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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미연재 소설 속 작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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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루즐
작품등록일 :
2021.05.12 17:00
최근연재일 :
2021.07.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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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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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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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Chapter.7 고생 이후의 과실 (3)

DUMMY

“으···, 윽.”


순간 온몸이 불타는 듯한 강렬한 고통이 급습했다.


방금까지 만세의 대도서관에서 고통 없이 떠들던 터라 그런지는 몰라도 그 고통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제로는 본인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낯선 천장, 이 아닌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보이는 엘렌의 얼굴···. 이 보이면 안 되는데?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코끝을 찌르는 알코올의 향기···, 도 없었다. 단지 무언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기분 좋게 날 뿐이었다.


“제로야···. 정말 다행이야······.”


귓가를 부드럽게 감싸는 상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상체 쪽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감촉의 무언가, 남성의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분 좋은 압박이 있었다.


제로는 살짝 고개를 올리자 자신의 몸 위에서 색색 숨을 내쉬며 소중한 무언가를 품듯 자신을 꼭 껴안고 있는 엘렌이 눈에 들어왔다.


저 아름다운 미모에 혹여나 이곳이 천당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강렬한 고통은 강제로 이곳이 지옥임을 어필했다.


그 덕에 잠시 들었던 알 수 없는 어떠한 충동 또한 강제로 들어갔다.


“얼마나···, 기절해 있던 거···, 아야야···.”


제로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엘렌을 가볍게 감싸 안으려 했지만 강렬한 통증이 올 뿐, 몸뚱아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엘렌은 잠시 그렇게 제로의 온기를 느끼다가 어느 정도가 시간이 지나자 만족한 듯 제로를 풀어주었다.


왜인지 그녀의 볼은 붉게 상기되어있었다.


“얼마나 잠들어있던 거야?”


제로는 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를 지워내기 위해 화두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 3일 하고도 13시간···.”


엘렌은 아쉬운 듯 상세한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주었다.


어째 시간까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놀랍긴 했으나 문제는 아니니 넘어가고···.


‘3일하고도 13시간인가. 꽤나 빨리 깬 것 같긴 하네.’


체력 탈진에 마나 탈진까지 겹쳤다. 최소 1주일은 몸져 누울 줄 알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일어났다.


“몸은 좀 어때?”


“괜찮···진 않네. 이거 못 움직일 것 같은데?”


움직이기는커녕 잠도 못 잘 것 같다.


마나는 피처럼 순환한다. 그리고 제로는 마나가 순환할 때마다 강렬한 통증에 사로잡혔다. 즉, 한동안 계속 이 고통을 참고 버텨야만 했다.


‘그 수술 이후로 이 정도로 강렬한 고통을 느낀 적이 있을까···. 심지어 그 수술은 그곳 하나만 아팠는데, 지금은 온몸이 다 아프네.’


다만 끈기 스탯이 지구에서보다 4가 오른 탓인지 어느 정도 참을 수는 있을 것 같았다.


잠이야 뭐 루인을 통해 강제로 자면 그만이니 괜찮겠지.


“일단 몸 상태 확인하겠습니다. 어디 아프신 곳은·········”


사제는 둘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그 틈을 빠르게 비집고 들어와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말했다.


그냥 쉬면 나을 것 같다고 한다.


당연히 마나 운용과 운동은 절대 금지라고 한다.


루인은 사제가 딱히 말 안 했으니···. 괜찮겠지?


“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제는 꾸벅 인사하며 발을 움직였다.


“네. 감사했습니다.”


엘렌이 일어나 사제를 배웅했고, 금세 다시 돌아와선 제로에게 착 달라붙었다.


몸이 움직이지도 않아 제로는 그 기분 좋은 속박을 느끼며 엘렌이 만족할 때까지 몸을 내어주었다.


“이제야 이 말을 하네. 그때 고생했어. 정말로.”


그 말을 하며 제로는 엘렌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고 싶었다. 다만 손은 움직이지 않았기에 말로만 할 뿐이었다.


한참 동안 제로의 몸을 탐하던 엘렌은 어느정도 만족을 한 이후에야 겨우 몸을 일으켰다.


“하아···. 아직 부족한데···.”


한참을 그렇게 있었는데도 엘렌은 불만족스럽다는 듯 볼을 부풀렸다.


다만 언제까지고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 나중에 엘렌, 상황 설명해줄 수 있어?”


상황상 조금 그런 말이긴 한데, 그래도 안 들을 수는 없었다.


“당연하지. 지금은 일단 상황이 정리되었어.”


그 말을 시작으로 엘렌은 현재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대충 크로니클은 정리가 끝났고, 카이리스 관련 내용은 최대한 숨긴 채 넘길 생각인 것 같다.


“정말 그게 됐다고?”

특히 제로의 존재를 숨겨주면서도 보상은 다 받아갈 수 있게 처리해준 부분은 감동 먹을 정도였다.


안 그래도 어여쁜 우리 엘렌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반했을지도?


“놈의 시체는···? 아, 미안.”


제로는 말하고 나서야 자신이 실수한 것을 깨닫곤 곧바로 사과했다,


제로는 아직 엘렌이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극복한 것을 모르고 있었으니 타당한 배려였다.


“괜찮아. 이젠.”


엘렌은 웃으며 답해주었다.


그녀의 웃음에는 고통이 담겨있지 않았다. 진심어린 웃음이었다.


트라우마 극복, 이라기에는 아직 미미한 파편이 남아있겠지만 그 역시 제로와 함께라면 괜찮은 듯 했다.


“모든 부산물을 가져오는 것은 힘들 것 같아. 그래도 마정석은 가져갈 수 있게 만들었어. 너 무기 만들 때 마정석이 필요하다 그랬지?”


정확히는 마정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다른 부산물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엘렌과 함께 잡은 것이고 알렉스 선생이 둘의 권리를 인정해주었다곤 해도 황제의 입김은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니까.


다만 어차피 카이리스의 다른 부위는 필요도 없었고, 황제에게도 카이리스는 증오스러운 놈일 터이니 제로는 충분히 이해했다.


이번 황제는 선군이다. 따라서 적어도 나쁜 의도로서 저것을 가져가는 것은 아닐 것이었다.


“그 대신 아버지···, 폐하께서 따로 보상을 내린다고 했어.”


“그렇구만···. 알았어. 고마워. 덕분에 귀찮은 일은 막았네.”


만약 엘렌과 알렉스 선생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상하기도 싫었다.


“너를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 한 것도 기쁘게 할 수 있어.”


‘그 나는 무서운걸?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렴···.’


하고 제로는 속으로 그말을 삼켰다.


어쨌든 둘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다 시간을 어느 정도 흘려보냈다.


“밥, 먹을 거지?”


“당연하지.”


손을 움직일 수도 없어서 먹을 방법은 모르겠지만 배는 고팠기에 일단 답했다.


“그럼 나는 잠깐 나가서 받아올게.”


제로가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 무슨 지구의 호텔 룸 서비스 따위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결국 엘렌이 직접 받으러 가야만 했다.


“엉. 고맙다.”


엘렌은 제로의 저녁밥을 위해 식당을 향하여 달려나갔다.


“그럼. 시스템을 확인해 볼까.”


밀린 알림들이 빨리 읽어주라고 때를 쓰고 있었다.


의식이 끊어지기 전에 받았던 시스템 알림에는 ‘보상이 있지만 연기된다.’라는 말도 있었으니 어깨춤이 멈추질 않았다.


물론 몸을 움직일 방법이 없었기에 어깨춤 역시 불가능했지만.


제로는 속으로 시스템 창을 읊었다.


[누락된 알림이 대거 존재합니다. 열람하시겠습니까?]


“물론.”


시스템을 연 이유 자체가 알림확인을 위함이었다. 제로는 고개를 끄덕이며(움직이진 않았다.) 답했다.


시스템의 알림은 당시 상황 속에서 떠오른 순서 그대로 제로에게 보여졌다.


[서사의 작성을 완료했습니다.]


[보상으로 1회 한에서 모든 체력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시스템이 강제로 사용했습니다.]


‘이게 그거구나.’


분명 체력이 다해 탈진했었지만, 다시 깨어났을 때 체력은 풀로 차있었다.


이게 그거였을 것이었다.


시스템이 이런 재량까지 사용해주다니, 입이 험한 것 치고는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었다.


[누군가가 당신을 위한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보상으로 마나 감응이 지급됩니다.]


이 알림은 카이리스와 싸울 당시에 어렴풋이 읽었다. 그 덕에 바로 마나를 사용할 생각을 했었지.


‘누군가는 당연히 엘렌이겠지.’


엘렌은 트라우마로 인하여 고통받던 와중에 제로를 위해 싸웠다. 그것이 서사로 인정된 것이다.


그와 함께 서사의 완성으로 지급되는 퇴고 스택이 지급된 것이다. 물론 퇴고 스택은 진즉 다 사용했었지만.


[에피소드를 무사히 완료했으며, 추가로 단 한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상으로 퇴고 추가 1스택과 특전 스킬-결속을 획득합니다.]


이걸로 퇴고 스택은 2를 추가로 받게 되었다. 추가 1스택이라고 또 명시된 것은 서사에 의한 퇴고 스택을 제외하고 주는 것이니까.


저 스킬···, 결속은 이따가 확인하자.


[에피소드-습격을 완벽히 성공시켰습니다.]


[퇴고 스택 1개가 추가 지급됩니다. 앞으로 1주일간 회복 속도가 대폭 상승하며 성장 속도가 50% 증가합니다.]


‘어? 에피소드 완료 보상이랑 무사상자 클리어 보상이랑 따로였어?“


아까 사상자 없이 에피소드가 넘겨져 주어진 보상이 에피소드의 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회복 속도와 성장 속도 상승, 아마 이것 덕분에 1주일 꿈나라 행 열차가 3일 12시간 꿈나라 열차로 바뀐 것 같다. 1시간이 추가된 이유는··· 아무리 봐도 만세의 대도서관에 입장해서 늦어진 것 같다.


‘뭐, 이건 그냥 누워서 쉬라는 거네.’


성장 속도가 증가해봐야 운동도, 마나 운용도 불가능하다. 그냥 쉬라는 의미에서 있는 보상이었다.


대신 이걸로 하여 총 5개가 있었던 퇴고 스택이 10개로 늘었던 것 같다. 물론 진즉에 사용해서 의미는 없었지만.


‘시스템 보상은 뭐, 기대할 이유도 없지.’


이 세계에 남는다면 나중에 빼앗길 것이기도 했고, 시스템 보상은 제로가 생각하는 전개상 커선 안 된다.


애초에 시스템의 보상은 부수적인 것이다. 지금이 초반에 무려 마왕급 파급력을 자랑할 놈을 죽여서 이렇게 막 뿌리는 거고 나중에는 이것보다 복잡하고 긴 에피소드임에도 이 정도의 보상을 받기 힘들 것이었다.


시스템은 단지 작가인 제로가 소설을 이어나갈 수 있게 조력할 뿐,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강렬한 힘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차별화된 성장 역시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로는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 루인 건에서는 그것이 약간 깨지긴 했으나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남성의 이름까지 깐깐하게 가리던 시스템인데, 과연 제로, 혹은 지구인 김무성과 관련된 재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로가 글을 쓰면서 항상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건과 사건의 인과 관계다.


루인을 얻었다는 사건은 제로의 철칙에 따라 철저히 인과 관계에 맞추어져 주어졌을 것.


이 부분은 알 수 있는 것이 없었지만 어렴풋이 추측되는 것은 있었다. 하지만 확신이 들지는 않았기에 넘어가자.


어쨌든 말이 조금 샌 것 같은데 제로의 생각으로는 시스템의 보상에는 크게 기대해선 안 되고, 바래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진짜 보상은 다른 사람들처럼 이 세계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고, 시스템에게 의존할 필요는 없었다.


시스템의 보상은 어차피 빼앗길 것이기에 의존할 필요도 없었고. 물론 루인은···. 그 사기적인 힘에 의하여 집착할 수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 시스템에게 의존하지 않겠다는 주의에는 제로가 설정 열람을 아예 모르는 인물이지 않은 한 바로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 것도 포함되었다.


시스템의 보상은 이걸로 끝이다.


이제 스킬을 확인할 시간.


‘결속은 뭐지? 아니, 그 전에 스킬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었어?’


제로가 설정할 때도 ‘재능’과 ‘스킬’은 거의 동일 시 되는 것으로 했었고, 애초에 재능이라는 것도 스킬로 할지, 재능으로 할지 고르다가 결국 결정하지 못한 내용이었다.


결국 같은 개념이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제와서 다른 개념이라니?


[스킬은 상태 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니 상태 창을 보자···.


제로는 속으로 상태 창, 하고 중얼거렸고, 곧바로 푸른 창이 떠올랐다.


그것도 실로 오랜만의, 풀 내용으로 등장했다.


[이름: 제로]

[나이: 17]


[기본 스탯]

[힘: 18]

[민첩: 20]

[체력: 22]


[특수 스탯]

[끈기: (7.5/10)]

[행운: (8/10)]


[마나: (4890/5000)]


[재능: 블레이드 마스터리, 루인, 오러 감응, 마나 감응]


[스킬: 결속]


‘스탯···, 많이 올랐네?’


생각보다 스탯의 성장이 컸다. 사실 이 세계에서는 자신보다 강한 몬스터를 죽인다면 레벨업처럼 어느 정도 능력치가 상승하게 된다.


거기다 운동도 열심히 했기에, 그 사이에 상당한 성장이 있었다.


이 정도 스탯이라면 사실상 크로니클의 2학년 학생들 수준이다.


2학년의 스패셜 클래스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루인과 블레이드 마스터리까지 응용하면 2학년 상위권까지도 비벼볼만 했다.


‘결속···.’


본래는 스킬이나 그런 것들의 열람은 손으로 클릭하면 열람이 가능하나, 몸이 안 움직이기에 어떡하겠는가.


말로서 시스템에게 부탁하는 방법 말곤 없었다.


[결속: 타인과 결속할 수 있습니다. 결속 시에는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있을 시 양측 모두 모든 능력치가 10% 상승합니다. (단, 중첩되지 않습니다.)]


[결속은 서로 간에 일정 이상의 호감이 있어야만 발동시킬 수 있으며,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만 결속이 이어집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자동 발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남은 사용 가능 횟수는 5회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서로 연결해서 위치 추적+서로 버프라는 건데.


‘이건 쓸 일이 있을까?’


굳이 쓸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중첩이 된다면 5명에게 결속하여 총 50%의 능력치 상승 효과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10%인데 굳이?


서로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이점이 되겠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자동 발동되는 일을 제외하면 아마 제로가 이것을 직접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이걸로 시스템 보상은 진짜 끝.’


대충 약간의 퇴고 스택과 쓸모없는 스킬 이렇듯 시스템이 관여하는 부분은 생각보단 크지 않았다.


아직 남은 보상이 있긴 했다. 다만 그것은 시스템에게 받을 것이 아니다.


심지어 그쪽 보상이 진짜라고 할 수 있으니, 제로는 기대를 얹으며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 보상을 수령하기 위해선 결국 몸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하니까.


제로는 시스템을 종료시키고 깊게 한숨을 쉬었다.


작가의말

내일은 연참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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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Extra Episode. 크리언 21.07.05 59 0 18쪽
61 Chapter.13 신의 적의 (2) 21.07.02 72 1 20쪽
60 Chapter.13 신의 적의 (1) 21.06.30 73 1 14쪽
59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6) 21.06.29 51 0 11쪽
58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5) 21.06.29 63 0 12쪽
57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4) 21.06.20 72 2 13쪽
56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3) 21.06.20 41 2 13쪽
55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2) 21.06.19 54 2 11쪽
54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1) 21.06.19 63 2 12쪽
53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5) 21.06.16 72 2 12쪽
52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4) 21.06.15 58 2 12쪽
51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3) 21.06.15 60 2 11쪽
50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2) 21.06.14 74 2 12쪽
49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1) 21.06.14 70 1 12쪽
48 Chapter.10 시험 끝 (3) +1 21.06.11 82 3 16쪽
47 Chapter.10 시험 끝 (2) 21.06.10 101 5 15쪽
46 Chapter.10 시험 끝 (1) 21.06.09 101 6 11쪽
45 Chapter.9 마왕의 흔적 (4) +1 21.06.08 98 5 12쪽
44 Chapter.9 마왕의 흔적 (3) 21.06.07 106 6 12쪽
43 Chapter.9 마왕의 흔적 (2) 21.06.06 99 7 15쪽
42 Chapter.9 마왕의 흔적 (1) +3 21.06.05 122 7 12쪽
41 Chapter.8 마족의 파편 (5) 21.06.04 109 6 13쪽
40 Chapter.8 마족의 파편 (4) +2 21.06.03 125 7 10쪽
39 Chapter.8 마족의 파편 (3) 21.06.03 122 6 14쪽
38 Chapter.8 마족의 파편 (2) +1 21.06.02 148 8 12쪽
37 Chapter.8 마족의 파편 (1) +3 21.06.01 143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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