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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 감정하고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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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6.30 20:03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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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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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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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타락한 S급 던전

DUMMY

제이드는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원숭이의 울음소리와 새 소리가 간간히 들려왔다.

바닥에는 짐승들의 발자국이 보였다.

늑대로 보이는 발자국은 엄청난 크기였다.

기존에 만났던 늑대의 두 배 정도는 될 것 같았다.

알 수 없는 발자국도 있었다. 인간의 형태지만 발가락이 4개뿐이었다.


사삭. 사삭.

풀잎이 스치는 소리에 제이드는 몸을 숙였다.

이곳이 어떤 던전인지 파악하지 못했다.

얼마나 강한 몬스터가 등장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다.

오크로 보이는 녀석이 풀잎을 쳐내며 이동하고 있었다.


오크들은 무리를 형성해서 지내는 몬스터다.

그늘에 가려져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으나 갑옷 사이로 보이는 오크의 피부는 짙은 붉은색이었다.


'붉은 오크?'


그가 여태까지 만나왔던 오크들은 녹색 피부를 가진 오크였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후각이 좋은 오크에게 발각당할 위험이 있었다.


'일단은 자리를 피하자.'


슉.

바람 가르는 소리와 함께 제이드의 어깨에 화살이 박혔다.


"큭!"


다른 곳에 숨어있던 붉은 오크 한 마리가 그를 향해서 화살을 쏜 것이다.

제이드는 화살의 뒷부분을 부러뜨렸다.

피부가 파이는 고통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피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또 다시 날아오는 화살.

제이드는 나무 사이를 달리며 화살을 피했다.


그가 달려가는 방향에 위치한 나무 뒤에서 무언가 느껴졌다.

방향을 틀었다.


퍽!

또 다른 나무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크가 불쑥 나타나 도끼를 휘둘렀다.

휘두르는 도끼를 피하려고 몸을 날렸으나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무리였다.

다행히 도끼는 알 수 없는 힘에 막혔지만, 오크의 순수한 힘은 이기지 못하고 세 바퀴를 굴렀다.


[공격을 막아 냈습니다.]


제이드가 흡수한 능력치 중 '막아낼 확률 25% 증가' 옵션이 공격을 막아낸 것이다.

자세를 고쳐 잡은 그는 사방에서 느껴지는 기운에 아차 싶었다.

자신의 감을 너무 믿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온 것이 화근이었다.

이곳은 자신에게도 벅찬 던전이 분명했다.


붉은 오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8마리의 오크가 제이드를 향해서 걸어왔다.


짐승형 몬스터에게 엄청난 공격력 상승 옵션이 있기에, 해볼 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깨지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붉은 오크 한 마리가 앞으로 나섰다.

다른 오크들은 제자리에 팔짱을 낀 채로 서있었다.

그는 오크들의 생각을 읽고 몸을 일으켰다.


'일단 한 놈이라도 잡아보자.'


가볍게 내려치는 도끼를 마검으로 막아냈다.

깡!

엄청난 힘에 밀려 한 쪽 무릎이 땅에 닿았다.

그를 무시한 오크는 똑같은 공격을 수차례 반복했다.

하지만 그 단순한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제이드가 발을 놀려 오크의 공격을 피했다. 도끼를 든 손을 베어내려고 했지만 오크의 움직임이 상당했다.

도저히 움직이지 못할 방향으로 몸을 비틀어서 공격을 막아낸 것이다.

달려가는 힘과 속도를 힘으로 억눌러 방향을 전환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도저히 이길 수 없다.'


그는 오크 하나를 잡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A급 헌터와 비등한 능력치를 흡수하고, 비명의 계곡 던전에서 살아 돌아와 엄청난 양의 아이템을 흡수했다.

그의 능력치는 현재 평균 400에 육박한다.

평균 400의 능력치는 S급 헌터의 초기 능력치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의 공격은 오크에게 닿지 않았다.


서걱!


"크아악!"


도끼의 날이 번득인다 싶더니 어느새 팔 하나를 절단했다.

엄청난 고통을 참아내며 떨어진 팔을 들고 달렸다.

죽을힘을 다해서 달렸다.


오크들은 도망치는 제이드를 느긋하게 쫓아왔다.

화살 두 개가 날아와 등에 박혔다.


"큭..."


휘청거렸지만 절대 쓰러지지 않았다.

지금 쓰러지면 무조건 죽는다.


'조금만...조금만 더 가면!'


제이드는 더 깊은 숲으로 향하기 전에 낭떠러지를 발견했다.

그곳으로 내려가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다.

오크에게 쫓기는 지금, 살아날 확률은 낭떠러지 밖에 없었다.


낭떠러지에 도착한 순간, 화살이 양쪽 허벅지에 날아와 박혔다.

무릎을 굽히고, 몸을 축 늘어뜨린 제이드는 몸속에서 울컥 올라오는 피를 토해냈다.


"쿨럭!'


오크들이 순식간에 당도했다.

제이드와 전투를 했던 오크가 다가와 도끼를 내려쳤다.

퍽!

쇄골을 파고든 도끼, 절단된 팔을 잡고 있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오크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동료들을 돌아보며 히죽거렸다.

제이드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오크를 안고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졌다.


다 죽었다고 생각한 제이드에게 이 정도의 힘이 남아 있을 줄 몰랐던 오크들은 놀란 눈으로 쳐다봤다.

이미 아래로 구르고 있는 오크와 제이드.


그들이 떨어지는 낭떠러지는 평범한 곳이 아니었다.

심해봐야 돌산이겠거니 했던 벽면은 군데군데 짐승의 뼈 같은 것들이 솟아나 있었다.

자칫 잘못해서 뼈송곳에 머리를 찔린다면 즉사할 것이다.

제이드도 이런 변수가 있을 줄은 몰랐다.

엄청난 경사에 몇 바퀴를 구르지도 못하고 공중에 뜬 채로 떨어져 내렸다.


제이드는 들고 왔던 자신의 잘린 팔을 입에 꽉 물었다.

남은 손과 팔로 오크를 붙잡았다.


콰르륵!

오크를 붙잡은 순간 벽면에 주르륵 부딪히며 떨어졌다.

쏟아지는 돌과 뼛조각들.

오크가 발버둥 쳤다.


제이드는 지독한 어둠을 사용하여 오크의 시야를 장악했다.

파이어 스피어를 오크의 머리에 갈겼다.

펑!

얼마나 단단한 머리를 가졌는지 정확하게 머리를 타격했지만 별다른 타격이 없어보였다.


콰르륵!

벽면에 한 번 더 부딪히는 순간 오크를 놓치며 구르기 시작했다.

낭떠러지의 높이는 생각보다 높았고 험했다.

입에 물었던 자신의 팔을 놓친 제이드는 정신이 아찔했다.


'이대로는...!'


엄청난 피를 쏟아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그는 악착같이 오크를 잡으려 애썼다.

어떻게든 놈을 방패로 삼아 살아남겠다는 의지였다.

오크의 다리를 붙잡았다.


벽면에 손을 박아 넣어 멈춘 오크는 팔이 탈골되어 너덜거렸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놈의 눈에 분노가 차 있었다.


"크르르르."


떨어지는 낭떠러지의 벽면에 멈춘 제이드와 오크.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향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오크는 다리를 털어내며 제이드를 떨어뜨리려고 했다.

제이드는 잘려나간 팔로 오크의 다리를 꽉 붙잡았다.

엄청난 고통이 몰려왔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다.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상태.

남은 손에 단검을 장착해서 발버둥치는 오크의 허리를 찔렀다.


푹! 푹! 푸욱!


단검 한 방으로는 단단한 오크의 피부를 뚫지 못했다.

세 차례의 공격을 하고서야 겨우 피부를 뚫고 박혔다.


"크와!"


오크가 엄청난 고통에 정신을 잃자 잡고 있던 손이 풀리며, 그들은 다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멈춘 그들.

제이드는 오크를 꽉 붙잡고 있던 와중에 오크가 멈추자 순간 놓칠 뻔했다.

돌 부스러기가 아래로 떨어진다.

떨어지는 와중에 뼈송곳에 찔려서 멈춘 건가 했지만 아니었다.


이상하게 생긴 몬스터가 벽면에서 튀어나와 오크를 물고 있었다.

몬스터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더듬이 같은 것들이 사방으로 비산하고 있었다.


'땅강아지...?'


생긴 것이 땅강아지와 흡사했다.

오크의 상체를 입에 물고 있는 녀석, 오크보다 두 배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몬스터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뻗어 나오는 더듬이가 점점 길어지며 오크의 다리에 매달린 제이드에게 다가왔다.

손을 놓는다면 아래로 떨어지고, 오크를 물고 있는 땅강아지를 죽일 여력은 없었다.

그는 손을 놓았다.


'제기랄.'


손을 놓고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몬스터의 입에서 긴 혀가 나오더니 오크를 집어 삼켰다.

놓지 않았다면 오크와 함께 녀석의 뱃속으로 들어갔을 아찔한 상황.

제이드는 안도의 숨을 쉴 틈도 없이 떨어져 내렸다.


낭떠러지의 바닥에 도착했을 때에는 몸이 만신창이가 된 후였다.

절단된 손은 잃어버렸고, 화살이 박혔던 허벅지 중 하나는 찢어져 떨어졌고, 다른 하나는 너덜거리고 있었다.

가슴에 박혀있는 부러진 뼈송곳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머리에는 큰 상처가 없다는 것이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정신이 혼미했다.

오크를 피해 낭떠러지로 뛰어내린 그의 도박이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상태가 심각했다.

제이드는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도 전에 정신을 잃었다.


*


심채림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황광명과 신명훈.

그들의 옆에는 한대수와 나정석도 함께였다.


"오관수 헌터님은 같이 안 왔어요?"


심채림의 물음에 나정석은 고개를 숙였다.

대답한 것은 한대수였다.


"죽었습니다. 장례를 치루기 전에 이곳에 왔습니다. 심채림 헌터님은 괜찮으신가요?"

"아...죄송합니다. 저도 죽을 뻔했는데, 이분들이 살려주셨어요."


제이드의 집 앞에 모인 그들.

모두 '씨앗'때문에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심채림의 뒤에 서 있던 샤를은 모든 이야기를 듣고서 더욱 확신했다.

지금 한국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생한 일들이 되풀이 되고 있었다.


제이드의 집은 이미 출입이 불가능했다.

심채림의 연락을 받고 온 블랙파인더의 직원이 통제를 제한하고 있었다.

차량 한 대가 도착하고 한태규가 내렸다.


"회장님 오셨습니까?"


블랙파인더의 직원들이 일제히 인사했다.

한태규 회장은 고개를 끄덕이고 제이드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천장에 소용돌이 치고 있는 던전의 입구가 보였다.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진행은 잘되고 있나?"


한태규의 물음에 던전의 등급을 측정하던 직원이 말했다.


"아무래도 더 높은 단계의 측정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벌써 4번째 인데, 에너지 수치가 초과합니다."


직원이 들고 있는 측정기는 S등급까지 측정 가능한 기계였다.

한태규는 블랙파인더 연구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단 하나뿐인 측정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태규의 허락이 필요했다.


"곧 있으면 측정기를 들고 올 걸세. 측정되면 바로 알려주게."

"네. 회장님."


현재 S급 던전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기계는 5대가 있었다.

던전의 수치가 1000이상이 넘어가는 곳은 없었기에, 5대의 성능은 최대 1000까지 확인이 가능했다.


한태규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토대로 더욱 강력한 측정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한국에 딱 1대 있는 측정기였다.

S급 마정석이 필요한 만큼 만들기 힘들었다.


밖으로 나온 한태규는 심채림에게 걸어갔다.


"이곳을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이 당신인가요?"

"여기 있는 분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혹시 이번 일들에 대한 다른 정보가 있나요?"


심채림은 비명의 계곡에서 나온 뒤의 사건들을 말했다.

'씨앗'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한태규의 표정이 어두웠다.


"샤를 테일드먼. 오스트레일리아의 일은 유감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은 부디 잘 막아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태규 회장은 샤를을 알아보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위기의 순간 여러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대부분 거절당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한국에게도 지원을 요청했다.

한태규 회장은 몇몇의 헌터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에 지원을 갔었다.

그들이 도착하기 몇 분전에 터져버린 레드홀.

결국은 몬스터의 무리에 밀려났다.

아무런 성과 없이 귀국해야만 했다.


블랙파인더의 연구 실장이 측정기를 들고 도착했다.


삐이이이익!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측정기에 수치가 나타났다.


"1544?"

"음..."


수치를 확인한 그들은 말을 잃었다.

그냥 S급 던전의 에너지 수치가 800정도다.

지금 천장에 발생한 던전의 수치는 1544.


"제 고향에 발생했던 던전은 1100정도였습니다."


샤를의 말에 모두가 침울해졌다.


"던전을 공략할 팀을 구성해야겠습니다."


한태규는 한국에 발생한 최고 난이도의 던전을 공략할 헌터를 구성하기 위해서 회사로 돌아갔다.

심채림은 한숨을 쉬며 소파에 앉았다.

이미 빨려든 제이드가 걱정됐다.


모두가 쉬쉬하고 있지만, 이미 제이드는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S급 헌터가 들어가도 위험한 수치의 던전이었다.


*


"푸확!"


정신을 차리고 숨을 몰아쉬는 제이드의 눈앞에, 엄청난 양의 검은 피가 바닥에 뿌려져 있었다.

얼마나 기절해 있었을까.

온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아직 살아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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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4) 21.06.30 176 10 12쪽
60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3) 21.06.28 185 9 12쪽
59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2) +2 21.06.23 238 9 11쪽
58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1 21.06.21 249 11 12쪽
57 쓰시마섬(3) +1 21.06.20 260 15 12쪽
56 쓰시마섬(2) +2 21.06.18 291 14 12쪽
55 쓰시마섬 21.06.17 305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54 13 12쪽
53 99% +3 21.06.13 381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388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00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22 21 12쪽
49 레드홀(2) +2 21.06.09 453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488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495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83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05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27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74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590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66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14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16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1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50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58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37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684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687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27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36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09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67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791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795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14 34 12쪽
»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63 30 13쪽
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883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24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40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083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092 46 13쪽
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15 40 12쪽
18 보이지 않는 살인마(5) +2 21.05.19 1,128 39 12쪽
17 보이지 않는 살인마(4) +2 21.05.18 1,140 42 12쪽
16 보이지 않는 살인마(3) +2 21.05.18 1,215 40 13쪽
15 보이지 않는 살인마(2) 21.05.17 1,257 38 14쪽
14 보이지 않는 살인마 +2 21.05.17 1,310 41 12쪽
13 수수께끼의 대저택(3) +2 21.05.16 1,340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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