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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즐
작품등록일 :
2021.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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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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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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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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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Chapter.8 마족의 파편 (3)

DUMMY

“그럼 대련을 시작하지.”


수요일이 되어, 곧바로 대련 시험이 시작됐다.


일단 학생 수가 1천이고, 그들 모두가 선생과 대련을 해야 했기에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을 빠듯하게 사용해야 겨우 끝을 낼 수 있다.


따라서 수요일 아침부터 바로 진행하는 것.


물론 스패셜 클래스의 인원의 경우는 첫날에 담임인 알렉스 선생이 직접 봐주지만. 그것은 스패셜 클래스의 학생 입장이고 알렉스 선생의 경우는 이번 대련 이후에 다른 반까지 도우러 가야한다고 한다.


아무리 크로니클에 교사들이 많다고는 하나 30명으로 이루어진 반으로 하여 총, 33반. 그 상상도 못 할 만큼 많은 수를 전부 진행해야했으니, 교사들의 질과는 또 다른 영역이었다.


대련의 순서는 번호순대로, 즉 엘렌부터 시작하여 제로, 아서를 넘어 12번인 한나까지 차례로 진행한다.


한나의 경우는 제작 계열이기에 전투 시험은 보지 않고 따로 제작 관련 시험을 보겠지만.


1번인 엘렌의 차례는 빠르게 지나갔다.


아티팩트를 사용할 수 없는 그녀는 당연하지만, 광휘의 검을 사용할 수는 없었고 검은 한 자루만 지급되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오로지 검술만으로 알렉스 선생을 상대해야 했다.


알렉스 선생은 나름 소드 마스터의 칭호를 가진 남자다. 아무리 엘렌의 재능이 뛰어나다고 한들, 수십 년을 전장에서 구른 알렉스 선생에게서 우위를 점하기에는 힘들었다. 압도적인 스탯 차이에 의한 밀림도 분명히 존재했다.


그래서 여러 합을 잇는 것을 깔끔히 포기하곤 검술을 페이크로, 바로 알렉스 선생 뒤로 생성시킨 빛의 검을 통한 기습으로 한판 선취를 이루려 했다.


그것은 분명 좋은 전략이었고 공격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알렉스 선생은 약간의 피드백을 해주었다. 나름 같은 검을 쓰는 학생이고 하니 그의 피드백은 유용할 것이었다.


대련을 마친 엘렌이 간단히 경례하며 차례를 마쳤다.


“좋아. 다음, 2번 제로 나오라.”


“예.”


엘렌의 대련이 끝난 직후, 제로의 차례가 찾아왔다. 마치 지치지도 않는다는 듯 알렉스 선생은 다음 대련을 이어나갔다.


제로는 연무장 중앙으로 이동하며 생각했다.


‘일단 루인은 사용하면 안 되겠지.’


자신이 먼저 숨기기로 한 재능이다. 알렉스 선생과 단둘이 대련하는 것이면 또 모를까,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와중에 루인을 쓸 수는 없었다.


“준비는 됐겠지?”


“물론입니다.”


제로는 역시 수련용 철제 단검 두 자루를 꼬아 쥐고 자세를 잡았다.


여명과 황혼에 있는 스킬들도 사용할 수 없다. 루인도 불가능하고. 제로는 오직 자신의 마나와 기술만을 가지고 대련에 임해야 했다.


제한된 것은 아주 많았다. 일단 여러 활용이 가능한 그 기술들이 봉인되고, 루인 역시 봉인이니까. 하지만 지금 그에게 주어진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그럼, 시작!”

알렉스 선생의 신호와 함께 제로는 바로 마나를 끌어 올렸다.


사용된 마나 양은 약 2000.


즉, 평범한 사람이 순간 온 몸의 모든 마나를 사용한 것과 같은 수치다.


그 많은 양의 마나를 사용했기 때문일까, 제로의 몸에서 순간 마나를 상징하는 푸른 기체가 피어났다.


‘길어지면 귀찮으니, 한 번에···!’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귀찮아질 뿐이다. 차라리 한 번에 끝내는 것이 나았고, 그를 위해 제로는 곧장 끌어올린 마나를 단검에 불어넣었다.


파직-!


순간 마나가 응집되며, 단검에 오버 드라이브가 발현되었다.


푸른 검강이 일어난 제로의 단검.


아마 그 단검은 쌍단검술 공격력 보정에 의하여 더욱 강한 공격력이 완성되었을 것이다.


오버 드라이브를 발현한 직후 제로는 알렉스 선생을 향하여 돌진했다.


과연 2학년 상위급의 스탯을 가진 제로의 이동속도는 빨랐고, 금세 알렉스 선생에게 닿았다.


사거리 안에 들어간 제로는 한껏 강화한 두 개의 단검을 역수로 쥐고 알렉스 선생에게 가볍게 찔러넣었다.


까앙-!


알렉스 선생은 검날의 하단 부분으로 그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냈다.


애초에 막힐 것을 가정하고 날린 공격이었다.


“제법, 묵직한 공격이로군.”


“이제 시작입니다.”


그의 말마따나 쌍단검술은 연격을 기본으로 한 무기술이다.


방금의 첫 공격은 단순한 맛보기.


진짜는 연속된 공격에서 비롯된다.


“흡···!!”


제로는 역수로 쥐었던 단검을 정수로 돌리고 빠르게 팔을 놀렸다.


무려 두 단계나 강해진 그의 공격은 아무리 수련용으로 날도 세워지지 않은 단검이라고 해도 놀라운 공격력을 만들어냈다.


아니, 오히려 날이 세워지지 않았기에 그 공격의 한방 한방이 가히 포탄과도 같은 무거움이 완성되었다.


콰콰쾅-!!


수없이 쏟아지는 제로의 연격.


그것을 알렉스 선생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막아냈다.


물론, 그 공격을 오러도 사용하지 않고 모두 막아내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다. 아무리 스탯 차이가 심하다곤 하나 그의 검은 하나 뿐이고, 알렉스 선생은 리커버리에 불리한 대검을 사용중이었다.


그정도라면 직격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상처를 입힐 수는 있었다.


‘이게 무슨··· 강철도 아니고.’


다만 닿는다고 해서 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 사람 몸이라고 상상이 되지 않는 단단함. 과연 소드 마스터의 연륜이 담겨있는 그의 근육은 단순한 공격으로는 뚫어낼 수 없었다.


만약 여명이나 황혼이었다면, 하다못해 평범한 철제 단검이었다면 상처를 남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한계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빠각-!


열심히 공격을 이어나가던 제로의 단검이 부러진 것.


오버 드라이브는 마나를 통해 강제로 무기의 격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그렇기에 그 반동을 무기가 모조리 받아내야만 했고, 자연히 내구도의 감소로 이어졌다.


제로의 단검인 여명과 황혼이라면 오히려 내구도가 회복되었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은 부러질 것을 감수하고 공격해야했었다.


낭패였다.


뭐, 실전에선 이것 이상의 위력을 내는 무기가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단검이 부러진 직후 제로는 그것을 버리고 뒤로 도약했다.


그 단단한 알렉스 선생의 몸과 검을 두드려서 그런지 저릿한 손목을 돌리며 항복을 표했다.


“여기까지. 단검의 내구도가 문제인가. 이건···, 내가 뭐라 피드백 할 게 없군.”


엘렌의 경우는 검술 관련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았지만, 제로는 알렉스 선생에게 딱히 피드백을 받지 않았다.


두 번의 목숨을 건 실전과 세계관 최강자급인 데미안과의 수많은 대련. 그것은 제로의 쌍단검술의 실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고, 이제는 알렉스 선생으로선 건드릴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적어도 쌍단검술이라는 범위 한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이번 시험은 다른 전투가 아닌 무기술을 중점으로 보았고, 제로는 심지어 알렉스 선생에게 닿기까지 했으니 굳이 피드백할 이유는 없던 것이다.


유일한 문제가 공격을 버티지 못한 단검이었다면, 알렉스 선생으로선 피드백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좋은 무기를 사라.’하고 이야기할 수도 없으니까.


그 이후로 아서를 시작하여 12번인 한나까지, 모두 평가를 마치게 되었다.


무려 11번의 대련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렉스 선생의 호흡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음에 학생들을 그저 감탄할 뿐이었다.


연무장에서 다시 교실로 장소를 옮긴 알렉스 선생과 학생들.


알렉스 선생은 마무리로 공지를 이어나갔다.


“실기 결과는 금요일 안에 공지하겠다. 아, 지필 관련 점수는 나왔다. 호명하면 와서 결과표 받아가라.”


[지필 1위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퇴고 스택이 1 주어집니다.]


[현재 보유중인 퇴고 스택-3]


***


시간은 물처럼 흐르고 흘러 20%를 가르는 시험이 끝이 나고, 결과가 모두 나왔으며 1주간의 기본 교육까지도 모두 끝이 났다.


[모든 1차 시험에 대해서 1위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퇴고 스택이 1 주어집니다.]


[현재 보유 중인 퇴고 스택-4]


당연하다랄까, 제로의 실기와 필기 점수는 만점이었다. 오버 드라이브를 바로 발현한 것도 있고, 알렉스 선생에게 유일하게 타격을 성공시킨 학생이었으니까.


“이제 곧 메인 테스트네.”


엘렌이 벌써 바로 앞으로 찾아온 시험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메인 테스트, 그것은 외딴 섬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으로 간단해 보이지만 1주일간은 그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생존을 겸해야 하는데 이것에는 귀찮게도 긴 교육이 필요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귀족이고, 그들이 갑자기 섬에 떨어진다면 침착하게 사냥하기보단 열악한 환경에 못 버티고 포기할 것이 뻔하니까.


그 덕에 정규 수업 이후에 오후 보충 수업으로 따로 몇 시간을 더 보낼 수밖에 없었다.


보충 수업에서는 사냥하는 방법, 보다도 생존하는 방법을 위주로 설명했다.


식량 조달, 베이스 캠프, 불 등등.


기본적인 것부터 하여 어려운 것들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수업했다.


반복되는 하루, 반복되는 수업.


그렇게 시간은 또다시 물처럼 흘렀고, 메인 테스트가 시작되는 당일이 찾아왔다.


뭔가 시간이 갑자기 흐른 것 같은데, 진실이다.


제로가 딱히 한 것도 없었고, 특별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었다. 아마 이번 1주일간의 내용을 소설로 쓴다면 1페이지도 나오지 않으리라.


어쨌든 메인 테스트가 시작되는 당일 아침이 찾아왔고, 알렉스 선생이 평소처럼 조회를 시작했다.


다만 다른 것은 역시 알렉스 선생의 손에 들린 12개의 팔찌와 등에 걸친 가방과 대검이랄까.


“자. 오늘은 알고 있겠지만, 이 대륙의 남쪽에 위치한 ‘카일리 제도’로 이동한다.”


이 남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포른에서 남쪽 하부 바다에 위치한 ‘카일리 제도’까지 이동하게 되며 카일리 제도에 있는 한 무인도에서 사냥 테스트가 진행된다.


카일리 제도는 이름 그대로 여러 가지 섬으로 이루어진 장소였는데, 그 섬마다 특징이 제각각이고, 바로 옆에 있는 섬임에도 하나는 사막, 하나는 산으로 갈릴 정도로 차이는 극심했다.


그 덕에 학생들이 시험 보기 딱 좋은 섬도 있었다. 라는 설정을 가진 장소였다.


메인 테스트는 약 2주간 진행된다. 그중 절반이 이동 시간이고, 나머지 절반이 실질적인 테스트 시간이다.


그럼 남은 80%의 학생은 2주간 뭐하냐고?


상위 20퍼에 들지 못해 메인 테스트에 참여하지도 못한 놈들이 뭘 하겠는가.


당연히 열심히 공부하고 구를 뿐이었다.


“왕복하는 기간인 1주일은 당연하지만, 휴식 시간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면 된다. 총 200의 학생 전원이 비행정으로 이동할 예정이고 그렇기에 편의시설 역시 완비되어있다.”


총 200의 인원이 이동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이다.


마법진까지 동원한다면 스패셜 클래스의 인원까지야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은 너무나 많은 마나와 자원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원을 태우고 카일리 제도까지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인 비행정을 사용한다고 한다.


무려 비행정!


어떻게 비행정이 있냐, 하고 물을 수도 있는데 이 세계는 중세시대 정도의 과학 기술을 가진 것으로 보였으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과학 기술만 중세시대고, 마법과 마나의 활용을 통한다면 과연 현대와 비견될 정도의 문화 수준을 갖고 있었다. 아쉽게도 스마트폰 같은 통신 기기는 없지만.


이 세계의 사람들 역시 어느 정도의 편의성을 추구했고 ‘어떻게 하면 새처럼 빠르게 날아서 이동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연구를 했었다.


그리하여 완성된 것이 마나와 마정석, 그리고 여러 자원으로 탄생시킨 비행정이었다.


“일단 이동하기 전에 모두 이거 하나씩 받아가라.”


알렉스 선생은 각각의 학생을 호명하며 팔찌를 건넸다.


제로는 그것을 팔목에 차면서도 그 팔찌를 세세하게 보았다.


단순한 형태의 금색 링.


하지만 그곳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마나는 특별했다.


“아티팩트?”


누군가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래. 아티팩트다. 이번 시험에서 개인의 아티팩트 1개로 제한되는 것은 알고 있겠지?”


당연했다. 누군 아티팩트 제한 개수인 3개를 최상급으로 가득 채우는 반면, 누구는 크로니클에서 빌린 중급 아티팩트 하나만 가지고 시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니까.


그런 제한은 필요했고, 이것이 실전이 아닌 ‘테스트’인 이상 타당한 결과였다.


“이건 혹시 모를 부정행위를 방지하여 아티팩트 자리를 2개 차지할 수 있도록 만든 물건이다. 그 외에도 너희의 안전과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팔찌는 몬스터를 잡았다는 것을 증명해줌과 동시에 정도 이상의 상처를 입게 될 경우 바로 선생에게 알림이 가서 탈락 처리가 될 수 있게 만든 아티팩트였다.


실제로 설정 열람을 보면.


[제한의 시험용 팔찌]


[아티팩트의 제한을 2배로 거는 것으로 편의성을 끌어올린, 말 그대로 시험을 위한 팔찌다.]


[능력: 아티팩트 여분 공간 2칸 차지, 알림, 사용자 지정, 사냥 수 측정]


라는 식으로 아티팩트 2칸을 차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편의성을 올린 아티팩트였다.


이걸 어떻게 200개나 양산했는지 참으로 궁금했지만, 그것은 알 바가 아니었다.


강한 조건이 걸린다면 아티팩트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도 했고 굳이 알아봐야 머리만 아플 뿐이다.


“아, 아티팩트 사용 신청은 모두 마쳤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전례가 없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조치니 이해하길 바란다.”


당연하지만 제로는 여명과 황혼을 사용한다고 신청해둔 상태였다. 다행히 세트로 이루어진 아티팩트 역시 인정되었다.


단검이 2개라고 해서 2개의 아티팩트로 인정하는 것이 아닌, 사용 가능한 아티팩트의 제한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었다.


물론 하나만 가능하다고 해도 영혼 결속에 의해 간단히 소환해낼 수는 있었지만.


듣자 하니 엘렌은 귀걸이를 등록해두었고, 아서는 학교 측에서 빌린 검을 가져온 것 같다.


“대충 준비는 된 것 같고. 나머지는 가서 이야기하겠다. 그럼 이제 이동하도록 하지.”


알렉스 선생이 먼저 교실 밖으로 빠져나갔고, 학생들도 하나둘 자신의 짐이 들어있는 케리어 비슷한 가방을 들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잠시뒤 한편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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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Extra Episode. 크리언 21.07.05 56 0 14쪽
61 Chapter.13 신의 적의 (2) 21.07.02 71 1 20쪽
60 Chapter.13 신의 적의 (1) 21.06.30 72 1 14쪽
59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6) 21.06.29 51 0 11쪽
58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5) 21.06.29 61 0 12쪽
57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4) 21.06.20 72 2 13쪽
56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3) 21.06.20 41 2 13쪽
55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2) 21.06.19 54 2 11쪽
54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1) 21.06.19 62 2 12쪽
53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5) 21.06.16 71 2 12쪽
52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4) 21.06.15 58 2 12쪽
51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3) 21.06.15 59 2 11쪽
50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2) 21.06.14 74 2 12쪽
49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1) 21.06.14 70 1 12쪽
48 Chapter.10 시험 끝 (3) +1 21.06.11 82 3 16쪽
47 Chapter.10 시험 끝 (2) 21.06.10 101 5 15쪽
46 Chapter.10 시험 끝 (1) 21.06.09 101 6 11쪽
45 Chapter.9 마왕의 흔적 (4) +1 21.06.08 98 5 12쪽
44 Chapter.9 마왕의 흔적 (3) 21.06.07 106 6 12쪽
43 Chapter.9 마왕의 흔적 (2) 21.06.06 99 7 15쪽
42 Chapter.9 마왕의 흔적 (1) +3 21.06.05 122 7 12쪽
41 Chapter.8 마족의 파편 (5) 21.06.04 109 6 13쪽
40 Chapter.8 마족의 파편 (4) +2 21.06.03 125 7 10쪽
» Chapter.8 마족의 파편 (3) 21.06.03 122 6 14쪽
38 Chapter.8 마족의 파편 (2) +1 21.06.02 148 8 12쪽
37 Chapter.8 마족의 파편 (1) +3 21.06.01 143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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