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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미연재 소설 속 작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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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루즐
작품등록일 :
2021.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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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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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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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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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Chapter.8 마족의 파편 (5)

DUMMY

비행이 안정화되고 움직여도 된다는 공지가 뜬 뒤 아서는 튀어나갔고, 제로는 방 안의 침대에 큰 대자로 뻗어 천장을 바라보았다.


“얼마 만의 휴식이냐.”


그는 항상 훈련했었다. 매일 시간을 쪼개서라도 훈련 시간을 냈고, 달리고 연습하고 대련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에게 있어 첫 휴식이었다.


물론 카이리스전 이후 마나 탈진으로 몇주간 못 움직이긴 했으나 그것을 휴식이라고 하기엔 상당한 고생을 했으니 이게 첫 휴식이라고 해도 딱히 이상하진 않았다.


똑똑-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권태감 만끽하던 도중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렸다.


“문 열려있어. 들어와.”


루인의 활용에 크게 진전이 생기고, 스탯도 크게 늘어서 그런지 반경 몇 미터 안의 변경 사항쯤은 간단히 느낄 수 있는 수준에 접어들었다.


그렇기에 이제는 문밖에서 누가 노크를 했는지 정도는 간단히 알아낼 수 있었다.


제로의 허락이 떨어짐과 동시에 황금빛의 머리칼의 소녀, 엘렌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매일 교복을 입는 평소와는 달리 엘렌은 캐쥬얼한 블라우스와 짧은 치마 입고 있었는데, 그것은 교복처럼 풋풋한 매력이 아닌, 나름 성숙한 여성의 느낌을 자아냈다.


엘렌은 아주 자연스럽게 제로가 누워있던 침대에 걸쳐 앉았다.


“시험 어떻게 할지 생각했어?”


어떤 의도인지가 딱 봐도 보이는 말을 내뱉으며 볼을 붉히는 엘렌.


“딱히 생각할 만한 정보는 없다만···, 대충은?”


제로는 이미 엘렌에게 시험이 시작된 이후 함께 다니자고 이야기를 끝내놓은 상황이다.


다만 크게 짜둘 계획은 없었다. 그냥 어떻게 만날지를 짜고, 그때부턴 자연스럽게 움직이다가 던전으로 유도하면 되니까.


속이는 것 같아 미안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제로가 그곳에 던전이 있는지 없는지를 안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상한 것이니까.


“카일리 제도라고 했었지. 의외로 무인도는 적더라. 우리가 잡을만한 몬스터가 있는 섬은 더 적고.”


엘렌은 아무래도 직접 조사를 해온 눈치였다.


사실 이 부분도 소설 속에서 적었던 부분이었기에 잘 알고 있다. 보통 이런 부류의 시험은 산이나 숲으로 이루어진 섬이라고 생각할 것이지만 진실은 평지에서 진행된다.


카일리 제도의 수십개의 섬.


그것은 아예 다른 지역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각각의 개성이 뛰어났는데 몇 개의 섬은 아예 학생들이 접근하는 것도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곳도 존재했다,


이번 시험지는 땅이 대부분이 평지지만 아예 산이 없는 건 또 아니다.


10~20퍼 정돈 산과 숲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땅 덩어리의 대부분이 평지인 그 장소.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중에 있는 비행정이 학생들을 관측하기에 편하도록 평지를 선택한 것이고, 기습으로 인해 크게 다칠 경우를 줄이기 위한 방도였다.


이 내용은 당연히 알려지지 않았고.


“여기랑, 여기. 그나마 유력한 장소야.”


제로는 지난 몇 일간 나름대로 증거들 곁들어 합류 장소를 찾았다.


그가 뽑아온 자료는 총 5개, 그중 제로가 따로 고른 것은 2개였다.


“일단 사람이 있는 섬은 제외했고, 난이도가 너무 높은 곳도 제외했어.”


일단 카일리 제도에 무인도는 많지 않았다. 각 섬의 특성이 극명하여 오히려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었고 카라드의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급으로 중요한 장소중 하나였다.


선생이 직접 무인도에서 진행한다고 확정했기에 사람이 있는 섬은 제외.


그리고 또한 학생 수준에서 잡을 수 없을 수준의 섬 역시 제외.


그렇게 나온 것이 저 5개의 섬이었다. 그중 그나마 괜찮은 곳이 남은 2개고.


“대충 두 섬이 비슷하긴 하네?”


굳이 따지자면 진짜 시험지는 숲이 10~20%를, 다른 곳은 절반 정도가 숲을 이루었다.


“식재료를 가장 편하게 얻을 수 있고 몬스터도 적당하고, 안전하다 보이는 섬은 이곳 두 개야. 아마 이 두 개를 기준으로 보면 될 거야.”


제로가 몇 일간 깔끔히 정리했던 내용과 근거에 의해 엘렌은 간단히 납득했다.


“그렇네. 이 두 섬 말고는 아예 경우의 수가 없구나.”


사실 그렇긴 했다. 걸러진 자료 3개중 한 섬은 활화산이 들끓는 섬이고, 다른 곳은 얼음 지대, 또 다른 곳은 아예 사진 자체에도 상위 몬스터인 오우거가 찍힌 섬이다.


아무리 마인이 섞인 상황이라곤 하나 알렉스 선생처럼 멀쩡한 선생도 있다. 그러니 결론은 저 둘중 하나였다.


다만 아예 진짜를 특정할 방도는 없었다. 따라서 제로는 그냥 아예 이 2개의 섬을 기준으로 작전을 짜기로 했다.


“그럼 그 두 섬을 기준으로 계획을 짜자. 어떻게 만날래?”


일단 두 섬의 형태는 유사했다. 시험 장소가 아닌 쪽의 섬이 조금 더 작고 숲이 더 큰 정도?


“아예 서쪽 해변···, 그러니까 이쪽에서 만나자.”


제로는 사진(마법으로 그린 그림인데 사진 만큼이나 현실적이었다.)을 팬으로 가리키며 표시했다.


“떨어지는 지점은 랜덤이라고 했지?”


“응. 학생마다 랜덤. 낙하 속도 저하 마법과 바람 마법으로 선생님들이 임의로 조정한다고 들었어.”


이것도 평범한 학생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정보였지만··· 엘렌은 잘도 말해주었다.


‘허, 그거까지 따라온 건가.’


다만 제로가 꽂힌 말은 다름 아닌 낙하 방법이었다.


낙하 속도 저하 마법, 척 보기에도 작위적이고 비현실적이지 않은가!


아무리 최고의 아카데미의 학생들이라고 하나 낙하라니. 이 세상에 고소 공포증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 이 부분은 제로가 글 쓸 적 사심을 듬뿍 담아 넣은 부분이었다···.


그때 아마 베어 형님의 다큐 영상이 한창 유행해서 소설 속에서도 헬기에서 낙하하는 느낌으로 넣었었지.


또한 이 작위적인 생존 시험 역시 그 영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다.


1주일간의 자급자족과 생존, 그리고 몬스터 헌팅까지.


어디서 볼법한 내용들을 짜깁기한 시험에 불과했다.


“계획은 뭐, 딱히 없네. 이 해변이면 숲과 그리 멀지도 않을 거고, 바로 숲으로 들어갈 거지?”


일단 몬스터의 서식지는 숲으로 통일된다. 평원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놈들은 대게 아예 강한 놈들이거나 아니면 다른 학생들이 먼저 처치할 놈이겠지.


“당연하지.”

거기에 더하여 숲에는 제로가 찾는 그 던전까지 있었기에 자연스러운 유도가 가능했다.


“그럼 이걸로 끝! 이제 놀자!”


딱히 짤 것도 없었다.


“아, 그 전에 잠깐만.”


제로의 놀러 이동하기 전에 먼저 인벤을 비우기로 했다.


나가는 김에 겸사겸사 식량과 물로 인벤을 채울 생각.


아무리 그래도 10kg이면 1주일치는 넉넉하였으나 2명이 먹기에는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다.


어쩔 수 없이 버릴건 최대한 버리고 넣을 것만 넣어야 했는데 요령이 필요했고, 그 계획은 미리 짜두는 편이 좋았다.


‘진짜 아공간 같은 거를 만들어야되나.’


가면 갈수록 이 인벤토리의 편의성과 10kg 밖에 안 되는 적은 용량에 의해서 아공간 수납 공간이 절실하게 느껴졌다.


루인을 통해서 만들 수야 있긴 했다.


아니면 아예 이 방과 연결하는 식으로 해서 사용할 수도 있었고.


하지만 루인의 아공간은 제로의 이미지가 끊기는 순간 붕괴될 것이며 사용 중 미약하게나마 체력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물론 체력이야 회복되는 속도가 사용되는 양보다는 많을 태지만 문제는 역시 집중이었다.


아공간을 만드는 것까진 괜찮았으나, 그 이후, 유지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는 없었다.


머릿속으로는 냉장고 속의 모든 것들을 기억하면서, 다른 행동을 하는 것과 같으니까!


방과 연결은 거리가 어느 정도 멀어지면 수납할 때 사용되는 체력도 많아지고, 역시 많은 양의 물건을 수납할 수는 없었다.


일단 인벤을 쓰고 나중에 연구해봐야겠다.


“아···.”


다른 생각을 조금 하다가 정신을 되찾자 바로 엘렌의 얼굴이 보였다.


자신을 두고 딴 생각을 한 게 화근인 듯 엘렌은 뚱한 표정으로 제로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다만, 얼굴이 너무 가까웠다.


어찌나 가까웠는지, 속눈썹마저 보일 정도였고 향긋한 샴푸 냄새와 살 내음에 제로는 아찔함을 느꼈다. 그런 묘한 분위기 속 아직 이를 욕구가 뱀처럼 솟구치고 있었지만, 그는 어떻게든 참아냈다.


“어···”


당황하는 것도 잠시, 제로는 침착을 유지하며 이 상황을 타피할 방법을 찾았다.


여기서 타피를 실패하면 1. 식칼에 찔린다. 2. 식칼에 찔린다. ······식칼에 찔린다. 이외의 결과는 없었으니까.


‘이럴 땐···.’


결국 제로는 몸이 시키는 데로 행동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기에 그 이상의 것은 안됐지만, 대신 가볍게 손을 잡아주었다.


엘렌의 얼굴이 화악- 붉게 물들었지만, 그러면서도 엘렌은 싫지는 않은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제로의 손을 꽈악 잡았다.


“결국 이렇게 넘어가다니. 진짜······”


하며 엘렌은 뭔가를 기대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커흠, 거 커플들 보기 좋다만 남에 방에서 그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상황이 아쉽게도 그 이상으로 이어지거나 하진 않았다. 실로 정확한 타이밍에 들어온 아서는 의도적으로 인기척을 내어 상황을 끊어냈으니까.


엘렌의 새하얀 얼굴이 마치 토마토가 ‘언니 왔어?’라고 말할 정도로 붉어졌고, 덤으로 제로도 당황하여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피했다.


“거, 미안하다. 내가 방해할 생각은 없었는데 일이 하나 터져 가지고.”


아서 역시 뻘쭘한 듯 뺨을 긁으며 말했다. 다만, 그런 묘한 상황을 방해할 정도로 큰일이 터졌단 말인가?


-꺄아아!!


제로가 천천히 몸을 일어남과 동시에 불안한 기운을 풍기는 학생들의 비명이 연달아 이어졌다.


띠링-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띠링 하는 알림이 제로의 귓가를 두드렸다.


‘시스템···?’


[새로운 에피소드를 감지했습니다.]


[에피소드-‘마족의 파편’이 시작됩니다.]


그 알림은 무언가 제로가 알지 못한 일이 벌어졌음을 의미했다.


***


“다, 다들 일단 진정을. 선생님들은 빨리 사제분을 모셔오세요!”


낭자한 혈흔.


마치 무언가에게 파먹힌듯한 가슴의 상처.


엘리스 선생이 학생의 비명에 달려온 직후 발견한 현장이었다.


‘이, 일단 학생들을 진정시켜야 한다.’


엘리스 선생은 강한 마법의 소유자다. ‘전개’라는 재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마법진을 평범하게 구사하며 크로니클의 선생 위에 오른 실력파 마법사였다.


다만 마법진을 사용한다는 재능 상 후방만을 맡았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진정시키겠네. 엘리스 선생은 상황을 파악해주게나.”


“아, 알겠습니다.”


다행히 비명 소리를 들은 것은 엘리스 선생 뿐만이 아니었다. 그 근처에서 머무르던 1학년 담임들 역시 비명을 들었고, 바로 현장으로 다가왔다.


“모두! 일단 방으로 해산해라. 상황 정리 후에 다시 공지하겠다. 그리고 현 상황은 함구해라. 혹여 말하고 다닌다면 벌점을 부여하겠다.”


학생들은 당황해하면서도 담임의 강압적인 모습에 하나둘 방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다행이랄까, 이것을 목격한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아티팩트가 효과를 내지도 못하고 공격을 받다니.’


학생들에게 주어진 그 팔찌 아티팩트는 단순히 큰 상처를 입었을 때 알림이 가는 것이 아니다.


전투, 혹은 그에 비견되는 상황이 찾아왔을 때 바로 알림이 오게 설정되어있었다.


학생 한명 한명의 목숨은 중요했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선 최대한의 경우의 수를 줄여야만 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니, 일단 학생의 상처부터.’


상처는 깊었다. 묘사하기에도 처참한 상황.


엘리스 선생의 마법진은 대부분의 마법을 관장하지만, 약점은 분명히 있었다. 마법 그 자체에서 회복형 마법들의 효과가 매우 떨어졌다.


아마 이건 벨런스 조정을 위한 세계의, 혹은 만세의 도서관의 제약일 것이다.


힐 마법을 마법진으로 저장해 무한하게 쏟아내면 안 되니까.


엘리스 선생은 바로 마법진을 전개했고, 미약한 회복의 기운이 학생에게 깃들었다.


‘상처는 깊긴 하지만, 그리 위험한 수준은 아니야.’


본인이 지혈을 하고, 얼마 안 있어 오실 사제분만 있다면 금세 회복될 상처였다.


엘리스 선생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마법진과 힐 마법은 상처 입은 학생에게로 계속해서 스며들었고, 그것은 출혈을 막았으며 자잘한 상처를 아물게 만들었다.


물론 큰 상처를 회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꾸물-


그때, 엘리스 선생의 눈에 포착된 것이 하나 있었다. 단지 흑색의, 딱정벌레 유충처럼 통통한 몸을 가진 작은 곤충, 혹은 몬스터.


그녀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곧장 공격 마법을 발사했다.


그것은 엘리스 선생이 전개한 마법을 간단히 피해내곤, 환풍구를 통하여 도망갔다.


‘도대체 저건···’


자신이 알 수 없는 이 상황.


황당함과 공포를 느낌과 동시에 아까 사제분을 모시러 갔던 선생이 돌아왔다.


“이쪽입니다.”


엘리스 선생의 응급처치가 유효했다는 듯 머지않아 학생의 깊은 상처는 모두 회복되었다.


또한 의식을 금세 회복했고.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어째서인지 같은 사건이, 약 30번 정도 연속으로 일어났다


작가의말

약간 늦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이번에 제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관련 피드백과 이야기 주신 분 감사하고, 별로다 싶으시다면 과감히 말해주세요!


+토마토가 언니, 그 문장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쓰게 되었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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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Extra Episode. 크리언 21.07.05 54 0 14쪽
61 Chapter.13 신의 적의 (2) 21.07.02 70 1 20쪽
60 Chapter.13 신의 적의 (1) 21.06.30 72 1 14쪽
59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6) 21.06.29 51 0 11쪽
58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5) 21.06.29 61 0 12쪽
57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4) 21.06.20 72 2 13쪽
56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3) 21.06.20 41 2 13쪽
55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2) 21.06.19 53 2 11쪽
54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1) 21.06.19 62 2 12쪽
53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5) 21.06.16 71 2 12쪽
52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4) 21.06.15 58 2 12쪽
51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3) 21.06.15 59 2 11쪽
50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2) 21.06.14 74 2 12쪽
49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1) 21.06.14 70 1 12쪽
48 Chapter.10 시험 끝 (3) +1 21.06.11 82 3 16쪽
47 Chapter.10 시험 끝 (2) 21.06.10 101 5 15쪽
46 Chapter.10 시험 끝 (1) 21.06.09 100 6 11쪽
45 Chapter.9 마왕의 흔적 (4) +1 21.06.08 98 5 12쪽
44 Chapter.9 마왕의 흔적 (3) 21.06.07 106 6 12쪽
43 Chapter.9 마왕의 흔적 (2) 21.06.06 99 7 15쪽
42 Chapter.9 마왕의 흔적 (1) +3 21.06.05 122 7 12쪽
» Chapter.8 마족의 파편 (5) 21.06.04 109 6 13쪽
40 Chapter.8 마족의 파편 (4) +2 21.06.03 125 7 10쪽
39 Chapter.8 마족의 파편 (3) 21.06.03 121 6 14쪽
38 Chapter.8 마족의 파편 (2) +1 21.06.02 148 8 12쪽
37 Chapter.8 마족의 파편 (1) +3 21.06.01 143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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