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난재야입니다.
그간 격조했습니다.
어느새 계절이 겨울에 접어들어 한 해가 끝나가고 있네요.
이렇게 오랜 시간을 쉬려던 계획이 아니었는데 무척 무책임한 휴재를 하게 되어 면구스럽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상황은 적당히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더 이상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긴 시간과의 싸움이 되어서...
저도 이만 제가 할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의 정리와 각오를 마친 상태입니다.
남은 12월 기간동안 이전에 조급한 마음으로 시간 맞추기 급급해 써내려간 내용들을 조금 다듬고
1월 중순쯤 연재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무료 연재이고, 비정기적인 연재가 되겠지만 꾸준히 봐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이야기의 마지막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은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씩 울리는 댓글 알림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1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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