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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 감정하고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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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6.30 20:03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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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41
추천수 :
1,967
글자수 :
334,104

작성
21.05.26 22:28
조회
686
추천
30
글자
12쪽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DUMMY

한국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S급 던전의 발생이었다.

중절모를 쓴 남자는 헌터들이 제이드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S급 던전을 공략하기 위해서 한국의 랭커들이 출발했다.


한태규 회장의 부탁으로 의문의 조직을 찾기 위해서 이곳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집 앞에 모여든 일반사람들과 유명 방송인들 때문에 쉽지 않았다.


중절모를 눌러쓴 남자는 이동했다.

약간의 차이로 출발하는 레드홀 공략팀.

그곳도 이미 블랙파인더의 직원들이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때 낯익은 사람이 보였다.


'어디서 봤더라...'


심오한 헌터를 중심으로 모여든 헌터들이 던전으로 입장했다.


사라지는 낯익은 남자를 따라서 중절모의 남자는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제이드의 집 앞에서 그를 본 기억이 떠올랐다.


이곳저곳을 들렀지만 모두 쓸데없는 장소였다.

해가 저물고 밤이 되어갔다.


'잘못 짚었나?'


중절모의 남자는 자신의 촉을 믿었지만, 이번에는 틀린 것 같았다.

그가 숨어서 지켜본 남자의 마지막 행선지는 데칼코마니 길드의 건물이었다.

이번에 S급 던전에 합류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길드였다.


돌아가려는 그의 눈에 아는 얼굴이 지나갔다.

예전 한태규 회장이 보낸 사진에서 본 기억이 있었다.

얼굴에 큰 화상이 있는 헌터였기에 똑똑히 기억났다.

그 헌터는 골목을 돌아서 데칼코마니 길드로 들어갔다.


'분명 저 헌터는 실종됐는데...?'


그는 데칼코마니 길드에 잠입하기로 했다.


*


데칼코마니 길드의 문이 열리면서 내부가 보였다.

중절모의 남자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안으로 '순간이동'했다.

시야가 닿는 곳으로 짧게 이동하는 스킬이었다.


내부는 깔끔했다.

발소리가 들리며 순간이동을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내부로 파고들었다.

얼굴에 화상 자국이 있는 헌터를 발견하고 근처에 숨었다.


"전부 들어갔다지?"

"네."

"그래. 우리도 슬슬 준비하자고."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 놈한테 먹을 것 좀 줬나?"

"오늘 준비된 먹이는 전부 줬습니다."

"그래? 알았어."


남자는 방을 나와서 어딘가로 향했다.

계단을 통해서 3층으로 빠져나간 그를 따라서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후...후...'


중절모의 남자는 심호흡을 하면서 긴장을 풀었다.

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이정도의 거리에서 미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위험한 순간에는 기억해 두었던 장소로 '공간이동'을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뒤따랐다.


그는 방으로 들어가서 10분 정도를 보내더니 밖으로 나왔다.

중절모의 남자는 그가 나오면서 살짝 보인 내부로 순간이동 했다.

도박이었다. 함정이거나 내부에 적들이 많다면 죽을 수도 있었다.


방 안은 어둡고 습했다.


칙! 칙!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데칼코마니 길드의 내부는 엄청나게 깔끔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있는 방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끈적한 분위기와 피 냄새가 머리를 곤두서게 만들었다.


'헉!'


벽에 박혀있는 짐승의 머리.

수십 개의 머리가 벽에 박혀있었다.

짐승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는 벽을 타고 바닥으로 이어졌다.

모든 피들이 한 장소로 이어지고 있었다.

피가 가리키는 방향은 방의 가장 어두운 부분이었다.


마른 침을 삼킨 그는 '공간이동' 스킬을 곧바로 시전 할 수 있도록 긴장하면서 이동했다.

방 안쪽에 다다르자 사람의 등이 보였다.

온 몸에 피를 덮어쓴 사람이 그곳에 웅크리고 있었다.


'공간이동!'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 수 없었지만, 도망쳐야 한다는 본능에 따라서 스킬을 시전했다.

공간이 일그러진다.

어두운 방의 내부와 그가 생각한 공간이 그의 주변에 섞여드는 그 순간, 웅크려있던 사람이 뒤돌아서며 손을 뻗어왔다.

마침 공간이 이동됐다.


툭!


"허억...허억..."


중절모를 벗은 남자는 이마의 땀을 닦았다.

손을 뻗던 사람의 얼굴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블랙파인더의 회장실이었다.


'뭐였지?'


사람인지 몬스터인지, 아니면 악마인지.

그것이 뭐였는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한태규 회장에게 말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쪽으로 공간이동을 한 것이다.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 허공에 어둠이 생겨났다.

그곳에서 뻗어 나온 시커먼 손이 남자의 목을 움켜잡았다.


"컥...!"


목을 붙잡힌 중절모의 남자는 그대로 어둠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의 손에서 벗어난 중절모가 허공에 떠올랐다.

그때 문이 열리면서 한태규 회장이 들어왔다.


툭.


"음?"


한태규는 바닥에 떨어진 중절모를 주워들었다.

자신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모자였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


쾅!

최미애는 방패 세워서 내질렀다.

방패의 밑 부분이 동굴의 벽면에 부딪히며 소리가 울렸다.


"크크큭."


이기성의 목을 노리고 내지른 방패는 허공만 갈랐다.

그는 이미 그 자리에 없었다.


"네놈은 누구냐?"


최미애는 옆구리에 박힌 검을 뽑아냈다.

사방으로 피가 튀었다.


"글쎄?"


그녀를 줄곧 찝찝하게 했던 것들이 머릿속에서 정리되기 시작했다.

이기성이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들, 그의 성향, 분위기.

모든 것들이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상황이 급박해서 생각을 깊게 하지 못했다.


"데칼코마니 전체가 썩은 건가?"

"그 뿐일까?"

"네놈들 정체가 뭐지?"


이기성은 귀를 후벼 팠다.

최미애의 물음에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질문을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었다.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 그리고 다른 헌터가 오는 시간을.


"어쩌지? 기다린 보람이 없어서?"


어둠 저편에서 사람이 나타났다.

데칼코마니 길드원인 김성수 헌터였다.


"아무래도 동굴은 공략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래? 제대로 확인한 거 맞아?"

"다른 헌터가 확인하러 깊이 들어갔습니다."

"알았어."


최미애는 뒷걸음질 쳐서 들어왔던 원형의 내부로 향했다.

이기성과 김성수는 그녀를 따라서 내부로 들어섰다.


"죽여."


이기성의 말에 김성수가 검을 들고 달려들었다.

옆구리에 난 상처 하나 가지고 S급 헌터가 A급 헌터를 두려워할 이유는 없었다.


깡! 깡!

최미애의 방패에 연신 검이 부딪혔다.

세 번째 타격, 그녀는 방패에 강화를 걸고 힘껏 밀었다.

검을 놓치게 하려는 심산이었다.


쾅!

엄청난 굉음이 동굴에 울렸다.

그녀는 방패 너머에서 밀려오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주춤 물러섰다.


'젠장!'


뒤로 물러선 그녀의 눈에 김성수의 검에서 이상한 어둠이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의 상태도 이상했다.

눈의 색이 전부 까맣게 변한 상태였다.


"너...뭐하는 놈이냐?"

"..."


그는 말없이 검을 휘둘렀다.

검이 절대 닿을 수 없는 거리였지만 그녀는 방심하지 않고 방패를 꽉 쥐었다.


쿵! 쿵!

허공을 갈랐던 검에서 어둠이 밀려오며 방패를 쳐댔다.

그녀는 A급 헌터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있었다.


이기성은 기분이 몹시 나빴다.


그들은 힘을 얻었다.

A급 헌터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그들이었기에, 힘을 얻은 뒤로는 S급 헌터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김성수와의 전투에서 최미애는 전혀 밀리지 않고 있었다.

그것이 이기성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기성은 너클을 장착하고 최미애의 측면으로 파고들었다.


'죽어라.'


방패를 들고 김성수의 공격을 막아내던 최미애의 눈에 이기성이 보였다.

그의 공격을 막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성수의 공격이 다시 한 번 날아들었고, 이기성이 지척까지 다가온 상태였다.


"공간 방어!"


까강! 까가강!

이기성의 너클이 허공에 막히면서 빛이 튀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어느새 나타난 샤를 테일드먼이 쉴드를 생성한 것이다.


"샤를!"


최미애는 샤를을 발견하고 김성수의 검을 힘차게 튕겨냈다. 그리고는 곧장 뒤로 뛰어올랐다.

이기성의 공격에 노출되는 행동이었지만 샤를을 믿고 움직였다.


"저 녀석들 뭔가 이상해. 영혼이라도 바뀐 건지, 다른 사람이야."


이기성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샤를이 함께라면 쉽지 않을 것이다.


최미애의 말을 들은 샤를은 이기성과 김성수를 쳐다봤다.


"커럽티드?"


그들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샤를은 과거 타락한 존재를 섬기는 자들은 마주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등급을 넘어서는 힘을 가지게 됐고, 알 수 없는 어둠의 힘으로 공격해왔다.

이기성과 김성수의 무기에서 풀풀 흘러나오는 어둠과 똑같았다.


샤를의 합류로 전투가 멈췄지만 잠시 뿐이었다.

원형의 내부에는 여러 군데에 입구가 있었는데, 한 입구에서 데칼코마니의 헌터들이 나타났다.


힘의 균형이 깨졌다.

4대 2의 상황.


"모두 처리했습니다."

"크크큭. 아무래도 신은 너희들 편이 아닌 거 같네?"

"동굴은 모두 공략된 상태입니다."

"그래? 일단 저것들을 처리하고 이동하지."

"네."


김성수를 필두로 서서히 좁혀오는 데칼코마니의 헌터들.

그들은 모두 어둠의 힘을 받아들였다.

던전의 저주 따위는 걸리지 않은 상태였다.


동굴에 빠지면서 파티는 해제된 상태였기에 최미애는 샤를과 파티를 맺은 뒤, 버프 스킬을 모조리 시전했다.

샤를은 '빛의 가호'를 사용해서 싸움에 대비하고 있었다.


*


황광명은 동굴 안에서 모닥불을 피웠다.

라이트 마법을 계속해서 사용하기에는 마력이 아까웠다.

아무리 작은 마력이라도 아껴두는 것이 현명했다.


타닥. 타닥.

비도 내리고 습한 동굴의 초입이었지만 모닥불이 활활 타올랐다.

마력으로 이루어진 불꽃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타들어갔다.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 헌터들은 침묵했다.

한 명의 헌터가 몬스터에 의해서 죽었으며, 사라진 헌터들까지 속출했다.


어둠은 더욱 짙어지고 비바람은 거세졌다.


탁. 탁. 탁.


동굴 앞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나지혜는 진즉에 무언가 지나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검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을 지나치기를 바랐지만, 정확하게 동굴을 향해서 걸어오고 있었다.


"뭔가 와요."


나지혜의 말에 모두들 긴장했다.


탁. 탁. 탁.

어둠 속에서 투구를 쓴 사람이 나타났다.


"저...저건?"


저 투구는 이곳에 오기 전에 잡았던, 반인반마의 몬스터가 쓰고 있던 투구였다.


"타락한 추방자?"


하지만 인간의 형태였다.

눈을 가리고 있는 특이한 구조의 투구, 여기저기 뜯어진 허름한 망토, 구멍이 군데군데 나있는 갑옷.

이곳에 함께 들어온 헌터 중에 저런 차림의 헌터는 없었다.


"누구냐?"


황광명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몬스터라면 공격할 것이고, 사람이라면 뭐라도 말하겠지, 하는 생각에 나선 것이다.


들어온 사람은 동굴 안에 있는 헌터들을 천천히 훑었다.

그리고 한 헌터에서 멈췄다.


"드디어 던전을 공략하기 위해서 온 건가요?"


황광명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는 의문의 남자.


"...제이드?"


황광명이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는 물었다.


"오랜만이네요. 날짜를 세다가 말았더니 가물가물해요. 한 1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뭐라고?"


그때 나지혜가 걸어왔다.


"저 사람이 제이드 헌터인가요?"

"아...그런 것 같은데..."


나지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황광명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몬스터일 확률은? 이곳은 S급 던전이에요.


확률이 없진 않을 것이다.


"제이드, 네가 던전에 빨려들고 3일째가 되는 날이야. 오늘이."

"..."


동굴에 들어선 남자는 제이드였다.


그가 던전에서 살아남은 지 300일이 넘은 상태였다.

날짜를 세다가 포기했다.

추방자와 헤어지고 난 뒤, 다시 날짜를 세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다가 200일쯤 지났을 때부터, 세는 것을 포기했다.


던전을 공략하러 누군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를 방치하면, 던전은 레드홀을 일으킨다.


이제 곧 1년이 다 되간다고 생각했던 찰나, 던전에 헌터들이 들어온 것이다.


제이드는 황광명의 일행들을 처음부터 지켜봤다.

그렇게 지금 동굴까지 온 것이다.


말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제이드와 황광명.

그들은 동시에 깨달았다.


"시간이...다르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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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쓰시마섬(2) +2 21.06.18 291 14 12쪽
55 쓰시마섬 21.06.17 305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54 13 12쪽
53 99% +3 21.06.13 380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388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00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22 21 12쪽
49 레드홀(2) +2 21.06.09 453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487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495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82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05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27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74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590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66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13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16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1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50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58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37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684 30 12쪽
»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687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27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36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09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66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791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794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14 34 12쪽
25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62 30 13쪽
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883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24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40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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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15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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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보이지 않는 살인마(3) +2 21.05.18 1,215 40 13쪽
15 보이지 않는 살인마(2) 21.05.17 1,257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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