퍼라는 축소형 드래곤이 말을 걸어왔다.


【그대들은 누구인가?】


스카이퍼의 목소리를 듣고 영호가 떠올린 사람.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튼 현무가 떠올랐다. 스카이퍼의 음성은 현무와 비슷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낭랑하다.

지훈의 반응은 영호와 달랐다. 아주 많이 다르다.


“말을······ 했어?”

【그대도 말을 하는데 나라고 못할 일인가?】

“이상하게 말 되네······.”


프로 납득러 지훈은 이번에도 평소처럼 빠른 납득 실력을 뽐냈다.


“냐아- 냐아앙- 갸르르-.”

【오, 그랬군.】


주앙이가 뭐라고 앵알앵알 하는 것까지 알아듣는 모양이다. 영호와 지훈이는 졸지에 짐승들에 의해 외면당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내어주겠다.】

“예? 뭐라고요?”


전혀 뜻밖의 전개에 영호가 되물었다.


【주앙이가 그러는군. 지구라는 별에서 악마에 맞서 싸우는 용사들이라고. 저 작은 생물은 거짓을 말하지 못하는 존재. 그렇다면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저기, 딱히 원하는 것이 있다기보다는 성장도 할 겸 던전을 열기는 했는데요······.”


영호를 따라 지훈이도 존대를 했다. 스카이퍼의 음성도 점잖은 어른의 그것처럼 들려 반말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했고.


【그렇지. 던전이라는 것은 성장과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곳이지.】

“근데, 어쩌면 그렇게 우리 말을 잘하세요?”

[으이그 저 화상.]


레가스와 마찬가지로 영호도 이마를 짚었다.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엉뚱함에 할 말을 잃었다.


【하하하! 내 목이 움직이고 있는가?】

“아아-.”


지훈의 얼굴이 빨개졌다. 스카이퍼는 스승들이 했듯이 다수에게 전음을 사용하고 있었다. 주앙이와도 그렇게 대화를 했던 것이다.


【어디보자. 가까이 오겠나?】


스카이퍼가 분수대에서 내려와 공동의 바닥에 발을 딛으며 말했다. 육중해 보이는 몸에도 불구하고 발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매끈한 닭발 같네······.’

[쉿. 생각을 듣는다.]

‘헙. 죄송.’

【괜찮다. 그대는 강한 영혼이구나. 흠, 흥미롭구나. 완전하지 않지만 강한 친구도 있고······.】

[역시 스카이퍼. 덩치는 작지만 신성한 생물이다.]


단박에 자신의 존재를 알아챈 스카이퍼에게 감탄하는 레가스. 날개를 모두 펴면 지름 40미터의 공동을 가득 채우는 스카이퍼에게 덩치가 작다니. 레가스의 의식은 이해하기 어렵다.


【주앙이는 아직 아기구나. 김지훈, 그대는 슬픔이 가득하지만 꿋꿋이 이겨내고 있구나.】


스카이퍼의 말에 지훈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의연한 척했지만 늘 부모님을 걱정하며 그리워했다.


【그대들은 나보다 신성한 존재에 의해 계기를 얻어 이미 초월자가 되었구나. 나를 뛰어넘는 존재가 끌어올린 잠재력을 내가 더 끌어올릴 수는 없는 법.】


[스카이퍼의 능력은 숨겨진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노블 오크의 시조도 스카이퍼에 의해 탄생했지. 평범한 오크 전사에서 말이야.]


영호는 스카이퍼와 레가스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스카이퍼의 음성과 점잖은 말투, 알 수 없는 위압감에 무릎마저 꿇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보니, 이곳은 스카이퍼의 덩치에 비해 좁구나. 싸우려고 만든 곳이 아니야.’

【그렇다. 골렘은 단지 시험을 위한 것. 내게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만이 이 곳에 올 수 있다.】


영호의 생각을 읽고 스카이퍼가 대답을 해왔다. 마법을 사용하는 돌골렘, 견고한 강철골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스카이퍼를 만나지 못한다.


【Mabses gied anppop-!】


스카이퍼의 몸에 찬란한 빛이 돌며 입에서 알 수 없는 말이 튀어나왔고.


드드드드-!

마법으로 봉인되어 있던 문이 공동을 향해 좌우로 열렸다.

그 안에는 온갖 귀해 보이는 장비가 전시장처럼 놓여있었다.


【가라. 그대들에게 필요한 것이 알아서 그대들을 찾을 것이다.】

“저, 혹시 용님······.”


통로에 보이는 장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지훈이 입을 열었다.


【하하하! 나는 용이 아니다. 스카이퍼다. 이름은 수르안.】

“아, 네 수르안님. 혹시요······.”


지훈은 부끄러운지 말을 잇지 못하고 쭈뼛거렸다.


【가져도 된다. 눈에 보이는데 갖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지. 다만, 다른 챔피언들을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남겨두길 바란다.】


지훈은 다른 것도 가져도 되는지 물어보려던 것이었고, 수르안은 그의 생각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답을 했다.


[너그럽고 너그러운 존재.]


영호도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도 모르게 스카이퍼를 향해 허리를 숙여 경의를 표했다.

스카이퍼 또한 영호를 향해 눈을 감으며 고개를 숙였다. 수르안의 턱이 바닥에 닿으며 푸릉 뿜어진 콧김에 먼지 같은 것이 흩어진다.


【지구의 용사들이 가는 길에 빛이 함께 하기를······.】


영호가 열린 문을 향해 걸음을 옮기자 지훈과 주앙이가 급히 수르안을 향해 인사를 한 후 따랐다.


드드드드드-.

일행이 공동을 벗어나자 문이 닫히기 시작했다. 닫히는 문틈으로 여전히 눈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수르안이 보였다.


“와, 감동적이다. 저런 신성한 존재라니······.”


영호의 혼잣말 같은 중얼거림에 지훈과 주앙이도 동의의 고갯짓을 했다.

수르안에 정신이 팔려 이제야 제대로 구경하는 또 다른 통로.

사방이 하얀 대리석처럼 깔끔하고 빛이 난다. 수르안과 어울리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형, 얼른 구경하고 나가요.”


지훈은 신이 났다. 용사에게 필요한 물건이 알아서 찾아 온다니. 탐나는 것은 가져도 된다니.

역시 공짜는 좋은 것이다.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는 형형색색의 무구들. 통로 양쪽 벽에 빼곡히 늘어서서 주인을 기다렸다.


‘많기도 하다. 악령의 은신처에서 발견한 금고방은 아이들 장난 같네.’

- “흔해.”


그러고 보니 다비는 그런 던전이 흔하다고 했었다.


단검부터 미늘창까지 크기, 모양, 용도가 제각각인 병기들을 지나, 투구부터 부츠까지 방어구가 있는 곳에 다다랐어도 영호를 찾아오는 장비는 없었다.


‘나한테는 필요한 게 없나 봐.’


영호가 속으로 열심히 말을 했지만 레가스는 대답이 없다.


“형, 저 이거 가져갈까요?”


지훈이 짧은 창 하나를 가리켰다.

180cm도 되지 않는, 지훈의 키만 한 투척용 창이다.


“필요해?”


영호의 물음에 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다시 걸음을 옮겼다.

주앙이는 하품을 쩍쩍 하며 관심 없는지 시큰둥한 눈으로 종종 걸음을 했다.

실력도, 골드도 충분했기에 다음 방문자를 위해 남겨두기로 했다. 크게 탐낼 만한 물건도 없었고.


‘레가스는 어디 간 거야? 이 방에서는 말을 못하나?’


레가스는 영호에게 필요한 게 뭔지 알려줄 수 있을 텐데.

100미터를 걷도록 영호 일행을 찾아오거나 ‘날 좀 보소’하는 장비는 없었고, 완만하게 꺾어지는 모퉁이를 만났다.


스르륵.

늑대가 주앙이를 따라 마지막으로 모퉁이를 돌자, 육중한 돌문이 부드럽게 닫히며 지나온 길을 막았다.

그리고 눈 앞의 문이 소리 없이 열린다.

평범한 통로.


‘여기를 따라가면 던전 입구로 이어지겠지?’

[잘했다.]

‘응? 뭘? 어디 갔었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계속 지켜봤다면서 이제까지 왜 아무런 말이 없었을까?


[공정성을 위해 숨을 죽이고 있었다.]

‘무슨 소리야?’

[스카이퍼의 정원은 세 가지 테스트를 한다.]


실력, 진실성, 양심. 레가스는 부정행위가 될 것을 우려해 시종일관 침묵을 지켰다.


골렘을 처치하며 실력을 증명하고, 마음을 읽는 스카이퍼 앞에서 거짓을 말하지 않아야 하고, 도덕적 의식이 있어야 한다.


‘테스트 통과 못하면 죽어?’

[그건 아니다.]


스카이퍼는 너그러운 존재.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할 뿐 방문자를 해치지는 않는다. 골렘이나 뱀에게 죽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면 세 가지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어떤 보상이라도 있는 것일까?


【소원이 있다면 말하라.】


석조 통로에 울리는 목소리. 수르안이었다. 수르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가 들어올만한 공간도 없고.


‘소원이라니!’


영호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혹시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나요?”


영호가 강해지려는 목적 중의 하나, 그는 자신의 품에서 죽을 뻔했던 친구를 떠올렸다. 그리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렸다.


【미안하구나.】


수르안의 사과와 함께 다시 찾아온 슬픔. 영호는 입을 닫았다.

먹을 걱정, 돈 걱정, 괴롭힘 당할 걱정도 없는 지금, 영호의 소원은 하나뿐이었다.


“그렇다면 죽은 사람을 살릴 방법이 있는지는 알려주실 수 있나요?”

【방법은 있으나 인간의 힘으로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듣겠는가?】

“네.”


영호는 지체없이 대답했다.

난데없이 게이트가 열리고 마물이 침공한 세상, 아공간에 물건을 보관하고 이세계의 종족과 대화를 나누는 인간들. 몽환의 세상이 되어버린 마당에 무엇이 불가능할까.


【근원으로 가서 신의 시험을 통과한다면, 단 하나 존재하는 절대자라면 가능할지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그 정도로 생과 사는 엄한 것이다.】

“가는 방법을 알려주셔야 하는데······.”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초대받은 자만 갈 수 있는 곳이다.】


‘내 힘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영호는 이기지 못할 잠이 쏟아질 때처럼 무기력감을 느꼈다.


【강하고 선한 자들 중 선택받은 자만이 초대받는 곳이다.】


막연한 조건. 아무리 강해도 선택받지 못하면 갈 수 없다.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어려워 보였다. 영호는 아름이를 염두에 두고 다른 질문을 하기로 했다.


“마나역류로 의식불명에 빠진 사람을 살릴 방법은 없을까요?

【그대는 이미 방법을 알고 있구나.】


이걸로 됐다.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다.


【김지훈은 소원이 무엇인가?】

“누군가의 소식을 알려 달라는 것도 소원이 될까요?”


지훈이 알고자 하는 누군가의 안부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영호는 알 수 있었다.


【그 정도는 그냥 알려주겠다. 그대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


지훈의 시선이 천천히 바닥을 향했다. 눈물은 흐르지 않는다. 꽉 쥔 주먹에서 뿌드득 소리가 났다.

뭔가 생각하는 것인지, 다짐하는 것인지 지훈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자, 아기고양이의 소원은 무엇인가?】

“냐앙-, 냐아앙.”


수르안의 물음에 주앙이는 뭐라고 앵알앵알 거렸고.


【참으로 착한 아이구나. 그 정도 소원은 들어주겠다.】


캥. 커엉! 크르르-.

늑대의 비명과 함께 늑대의 몸이 커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빛 갑옷이 입혀졌다. 영호조차도 적수로 맞닥뜨린다면 부담스러울 기운이 늑대에게서 느껴졌다.


【그대들 모두를 위한 보상을 하겠다. 그대들의 세상으로 돌아가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고개를 숙이고 뭔가 생각에 잠긴 지훈을 향해 영호가 다가갔다. 지훈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애써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아픔을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가자, 지훈아.”


작가의말

지훈이 힘내라.


==============

김지훈: 어쩌면 그렇게 우리 말을 잘 하세요?

도영호: 작가 이 ㅆ...

작가: 내 의도 아니라능... 지 멋대로 저런다능..

.

늑대: 컹! 크르르!

돈 주앙: 오우얘! 새 차 뽑았다냥!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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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레가스가 도영호? +10 21.07.13 501 11 11쪽
73 존재만으로 충분한 사람 +9 21.07.12 504 10 12쪽
72 두 개의 던전 스톤 +15 21.07.12 510 12 13쪽
71 이아름, 일어날 시간이야 +11 21.07.10 513 14 13쪽
70 난 아직 인간이니까 +8 21.07.09 514 10 12쪽
69 악마가 지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건 +11 21.07.09 521 15 13쪽
68 망중한 +9 21.07.08 521 14 13쪽
67 용제를 위해 +10 21.07.08 525 16 13쪽
66 도영호의 형 +14 21.07.07 530 15 13쪽
65 보호자니까 +16 21.07.07 531 15 13쪽
64 어디서 들어봤더라 +18 21.07.06 535 18 12쪽
63 근원의 사도 +15 21.07.05 537 18 12쪽
62 전문직 +18 21.07.02 540 19 12쪽
61 군대가 움직였다 +12 21.07.01 544 18 12쪽
60 폭풍이 몰려온다 +10 21.06.30 554 20 13쪽
59 부산 엑소더스 +14 21.06.29 559 20 12쪽
58 심연의 츨루베인 +17 21.06.28 560 19 12쪽
57 마스터 김아영 +15 21.06.25 568 20 12쪽
56 우당 선생 +9 21.06.24 567 17 13쪽
55 부산으로 가자 +12 21.06.23 579 19 13쪽
54 용사들이 오셨다 +12 21.06.22 595 19 12쪽
53 형은 쉬세요 +16 21.06.21 607 21 12쪽
52 까만 병아리 +15 21.06.20 625 22 12쪽
51 빛의 님드리엘 +8 21.06.19 633 18 13쪽
50 악마 같은 놈 +9 21.06.18 639 19 12쪽
49 글라스는 영원하다 +10 21.06.17 650 17 12쪽
48 내 손에 죽는다. +21 21.06.16 665 23 13쪽
» 수르안의 정원 +9 21.06.15 668 24 12쪽
46 잡귀가 붙었나 +14 21.06.14 671 21 13쪽
45 감자칼 글래디에이터 +12 21.06.13 688 19 13쪽
44 천사들이 바라는 모습 +11 21.06.13 700 25 13쪽
43 각자의 방법 +14 21.06.12 706 24 12쪽
42 장사꾼 요정 +13 21.06.12 703 26 13쪽
41 미친 고양이 +11 21.06.11 709 27 12쪽
40 한국말 할 줄 아세요? +16 21.06.10 716 26 12쪽
39 악령의 은신처 +15 21.06.09 731 26 12쪽
38 지도자와 군대 +11 21.06.08 735 24 12쪽
37 가출 그룹 +14 21.06.07 737 28 12쪽
36 은밀한 추격자 +14 21.06.06 748 26 12쪽
35 천재였구나 +18 21.06.05 765 27 12쪽
34 헌터의 유래 +14 21.06.04 774 30 12쪽
33 시간이 많지 않다. +11 21.06.03 787 31 12쪽
32 완벽한 작전이었다 +12 21.06.02 775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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