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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추방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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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8.12 20:5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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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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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레드홀의 잔재(3)

DUMMY

엘리나 일행은 인천에 들어섰다.

제이드의 집으로 가던 중 뒷좌석에 앉아있던 샤를이 소리쳤다.


"저쪽으로!"


샤를이 가리킨 방향은 제이드의 집과는 다른 방향이었다.

전예진은 샤를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었다.

그녀와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이는 아니었지만, 저렇게 소리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엘리나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이 건물 지하주차장에 뭔가 있어."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그녀들은 자동차에서 조심스럽게 내렸다.

그녀들의 발소리만이 지하에 울렸다.

너무나 고요했다.

샤를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살폈지만, 특별한 것을 없었다.


"언니, 여기 뭐가 있어요?"


전예진이 샤를에게 물었다.

그녀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 채, 샤를은 지상으로 통하는 통로로 향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었고 지상으로 통하는 입구가 두 곳이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흔적은 없었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그녀들은 돌아가려고 했다.

그때 한기가 느껴지며 전등이 깜박거렸다.


'여기!'


샤를은 다시 한 번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기운에 확신했다.

그녀의 패시브 스킬인 '전쟁 지휘'가 발동되고 있었다.

전쟁 지휘 스킬은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에서 능력치 상승을 받으며, 주변의 파티원에게 버프를 걸어준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전쟁 지휘가 발동되지 않아서 긴가민가했었다.

지금은 확실히 발동되고 있었다.


'구역 통솔!'


구역 통솔 스킬은 특정 구역을 자신의 공간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확보한 공간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적들에게는 디버프를 걸고, 아군에게는 버프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구역에 대한 지휘권이 넘어오면서 숨겨진 공간은 드러나게 된다.

지금처럼.


전등으로 밝았던 주차장이 갑자기 돌변했다.

어둠이 가득하고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샤를!"


엘리나가 급변하는 환경에 놀라서 소리쳤다.

그녀의 능력을 알고 있는 엘리나와 전예진은 상황을 파악하고 각자의 무기를 장착했다.

눈이 어둠에 적응하기를 기다리며 긴장했다.

샤를의 눈에 어둠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이곳은 이미 그녀의 공간이었다.


"고립 던전인가?"


보통은 던전의 입구가 보이고 헌터들이 입구를 통해 입장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보자면, 고립 던전이 발생한 것이 분명했다.

샤를은 고향에서 마주한 적이 있었다.

고립 던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지금처럼 던전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공간이 분리된다는 점이다.

던전이 펼쳐진 장소를 걸어 다녀도 발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주차장의 구석에 보이는 거대한 몬스터와 한 여자.

'공간 방어'를 시전했다.

몬스터와 여자 사이에 투명한 쉴드가 생성되었다.


'빛의 가호'


샤를은 몬스터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고대 가디언.

그녀는 S급 헌터로 A등급 던전을 가장 많이 공략한 헌터 중에 한 명이었다.

고대 가디언을 상대해 본적 있는 그녀는 빛의 가호를 시전했다.


빛의 가호는 악마와 언데드 종에게 엄청난 공격력 상승을 제공하고, 자신과 동료에게 걸려있는 디버프를 해제한다.

고대 가디언을 마주하면 높은 확률로 위축되고, 희박한 확률로 압도되기도 한다.


빛이 번쩍이며 샤를의 몸과 무기에 깃들었다.


고대 가디언은 샤를이 생성한 쉴드에 분노를 표출하다가, 빛의 가호를 사용한 샤를을 인식하고 돌진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깨달은 것이다.


그녀는 검을 들어 올렸다. 마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었다.

검 끝은 날갯짓하며 달려드는 고대 가디언의 이마에 향해 있었다.

쿵! 쿵! 쿵!

고대 가디언의 육중한 몸에 의해서 땅이 울리는 착각이 들었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녀석,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지며 샤를에게 닿기 일보직전.


"위험해요!"


심채림은 고개 가디언의 몸에 가려서 샤를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

점차 멀어지는 고대 가디언에 의해 상황을 파악한 그녀가 다급하게 외친 것이다.


고대 가디언이 손을 휘두른다.

서로의 공격 거리가 비슷했던지, 샤를이 움직인 것도 그때였다.

그녀의 검은 은은하게 빛이 나고 있었다.

한 발 내딛으며 검을 세 차례 휘둘렀다.

검 끝이 허공을 갈랐다. 고대 가디언에게 절대 닿지 않는 거리였다.


"지켜야 될 것이 없다고 함부로 날뛰면 안 되지."


고대 가디언은 무언가를 지키는 존재다. 생긴 것과 다르게 신중하게 전투를 하는 타입이다.

상대를 파악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지켜야 할 대상이 없었기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날뛰고 있었다.


투둑.

샤를의 검은 닿지 않았으나, 검보다 더 길게 뻗은 빛에 의해서 조각난 고대 가디언의 팔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크아아!"


고대 가디언의 큰 날개가 날아들었다.

날개 끝에 튀어나온 날카로운 뼈들은 창끝을 연상케 했다.

양쪽 날개가 번갈아 쇄도하며 샤를을 공격했다.


심채림은 지친 몸을 일으켰다.


"괜찮아요?"


샤를의 싸움을 피해 심채림에게 도달한 엘리나와 전예진은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


"덕분에 살았네요."

"움직일 수 있겠어요?"


심채림은 몸을 움직여 보았다. 체력이 방전되어 무겁게만 느껴졌다.


"엘리나, 일단 피해 있어. 샤를 좀 도와주고 올게."

"알겠어. 몸조심해."


엘리나는 심채림을 챙겨서 자리를 옮겼다.

고대 가디언과 샤를의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었다.

엘리나는 A급 헌터지만 정신계열로, 이런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다.

심채림을 부축해서 자리를 옮기는데, 걱정스러운 듯 샤를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보였다.


"샤를은 S급 헌터니까 걱정 안 해도 되요."

"S급이요? 어디 출신 헌터죠?"


샤를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외국인이라는 것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

"...네?"


심채림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소식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길드마스터 황광명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곳은 지금..."

"네. 맞아요. 레드홀의 폭발로 봉쇄된 상태죠."


샤를의 근처로 다가간 전예진은 '애도의 성검'이라는 패시브 스킬로 진화시킨 자신의 검을 꽉 쥐었다.

애도의 성검은 동일한 검으로 몬스터를 천 마리 죽일 시, 착용한 검을 성검으로 진화시키는 스킬이었다.

성검 착용 시 사용 가능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무기를 바꿀 때마다 필수로 거쳐야하는 작업이었다.


'빛의 기사 소환!'


빛이 서서히 모여들더니 검이 생성됐다.

허공을 배회하는 두 자루의 검이 전예진의 의지에 따라서 한창 전투중이 샤를과 고대 가디언의 곁으로 날아갔다.

날아가는 도중에도 빛은 계속해서 모여들었다.

전투 지점에 도달하기 전, 모여들던 빛은 이내 사람의 형태로 변하더니 검을 든 기사의 모습이 되었다.

두 명의 기사가 된 것이다.


샤를은 연신 날아드는 고개 가디언의 날개를 피했다.

그나마 한 쪽 팔에 이어서, 한 쪽 날개까지 잘라버린 덕분에 수월한 상태였다.

전예진이 소환한 빛의 기사가 고대 가디언에게 도달했다.

고대 가디언과 얽힌 기사는 엄청난 타격을 주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방어력을 자랑했다.

육중한 가디언의 주먹을 맞고도 부서지지 않고 버텨냈다.

샤를은 전예진에게 미소를 짓고는 가디언에게 뛰어들었다.


팔 하나와 날개 하나를 잃은 가디언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갑자기 나타난 기사들의 방해로 인해 샤를의 공격을 허용한 것이 주요했다.


후두둑.

공중에 붕 떠올랐던 가디언의 머리가 수십 갈래로 갈라지더니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어떤 전조도, 알림도 없이 던전은 사라졌다.

주변에 박살났던 벽과 천장, 자동차들의 흔적도 사라졌다.

지하주차장의 모습은 처음 그대로였다.


'고립 던전까지 나왔다면 분명하다.'


샤를은 엘리나에게 부축 받아 걸어오는 심채림에게 말했다.


"타락한 씨앗은 누가 가지고 있지?"


심채림은 씨앗이라는 말에 인벤토리를 확인했다.

그녀가 가지고 있던 어둠의 씨앗이 사라지고 없었다.


"타락한 씨앗을 어떻게 알고 있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처음 보는 사람을 단번에 신뢰하기는 힘들었다.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자신을 구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신중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해서 알아요?"

"현재 몬스터의 소굴이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죠. 그거랑 무슨 연관이 있죠?"

"저는 샤를 테일드먼입니다. 제 고향인 오스트레일리아가 그렇게 된 것은 어떤 무리들 때문이었죠."


샤를 테일드먼, 오스트레일리아의 S급 헌터.

심채림이 그녀를 신뢰하지 못하듯, 그녀 또한 심채림을 신뢰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중요한 내용은 감추고 현재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발견된 레드홀의 전조, 지금처럼 던전이 폭발하려는 신호를 보냈었다.

그 뒤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과 같았다.

살아남은 헌터들에게는 이상한 아이템이 분배됐다.


"레드홀이 일어나려는 던전에서 살아 돌아온 헌터들은 저를 빼고 모두 죽었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씨앗들. 그것들에 의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도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요."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심채림은 어느 정도 납득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락한 씨앗이었죠. 위험한 물건입니다. 누가 그것을 가지고 있죠?"

"타락한 씨앗이라면...제이드가 들고 있습니다."


심채림의 말을 들은 샤를은 엘리나를 쳐다봤다.

그녀들이 향하던 곳이 제이드의 집이었다.

이야기하는 동안 차를 가지고 온 전예진이 경적을 울렸다.


"아직도 정리 안됐어?! 늦겠어!"

"서두르지."

"타락한 씨앗을 들고 있으면 어떻게 되죠?"

"...타락한 던전에 빨려들어 가겠죠. 씨앗에 의해 발생한 던전은 S급 던전이었어요. 공략에 실패하면서...지금의 상태가 됐죠."


샤를은 이정도면 충분한 대답이었을 거란 생각에 문을 열고 차에 탔다.

그때 심채림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제가! 제가 지름길을 알아요!"

"...어서 타요!"


그녀들은 서둘러 제이드의 집으로 향했다.


*


끼이이익!

엄청난 속도로 달려온 자동차는 제이드의 집 앞에서 급정거했다.


"아직 괜찮아 보이는데?"

"그거야 모르지!"


심채림과 엘리나 일행은 서둘러 차에서 내렸다.

문은 굳게 잠긴 상태였다.

전화는 여전히 먹통이었고 주변에 특이한 흔적은 없었다.


"부순다."


샤를이 문을 밀쳤다.

철문이 찌그러지며 열렸다.


집안은 고요했다.

고요한 기분이 들면 이제는 괜히 불안해지는 심채림이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방이었다. 최소한의 가구와 물품들이 집을 채우고 있었다.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그의 흔적은 없었다.


"집에 안온건가?"

"제기랄. 어디로 간 거야?"


소파에 앉아서 한숨을 쉬던 심채림의 눈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혹시...천장에 있는 저건가요?"


그녀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천장으로 향했다.

천장 전체가 검은색이었다.

자세히 보고 있으니 약간의 일렁거림이 보이는 듯 했다.

전예진은 집에 들어서면서 검은 색 천장을 봤었다.

하지만 저렇게 큰 던전의 입구를 본 적이 없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때 심채림의 전화가 울렸다.

한대수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


*


계속해서 사라지는 능력치, 성장하는 타락한 씨앗.

제이드는 타락한 씨앗을 파괴하지도, 버리지도 못했다.

불가능했다.

타락한 씨앗의 성장이 90%가 됐을 때, 그는 움직일 수 없었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무언가에 당할 것 같았다.

사방에서 요동치는 에너지, 무엇이 되었든 나타나는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초긴장상태로 주변을 집중했다.


[타락한 씨앗의 성장이 완료되었습니다.]

[던전이 생성됩니다.]


'뭐?!'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에너지, 천장 전체가 까맣게 변했다.

'아차'하는 순간, 던전의 입구에서 뻗어 나온 수십 개의 팔이 그를 붙잡았다.


"크윽!"


옴짝달싹도 못한 채 빨려들었다.


[타락한 욕망의 던전에 입장합니다.]

[모든 저항력이 50% 하락합니다.]

[모든 능력치가 30% 하락합니다.]

[마력 회복력이 50% 하락합니다.]


눈을 떴을 땐 이미 던전 안이었다.

주변에 보이는 나무와 풀, 숲이었다.

나무의 크기가 상당했다.

수십 미터는 뻗어 올라간 나무들에 의해서,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도 구분이 안갈 정도로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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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자유 21.08.13 21 0 -
64 흑과(3) 21.08.12 56 0 12쪽
63 흑과(2) 21.08.12 60 0 12쪽
62 흑과 21.08.12 65 1 12쪽
61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4) 21.06.30 223 10 12쪽
60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3) 21.06.28 205 9 12쪽
59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2) +2 21.06.23 256 9 11쪽
58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1 21.06.21 265 11 12쪽
57 쓰시마섬(3) +1 21.06.20 275 15 12쪽
56 쓰시마섬(2) +2 21.06.18 302 14 12쪽
55 쓰시마섬 21.06.17 316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67 13 12쪽
53 99% +3 21.06.13 393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401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11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38 21 12쪽
49 레드홀(2) +2 21.06.09 471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507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510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97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20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44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90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607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87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39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35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3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66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75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53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700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702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43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53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27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86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807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812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30 34 12쪽
25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79 30 13쪽
»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900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41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62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104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114 46 13쪽
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36 40 12쪽
18 보이지 않는 살인마(5) +2 21.05.19 1,150 39 12쪽
17 보이지 않는 살인마(4) +2 21.05.18 1,16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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