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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미연재 소설 속 작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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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루즐
작품등록일 :
2021.05.12 17:00
최근연재일 :
2021.07.05 21:15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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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0
추천수 :
626
글자수 :
38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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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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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5쪽

Chapter.10 시험 끝 (2)

DUMMY

이중 던전에 들어온지 약 1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엘렌이 말을 꺼냈다,


“점점, 숨 쉬기가 어려워···.”


분명 변화는 초입부터 있었는데 엘렌은 용캐도 참은 것 같다.


숨 쉬기 어려운 이유는 간단했다.


짙은 마나의 농도 때문이다.


마나는 마냥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그것에는 물리력이 있었고, 짙게 응축된다면 산소를 희박하게 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여기서부턴 힘들겠네.”


제로는 황혼의 포식의 능력을 발동했다.


그것으로 숨쉬기에는 한층 더 쉬워졌고, 엘렌 역시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제로에게 말했다.


“그런데 그거 처음부터 했으면 안 돼?”


“아쉽게도, 나는 기계가 아니거든.”


농담을 섞어 답한 제로.


그의 말대로 황혼은 그리 오래 사용할 수는 없었다.


더글러스의 마기도 단검에 닿는 족족 흡수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그것은 아니었다.


제로는 그 모든 것을 계산해야만 했다.


여기서 마나가 들어오고, 이어지고. 그것을 전부 계산해서 측정해야만 포식이 발동되었다.


역시 단검에 서린 능력은 재능이 아니었고, 단순히 코드만 알려졌을 뿐, 그 코드를 따라 코딩을 하는 것은 제로의 몫이었으니까.


아무리 루인으로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곤 하나 이건 마치 몇시간동안 끊임없이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도 같았다.


안그래도 더글러스 때문에 쌓인 피로, 거기에 설정 열람을 통해 더 지끈거리는 머리를 1시간이나마 쉬게 했어야 했다.


“그렇구나···.”


엘렌도 대충 이해한 듯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마나의 농도는 짙어졌다.


1시간이 지난 그 시점에도 분명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짙었으나, 지금은 차원이 달랐다.


그게 어느정도냐 하면 제로가 황혼을 통해 마나를 빨아드려도 변화가 없을 지경이었다.


“여기서부턴···. 뛰자.”


아예 뛰는 것이 나을 것이란 판단에 제로는 말했다.


둘의 능력은 지구에선 생각하기도 힘든 초인의 영역이다.


가히 국가대표 선수를 뛰어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몇분 달리는 것쯤은 문제도 없었다.


그래. 체력 단련 수업에도 몇십분을 전속력으로 달리는데 이게 힘들 리가.


“손.”


“응?”


무슨 강아지도 아니고, 손 하면 손을 내밀 거라 생각하······.


‘어라?’


제로의 손이 지 멋대로 움직이며 엘렌의 손 위에 얹어졌다.


기적 같은 상황에 제로는 헛웃음을 치면서도 그녀의 손을 꽉 잡았다.


왜 매번 엘렌과 뛸때면 손을 잡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정석이 되어버린 일상과도 같은 상황에 제로는 멋쩍게 웃으며 달렸다.


5분.


그 시간이면 충분했다.


둘은 가볍게 도약했고, 순간 단거리 선수가 스프린트를 할 때처럼, 강하게 뛰어나갔다.


정확히 5분이 지나서야 드디어 이 긴 길의 끝에 다다랐다.


“몬스터가 있는게 차라리 나은 것 같네.”


몬스터는 중간에 쉴수라도 있었지, 마나의 농도로 자격을 측정한다는 것은 무슨 악질적인 발상인가.


그 설정을 제로 본인이 짰다고 생각하니 더 열불이 날 지경이었지만 이 시점에서 그의 한탄을 들어줄 사람은 없었다.


을 더 들어가자 텅빈 동굴이 등장했다.


“괜찮아?”


어째 손을 계속 안놓는 엘렌을 바라보며 제로가 물었다.


제로는 엘렌이 왜 그러는지를 잘 알았다.


아직 완벽하게 트라우마가 나은 것이 아닌 것이다.


이런 깊은 동굴을 두려워한 엘렌이었고, 당시처럼 그녀는 제로의 손을 잡은 것이다.


어쩌면 손을 내놓으라고 명령했을 때부터 고통이 진행되었을 수도 있었다.


그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제로는 거부하거나 하진 않았던 것이다.


“빨리 끝내고 나가자.”


보스전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텅 빈 동굴 속, 중앙에 빛나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권좌가 보였다.


이 던전의 진짜 보스 몹의 권좌였다.


“정말, 보스가 있긴 있었네.”


엘렌의 중얼거림에 제로는 단지 고개를 끄덕였다.


둘은 거대한 권좌 앞으로 걸어나갔다.


과연 암석 덕분인지 동굴은 밝았고, 그 덕에 엘렌의 트라우마에 의한 상처 역시 어느정도 누그러진 상황.


“나무···?”


권좌에 앉아있는 보스의 정체를 알아본 엘렌이 말했다.


굳이 따지자면 거대한 그루트 같은 느낌이랄까.


그루트라고 보기에는 나뭇가지가 터무니없이 많이 달려있긴 했지만.


[던전, 엘 포레스트 보스-겨우살이]


나무 괴물, 아니지 겨우살이면 덩굴로 엮여 나무처럼 보이는 괴물일까.


겨우살이의 두 개의 옹이구멍에 붉은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 보스 몬스터의 핵이자 심장이었다.


겨우살이는 새롭게 등장한 도전자, 제로와 엘렌을 응시했다.


그것의 눈, 그러니까 옹이구멍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빛은 이제 막 깨어난 듯 피로해보이는 빛을 내뿜었지만, 그것이 눈을 뜬 순간부터 이미 번들거리는 마나가 흘러나왔다.


뭐,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제로와 엘렌은 바로 전투를 준비했다.


제로는 두 자루의 단검을 쥐었고, 엘렌은 3자루의 광휘의 검을 꺼냈다.


어디 게임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비주얼에 피식 미소를 짓는 제로는 곧장 겨우살이에게 달려들었다.


-끼에엑!!


제로의 도약과 함께 귀를 긁는 듯한 울음을 내보낸 겨우살이 보스 놈은 가지를 쭉 뻗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어디에서 봤을 법한 촉수···.


아니다. 이런 말은 하는게 아니라고 배웠다.


쨌든 제로는 바로 마나를 끌어올렸다.


이 던전에 들어오면서 모아온 마나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당연하지 않은가!


아직 황혼에 그대로 담겨있었다.


감히 마나 흡수량의 한계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마나를 끌어모은 황혼.


그중 일부를 여명으로 옮겨 곧장 오버 드라이브를 발현시켰다.


“흡···!”


오버 드라이브를 발동하면서도 제로는 마나를 한순간 방출시켰다.


이건 마왕의 그 참격과 더글러스의 방출을 참고삼아 만든 새로운 기술이었다.


적어도 제로가 5명은 필요할 정도로 많은 마나가 필요하긴 했으나, 황혼이 있는 이상 또 못쓸 기술은 아니었다.


쿠콰쾅-!!


그가 베어낸 참격은 루인의 절공 못지 않은 파괴력을 만들어냈다.


마치 드래곤이 발톱으로 땅을 할퀴듯, 그가 쏘아 보낸 마나의 참격은 겨우살이 보스 놈을 가볍게 베어냈다.


끼에엑--!!


그 참격만으로 놈의 한쪽 눈, 핵이 박살났다.


이제는 한쪽만 남았다.


물론 이걸로 2페이즈가 시작되긴 했지만.


“엘렌, 엄호 부탁해.”


“알았어.”


이제부턴 한방 공격이 막힐 정도로 놈은 촉수를 쏘아낼 것이다.


걸리면 바로 19금 행이니 주의···. 아니 이상한 것이 머릿속에서 날아가질 않네.


“촉···, 나뭇가지에는 걸리지 마.”


단순히 모양이 에로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놈의 나뭇가지에는 마나를 흡수하는 힘이 있었다.


일단 식물이고, 그렇기에 흡수로 양분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걱정한 것과는 달리 딱히 문제될만한 일은 없었다.


엘렌의 능력이 발군이었다.


3자루라서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녀가 3명이라도 더 있는 듯, 비행중인 광휘의 검은 제로와 엘렌 본인에게 다가오는 모든 나뭇가지를 베어냈고, 막아냈다.


제로는 편하게 전진할 수 있었다.


더글러스와의 싸움으로 인해 제로의 실력은 한층 더 성장해있었다.


그 본인은 정확히 확인하지 못 했으나 방출에 관한 힌트와 묘리를 얻으면서 그의 마나를 다루는 실력은 크게 성장했다.


최소한의 마나를 통하여,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며 전진하는 제로.


겨우살이는 오지 말라는 듯 애처롭게 나뭇가지를 휘둘렀으나 좀 그렇게 보일 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았다.


이 부분부터는 싸움이라 하기에도 뭣했다.


일방적인 폭력에 가까웠다.


너무나 많은 양의 마나가 담긴 제로의 여명은 마치 두부 썰 듯 간단히 겨우살이의 가지며, 몸통이며 베어냈으니까!


거기에 촉수처럼 접근하는 나뭇가지는 엘렌이 전부 처리했으니 안심하고 달려들 수 있었다.


“이걸로 끝···!”


굳이 루인을 쓸 필요도 없었다. 황혼에 남아있는 여분의 마나를 전부 뱉어내며 횡으로 단검을 휘둘렀다.


감히 단검이라는 조건을 가볍게 무시하며 수미터 멀리에 떨어져있는 겨우살이의 마지막 핵을 가볍게 베어내며 전투는 종료되었다.


그의 단순한 일격에 겨우살이 보스 놈은 단말마조차 내지 못하고 단명했다.


[보스 몬스터-겨우살이를 처치했습니다.]


[압도적으로 격이 높은 몬스터를 처치했습니다.]


[모든 스탯이 2씩 증가합니다.(파티원에게 일부가 양도되었습니다.)]


‘호오!’


설정상 자신보다 강한 몬스터를 잡으면 능력이 성장한다는 설정이 있다. 아무리 쉬웠다고 해도 겨우살이 역시 제로와 엘렌을 합친 것보다 강한 놈이었고, 놈을 성공적으로 잡았으니 보상이 들어온 것.


거기에 더하여 이 2 스탯은 시스템이 따로 준 것이 아니라 설정 상에 있는 법칙이었기에 빼앗길 일도 없었다.


“이렇게··· 간단하다고?”


엘렌은 어이가 없다는 듯 제로에게 말했다.


“음···. 운이 좋았던 것 같네.”


그래. 실력이 크게 성장한 것도 운이고 황혼이 하필 마나를 흡수하는 힘을 가진 것도 우연이니 운이 좋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번쩍-!


겨우살이는 한순간 강한 빛을 내뿜으며 마나로 산화되었다.


본래 이 세계의 모든 것은 마나로 이루어졌다는 설정이다. 그렇기에 죽으면 마나를 내뿜는다는 것 역시 당연했다.


놈이 내뿜은 마나는 던전의 짙은 마나와 응축되며 하나의 기다란 막대를 만들어냈다.


권좌 위에 떨어져있는 그것은 겨우살이의 가지, 라고 보는 편이 좋았으리라.


“저게 보상인지 하는 그거야?”


엘렌은 권좌 위의 가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보상으로서 마나가 응집되어 물건을 하나 준다는 설정이 있다.


다만 엘렌 역시 그 경험은 처음이었다. 그렇기에 경험자인 느낌이 나는 제로에게 물어본 것!


제로 역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으나 가볍게 숨기며 말했다.


“저건 엘렌 네가 가져.”


애초에 그러려고 데려온 곳이다.


“뭐? 하지만 난 한 게 없는데?”


한 게 없진 않았다.


‘저놈의 가장 까다로운 공격은 곧 나뭇가지를 이용한 촉수···, 아오 계속 이상한게 머릿속에서 나가질 않네.’


쨌든 저 나뭇가지가 본체라 할 만큼 놈의 공격은 까다로웠다.


아서도 몇시간을 고전하다가 신속의 지속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묘리를 깨닫고 겨우 놈을 잡는 수준이었다.


그것을 엘렌은 3자루의 광휘의 검을 통하여 원천 봉쇄했기에 제로는 편히 놈을 벨 수 있었다.


다만 그것이 까다로운지 어쩐 지를 엘렌으로선 알 방도는 없었다.


엘렌의 입장에서는 한없이 간단하게 끝났으니까!


그냥 정원사가 나무 관리하듯 가지치기를 했는데 전투가 끝나 있었다. 이게 전투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움직이지 않았다.


“난 이걸 받았잖아.”


제로는 붉은 보석의 팬던트를 재차 강조하며 말했다.


“그리고 저거 내가 쓸 물건이 아니야.”


나뭇가지는 무기로밖에 제작할 수 없을 것처럼 생겼지만, 제로는 이미 손에 여명과 황혼이 들려있었다.


굳이 블레이드 마스터리라는 희대의 사기 재능을 가진 제로가 검을 사용할 이유는 없었다.


마지못해 엘렌은 그 물건, 그러니까 기다란 나뭇가지를 집어 들었다.


그 순간 나뭇가지에서 꿈틀거리며 나오는 덩굴은 엘렌의 팔을 감기 시작했다.


그 이상으로 가면 조금 야한 연출이 나왔을 것이지만 아쉽게도 덩굴은 엘렌의 팔뚝 너머로는 올라가지 않았다.


“잘 키우면 쓸만 할거야.”


라고 제로가 말했지만 엘렌은 이미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바로 그 나뭇가지의 힘을 알아봤으니까.


그 나뭇가지의 이름은 척 보기에도 예상이 가지 않는가.


북유럽 신화에서 빛의 신 발두르를 살해했다는 그 겨우살이의 나뭇가지, 바로 ‘미스틸테인’이다.


신살의 나뭇가지라 불리는 미스틸테인은 전승 상 여러 가지로 나뉜다.


나뭇가지라는 이야기도 있고, 창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검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제로는 그중 나뭇가지라는 쪽에 손을 얹었다.


다만 사용자에 따라 검이나 창의 형태로 변한다고 설정했었지.


“바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겠지만, 나름대로 성장형일 거야.”


그것은 엘렌의 손목에 팔찌처럼 잘 감겨있었다.


녹색이라 자칫 잘못하면 밋밋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엘렌의 하얗고 예쁜 손목은 그 녹색마저도 커버했다.


제로는 곧장 설정 열람을 통해 그 내용을 확인했다.


[미스틸테인(팔찌)]


[신살의 나뭇가지가 주인을 찾아 영구 귀속되었다.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검의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나, 현재는 사용자가 아티팩트 제한 개수를 넘겼기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능력: 불사 파괴, 자가 수복, 성장]


[‘엘렌 디 카라드’에게 결속되었습니다.]


불사 파괴와 자가 수복, 그리고 성장과 함께 영혼 결속이 되는 그 장비.


일단 영혼 결속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손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값어치를 자랑하는 놈이다. 심지어 주인을 엄청 타기에 얻었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걸 받아도 돼?”


라곤 했지만, 엘렌 역시 영혼 결속이 완료되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괜찮아. 저번 마정석 건도 있고, 여러모로 받은 것도 많으니까. 그리고 이걸로 끝낼 사이도 아니잖아?”


마정석은 제로의 정당한 권리였고, 그 외에 받은 것은 신붓감 말곤 없긴 했으나 이런 단타로 끝낼 급조 모험가 파티도 아니다,


앞으로 많은 일이 있을 것이고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그때 천천히 받아도 될 것이었다.


“나중···. 알았어.”


엘렌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무서운 기분을 느낀 제로였으나 역시 애써 무시하며 걸어갔다.


“그럼 이제 몬스터나 잡으러 올라가자.”


아직 시험은 진행 중이다. 그것도 1일이 막 지나간 시간.


둘 역시 몬스터를 잡아야만 했다. 제로야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잡았기에 굳이 안해도 됐지만, 엘렌은 열심히 사냥해야만 했다.


참고로 던전은 보스가 잡히고 아티팩트가 사라졌다고 해서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던전에 담긴 마나가 그대로 남아있는 한 던전의 형태는 유지되며 시간이 지나면 몬스터와 함께 마나가 아티팩트를 직접 만들 것이었다.


문제는 탈출 방법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바로 몇 시간 동안 걸어 들어온 이곳을 다시 나가야 한다는 것.


둘은 거의 24시간가량을 움직여서 그런가, 피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곳의 마나 농도는 너무 짙었다.


여기서 제로가 황혼의 마나 흡수를 해제하면 질식사로 사망할 수도 있을 정도.


아직 둘이 들어오기에는 너무 이른 던전이었고, 결국 꼼수로 들어왔을 뿐이었다.


둘에게 이 정도 무게의 마나를 버틸 힘은 없었으니까.


“일단 나가서 쉬자.”


제로는 아까처럼 엘렌의 손을 꽉 잡고 달렸다.


마치 레벨이라도 오른 듯 둘의 이동 속도는 내려올 때보다 더 빨랐다.


작가의말

이제부턴 캐릭터와 캐릭터의 관계에 대해 신경써볼까 합니다. 그리고 학원물에 맞는 전개와 서비스씬이 이어질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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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Chapter.13 신의 적의 (2) 21.07.02 75 1 20쪽
60 Chapter.13 신의 적의 (1) 21.06.30 76 1 14쪽
59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6) 21.06.29 53 0 11쪽
58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5) 21.06.29 66 0 12쪽
57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4) 21.06.20 73 2 13쪽
56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3) 21.06.20 42 2 13쪽
55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2) 21.06.19 56 2 11쪽
54 Chapter.12 변화하는 운명 (1) 21.06.19 65 2 12쪽
53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5) 21.06.16 74 2 12쪽
52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4) 21.06.15 59 2 12쪽
51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3) 21.06.15 62 2 11쪽
50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2) 21.06.14 76 2 12쪽
49 Chapter.11 피어오르는 위험 (1) 21.06.14 74 1 12쪽
48 Chapter.10 시험 끝 (3) +1 21.06.11 84 3 16쪽
» Chapter.10 시험 끝 (2) 21.06.10 107 5 15쪽
46 Chapter.10 시험 끝 (1) 21.06.09 104 6 11쪽
45 Chapter.9 마왕의 흔적 (4) +1 21.06.08 102 5 12쪽
44 Chapter.9 마왕의 흔적 (3) 21.06.07 108 6 12쪽
43 Chapter.9 마왕의 흔적 (2) 21.06.06 101 7 15쪽
42 Chapter.9 마왕의 흔적 (1) +3 21.06.05 124 7 12쪽
41 Chapter.8 마족의 파편 (5) 21.06.04 11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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